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토론토 블루제이스 No.13'''
'''루어데스 유니엘키 구리엘 카스티요 주니어
(Lourdes Yunielki Gurriel Castillo Jr.)
'''
'''생년월일'''
1993년 10월 10일 (31세)
'''국적'''
아이티[1]
'''가족'''
아버지 루데스 구리엘
율리에스키 구리엘
'''신체조건'''
190cm / 98kg
'''포지션'''
외야수[2]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6년 국제 자유 계약 (TOR)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8~)
'''계약'''
2017 ~ 2023 / $22,000,000
'''연봉'''
2020 / $2,928,571
1. 개요
2. 쿠바 시절
3. 망명 직후 ~ 마이너리그
4.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1. 개요


쿠바 출신 야구선수. 쿠바 프로야구 리그의 스타로 활약하다 망명하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같은 팀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번 비지오, 보 비셋, 트래비스 쇼와 함께 토론토의 '혈통야구' 라인을 이루는 유망주.

2. 쿠바 시절


대한민국에도 알려진 쿠바의 야구 명문가 구리엘 집안의 막내로, 아버지와 루어데스 구리엘 시니어와 두 형이 모두 야구선수이다. 이들 중 아마도 가장 유명한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의 정대현을 상대로 병살을 친 차남 율리에스키 구리엘일 것이다.
16세때부터 쿠바 리그에서 선수로 뛰었고, 수많은 국제 대회에 참여하였다. 2015년 프리미어 12에 구리엘 3형제가 출전하여 한국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 당시 쿠바 야구선수들은 일부 해외리그에는[3] 허가 하에 해외진출이 가능했는데, 이 제도로 먼저 진출하여 1년 활약했던 을 따라 NPB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입단했다. 그런데 형제가 쌍으로 튀어버리는(...) 사고를 치고 제한선수 명단에 등재되며 일본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고 계속 쿠바 리그에 남았다.
그러던 중 2016년 2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케리비안 시리즈가 끝난 직후 형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함께 팀을 이탈하여 쿠바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4]

3. 망명 직후 ~ 마이너리그


망명 후 2016년 국제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7위에 올랐다. 국제 FA 자격이 생기는 23세 생일까지 기다리다 2016년 1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7년 22M에 계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조금만 다듬으면 빅리그 데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역시 예상대로 약 1년 반 정도인 2018년에 콜업되었다.

4.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2018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7월 11일부터 11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신인 최다 멀티히트 기록(기존 10경기)을 세웠다. 이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7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다. 하지만 이 기록을 세운 직후 부상으로 인해 DL에 올랐고, 복귀 경기에서 1안타에 그치며 기록이 끊어졌다. 이후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수비력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냈다.
2019시즌 초반 1할대 타율에 머무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그 와중에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홈스틸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전혀 활약이 없었다. 결국 4월 14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약 40일 후인 5월 24일 다시 승격되었다. 콜업된 이후에는 내야수비를 포기하고 좌익수로 포지션이 변환되었다.[5]
그런데 콜업 경기에서 바로 홈런을 치더니 콜업 후 일주일 간 .393 .414 .964의 엄청난 맹타를 휘두르며 순식간에 성적을 회복했다. 한 번 터진 방망이는 6월에도 불을 뿜으며 10홈런 .337 .381 .683라는 엄청난 성적을 찍었다.
전반기를 53경기 16홈런 37타점 .303 .355 .626로 마쳤다. 놀랍게도 16홈런은 모두 5월 24일 이후에 친 것이다.
후반기에는 다시 부진에 빠졌다. 후반기에 타격이 대폭발한 형과 대조된다.
2020년 9월 2일 마이애미 말린스 전에서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려 류현진의 시즌 3승 달성에 이바지한다.

[1] 원 국적은 쿠바이다.[2] 좌익수[3] 메이저리그 이외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KBO 리그에도 진출이 안 된다.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쿠바와 KBO 리그 간의 선수 파견을 위한 연결이 전혀 안 돼 있기 때문. 대만도 마찬가지. 따라서 쿠바 선수들은 일본프로야구와 멕시칸리그, 그리고 캐나다 독립리그 정도에만 진출하고 있다.[4] 큰형 유니에스키는 남았고 동생들의 망명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은 쿠바를 떠나지 않을 거라고 선언했다. 사실 이 사람은 나이가 많아서 갔어도 메이저리그 진출은 어렵다는게 중론. 어차피 망명해서 큰 돈을 번 야구선수들은 쿠바의 가족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니 메이저리그에 가기 어려운 유니에스키의 경우는 망명했다가 고생하느니 동생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쿠바에서 부유층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게 나을지도. 현재 쿠바는 하도 야구선수들이 망명을 해서 이들의 가족들에게 연좌제 적용을 하지 않는다.[5] 2루수 자리는 캐번 비지오가 콜업되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