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퍼/카오스(워크래프트 3/유즈맵)
1.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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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3 유즈맵 CHAOS 스콜지 일반 영웅둠 브링거
2. 기술 정보
2.1. F - 방화
정석룰의 경우 방화의 위력이 강하여[2] 위력을 하향하는 대신 요구레벨을 낮추었다.
루시퍼의 지속 테러의 원동력이 되는 스킬로 건물 테러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킬 중 하나다. 방화를 시전하면 불기둥 하나가 생성되고, 그 주변에 있는 건물, 유닛은 초기 대미지를 입은 후 8초간 지속적인 대미지를 받는 스킬로서 건물 테러와 견제, 시야 확보에 매우 유용한 스킬이다. 특히 정석전에서 스콜지가 센티널 진영에서 농성전을 벌이는 구도에서 스콜지의 지속적 테러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범위가 넓지 않은 관계로 두 개의 배럭에 동시에 대미지를 입히는 것은 오직 센티널 진형 6시 배럭만 가능하다. (다른 곳도 되긴 하는데 거의 불가능하다 보면 간단하다.)
2.2. B - 텔레포트
텔레포트로 인한 탁월한 기동력과 쓸 만한 건물 테러 스킬인 방화의 조합은 사실상 매우 뛰어난 건물 테러능력을 가졌다고는 할 수 없는 루시퍼를 최강 테러 캐릭 중 하나로 탄생시켰다.
텔레포트로 인해 빈 라인을 먹으면서 빠른 레벨업과 앵벌이 가능하고 멀리 있어도 즉각 한타에 참여할 수 있고, 우물을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물약 소모를 극단적으로 줄여준다.[3] 그 외에도 아군 건물의 방어가 불가능하다 판단될 시에 적 진영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역테러를 도모하는 등 매우 범용성이 높은 스킬이다.
스킬을 시전하면 3초 동안 스킬을 시전한 후 이동하며, 채널링 스킬이라 스킬 시전 시간 도중 스턴 류의 스킬에 당하면 스킬이 취소되며, 텔레포트를 아군 영웅에게 사용할 경우 스킬을 시전하는 3초 동안 아무런 행동을 취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득이한 상황[4]에도 미리 말은 하고 타야 한다. 혹시나 타는 도중에 위험할 것 같으면 즉시 취소해야 한다.
과거에는 텔레포트 3레벨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5초였으나, 생뚱맞게도 CCB 3 시절 Coach, Yo.Wanted[5] 선수가 텔레포트를 활용하여 엘딘으로 폭풍 성장을 했고, 이러한 요소가 사기성이 짙다고 판단한 패치진이 엘딘과 루시퍼의 텔레포트 재사용 대기 시간을 8초로 늘렸고 현재는 12초로 늘어 이전처럼 2라인 파밍은 불가능해졌다.
2.3. E - 생명의 물결
힐링 웨이브 기반의 HP회복 스킬로, 상당히 유용한 스킬이다. 엘딘의 홀리라이트와 다르게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고 한 명에게 사용할 경우 효율이 떨어지지만, 여러 명의 아군에게 골고루 들어갈 경우엔 그 효율이 홀리라이트나 퓨어 이블 등의 회복 스킬을 능가한다.
따라서 한타 싸움이나 한타 싸움이 종료된 후 전체적으로 체력이 소모된 아군이 빠른 재정비를 요구할 때 진정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첫 타겟이 둠 가드인 경우에는 둠 가드의 체력을 100 추가 회복시키므로 가능한 둠 가드를 첫 타겟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4. D - 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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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차이에 따라 활용도가 매우 극명하게 갈리는 스킬로, 이를 얼마나 잘 사용하냐에 따라 루시퍼 유저의 실력을 알 수 있다.
둠 가드는 워 스톰프, 디스펠 매직, 크리플, 레인 오브 파이어 4가지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둠 가드의 평타 대미지는 카오스 대미지라 건물 철거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워 스톰프는 범위 스턴이면서도 스턴 지속시간이 매우 긴 스킬이다.(무라딘, 켈자드, 악동, 스톤콜드의 경우 지속시간이 1.5초이고, 킹죠가 2초이다.) 하지만, 범위가 350으로 생각보다 협소한 관계로 의외로 명중시키기 힘든 기술이기도 하다. 따라서 아군 스턴이 들어간 후 연계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며, 고급 활용법으로는 기생충이나 뱀 등 아군 소환물을 적 한가운데 파고들게한 후 기습 소환 → 워 스톰프 콤보 혹은 둠 가드 접근 → 둠 가드에 인접한 영웅이 포함되는 광역 디스펠[6] → 워 스톰프 사용이 있다.
디스펠 매직의 경우 광역 디스펠이다. 600 범위 안에 있는 모든 대상을 디스펠하는데, 피아를 식별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악동이 적에게 헥스를 걸었는데 광역 디스펠로 풀어버릴 수 있다. 둠 가드의 존재 의의라 할 수 있는 두 가지 스킬 중 하나로, 최고의 활용법은 블레이즈 소울이나 프로스트 스프링쿨 등의 안티에 막히는 장판이 깔렸을 시, 적절한 광역 디스펠로 적의 마법 면역 물약을 일시에 해제시키는 것이다.
크리플은 적의 이속과 공속을 감소시키는 스킬로 추격 등에 유용하다. 꽤 유용한 스킬이긴 한데, 자기 디스펠이 가능한 관계로 큰 효과는 기대하지 말자. 상대가 마법 면역 물약과 마법 해제 지팡이를 모두 사용했다면 이 스킬을 걸어서 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인 오브 파이어는 채널링 스킬로 타워링에 매우 유용하지만 그 이후엔 별로 쓸모가 없다. 배럭 공방전 시 원거리에서 배럭을 타격하거나, 중보 공략 시에 체력이 떨어진 둠 가드를 전면에 계속 세우면 위험하므로 뒤에서 테러를 지원하는 용도로 쓴다. 일반 둠 가드일 때는 평타보다 효율이 좋지만, 강화된 둠 가드일 때는 얌전히 봉인하자.
3. 성능 및 평가
루시퍼는 텔레포트를 이용한 기동성으로 전장을 휘젓는 영웅이지만 같은 텔레포트 영웅인 엘딘과는 그 사용법이 약간 다르다 할 수 있다.
엘딘은 높은 레벨로 성장하기 전엔 테러가 거의 불가능하고 성장, 수비, 지원에 주력하지만, 루시퍼는 둠 가드와 방화의 존재로 저렙부터 강력한 테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온 캐논 등 강력한 대미지 요소의 부재, 힐의 집중도[7] 로 한타용 둠 가드의 소환이 아니라면 한타나 보조적인 측면에선 아무래도 엘딘에 비해 한 수 아래라 할 수 있다.
루시퍼의 사용법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강력한 공템 위주로 구성된 댐딜형 루시퍼와 테러형 루시퍼가 있다.
과거 정석전이 주가 되던 시기에는 뎀딜형 루시퍼를 많이 활용했지만[8], 비정석이 주가 된 이후로는 테러형 루시퍼가 더 선호받고 있다. 댐딜형 루시퍼라고 해도 과거처럼 문북, 문 스피어, 썬소 혹은 블소를 장비하고 평타로 후려패는 유형보단 마도사의 지팡이와 번개의 검을 장비하고 마뎀 위주의 댐딜을 노리는 구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테러형 루시퍼는 초기에는(당연히 부엉이는 팔고) 대천사의 축복, 종합 마법책, 고대 거북 문서 등을 장비해 테러 위주로 풀어가는 것이었으나, 초반을 사리면서 올빼미를 달아 둠 가드의 테러력을 극대화시키는 운영이 CCB 7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올빼미 루시퍼를 처음으로 플레이한 선수는 Pris 클랜의 FeelFree였다.[9] 하지만 올빼미가 추가된 것 이외에는 전형적인 테러형 루시퍼와 다를 게 없어 기존 루시퍼보다 폭발력이 큰 대신 테러 타이밍이 느리다는 단점 때문에 그다지 회자되진 못했다. 그러나 종합 마법책이나 고대 거북 문서 없이도 향상된 용기 버프 + 대천사의 축복 오라를 받은 둠가드만으로 테러가 충분하다는 것에 착안해 올빼미-향상된 용기-대천사의 축복으로 빠르게 테러력을 갖추고 테러를 통해 벌어들인 자원 + 루시퍼의 높은 성장력을 발판삼아 후반 딜러로 활약하는 현 메타의 루시퍼를 창안한 선수가 '''Asia.at\[Mad\]'''이다. 이후로는 올빼미-향상된 용기 업 이후 쌍체라를 착용해 성장 및 초중반 아군의 한타를 보조하다가 후반에 딜링 아이템을 들고 딜러로 활약하는 운영법이 정립되었다. 당시에는 개템으로 여겨졌으나, 올빼미 착용의 대세화는 루시퍼에게 있어서 일종의 혁명이나 다름없었다.[10][11]
댐딜형 루시퍼를 활용하면서 유의할 점이, 레벨 높은 루시퍼의 댐딜이 언제나 시도 때도 없이 킹왕짱인것은 아니다. 정석전에서 루시퍼가 물리댐딜을 하는 것은 '그나마' 래퍼드를 제외하고 물리 뎀딜러로서의 스탯이 비교적 괜찮기 때문이지, 지능캐의 특성[12]상 극딜을 가기엔 여전히 힘, 지능 스탯이 낮은 편이라 공템의 효율이 썩 좋지는 않다. 다만 부족한 효율을 비슷한 타이밍의 여타 캐릭보다 높은 레벨 + 좋은 아이템으로 메꿀 뿐.[13]
테러형 루시퍼라 해서 무조건 테러에만 집중하는 자세는 매우 좋지 않다. 아군이 충분히 한타를 잡고, 역테러를 가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될 시에는 적 진영에 침입한다는 경고음만 주고 적 중 하나가 빠지게 유도한 후, 바로 텔레포트로 아군에게 이동하여 한타에 참여하는 쪽도 좋다.[14] 반대로 말하면 아군이 한타를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아군이 중보를 끼고 싸우거나 기지 안에서 방어적인 싸움을 하고 있는 사이에 적 진영으로 이동하여 역테러를 노리는 편이 좋다.[15]
이러한 흔들기로 적을 얼마나 혼란시키느냐가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적절한 판단으로 흔들기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빈 라인을 먹다가 적에게 자주 낚이거나, 역테러를 가야할 때와 가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아군에겐 오직 패배가 있을 뿐이다.
또한 초보자들이 둠 가드를 테러용 기계 정도로 생각하고 한타에서 과감하게 꺼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둠 가드의 스킬 중 무려 3개가 한타용 스킬'''이다. 쿨을 돌리지 못하고 테러할 때만 기다릴 바에는 한타에서 꺼내는 편이 훨씬 좋으며, 워 스톰프와 디스펠 매직은 한타 시 아군에게 엄청난 힘을 실어주는 스킬이다. 한타 때 둠 가드가 필요할 것 같으면 주저하지 말고 소환하도록 하자. 더구나 강화된 둠 가드의 지속 시간은 무려 '''100초'''이며, 아군 기지에서 한타 끝나고 적 기지로 걸어가는 시간을 고려해도 40 ~ 60초 정도는 테러로 써먹을 수 있다. 그리고 혼자 쏙 빠져서 테러로만 둠을 쓰는 것보다 한타를 이기고 5명이 힘으로 건물을 두드려패는 것이 테러가 훨씬 빠르다. 경험치를 얻는 것은 덤.
텔레포트를 지녔으므로 빈 라인 먹기나 우물 왕복으로 물약 소비를 줄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며, 엘딘과 마찬가지로 빈 라인을 잘 먹고 물약을 아껴야 빠르게 강력한 템을 장비하고 렙빨, 템빨로 적을 압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다 자주 낚이면 팀원에게 똥싸는 기계 취급을 받을 수 있으니 미니맵을 항상 주시하고 낚일 듯하면 그냥 닥치고 찌그러져 있는 편이 안전하다.
그리고 부엉이를 판 루시퍼는 초반에 거미 여왕의 팔찌(일명 독반)을 장비하고 방화 - 평타 톡 콤보[16]로 강력한 견제력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라인전이 약한 캐릭은 방화를 절대 맞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견제도 때와 장소를 가리면서 해야 하는 거다. 적에 챈, 다래나 '''나참''' 등이 있는 상황에서 적 피가 까인다고 신나서 방화 지른다고 나대다가는 샤 or 새에 의해[17] 전광판행 VIP 티켓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니 미니맵이나 아군 크립 교전 상황을 항상 주시하도록 하자. 아군이 크립 지역에서 적과 교전하는데 텔레포트를 가진 루시퍼가 달려가지 않으면, 힐 한 방이 절실한 아군은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가게 된다.
루시퍼의 핵심은 '''빠른 성장, 기동성을 이용한 아군 지원, 역테러를 통한 적 흔들기'''에 있다. 이 기본을 철저히 지켜서 팀원에게 사랑받는 루시퍼가 되도록 하자.
4. 전 항목으로
[1] 지능 캐릭 중에서는 기본 공격 속도가 빠른 편이다.[2] 정석룰의 방화 요구레벨은 1-5-9이다.[3] 보통 루시퍼가 있는 스컬지가 매우 유리한 상황일 경우, 루시퍼의 아이템 소모는 팀에서 가장 적다.[4] 테러 시 합류해야 하는데 탈 만한 소환물이 없다거나 하는 경우[5] 참고로 이 선수는 정석의 3대 루시퍼로 유명한 선수이다.[6] 스킬 시전 동작이 워 스톰프와 동일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마법 면역 물약 효과를 벗길 수 있다.[7] 루시퍼는 기본적으로 힐링 웨이브를 통해 체력을 회복 시키는데 대부분 한타전 양상에서는 상대진영의 강력하거나 제일 방해가 되는 놈을 먼저 죽이기 십상. 그러므로 힐을 골고루 뿌려주는 루시퍼의 힐보다 한 번에 높은 체력을 몰아서 채워주는 엘딘의 효율이 한타에서는 조금 더 좋다.[8] 방템 도배 후 휠을 도는 마법 이뮨 상태의 혈귀를 잡아낼 캐릭은 래퍼드 + 공템 도배 루시밖에 없기 때문[9] 당시 hehe 클랜 OJungHoon이라는 아이디로 출전. 아이디를 보면 알겠지만 본명이다.[10] 올빼미를 달지 않은 루시퍼는 테러력만으로 따지면 중급 정도. 켈자드나 니바스, 레오닉, 구르르 등에 비해 테러의 폭발력에서는 밀리기 때문이다.[11] 하지만 올빼미를 착용함으로써 테러의 폭발력이 켈자드나 니바스와 비견되면서도 구르르와 레오닉보다 훨씬 테러 타이밍이 빠르다. 한타 지원 시 보조적 요소는 조금 떨어졌다고 할 수 있으나, 스컬지 내의 영웅들이 한타력이 강해지면서 테러력이 강한 올빼미 루시퍼가 대세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12] 평타 지원 스킬이 없으며, 이 때문에 동일 아이템 착용 시 평타 싸움은 밀릴 수밖에 없다.[13] 정석룰에서 평타 뎀딜의 비교 대상이 '''악동, 메두사, 칸젤'''이라는 걸 기억하자. 더구나 악동은 래퍼드와 빠른 견제를 위해 라인도 얼마 못 먹고 떠나며, 메두사는 뱀 뽑느라 물약을 입에 달고 산다. 칸젤은 뭐 탱킹하기도 바쁜데 공격력을 올릴 여유가 있을 리 없고. 차라리 방템 하나라도 더 박아서 마뎀으로 적을 상대하는 것이 훨씬 나음.[14] 이 때 둠 가드를 남겨둔 경우 이를 적이 캐치했다면 반드시 막겠다고 한 명을 포탈 태울 가능성이 더 높다.[15] 아군이나 적군이 어느정도 비등비등한 양상을 띌 때 기준. 만약 아군이 지나치게 밀려서 기지 안에 짱박혀있거나, 하나의 라인도 유지하지 못하면 루시퍼는 사실상 테러를 할 수가 없다. 적이 수비 하나는 남겨놨을 것이기 때문이다.[16] 초당 지속 데미지가 중복이 되어 30씩 들어온다. 더구나 맞다이를 한다고 해도 루시퍼는 힐이 있어서 견제를 잘 당하지도 않는다.[17] 둘 중 하나는 거의 100% 나온다. 2/3 룰 이상 난이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