루시 오도널
Lucy O'Donnell
비틀즈의 정규 8집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에 수록된 곡인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의 모티브가 된 여자 아이. 존 레넌의 아들 줄리안 레논과 같은 유치원을 다녔으며. 2009년 9월 23일에 향년 46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어느 날 줄리언이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을 그려왔는데, 그림에서 하늘은 마멀레이드 빛깔로 칠해져 있고 다이아몬드를 든 채 하늘에 루시라는 사람이 떠 있었다. 레논은 여기서 음악을 떠올려 작곡했다고 한다.
그러나 위의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다. 왜냐하면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를 줄이면 '''LSD'''가 되고, 곡 내용도 마약을 복용했을 때 보는 환각을 표현한 듯 하기 때문이다.
루시 본인은 비틀즈랑 연계되는건 좋아했지만, 곡 자체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다. 10대 시절 이 곡이 자신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가 마약에 대한 곡이라고 부정당하곤 그뒤론 굳이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일반인으로 살았기에 자세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스 보든이라는 정원사와 1996년 결혼했다고 한다.
루시와 줄리언은 줄리언의 부모가 이혼한 이후 줄리언이 유치원을 떠나면서 연락이 끊겼다가 1980년대 줄리언 레논의 공연장에서 한 번 만난게 전부라 한다. 그러다가 루시가 루푸스 투병 당시 줄리언이 병문안을 와서 해후했다고 한다.
후에 고래자리 근처에서 다이아몬드로 된 별이 발견되었는데, 이 때 이 곡에서 모티브를 얻어 그 별의 이름을 '루시'로 붙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