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1$ 머니 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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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28일 방영된 루팡 3세의 열두번째 TV스페셜. 감독은 토노카츠 히데키.
1. 소개
2000년대에 처음으로 나온 루팡 3세 TV 스페셜. 루팡의 자켓은 붉은색. 시청률은 19.7%.
밀레니엄 당시 IT버블이 한참 끝물이던 시기의 시대상을 묘사한 작품으로, 액션보다는 두뇌싸움 위주의 작품인 것이 특징이다. 물론 액션이 아예 안 나오면 루팡이 아니지만.
테마곡으로는 루팡 3세의 테마 97의 리믹스 버전이 사용되었다. 본래 공식적인 리믹스가 아니었지만 리믹스의 완성도가 높아 정식 주제가로 편입된 것. 간만에 게스트 히로인이 악역 포지션에 서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 스토리
루팡은 현재 뱅크 오브 월드 (Bank of World)의 이사장에게 과거에 히틀러와 나폴레옹을 비롯한 세계를 장악하려는 캠페인에 전념했던 사람들이 소유 한 고대 가보를 찾기 위해 정보가 담긴 반지를 훔치려한다. 그러나 갑자기 감독의 요원이 도둑의 가슴에서 총을 쏜다.
3. 기타
초반부에 루팡이 경매장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얼굴가면을 씌우는 씬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역대 루팡 3세의 디자인들을 총집합 시켜놓고 있다.
미네 후지코는 사실 루팡이 죽어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리는 여자라는 사실을 새삼 재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1달러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투니버스에서 방송되었다. 초반부 경매장에서 제니가타 코이치를 맡은 이인성의 '''"난 알아요!"''' 애드리브가 인상적. 박영희가 미네 후지코를 맡은 마지막 작품이며 이후 일선에서 물러나 은퇴에 가까운 상태가 되면서 후지코 역할은 다른 성우들에게 넘어갔다.
제니가타의 비중이 슬프다. 마지막 장면 외에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