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3세

 


'''루팡 3세
''ルパン三世
Lupin the Third''
'''
[image]
'''제목'''
[image] ルパン三世
[image] 루팡 3세
[image] Lupin the Third
[image] 鲁邦三世
'''장르'''
액션 , 미스터리 , 코미디
'''원작자'''
몽키 펀치
'''관련 사이트'''
공식 사이트
'''원작 만화'''
'''출판사'''
후타바샤, 주오코론신샤
'''연재지'''
주간 만화 액션
'''연재 기간'''
1967년 ~ 1969년
'''화수'''
94화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리즈 시작'''
1971년 10월 24일[1]
('''시리즈 시작부터 52년째''', '''방영19156일째)'''
1. 개요
2. 원작
3. 제작배경
4. 시리즈 구성의 변화
5. 평가와 영향력
6. 등장인물
6.1. 주요 등장인물
6.2. 개별항목이 없는 등장인물
6.3. 단독항목이 개설되어있는 단역
7. 시리즈 일람
7.1. 만화판
7.2. TV판
7.3. 극장판
7.4. TV 스페셜
7.5. LUPIN THE ⅢRD 시리즈
7.6. OVA
7.7. 타 작품 크로스오버
7.8. 실사 영화 및 드라마
7.9. 실사 뮤지컬
7.10. 소설
7.11. 외전 & 스핀오프
7.12. 게임
8. 제작자
9. 여담
10. 인기 에피소드
11. 관련 항목
12.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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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팡 3세는 만화가인 몽키 펀치가 1967년에 연재한 만화와 그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1971년부터 텔레비전 애니메이션화 된 이후에는 영화, OVA, 게임화 등의 각종 미디어 믹스가 등장했다. 현재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이상, 일본에서 폭 넓은 층으로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만화다.

2. 원작


1967년부터 후타바샤의 만화잡지인 만화 액션(8월 10일 창간호)에 연재가 시작된 만화와 그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크레용 신짱과 더불어 후타바샤의 간판 만화다.
괴도 아르센 뤼팽의 후손임을 자처하는 괴도 루팡 3세(일본어 표기의 한계상)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이 뤼팽의 고향 프랑스에 방영되었을 때 판권자 측의 항의로 이름이 '에드가'로 바뀐 전력이 있다. 재미있는 점은, 원작 작가 몽키 펀치는 처음에 루팡 3세를 '아르센 뤼팽의 손자'로 할 생각이 없었다. 너무나도 신출귀몰한 도둑인 주인공의 활약을 묘사하기 위해 '마치 유명한 괴도 아르센 뤼팽의 자손 같다'는 의미로 언론과 대중 사이에서 '루팡 3세'라는 별명을 붙였다는 설정이었다. 그러나 편집부에서 '쓸데없이 복잡하게 하지 말고 손자라고 해버려'(...) 라는 이유로 루팡 3세는 졸지에(?) 아르센 뤼팽의 직계 후손이 되었다. 원작 만화에도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떤 여성이 루팡에게 찾아와 “아르센 루팡이 일본 여성과 사이에서 애를 낳았다는 기록도 없으며 루팡 3세가 아르센 루팡의 후손이라는 근거가 전무하니, 스스로를 루팡이라 부르지 말라”고 요구한다. 허나 루팡 본인은 실실 웃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원작은 청년층 대상으로 창간된 잡지에 연재되어 기존의 모럴과 법을 깡그리 무시하는 피카레스크를 유쾌한 코메디와 슬랩스틱, 아메리칸 카툰 스타일(미국 잡지 <MAD>와 카투니스트 "Mort Drucker"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로 그린 작품이다. 살인과 가슴노출,베드 씬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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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만화액션 창간호. 표지인물은 아마도 후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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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3세 첫등장 씬.(첫 연재라 아직 캐릭터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서, 얼마든지 변장이 가능하다는 설정으로 루팡의 얼굴이 갈 수록 달라지는 것을 설명했다). 이 설정은 만화 속에서 비스하게 유지되며 작중 등장하는 그 어느 누구도 루팡의 '진짜' 얼굴을 알지 못하고, 현재에 자리잡은 모습 또한 변장 중 하나다.
1980년대에 한국에 단행본이 출판된 적이 있다. 세로쓰기에 인쇄상태도 변변찮았지만 번역은 괜찮았다. 다만 이상하게도 제니가타 코이치가 "산케이 경부" 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당했고, 지겐 다이스케도 쓰기모토라고 개명되었다.[2] 우라시마 타로 에피소드에서는 우라시마 타로라는 이름을 먹으로 지워버려 중요한 떡밥을 날려버리기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편집이 가해진 판본이었다.
1980년대 말고 2000년대에도 코믹스 "루팡 3세y[3]"가 창작미디어라는 출판사를 통해 발매되기도 했다. 원서로는 20권 완결이나 국내에서는 별 인기를 누리지 못해 12권까지 발매되었다.[4]

3. 제작배경


원작만화는 곧 인기작이 되었고, 당시 여러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애니메이션화를 원해서 경쟁했으나, 원작자인 몽키 펀치는 애니메이션화를 탐탁하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1960년대 후반 TV 애니메이션의 기술적인 수준은 조잡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낮은 시대였으니, 원작의 성인취향의 테이스트를 제대로 그려내기 힘들 거라고 판단했고, 만화에서는 생동감 있게 날뛰는 주인공들을 제대로 표현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있었고, 애니메이션화는 원작의 인기에 영향을 줄 것이란(당시에는 애니메이션이 끝나면 만화원작도 연재를 중단하는 경향이 있었다) 주변의 충고도 있어서 애니메이션화를 주저했다.[5]
그러나 어떻게든 루팡 3세의 애니메이션화를 추진하려고 한 토쿄 무비의 사장 후지오카 유타카는 몽키펀치를 설득하기 위해 1969년에 먼저 파일럿 필름을 만들어(일단 극장용 영화로 만들려고 목표했지만, 극장용이 안되면 TVA라도 만들 생각이었다.) 몽키펀치에게 보여주자 그 높은 완성도에 감동해서 부디 만들어달라고 허가한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어린애들이 보는 것이라는 당시의 인식은 영화 업계와 방송국 관계자들을 설득하기 힘들었고, 기획서는 쓰레기통에 버려지곤 했다.(1기 감독 오오스미 마사아키의 회상).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2년 후에야 TVA 연속물로 제작될 수 있었다.

TV시리즈 1기 방송에 앞서 만들어진 파일럿 필름(시네마판)
이 파일럿 필름의 제작자는 스기이 기사부로. 여기서는 야마다 야스오가 아닌 노자와 나치가 루팡을 맡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TV판에서는 루팡역을 히로카와 타이치로가 맡았다.
71년에 방영을 시작한 TV판 1기가 컬트적 인기를 얻은 것이 시작이었다. 원작의 과격함을 적당히 희석한 이 작품은 첫 방영에서는 시청률이 낮아 조기종영했으나, 재방영을 반복하며 서서히 인기가 오르기 시작한, 마치 훗날 기동전사 건담과도 흡사한 과정을 통해 대중적 명작의 반열에 올랐던 것이다.
그 이후 네 차례의 TV시리즈와 8편에 이르는 극장판, 4편의 OVA, 8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다른 감독들이 TV 스페셜을 제작할 정도의 초장수 시리즈가 되었다. 실사 영화화도 이루어졌고 헐리우드에 영화화 판권도 팔려있는 상태. 2014년에 또 다른 실사영화도 개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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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1990년 유호비디오에서 더빙되어 출시되었는데 후지코 성우가 충격적일 정도로 안 맞고(진짜 나이 든 아줌마 목소리로 무덤덤했다!) 흑역사급이다. 그 뒤에 문화방송에서 1994년 새해 특선으로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틀어주었다. 진짜 개그인게 고에몽 나오는건 모두 짤라버리는 바람에 클라이맥스에서 칼끝이 슉슉하면 악당들이 쓰러지는 개그가 나온다. 그 뒤에 투니버스에서 시즌 3편을 더빙 방영. 투니버스판에서는 후지코가 산드라, 지겐이 알마로스로 바뀌는 식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다만 애니박스 등에서 극장판을 방영할 때는 이름을 원판 그대로 놔두었고 성우들도 새로 교체하였다. 하지만 더빙판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투니버스판이 가장 낫다는 평. 많이 알려진 것도 있겠지만 캐릭터 싱크로율이 전체적으로 투니버스판이 가장 높다.[6] 성우진도 은근히 호화롭다.[7] 이후 정규 TVA인 루팡 3세 Part IV가 오랜만에 대원방송을 통해 2018년 1월에 더빙 방영된다.
1기에는 미야자키 하야오(2기에도 두 편에 참여)와 타카하타 이사오가 연출을 맡았다.[8] 그러나 애니메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스탭은 오오츠카 야스오.[9]
이 때문에 루팡의 캐릭터는 연출자에 따라 크게 둘로 나뉜다. 물론 세밀하게는 연출자가 바뀔 때마다 달라진다고 할 수도 있지만, 크게 파벌을 나누면, 루팡이 돈을 아낌없이 뿌려대면서 호걸스러운 쾌남아로 등장하는 오오츠카 야스오 파벌과, 정의한이지만 궁상맞고 묘하게 얌생이스러운 미야자키 하야오 파벌로 나뉘는 것이다. 그 양자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루팡이 모는 자동차로, 전자는 메르세데스 SSK(79년판 오프닝에서 아주 잘 그려진다), 후자는 피아트 500이다.[10] 양쪽 다 시판품과는 성능이 전혀 다르지만...
주인공 루팡은 비겁한 걸 싫어하고 약자의 돈은 훔치지 않으며 자신의 친구들을 끔찍이 생각하는 쾌남아이지만 반면 그가 하는 일은 '정의의 주인공'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평소 대부분의 법을 어기며 마음만 먹으면 아무 거리낌 없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물론 죽이는 놈들은 100%가 악당이다). 여자만 보면 눈이 홱 돌아가는 색골이고, 평소 생활을 보면 별로 생각도 없이 살고 있다. 그러나 중요할 땐 진지해지는 변화 무쌍한 캐릭터이다.
그 외에 항상 알 수 없는 준비를 해서 루팡 3세를 도우며 사격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수염남 '''지겐 다이스케'''(국내명 알마로스), 비행기에 태풍에 폭포까지, 회심의 참철검으로 모든 것을 베지만 이상하게 곤약을 못베는 사무라이 '''이시카와 고에몽'''(국내명 '''검객''')[11], 우아한 사기꾼으로 항상 아름다운 몸으로 루팡을 유혹하고 뒤에서 등쳐먹는, 하지만 동시에 루팡에게 호감을 보이기도 하는 진심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요녀 '''미네 후지코'''(국내명 '''산드라'''), 항상 몸을 던져서 루팡을 잡으려고 애쓰지만 매번 놓치는 바바리 코트의 형사 '''제니가타 코이치'''(한국명은 '''조대포''' / 성우는 이인성) 등의 특색있는 조연들도 재미를 더해준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주인공 루팡과 이 4명의 인물은 어지간해선 얼굴을 빼지 않으며 수많은 곳에서 오마쥬하거나 깜짝 출연하는 캐릭터들이다. 특히 후지코의 아이콘은 아주 강렬한 것이라, 일본의 여배우나 탤런트, 모델들을 제치고 일본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링크되기도 했다. 코난vs루팡에서도 유례없이 '섹시하고 멋진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4. 시리즈 구성의 변화


루팡 3세(2기 TV시리즈)는 루팡 3세 브랜드중에서도 최고로 히트한 작품이기 때문에 이후 나온 시리즈는 거의 대부분 이 작품을 토대로 제작되었다. 최소한 2011년까지는 상당수의 작품에서 루팡의 자켓은 빨간색 고정이었고, 제니가타는 바보같은 개그 캐릭터였으며, 진지한 신이 나온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유쾌한 분위기의 활극이었다. 다만 칼리오스트로의 성풍마일족의 음모, 살아있었던 마술사 등에서 예외적으로 녹색(또는 파란색) 재킷을 입고 나왔다. GREEN VS RED는 아예 이 재킷의 차이를 모티프로 삼은 작품. 루팡 3세 DEAD OR ALIVE는 몽키펀치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에 작품 전체에 원작의 분위기가 상당히 반영되어있다. 또한 각 작품마다 큰 틀은 비슷하지만 인물이나 배경의 세세한 설정들은 감독의 해석에 따라 다르다.[12]
이후 루팡 제작진은 상당히 고착화된 2기 TV판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시카와 고에몬', '미네 후지코'를 담당하던 성우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기 시작한다.[13] 그 일례로 2012년 방영된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LUPIN the Third 지겐 다이스케의 묘비로 이어지는 원작만화의 성인지향적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후자의 총감독을 맡은 '코이케 타케시만의 루팡팀을 만들어 앞으로도 만들어질 'LUPIN the Third' 시리즈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등장인물들간의 관계를 새로이 적립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직접 밝히기도 했다.
또한, LUPIN the Third 지겐 다이스케의 묘비에서는 루팡이 기존의 빨간색 자켓을 벗어던지고 파란색 자켓을 입기 시작했다. 이 파란색 자켓은 호평을 받아 2015년 TV시리즈 Part IV에서도 유지되는데, 이는 단순히 자켓의 색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루팡 시리즈'를 제작하던 스태프의 변화도 의미한다. 2012년 이후에 빨간색 자켓을 베이스로 한 TV시리즈는 2013년 방송을 끝으로 현재까지도 방영계획이 전혀 잡혀있지 않다.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이 시도하는 변화들이 성공일지 실패일지는 미지수였다. 최소한 한국에서의 반응을 보자면, 한국 팬들의 경우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TV스페셜, 즉 2기 TV판 베이스의 루팡 3세로 처음 접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현재의 변화시도에 적응을 못하는 추세가 강하다. 다만 일본 본토는 아직까지도 1기 TV판과 원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긍정적인 의견도 많은 편.
새로운 시리즈, 루팡 3세 Part IV를 일본보다 이탈리아에서 선행 방영을 하는 등 해외에서 '루팡 3세'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방영종료 2년이 지난 2017년 7월, 프랑스에서 열린 JapanExpo에서 차기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발표되었다. 다음 무대는 프랑스이며 루팡이 입는 자켓의 색은 미정. 그리고 2018년 1월 중순에 루팡 3세 PART 5가 정식 공개되었다.
LUPIN the Third 시리즈 또한, 코이케 타케시 감독 본인의 힘이 닿는 한 꾸준히 제작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2018년 루팡 3세 원작 50주년 기념 작품으로 루팡 3세 루팡은 지금도 불타고 있는가?가 발표되었으며 총감독은 원작자 몽키 펀치가 직접 맡게 되었다. 2019년 4월 11일에 원작자가 작고하였으나 그를 기리기 위해 5월에 개봉하는 LUPIN the Third 시리즈 작품 이후에도 새로운 극장판과 TV시리즈 제작이 결정되었다.

5. 평가와 영향력





루팡 3세는 만화가 연재된지 50년이 지난 현재에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만화''' 중 하나다.
원작 만화는 그렇게 유명한 작품은 아니다. 일본에서 선구적인 미국식 연출과 그림체를 도입한 작품이지만 실은 애니메이션 때문에 더 유명해진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이 오오츠카 야스오, 미야자키 하야오, 타카하타 이사오, 키타하라 타케오, 아오키 유조, 토모나가 카즈히데, 코다마 켄지 등 후대에 이름을 알리는 거장 들이 신인 시절 다수 참여한 작품이라 지금 봐도 큰 어색함이 없을 정도의 연출과 작화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수많은 실존 자동차, 전투기, 총기 류가 엄청나게 복잡한 디테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걸 보면 이쪽에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저게 뭐?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좀 그려보거나 애니 좀 본 사람이라면 "저걸 어떻게 그렸지?" 라고 할 정도의 화면을 보여줬다. 사람이야 그렇다쳐도 저렇게 복잡한 디자인의 기계들이 그 디테일 그대로 작화붕괴도 없이 자연스럽게 회전하고 박살나는 것을 보면 보통 작품이 아니다. 회전은 애니메이션의 애니메이팅 기술 중에서도 최상급에 들어간다. 사람으로도 하기 힘든데 이 애니메이션은 이걸 자동차와 총기류로 해버린다. 이것은 이 시리즈의 큰 특징 중 하나로 등장인물은 대충 그려도 기계와 총기 류는 무시무시한 디테일로 그리는 게 전통이다. 이를 '소품 실증주의' 라고 한다.그래서 자동차나 총기 매니아들이 루팡 3세 팬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로 루팡 3세의 애니메이션에는 이러한 자동차, 전투기, 총기를 좋아하는 애니메이터가 앞다투어 참여하게 되었고 시리즈 대대로 연출과 작화에선 최상위를 찍었다. 예로는 시리즈 전통으로 이시카와 고에몽의 자동차나 전투기 일도양단이 있는데 다른 애니라면 일도양단 되고 바로 터지겠지만 이 애니는 자동차와 전투기의 절단면까지 그려버린다. 또한 옴니버스 구성을 살려 에피소드 별로 담당 연출가, 각본가가 다른 경우도 있어, 설정 충돌이 잦은 편이다. 큰 틀은 유지하면서 제작진의 의도에 따라, 시대상에 따라 변화를 주고 있다. 다만 세부적이고 민감한 설정의 경우엔, 제작진 내에서 회의를 거치고 몽키 펀치의 조언을 얻어 반영하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 번 "내가 만든 루팡만 진짜고 다른 사람들 건 다 가짜" 라는 무시무시한 연출을 한 적이 있는데 원작자고 감독이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다. 원작자인 몽키 펀치도 이러한 제작 환경에 전혀 터치하지 않았고 루팡 시리즈는 그동안 수많은 연출가와 애니메이터의 손을 거치며 알아서 성장해갔다. 각 작품은 모두 감독, 연출가 각자의 작화, 해석이 담겨있다. 이 작품은 때로는 완전한 슬랩스틱 코미디가 되기도 하고 달콤한 동화도 되고 하드보일드도 되고 성인용 로맨스가 되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해석들은 루팡 3세를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루팡은 일본 애니메이션 연출, 작화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반면 각본에 있어서는 다소 빈약한 점을 보이는데 애초에 제작 환경부터가 각본가 우선이 아니라 연출가 우선인 작품이다. 따라서 각본에서는 여러 허술함이 보이기도 하고 매우 간단한 경우가 많은데 그 간단한 각본을 연출의 영상미로 살려내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 반면 이러한 특징 때문에 스토리를 중시하는 한국 애니메이션 팬들 중에선 생각보다 재미없다고 하는 경우도 꽤 보인다. 영상엔 별로 관심이 없는 시청자가 많기 때문이다. 루팡은 예전부터 작화와 연출을 보기 위해서 보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이 작품은 액션 영화 같은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그럼에도 한국에선 이 작품을 자꾸 느와르로 해석하는 시도가 있었는데 그런 작품도 있지만 일부 작품이 그런 것이므로 잘못 해독한 것이다. 헐리우드 영화 중에서는 007 시리즈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루팡하고 비슷한 노선이다.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꾸준히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중에서 사자에상에 이어 2번째로 장수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14] 캐릭터적인 인기로 볼때도 루팡 3세, 미네 후지코는 여전히 각종 앙케이트 인기 캐릭터 순위에 빠지지 않으며 만화의 인기도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만화 중의 하나다.
2000년에는 남성 생활잡지 브루투스, 일본 최대 비디오 대여 체인 츠타야 등과 함께 위성TV 채널 애니맥스가 애니메이션 시리즈 팬 20만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루팡 3세가 2위를 차지했다. 또 TV 아사히가 2005년 100개의 애니메이션을 대상으로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루팡 3세는 전국적인 조사에서 5위, 온라인 여론조사는 12위를 차지했다.[15] 2006년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두 부문에 모두 순위에 올랐는데 만화에는 38위, 애니메이션에는 5위, 50위에 올랐다. 2012년에 도쿄 코케이 대학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38.7%가 루팡 3세를 쿨 재팬의 일부로 지목했다.[16]
만화 비평가 제이슨 톰슨은 본인의 저서 "Manga: The Complete Guide"에서 몽키 펀치의 원작 만화를 "1960년대 다이너마이트와 뒷통수를 때리는, 히피와 갱단들로 이루어진 광란의 세계."이라고 언급했고, 이를 "매드 잡지[17]에 대한 매혹적인 존경과 완전한 코미디로서의 만화의 4점 만점의 사례."라고 평했다. 그는 이 시리즈를 별 네 개 중 네 개로 평가했다. 또 다른 비평가인 앨런 드라이버는 훌륭한 스토리와 액션을 극찬했다. 그러나 그는 그림이 너무 원시적이라고 느꼈다고도 썼다.[18] 비평가 제이슨 S. 야다오는 본인의 저서인 'Rough Guide to Manga'에 그의 최고의 일본 만화 리스트 50개의 넣기도 했다.[19]
일본 만화일본 애니메이션의 많은 영향을 끼쳤다. 만화와 애니메이션 둘다 일본식 스타일리쉬의 원조격 작품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도덕, 신념, 상식보다는 오로지 '''"스타일"'''에 집중하는 이 작품의 파격적인 구성은 같은 장르 작품들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주해적 코브라, 시티헌터, 카우보이 비밥, 메탈기어 시리즈, 천사소녀 네티, 사무라이 참프루, 은하선풍 브라이거, 은혼, 페르소나 5,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작품들이 이 작품의 연장선상에 있다. 유명한 홍콩 코미디 영화 '최가박당' 시리즈는 국경을 초월한 오마쥬 작품이다. 종종 나오는 개그와 과장된 그림체 때문에 망각하기 쉽지만 작품 전체에 걸쳐 성적, 폭력적 코드가 많은 애니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금 시간대에 방영되는 특권을 누리는데 이것은 다 이 작품이 '''"루팡 3세"'''이기 때문이다. 방송국 관계자부터 업계인들까지 모두 팬이기 때문에 루팡 3세란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용서받는다. 심지어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 감독 등에 입문하려면 루팡 3세 시리즈를''' 몽땅 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의''' 교과서적 작품'''이다. 한마디로 애니 좀 본다면 꼭 챙겨봐야 할 시리즈 중 하나이다.

6. 등장인물



6.1. 주요 등장인물


'''루팡 3 등장인물'''[20]
루팡 3세
지겐 다이스케
미네 후지코
이시카와 고에몽
제니가타 코이치

6.2. 개별항목이 없는 등장인물


  • 메론 키이치(メロン奇一): 제니카타의 부하/조수인 형사. 도쿄 경시청 소속으로 상당히 방법이 거친 악당 경찰이다. 당연히 원칙론자인 제니카타와는 사이가 나쁘다. 특기는 멀리서 수갑을 던져 범인의 손을 결박하는 것. 메론이 등장하지 않는 아니메에서는 이 기술이 제니카타의 특기로 넘어갔다.
메론 키이치는 원작 만화(신 루팡 3세)에만 비중있게 등장하며 아니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에 원조 루팡의 적수였던 쥐스탱 가니마르(Justin Ganimard)의 손녀라는 메론 가니마르라는 여경이 등장하며, 이 메론은 프랑스가 무대일 때 제니카타의 조수 역할을 하지만 잠깐 나오고 만다.
  • 가니마르 3세: 아르센 뤼팽의 라이벌 경찰이었던 쥐스탱 가니마르의 자손.
  • 자칭 루팡 4세: 정체불명의 소년. 작가 및 팬들은 대개 꼬마 루팡(ルパン小僧)이라 부른다. 미네 후지코를 노리고 접근해 자신이 루팡 3세와 후지코 사이의 아들이라며 후지코를 기절초풍하게 만든다(후지코는 당연히 자기 아들이 아님을 알지만 소년은 도리어 네가 가짜 후지코라며 "아빠"가 "엄마"에게 선물한 보물지도를 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엄청난 추위 속에서 수많은 눈사람들을 만들어 후지코의 오두막을 완전히 포위하고, 사람이 눈사람을 지나치면 트랩이 작동하는 살인 미로를 제작해 후지코를 궁지에 빠뜨린다. 허나 천하의 불여우 후지코에게 결국 패배한다.[21]
  • 칼 만드는 노인: 천하제일의 명검을 만든다며 집요하게 고에몽을 스토킹하는 대장장이 노인. 그가 만드는 검들도 강철제 빔을 거의 절단할 정도로 명검이지만 고에몽의 유성을 이기지 못한다. 여고생 손녀에게 고에몽이 칼로 자른 강철봉들을 훔쳐오게 해 그 단면을 연구하며 결국 유성을 능가하는 검을 만들어내지만, 실은 이 검은 루팡이 바꿔치기한 유성이었다. 이런 사람은 절대 단념 않고 계속 스토킹하니, 한번 큰 희망을 줬다가 완전히 절망에 빠뜨려(원래 검으로 다시 바꿔치기해 사람들 앞에서 실패하게 함으로써) 단념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 루팡의 말.

6.3. 단독항목이 개설되어있는 단역



7. 시리즈 일람




7.1. 만화판


  • 루팡 3세(1967년 8월 ~ 1969년 5월 연재)
  • 루팡 3세 신모험(1971년 8월 ~ 1972년 4월 연재)
  • 신 루팡 3세(1977년 ~ 1980년 연재)
  • 루팡 3세 단행본 미수록집(2017년 7월 발매)
  • 루팡 코조(1975년 ~ 1976년 연재)

7.2. TV판



7.3. 극장판



7.4. TV 스페셜


니혼 TV 계열 방송국에서 매주 금요일 밤에 방영되는 영화 더빙 방송 프로그램 '금요 로드쇼'에서는 니혼 TV의 시청률에 크게 공헌한 루팡 3세 시리즈에 대한 특별 대우로 1989년부터 계속해서 1년에 한 번씩 극장판 정도의 고퀄리티의 TV스페셜 판을 선보인다.[24] 1990년대에는 루팡 TV스페셜이 방영되면 대체로 여름방학 시즌 때 일본의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TV앞에 앉아 루팡을 보느라 시청률이 10~15% 나오는 효자 시리즈이기도 했다.
2008년까지는 매년 7월 말~8월 초에 사실상 고정적으로 방영이 되었으나, 2009년 닛폰TV와 요미우리TV의 창립 55주년, 50주년 기념으로 명탐정 코난과의 크로스오버 작품인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제작된 이후에는 방영 일정이 비교적 들쑥날쑥하다. 2012년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를 시작으로 TV 시리즈 3개와 스핀오프 극장영화 4개가 제작되었기 때문에 스케줄이 안 나온 것으로 보이고, 대신 그 사이에 비정규적으로 TV스페셜이 제작되고 있다. 2019년에는 반대로 1월과 11월에 두 작품이 방영되었다.
대부분의 작품에선 루팡이 2기 시리즈에서 입었던 붉은 재킷을 입고 다닌다. 예외로 루팡 3세 트와일라이트☆제미니의 비밀에서는 회색 재킷을 입고다니는 장면이 더 많으며 루팡 3세 이탈리안 게임에서 파란 재킷을 입고 나와서 규칙이 깨졌다. 그 이후론 여러 색의 재킷을 볼 수 있다.

7.5. LUPIN THE ⅢRD 시리즈


애니메이션 시리즈보다는 원작 만화의 느낌을 살려서 성인용으로 만드는 스핀오프 시리즈. 기본 구성은 옴니버스지만 공통된 떡밥을 뿌린다. 본편 TV 시리즈와는 무관계한 별개의 시리즈라고 한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작화는 코이케 타케시가 담당한다.

7.6. OVA



7.7. 타 작품 크로스오버



7.8. 실사 영화 및 드라마



7.9. 실사 뮤지컬


  • 루팡 3세 - 왕비의 목걸이를 쫓아라[27]

7.10. 소설


  • 소설 루팡 3세 - 후타바 문고에서 2005년에 발간한 앤솔러지. 일본의 유명 미스터리 작가들이 루팡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을 선보여주고 있다. 루팡 팬이라면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 소설이어서인지 영상물과 비교하면 꽤나 하드한 느낌을 주는데, 원작의 본질을 잘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여작가는 오오자와 아리마사(大沢在昌), 신노 타케시(新野剛志), 미쓰하라 유리(光原百合), 히구치 아키오 (樋口明雄), 모리 에이(森詠).

7.11. 외전 & 스핀오프


  • 루팡 3세Y
  • 루팡 3세M
  • 루팡 3세H
  • 루팡 3세B
  • 루팡 3세T
  • 제니가타 경부
  • 13대 이시카와 고에몽

7.12. 게임



기념할만한 루팡 3세의 첫 게임화. 캐릭터 게임이지만 실질적인 알맹이는 스즈키 히로시가 만든 아마추어 게임인 만비키쇼넨(万引少年)이 전신으로 타이토가 개발자를 영입해서 만비키쇼넨에 루팡 3세 스킨을 씌운게 본작이다. 당시 하드웨어의 한계로 단순한 도둑질(?) 게임으로 등장했다. 시대가 시대니만큼 아케이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수준도 MSX패미컴 이하. 당시의 한국 언론에서는 원작이 원작이다보니 청소년들에게 도둑질(?)을 가르친다며 연일 씹었다. 결국 1980~1981년에 한국의 거의 모든 오락실에서 사라졌으나, 그게 아니라고 해도 뻑뻑한 조작감과 빠듯한 시간, 삭막한 난이도 때문에 인기는 얻지 못하고 조기 퇴출 될 운명의 게임이었다. 한국에서 루팡 3세를 알만한 사람이 그 시절에 얼마 없기도 했을테고...배경음으로 그 유명한 루팡 3세 테마 멜로디가 나오나, 당시 음원한계로 인해 단음의 비프음으로 삑삑대는 수준의 조악함이었다. 게임에서 제대로 된 BGM이 나오는 것은 PSG나 그에 준하는 성능(적어도 3채널)의 사운드칩이 채용되기 시작하는 81~2년 무렵 이후.

  • 루팡3세 판도라의 유산 - 남코(패미컴, 1987)
게임도 게임이지만 BGM이 정말 끝내준다. 굉장한 명작 BGM들로 포진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맨션(Mansion)', '이집트(Egypt)', '부두 창고(Dock Warehouse)'가 굉장한 명 BGM이다. BGM 모음

  • 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 도호 (MSX2, 1987)
극장판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약간 앞서 나온 악마성 드라큘라의 영향을 크게 받았음직한 스타일로, MSX판 악마성처럼 탐색형 액션 게임의 성격을 띄고 있다. 매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2개의 반지를 탐색, 입수해서 골인지점인 산양 문장에 끼우면 스테이지 클리어. 완성도는 원조격인 악마성 드라큘라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제법 완성도가 나쁘지 않아 애니메이션 원작인 캐릭터 게임 치고는 상당히 잘만들어졌다는 평가.[28]

  • 루팡3세 바빌론의 황금전설 - 도호 (MSX2, 1988)
MSX판으로는 칼리오스트로의 성에 이은 두번째 게임화. 극장판 루팡 3세 바빌론의 황금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탐색형 액션의 성격을 지녔던 전작과 달리 탐색 요소는 사라지고 플랫폼 액션의 성격을 강하게 띄게 되었다. 장르가 달라졌으니만큼 무기도 변경되어 검과 리볼버를 주무기로 썼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에는 풍선껌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한번 분 상태로는 근접무기나 방어(총알 1방을 막을 수 있다)에 사용 가능하고 이 상태에서 발사하면 원거리 무기로 사용 가능한 독특한 운용법을 지니고 있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난이도 조절에 완전히 실패해서 2스테이지 부터는 도저히 사람이 할 난이도가 아니라는 것. 덕분에 비교적 성공했던 전작과 달리 폭망하고 말았다.
  • 클리프 행어 - 미국의 핀볼게임 회사인 스테른이 비디오게임 사업을 하던시절 1983년에 출시한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게임. Dragon's Lair와 같은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몇몇 인명이 개명되었다.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루팡 3세 관련 문서지만 제목을 클리프 행어로 소개하고있으며, 해당 문서에서는 타이토가 소량 수입했다고 기술되어있다.

  • 루팡 3세 THE SHOOTING - 세가 AM1연 와우 엔터테인먼트(후의 세가 게임즈)에서 제작한 건 슈팅 게임. NAOMI 기판을 사용했으며, TV판 2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극장판 루팡 VS 복제인간의 일부를 각색한 내용이 되어있다. 1P가 루팡3세, 2P가 지겐 다이스케로 루팡 쪽이 탄수가 1발 더 많은 7발, 지겐은 6발인 대신 대미지가 좀 더 높다. 남코의 포인트 블랭크를 생각나게 하는, 각 스테이지마다 특수한 룰이 적용되는 버라이어티식 구성인데 스테이지 선택은 없고 고정식. 첫번째 스테이지의 총격전 부분은 적 마피아를 공격할때 손이나 발을 쏘는 쪽이 득점이 높은 버추어 캅의 저스티스 샷 스러운 시스템이 숨겨져있는데, 월간 아르카디아에서는 "대도적은 목숨까진 빼앗지 않는게 철칙이다" 라는 꽤 그럴싸한 캡션으로 소개했다. 직후 나오는 두번째 스테이지는 아이언 리저드의 원네타로 유명한 철도마뱀 요격이 냅다 뜨고, 5번째 스테이지가 대박인데 적을 샷으로 쏘는게 아니라 좌우에 핸들이 있고 이걸 쏴서 차를 좌우로 운전하는 상당히 괴랄한 구성을 자랑한다.
특이점이 있다면 캐릭터의 음성을 극중에서 추출하였기에 현 시점에서 야마다 야스오 버전 루팡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최후의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다만 게임 장르가 건슈팅이라 이시카와 고에몽은 이벤트씬에서밖에 활약하지 못하는 쩌리 오브 쩌리가 되는 안습을 보여주기도.
국내에서는 들여왔다는 제보 및 입증할 자료가 없기 때문에 십중팔구 에뮬레이터를 통해서야 알게 된 분이 많을듯. 다만 일본내에서는 꽤 큰 인기를 끌었는지 이 게임의 스킨을 유용해 더 타이핑 오브 더 데드 마냥 루팡3세 THE TYPING이란 마이너 체인지 버전 게임까지 나왔다.
이 외에도 루팡 3세 칼리오 스트로의 성을 모티브로한 도트 그래픽 게임도 여럿 존재한다.
심지어 PS2 게임으로도 있다!!



8. 제작자


  • 몽키 펀치 - 원작 만화 작가.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은 적도 있다.
  • 토미노 요시유키 - 키타하라 타케오 말로는 TV판 2기에 참여했다는데 논크레딧. 몇 화를 담당했는지 여전히 불명이다. 아마 애 분유값 벌려고 선라이즈엔 비밀로 아무 회사 콘티나 다 그려주던 시절에 작업한 거라 공식적으로 어디를 했다고 말할 수 없는 모양.

9. 여담


  • 오시이 마모루는 이 작품의 감독을 사양했는데 훗날 인터뷰에서 "지금 시대에 그런 캐릭터가 성립되기 어렵다"라는 이유를 밝혔다고. 그러나 오시이가 작성한 플롯은 있다. 오시이판 루팡 3세 참조.
  • 루팡 3세의 후손이 활약하는 루팡 8세라는 만화가 있다. 이 작품도 오리지널처럼 애니화전에 파일럿 필름도 제작했는데 현재까지 아무 소식이 없는거 보면 제작 불발이 되어 흑역사로 묻혀있었던 듯.# 참고로 파일럿 필름은 더빙이 되어있지 않고 효과음만 들어가있다. 대사는 자막으로 대체. 본래는 도쿄무비신사 측이 유럽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프랑스의 딕 엔터테인먼트[29]와 손을 잡고 만들었으나, 수출시장에서의 저작권 문제로 계획이 취소되었다.#
  • 루팡 3세와 미네 후지코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활약하는 <루팡 고조 (ルパン小僧)>도 있다. 몽키 펀치가 직접 그렸기 때문에원작 <신 루팡 3세>에 등장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모친이 진짜 후지코이고, 너는 가짜라고 후지코를 닥달해서 벙찌게 만드는 장면으로 인해 이 설정을 이때 공식화해버렸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루팡 고조>는 엄연히 원작 <신 루팡 3세>보다 먼저 연재된 정식 작품이다. 몽키 펀치 또한 연재될 당시의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어머니의 정체를 작품 속에서 모든 걸 풀어나갈 계획이었으나 잡지가 폐간되면서 작품의 설정 또한 흐지부지 끝나게 되었다. 이 설정이 공식적으로 기재된 것은 연재 종료 후 22년 뒤인 98년판 <루팡 고조>였고 이 때 기재된 설명을 바탕으로 몽키펀치가 직접 '트리비아의 샘'에 출연해 미네 후지코가 모친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 명탐정 코난과 관계가 깊은데 제작사가 똑같은 TMS이며 한때 루팡 인기가 시들할 때 TMS가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의 제작에 루팡의 애니메이터들을 다수 투입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출이나 작화가 꽤 비슷하다. 오히려 한동안은 루팡을 원래 그리던 애니메이터들은 코난을 그렸고 루팡 시리즈는 신입 애니메이터나 외부 인사들이 작업하는 시기가 있었다.[30] 그래서 루팡을 좋아하는 작화 오타쿠들은 명탐정 코난과 루팡을 둘 다 보는 일이 많았다. 루팡 3세의 미네 후지코는 명탐정 코난의 쿠도 유키코, 베르무트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2009년, 특집으로 명탐정 코난과의 크로스오버물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일본 TV, 요미우리 TV계에서 방영되었다. 또한 2013년 겨울에도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가 개봉했다. 이것이 나오기 약 10년 전, 루팡 3세 불꽃의 기억~TOKYO CRISIS~의 오프닝에서 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 모리 코고로가 배경에서 뒷모습만 나오기도 했다.
  • 크레용 신짱에서도 자주 패러디되는데[31] 아예 누팡 4세라는 특별편 시리즈로 나오기도 한다. 이 에피소드에서의 누팡 4세는 괴도가 아닌 물건 회수전문가[32]이며 후지 미네코[33]라는 미녀 조수와 함께 각종 보물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사람의 기억까지도 회수해준다. 애니판에서도 누팡 4세는 등장했는데 국내 애니메이션 기준 10기의 '누팡 4세의 등장'. 철수가 제니가타 역, 짱구가 루팡 역이다. 짱구가 루팡 3세의 머리스타일을 하고 나온 것과 이름이 누팡 4세로 나온 것으로 확인사살. 줄거리는 괴도 블랙 섀도우가 훔쳐간 보석을 철수 경감과 누팡 4세가 되찾는 내용. 하지만 누팡 4세도 역시 루팡 3세의 패러디여서 그런지 마지막에 보석의 일부를 떼어 훔쳐간다.
  • 일본 외에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 세계적으로는 총기나 자동차, 명품 매니아가 많은 편이고 이 작품은 그런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작품이다. 대부분의 작품이 영어 및 이탈리아, 프랑스어 등 로컬 언어로 자막이 제작되었다. 특히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파트4에서는 이탈리아, 파트5에서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밀어주기도 했다.
  • 일본에선 국민만화로 여겨지지만 세계적인 인기에 비하면 한국에선 별로 인기가 없는 편이다. 이유는 편성 문제이거나 다른 방송들에 묻혀 오래 유지하지 못한 경향이 크다 그나마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국내에 방영되면서부터 현재에 이르러서는 어느정도나마 알려지기 시작했으나[34] 과거에는 인지도가 떨어져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투니버스와 대원방송[35] 등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을 했지만 투니버스 방영작의 경우는 심의 등급이 높아 늦은 시간대에 편성될 수 밖에 없었고 거기다 개국이 되자마자한 초창기 작품이라 더빙도 소실되어 상당수가 환상의 에피소드가 되었다. 거기다 TV판은 접근성이 떨어지던 초창기에 방영해서 방영했단 인식이 많이 낮고 90년대 후반부 당시 방영한 TV스페셜 위주로 재방영했는데 사실 루팡 시리즈는 TV스페셜 시리즈의 평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36] 접근성이 많이 떨어졌던 것이다. 또한 옴니버스라 어느 작품부터 입문해도 별로 상관이 없는 작품인데도, 시청자들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37] 루팡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재밌는 슬랩스틱 코미디식 연출이나 개성적이고 매력있는 작화 때문인데 한국 애니메이션 팬은 스토리와 구성, 그림체에 더 신경쓰는 경우가 많아서 취향에 별로 안 맞았 거나 관련 정보가 부족해 작품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보인다. 그나마 칼리오스트로의 성이 유명한 정도이지만 그마저도 한국 지브리 팬들이 모르는 경우가 다수이다.[38][39] 그 이유가 의외로 생각해보면 간단한데 과거 루팡 3세는 TV판 2기부터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은 작품인지라 매니아층 오타쿠보단 일반 시청자를 주 타겟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인데 늦은 시간에 방영된 한국은 시청자는 커녕 2000년대 이후로 편성이 더욱 안 좋아지자 고전 만화를 거르는 상당수 오타쿠들에게도 어필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40][41] 일본에선 오랜 시간 방영하여 대중의 인지도와 팬층을 쌓아왔고 어른아이 간단히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 잡아 스페셜 시리즈는 축제 형식으로 방영하여 대중들이 오락거리로 이해하면서 볼 수 있었으나 한국은 낮은 인지도와 방영 시간때문에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애니메이션 주 시청자인 당시 아이들이 루팡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즉 마케팅의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세월이 흘러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장르와 여러가지로 입문이 가능해졌고 성인이 된 시청자들이 굳이 루팡을 보려고 하는 경우도 드문데다 추억팔이로 삼지도 못했는데 루팡을 좋아했을리 만무하다[42] [43] 일본 역시 오랜 시간의 품격으로 시청자들이 감소하고 조금씩 인지도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TV 시리즈를 새로 제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국에서의 낮은 인지도는 대중들을 사로잡지 못한 만화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저연령층을 거냥하는 사회 환경의 문제 역시 없지 않아보인다.

10. 인기 에피소드


2017년 루팡 50주년 기념으로 루팡 PART1, PART2, PARTⅢ 총 228 화에서 팬 투표에서 선정된 24개의 에피소드를 매주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방송하였다. 30화까지 공개되었다. #
1위와 2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제작 에피소드. 세 파트 다 1화는 24위권 내에 랭크인 되어 있다.
국내 정식 제목 자료가 공개하지 않아 일부는 번역으로 표기.
1위 안녕, 사랑스런 루팡이여(さらば愛しきルパンよ) (루팡 PART2 제 155 화)
2위 죽음의 날개 알바트로스(死の翼アルバトロス) (루팡 PART2 제 145 화)
3위 13대 고에몽 등장(十三代五ヱ門登場) (루팡 PART1 제 5 화)
4위 탈옥의 찬스는 한 번(脱獄のチャンスは一度) (루팡 PART1 제 4 화)
5위 루팡은 불타고 있는가?(ルパンは燃えているか・・・・?!) (루팡 PART1 제 1 화)
6위 황야에 흩어진 컴뱃 매그넘(荒野に散ったコンバット・マグナム) (루팡 PART2 제 99 화)
7위 고에몽 위기일발(五右ヱ門危機一髪) (루팡 PART2 제 112 화)
8위 루팡3세 씩씩하게 등장(ルパン三世颯爽登場) (루팡 PART2 제 1 화)
9위 고에몽 무쌍(五右ェ門無双) (루팡 PARTⅢ 제 5 화)
10위 친구여 깊이 잠들어라(友よ深く眠れ) (루팡 PARTⅢ 제 24 화)
11위 톳쨩이 없는 날(父っつあんのいない日) (루팡 PART2 제 98 화)
12위 투탕카멘 삼천년의 저주(ツタンカーメン三千年の呪い) (루팡 PART2 제 7 화)
13위 타겟은 555M(ターゲットは555M) (루팡 PART2 제 148 화)
14위 마술사라 불렸던 사내(魔術師と呼ばれた男) (루팡 PART1 제 2 화)
15위 루팡은 두 번 죽는다(ルパンは二度死ぬ) (루팡 PART2 제 32 화)
16위 금괴는 루팡을 부른다(金塊はルパンを呼ぶ) (루팡 PARTⅢ 제 1 화)
17위 타임머신을 조심해라!(タイムマシンに気をつけろ!) (루팡 PART1 제 13 화)
18위 화려한 팀플레이 작전(華麗なるチームプレイ作戦) (루팡 PART2 제 137 회)
19위 원자력 잠수함 이바노프의 말살 지령(原潜イワノフの抹殺指令) (루팡 PARTⅢ 제 50 화)
20위 톳쨩 크게 화나다(父っつぁん大いに怒る) (루팡 PARTⅢ 제 37 화)
21위 톳쨩이 반한 여자(とっつぁんの惚れた女) (루팡 PART2 제 69 화)
22위 장미와 피스톨(バラとピストル) (루팡 PART2 제 26 화)
23위 우리들의 아빠는 도둑(ボクたちのパパは泥棒) (루팡 PARTⅢ 제 44 화)
24위 안녕, 사랑스런 마녀(さらば愛しき魔女) (루팡 PART1 제 3 화)
25~30위에 들어간 에피소드는 다음과 같다(순위 지정 안 됨)
톳쨩이 입양된 날(とっつぁんが養子になった日) (루팡 PARTⅢ 49 화)
히트맨은 블루스를 노래한다(殺し屋はブルースを歌う) (루팡 PART1 9 화)
7번째 다리가 무너질 때(7番目の橋が落ちるとき) (루팡 PART1 11 화)
고에몽의 복수(五右ェ門の復讐) (루팡 PART2 21 화)
국경은 이별의 얼굴(国境は別れの顔) (루팡 PART2 58 화)
지겐과 모자와 권총(次元と帽子と拳銃と) (루팡 PART2 152 화)
옴니버스 형식이므로 시간이 없으면 여기있는 것만 선정해서 보는 것도 루팡 입문용으론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대신 이 경우 눈이 심하게 높아져서 다른 에피소드가 눈에 안 들어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11. 관련 항목



12.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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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팡 3세 1기[2] 사실 훈독으로는 쓰기모토가 맞다. 음독으로 지겐(次元) 이라고 읽는 성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 애니메이션 등의 매체를 접하지 못해서 생긴 현상인듯. [3] 원작과 감수 몽키 펀치, 작화 야마카미 마사츠키. y는 작화가의 이름 이니셜[4] 일본에서는 루팡 3세 Y 외에도 연재된 출판사나 작화가의 이니셜을 딴 루팡 3세 S/M/H/B 등이 각각 단행본으로 출시되었다.[5] 이러한 현상은 30년 뒤인 1998년, 셀화에서 디지털화로 작업 환경이 바뀌는 과정에서도 일어났다.[6] 다만 현재와서는 투니판 더빙을 볼수 없게 되었다.[7] 때문에 후에 개봉되는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오랜만에 투니버스판을 맡은 성우들이 총출동하였다. 이 중 남도일을 맡는 강수진은 루팡 3세도 당연히 같이 맡게 되었고(...) 한동안 성우 일을 쉬던 검객 역의 김수중 성우도 오랜만에 참여하였다. 다만 산드라(미네 후지코)를 맡았던 박영희는 2007년 이후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투니 6기 김현심이 맡게 되었다.[8] 정작 원작자 몽키 펀치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연출한 작품들, 특히 극장판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싫어했다고 한다. 이유는 여자라면 냅다 바지부터 내리는 색골에 성인 여성 이외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사나이' 루팡이 미성년자에게 키스나 하고 마는 어줍잖은 '''로리콘'''으로 변질되었기 때문. 일부에서는 원작을 무시한 연출이 미야자키 로리콘 의혹의 유력한 증거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단, 제니가타 코이치의 캐릭터 해석에는 몽키 펀치 역시 고평가를 했다고 한다. 진실은 작가 본인도 그러한 루머가 있는 걸 알고 있는데 "그 영화는 나의 루팡이라기 보다는 미야자키씨의 루팡입니다"라고 말을 한 것이 부풀어서 싫어한다고 퍼진 것으로 실은 매우 좋아한다고 밝혔다.# [9] 프라모델 설계를 맡을 정도로 밀리터리 전문가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총, 자동차를 리얼하게 그리고 싶어서 토에이를 떠나 작화감독으로 참여한다. 본편에서도 그가 그린 자동차 씬은 파트는 실사영화를 보는 것처럼 현실감이 있다.[10] 작화의 특징이 인체에 비해 차를 굉장히 작게 그린다. 거의 놀이기구 수준이라 어떤 차를 타던 폼이 안난다.[11] 사실 이 작품은 작품마다 해석이 달라서 작품에 따라서 고에몽이 곤약 이외의 물건도 미처 베지 못하는 경우가 잦으나 일반적으론 곤약만 못자른다고 잘못 알려져 있다. '곤약'을 자르지 못하는 설정은 Part II에서 최초로 등장하여 이 후 감독에 따라 이 설정이 등장하기도 하고 아무런 언급이 되지 않기도 한다.[12] 원작에서는 제니가타가 지겐보다도 사격 실력이 뛰어나다고 묘사된 편도 존재한다![13] 물론 성우 교체는 루팡 3세 풍마일족의 음모등에서 훨씬 일찍 시도된 바 있지만 흑역사로 묻혔다.[14] 1위 사자에상(50년), 2위 루팡 3세(47년), 3위 도라에몽(40년)[15] #, #[16] #[17] 미국의 전설적인 풍자 잡지[18] #[19] Rough Guide to Manga 154쪽-155쪽.[20] 각 항목의 소개문은 루팡 3세(1기 TV시리즈) 오프닝에서 루팡이 각각의 등장인물을 소개할 때 했던 대사 중 일부.[21] 물을 뒤집어씌워 동사 직전으로 만든 뒤 살려주겠다며 자기 옷 안에 넣어 함께 미로를 빠져나온다.[22] 2기 TV판 의 에피소드중 하나인 베네치아 초특급을 극장용으로 상영한 작품[23] 최초의 3D 작품[24] 그런데 연출의 경우 오히려 TV판이 나은 경우도 많다. TV 스페셜은 오히려 TV판보다 신인 스태프들이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원화나 배경의 질은 매우 좋은데 루팡의 전매 특허인 고속 회전 연출 액션이 잘 나오지 않는다. 원화의 질은 시간을 들여서 작화감독이 공들여 수정하면 좋은 질이 나오지만 회전 연출 같은 건 탑티어 애니메이터나 할 수 있는 연출이기 때문이다.[25] 1996년에 교대한 루팡, 기존 코바야시 키요시가 속투하는 지겐 다이스케를 제외한 나머지 3인의 성우가 교대하여 처음 등장한 작품이다.[26] 극장판 상영 후 OVA화된 케이스[27]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루팡 일행이 프랑스 혁명 이전의 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다카라즈카를 상징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팡 3세의 만남을 다뤘다는 점이 포인트.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보였던 두 세계를 잘 융합했다는 평. 원작자 몽키 펀치가 호평할 정도로 극의 흐름이나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루팡 3세, 지겐, 고에몽, 제니가타는 여성이 연기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다.[28] 1980~90년대에는 현재와 달리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원작의 캐릭터 게임에 완성도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치고 빠지려는 목적으로 게임을 저예산으로 대충 만드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29] 딕의 당대 대표작이자 도쿄무비신사와의 첫 합작인 우주선장 율리시스가 루팡 8세에 영향을 끼쳤다.[30] 일단 옛날 얘기로 지금은 그분들이 다 나이로 은퇴하거나 활동을 줄여서 관계는 희박하다.[31] 이는 루팡 3세와 같은 만화 출판사에서 연재돼서 가능한 패러디다.[32] 유학을 갔던 증조할아버지가 급우의 학용품을 훔치는 친구로부터 학용품을 회수하는걸 시작으로 이어진 가업이라고 한다.[33] 미네 후지코의 패러디. 국내판에서도 이를 살리기 위해 '산들아'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후지 미네코라는 이름은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서 밀러 공주에게 자신이 변호사라며 정체를 숨길 때도 사용되었다.[34] 그마저도 루팡 시리즈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도 최근에는 신 시리즈 방영이 이루어졌고 루팡 3세 THE FIRST 극장 개봉이 이루어지긴했다.[35] 초창기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TV판을 방영하기도 했다.[36] 루팡 암살지령, 불타라 참철검처럼 인정 받은 좋은 작품도 꽤 있지만 한국에 방영된 TV 스페셜의 절반 정도는 루팡 팬들이 졸작으로 여기는 작품이었다.[37] 다만 투니버스 방영 당시에 TV스페셜의 경우 성인시청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38]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무려 존 라세터스티븐 스필버그가 극찬한 작품이다[39]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작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리즈에 포함이 안 되어있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유명함에도 한국에서는 루팡 시리즈만 빼놓고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았었다. 현재는 지브리 구석 맞추기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다.[40] 특히나 국내에 방영한 에피소드의 횟수가 적어 즉 대중성은 커녕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없었던 것이다.[41]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자막을 제작하고 공유가 이루어져 접하기 아주 어려운 수준은 아니게 되었다.[42] 도라에몽이나 짱구는 못말려같은 경우는 지속적인 방영으로 당시 아이들이 좋아했고 성인이 돼서도 알아주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국민만화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43] 이 와 비슷한 작품으로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가 있는데 이 작품 역시 일본에선 국민만화였고 원나블이 연재되었던 소년 점프의 간판 만화였지만 일본 문화 개방 시기가 늦어서 한국에서 방영도 제대로 안하고 원작 만화의 횟수도 방대해서 접근성이 떨어졌고 오타쿠를 타겟으로 하지 않아 인지도가 없었던 것이 한몫했다.[44] 애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