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루팡 3세)

 

'''루팡 3 등장인물'''
'''루팡 3세'''
지겐 다이스케
미네 후지코
이시카와 고에몽
제니가타 코이치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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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3세(2015 신 시리즈) 에서의 복장.
이름
루팡 3세(ルパン三世)
영문명
Lupin the Third
신체
179cm[1],/63kg
연령
불명
국적
불명[2]
무기
발터 P38
성우
'''야마다 야스오'''[3] → '''쿠리타 칸이치'''사진[* 95년에 야마다 야스오 사망 후부터. 원래 쿠리타 칸이치는 코미디언으로 루팡 3세의 성대모사로 먹고 살던 사람이었는데, 야마다 야스오가 죽으면서 자신을 대신할 사람으로 쿠리타를 지목해서(단, 여기엔 이설도 있다.) 2대 루팡 성우가 되었다. 복사본이 원본이 된 격이려나? 루팡 3세 뿐만 아니라 상당한 양의 성대모사가 가능해서 일본에서는 성대모사 4천왕의 한 명으로 불리고 있다. 2005년 TV 스페셜에서 나오는 지겐, 고에몽, 제니가타 성대모사는 압권. 다만 원래 전문 성우 출신이 아니라서 그런지 루팡을 본격적으로 담당하기 시작했을 때는 연기력 미숙으로 한동안 팬들에게 좀 까였다. 쿠리타 본인도 "후~지코짱~"이나 "잘가 톳짱~!"등 루팡 특유의 특징적인 개그 톤을 주로 흉내내었기 때문에, 평소에 루팡이 말하는 보통 톤을 연기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루팡을 오래 담당하면서 연기력 논란은 점차 사그러들었고, 지금은 아예 쿠리타만의 루팡 스타일을 확립하게 되었다.][4]
노자와 나치[5]
히로카와 타이치로[6]
후루카와 토시오[7]
'''강수진'''[8][9]
백순철[10][11][12]
손원일[13][14]
'''김현욱'''[15]
김장[16][17][18]
키스 실버스틴
토니 올리버
소니 스트레이트
배우
메구로 유우키[19]
오구리 슌[20]

"내 이름은 루팡 3세. 그 이름 높은, 괴도 뤼팽의 손자다.

전세계의 경찰들이 날 잡으려고 애쓰지만

이것 참 잡히지를 않는다구.

뭐, 내 입으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노린 먹잇감은 반드시 훔치는 신출귀몰의 대도둑."

'''"인생을 즐기는 비결은 말이야. 얼마나 바보같은 짓을 생각하느냐에 달린거야."'''

1. 소개
2. 특징
2.1. 재킷
2.2. 자동차
3. 작중 행적
3.1. 루팡 3세 Part I~III, TV스페셜
4. 기타


1. 소개


루팡 3세의 주인공. ルパン 三世 (Lupin the Third).
아르센 루팡의 직계 손자[21]이자 세기의 대도(大盜). 점찍은 물건은 반드시 훔쳐내며, 훔치기 전엔 예고장을 보내는 특징이 있다. 연령과 국적은 불명.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동양인인지 흑발의 서양인인지가 모호하며 정확히 설명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아르센 뤼팽의 직계인만큼 프랑스계인 것은 확실하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던 스태프들은 이태리계의 피도 섞여있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22] 신장 179cm, 체중 63kg. 애용하는 총은 발터 P38[23], 애용 담배는 지탄 카포랄[24]

2. 특징


도둑이지만 약자의 돈은 훔치지 않고 오히려 도와줄 때가 많다. 또한 물건을 훔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는 타입이기 때문에 물욕은 거의 없다. 고생해서 훔쳐낸 것을 그냥 버리는 경우도 많다. 물론 물욕 넘치는 에피소드도 있긴 하지만. 사실 물건 훔칠 때마다 비밀 조직한테 걸려서 그들을 소탕하느라 바쁠 뿐(…). 평소엔 별 생각 없고 껄렁껄렁해 보이지만, 진지해지면 한없이 무시무시해지는 남자.[25]
괴도라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도구와 재주를 가지고 있다. 위조 지폐 구분이나 값진 보석의 감정은 기본. 구두 굽이나 어금니, 온갖 곳에 수갑이나 밧줄 해제 장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변장술이 돋보이며,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똑같이 흉내낸다. 신체 능력도 정말 비범하다.[26]
사격 솜씨도 뛰어나며 의외로 싸움도 잘하는 편. LUPIN the Third 지겐 다이스케의 묘비에서는 신나게 얻어맞지만 루팡 3세(2기 TV시리즈)에서는 맨손 격투로 고에몽과 호각을 다투는 모습도 나온다. 외모에 대해서 묘사되는 바로는, 일반적으로 원숭이를 닮았다는 설정이 대부분이지만, 이 설정이 확고히 자리잡기 전에는 루팡 3세(1기 TV시리즈)에서 제니가타가 루팡을 미남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원작 만화에서 나온 설정에 따르면 루팡의 가문에선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율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본래 얼굴을 보여주면 안 된다는 것이고 그걸 지키기 위해 가문 비전의 도술로 만들어낸 가짜 얼굴을 덮어 쓰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이게 사라진 설정이 아닌 것이, 몇몇 극장판 등에서 루팡 3세의 얼굴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라는 언급 등이 나오는터라....
2015년 방영된 Part IV 작중에서는 술에 탄 마약 성분에 의해 레베카 로셀리니가 루팡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자 지켜보던 사람들이 "저런 여자가 왜 저런 원숭이같은 남자를..."이라 하며 궁시렁대는 대사가 있다...
호색한이다. 미인계, 특히 미네 후지코에게 약해서 그녀에게 번번이 뒤통수를 맞는다. 이게 가끔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격이 되어버려서 지겐 다이스케에게 혼나거나 이시카와 고에몽에게 꾸중을 듣기도 한다. 에피소드에 따라선 후지코도 함께 루팡의 일을 도와준다.
어찌 갈수록 후지코에게 냉대받는 느낌이 있다. 스핀오프에서는 제니가타를 포함한 악역들에게 추월당하고 정작 자신은 찬밥 신세, 게다가 BD 수록 작품 루팡 3세 루팡은 지금도 불타고 있는가?에서는 후지코가 루팡 대신 푼을 선택해 버림받는다.
기본적으로 살인은 하지 않는 타입이지만, 정말 어쩔 수 없는 악당이나 자신의 목숨이 위협당하는 상황에서는 살인을 하기도 한다. 다만 초기 원작 만화책에서의 루팡은 권마다 강간, 살인을 밥먹듯이 하는 범죄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지겐은 루팡의 쫄병이었을 뿐이고, 고에몽은 원래 루팡을 암살하려고 고용된 입장이었다. 현재의 '루팡 패밀리'라 칭할 수 있는 이 구성원이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도 원작 '신 루팡 3세'의 연재가 시작되면서부터다. 원작 자체가 워낙 오래되었고 절판되었기에 일본 루팡 팬들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야말로 안티히어로 캐릭터였다가 애니메이션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미지가 바뀐 케이스. 이미지가 바뀐 이후에는 후지코에게 허구헌날 당하면서도 그저 좋다고 쫓아다니기 때문인지 지겐에게 "넌 마조라 다행이군."[27] 같은 비아냥을 만화책 내에서 듣는 신세가 된다.
같은 루팡 패밀리인 지겐과 고에몽이 자신들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것에 긍지를 갖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루팡은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상당히 유연한 편이다. 그 시대에 유행하는 각종 첨단 기술을 도둑질에 적극 도입하고 또 그것을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다룬다.[28]
운전 실력은 신의 경지에 도달한 수준이다. 루팡 3세 보물반환대작전!!에선 스포츠카를 타며 자동차 전용 엘리베이터 버튼을 탱탱볼을 던져 누르고 탄다던가 루팡 3세 EPISODE 0:퍼스트 콘텍트에선 추격하는 자동차들을 피해 꽉 막힌 도로에서 다른 차들의 차문에 바퀴를 올리고 비스듬히 주행하기도 한다. 산악용도 아닌 자동차로 급경사지를 거침없이 오른다던가 할 정도.

2.1. 재킷


등장 작품에 따라 재킷 색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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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펀치의 루팡 3세 원화
원작과 TV 2기는 빨간색으로 일반적으론 이것이 가장 잘 알려진 루팡의 재킷 색이다. 당시의 만화 인쇄에서 표지 그림이 아닌 본문의 컬러는 2색으로 인쇄할 경우 빨간색과 검정색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재킷 색이 빨간색이 되었다고 한다. 파일럿 필름에서도 빨간 재킷으로 나왔다.
그러나 TV 1기에선 당시 브라운관 TV에서는 빨간색이 번져서 보이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29] 녹색을 사용했다.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1기의 느낌을 내고 싶다면서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서 녹색을 사용하였다.
TV 3기에서는 핑크색을 사용했다. 이 색은 바빌론 황금전설 후로 TV판 5기 6화에서 다시 사용되기 전까지 아무도 쓰지 않았다. 코이케 다케시가 담당한 LUPIN the Third 지겐 다이스케의 묘비에서 쓰인 파란색은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아, PartIV 그리고 시간대가 이어지는 PartV까지 채용되었다.
PartV에서 2기 시간대의 에피소드에서는 빨간색으로 나오는 등 에피소드의 시간대에 따라 그에 맞는 재킷색이 등장한다. 또한 셔츠, 타이 등의 색상 변화 뿐만 아니라 세세한 디자인까지도 굉장히 섬세하게 그리고 있는데, 이는 제작진이 배경 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는 옷차림에도 주의를 기울였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부분이다.

2.2. 자동차


도주 수단으로 자동차를 애용하며 운전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루팡은 시대에 이름을 남긴 명차를 탄다. 이러한 명차로 펼치는 카체이스 신은 루팡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며 루팡이 무슨 차를 타는가가 작품마다 화제가 되기도 한다.
애용하는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SSK(루팡 3세(1기 TV시리즈) 전반부. 루팡 3세 EPISODE 0:퍼스트 콘텍트[30]) 후반부 등), 피아트 500 (루팡 3세 1기 TV 시리즈 후반부,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루팡 3세 풍마일족의 음모 등) 미니(BMC)(루팡 3세 루팡 VS 복제인간)[31], 알파 로메오 그란 스포트 콰트로루오트(루팡 3세(2기 TV시리즈),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 폭스바겐 타입 181(루팡 3세 Part III), 스바루 360(루팡 3세 1$ 머니 워즈,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1세대 알피느 A110(루팡 3세 불꽃의 기억~TOKYO CRISIS~), 신형 3세대 피아트 500(루팡 3세 GREEN VS RED[32] 2014년 루팡 3세 실사판[33]). 셸비 코브라 AC 시리즈(루팡 3세 EPISODE 0:퍼스트 콘텍트). 테슬라 모델 S(루팡 3세 PART 5). 4세대 초기형 포드 머스탱(루팡 3세 PART 5). 르노 8 고르디니(루팡 3세 PART 5[34]). 람보르기니 쿤타치(루팡 3세 PART 5.), 생카 1000 랠리 (루팡 3세 PART 5) 등이 있다.
이 중 유명한 것으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SSK, 피아트 500, 알파 로메오 그란 스포트 콰트로루오트가 있다.
노란색 메르세데스-벤츠 SSK는 루팡 3세 1기 TV 시리즈 전반부 오오스미 마사아키 감독과 오오츠카 야스오가 루팡의 애차로 설정했다. 특히 1기의 오프닝 영상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선보였다. 디자인이 굉장히 복잡해서 이걸 애니메이팅 할 수 있는 애니메이터가 몇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1기 시리즈에선 오오츠카 야스오, 아오키 유조 정도만 제대로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림 실력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조차도 제대로 그리지 못했다고. 이후로는 아오키 유조가 참여한 루팡 3세 루팡 VS 복제인간, 루팡 3세 Part III [35] 텔레콤 애니메이션 필름이 참여한 작품이 아니면 보기 힘들 정도로 애니메이터 사이에서 그리기 힘든 걸로 악명이 높다. 다른 작품에서 나올 때는 디자인이 일부 생략되어 알파 로메오와 비슷하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주로 1기 시리즈 초반부나 원작 만화의 하드보일드한 루팡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노란색 피아트 500[36] 루팡 3세 1기 TV 시리즈 후반부부터 미야자키 하야오가 본격적으로 감독을 맡을 때 등장했다. 미야자키는 벤츠 SSK는 그리기 힘들고 아돌프 히틀러가 타던 차라 마음에 안들었다고 한다. 대신 그리기 쉽고 친근한 이미지를 내기 위한 차를 찾던 중 당시 오오츠카 야스오가 피아트 500을 타고 다니는 걸 보면서 연구한 적이 있어 이걸 루팡의 제2의 애차로 채용했다. [37] 이후로 미야자키 작품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상징처럼 피아트 500이 나오며 후속작에서 미야자키 식 루팡을 오마주할 때는 피아트 500을 타고 나오는 것이 국룰이 되었다. 이걸 잘 그리기로 유명한 애니메이터로는 토모나가 카즈히데가 있다. 루팡 3세 PART 4와 PART 5에서는 피아트 500의 고성능 모델인 아바스 500이 나와 비슷한 연출을 보여준다.
빨간색 알파 로메오 그란 스포트 콰트로루오트는 루팡 3세(2기 TV시리즈)에서 타고 나온 차로 루팡이 아이캐치에서 운전하려고 뛰어들었다가 핸들이 뽑혀서 넘어지는 아이캐치가 있는데 이것으로 유명하다. 2기 시리즈의 작화감독 키타하라 타케오가 벤츠 SSK를 그리려고 자료를 찾던 중 그쪽은 안 나오고 비슷하게 생긴 알파 로메오의 자료를 얻어서 이걸 썼다고 한다. 이쪽은 2기 시리즈를 상징하는 차이다.

3. 작중 행적



3.1. 루팡 3세 Part I~III, TV스페셜


완전한 옴니버스 구성이라 나올 때마다 성격이나 행동이 달라서 정리하기 쉽지 않다.

3.2. 루팡 3세 Part 4


'''Se l'Italia é il Paese dell'amore, allora tutto l'amore è nelle mie mani. - LupinⅢ'''

'''이탈리아가 사랑의 나라라면, 모든 사랑은 내 손 안에 있으리. - 루팡 3세'''

이탈리아의 산 마리노 공화국에서 레베카 로셀리니라는 여성과 갑자기 '''결혼을 한다.''' 당연히 이 사실을 믿지 않는 제니가타가 루팡을 체포하려고 식장에 난입하여[38] 묘한 장면이 연출되지만[39] 제니가타가 경비에게 쫒겨나고 이후 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후지코 왈 루팡의 결혼 상대 레베카는 '''산 마리노 9대 명문가 로셀리니의 영예이자 이탈리아 최대의 호텔 체인을 경영하는 젊은 재벌'''인 동시에 '''16세 때''' 부터 모델로 데뷔한 이래로 패션 디자이너, 가수, 작가, 여배우 등등 수많은 업종에 종사하여 성공한 경력이 있고 각종 정치 경제 거물들이나 연예인들과 스캔들을 일으킨 이른바 '''가십 퀸(gossip queen)'''. 사실을 듣고 고에몽은 그런 아가씨가 어째서 루팡이랑 결혼 했는지 이상하게 생각하자 지겐이 그 이유를 알려 주는데...'''루팡이 한눈에 반해서 프러포즈를 했고(?!) 레베카 쪽도 프러포즈 한 번에 콜해서(...)''' 결혼한 거라고.
고에몽이 앞으로 일은 어쩔거냐고 묻자 산 마리노에서 가정이나 가꾸며 느긋하게 여생을 보낼거라고 답한다. 루팡의 대답에 어이가 없어 정이 떨어진 후지코, 고에몽, 지겐이 식장을 떠나게 되자 동료들을 보며 "그건 아니지"라고 씁쓸하게 말하지만 곧바로 아내인 레베카가 결혼 사진을 찍자고 말하자 희색을 띈다.(...) 이후 레베카의 '''55번째 별장'''[40]에서 세계에서 하나뿐인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레베카와 담소를 나누다[41] 레베카가 어째서 자신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줬는지 묻다[42] 레베카가 얼굴이 취향이였다고 답하자 기뻐하며 "그런 의미를 담아 팍팍 나가볼까~."라는 말에 레베카가 '''"그럼 벗어"'''라고 답하자 루팡 다이브를 시전하며 첫날밤을 보내려 했지만 '결혼 의식'이 아직 남아 있다는 이유로 롭슨의 제지에 막히고 만다.
당일 새벽 관청 쪽으로 루팡의 예고장이 보내지고 루팡은 잠든 레베카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햐며 지겐에게 예정대로라고 통신을 보내는데....

사실 루팡이 레베카와 결혼한 이유는 '''산 마리노의 국보, 리베르타스의 왕관'''을 손에 넣기 위해서였다. 번거롭게 결혼한 이유는 리베르타스의 왕관이 보관된 장소를 아는 사람은 산 마리노의 영토를 쥐고 있는 9대 명문가의 당주들 뿐이며 명가들의 결혼식 다음 날 신부가 왕관을 쓰고 부부의 앞길을 축복하는 여행 날의 의식 때만 왕관이 보관소 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라고.[43][44]
이후 계획대로 왕관을 챙기러 가지만 어째선지 계획과 달리 제니가타가 와 있자 당황하다 렌즈에 반사된 빛을 본 제니가타에게 걸리게 된다. 그러던 중 제니가타가 루팡이 보낸 예고장을 꺼내는데 예고장을 본 루팡은 그런 건 '''보낸 적이 없다고 진심으로 당황한다.''' 이후 후지코가 왕관을 빼돌려 가는 걸 보고 지겐이 오토바이의 타이어에 저격을 해 후지코의 도주를 막은 뒤 유유히 왕관을 챙겨가지만 그때 후지코가 패트릭과 제니가타에게 인질로 잡혀 후지코를 풀어주는 대가로 왕관을 넘긴다.
이후 패트릭이 왕관을 가져가는 걸 멈춰 세우며 그를 '''레베카'''라고 부른다. 이후 라베카가 변장을 풀고 어떻게 알았냐고 하자 세상에 단 하나뿐인 빈티지 와인의 냄새가 나서 알아봤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루팡이 어디에 있든 항상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루팡의 아내로 있길 원하는 레베카를 두고 다시 일행과 또 다른 모험을 위한 여정에 오른다.

3.3. 루팡 3세 PART 5


산 마리노에서의 여정으로부터 2년이 지나고, 프랑스를 무대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기술, 배경 등 모든 면에서 현대적으로 바뀌었고, 루팡 일행의 분위기 또한 많은 것이 바뀌었다. 2년의 공백에 대한 많은 단서를 남긴 채로, 루팡은 누군가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산 마리노에서 CIA와 엮인 것이 시초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루팡의 존재에 대한 수많은 증거들이 노출되어 있다. 이미 기사로 루팡이 10년 동안 유럽에서 어떻게 존재를 숨겨왔는지에 대해서라든지 CIA가 폭로한 정보가 인터넷 상에도 올라온 상태. 덕분에 루팡 일행은 대위기를 맞지만, 누가 루팡 아니랄까봐 나중에 위기를 극복하고 멋지게 반격해서 이긴다.
시리즈의 마지막에 이르러서 가장 비밀스런 설정 중 하나가 밝혀졌다. 널리 알려진 루팡의 가짜 얼굴을 벗어던지고, 후지코의 목전에서 자신의 진짜 얼굴을 공개한다. 참고로 지겐은 이미 루팡의 진짜 얼굴을 본 적이 있다는 설정이 있다. 그래서 후지코를 만나러 가기 전 루팡에게 '진짜 얼굴'에 대해서 언급했던 것.[45]

4. 기타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서는 명탐정 코난 측 인물들에게 만화 속에나 나오는 사람 취급을 받았다. 콧수염 탐정 아저씨로 변장해서 코난과 함께 범인을 추리하는 부분이 명장면. 마지막엔 밀러 왕녀에게 사쿠라 여왕과의 옛 일[46]을 말해주며, 언젠가 베스파니아 왕국이 번창하면 다시 오겠다고 말해주었다. 극장판에서는 오프닝 전에 괴도 키드로 변장하고 보석을 훔쳤는데 쿠키 영상에선 키드에게 엿먹었다.[47] "두고 보자고, 키드!"를 외친 뒤에 나오는 가짜 광고가 개그.[48] 참고로 괴도 키드로 변장한 이유는 후지코가 구해달라고 해놓고는 "이제 됐어, 키드 님에게 부탁할 거니까"라고 도발했기 때문(...). 여담으로 루팡, 쿠도 신이치 한국판 성우가 강수진으로 동일하다.
은하선풍 브라이거에서 나오는 주인공인 키도 죠타로의 직접적인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수많은 활극 계열 만화의 캐릭터들이 이 캐릭터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 가끔씩 문제가 악화되면 흥분하다가 바-로!를 외치는 장면이 루팡 3세 2기 TV 시리즈에서 종종 연출되는데 사실 상 에도가와 코난보다도 그 대사를 10여 년 정도 앞서 말한 캐릭터이다!
참고로 루팡 일당의 정보력은 CIA 저리 가라 할 정도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서는 코난의 정체를 다 알고 있다든가, 미야노 시호가 만든 APTX4869의 존재와 미야노 시호의 정체를 다 알고 있고, 심지어는 괴도 키드의 정체까지 다 알고 있는 무시무시한 일당이다. 그 외에도 알카트라즈 감옥의 비밀이라던가 케네디 암살사건의 전말도 다 알고 있다는 설정이니 말 다했다. 괴도 키드의 경우 예고장을 보내고 물건을 훔친다는 것으로 보아 작가가 루팡 3세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해킹 실력도 꽤 있는 모양이다. 2015년 TVA 2화에서는 마피아 우두머리인 리카르도 몬디니의 정보를 얻기 위해 MI6를 해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9]
국내에 출시된 비디오판인 쾌걸루팡에서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한국인(...)이라는 이상한 설정을 붙이고 나온다.
[1] 루팡 3세 Part III한정 기준으로 167cm, 루팡 3세 Part IV,LUPIN the Third 피보라의 이시카와 고에몽한정 기준으로 178cm.[2] 국내에 발매된 쾌걸루팡 비디오판에서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한국인으로 나온다.[3] 배우 출신 성우로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나 이 배역 하나로 이야기가 끝나는 인물. 루팡 역을 맡기 전부터 루팡 3세에 푹 빠져 있었고 루팡을 맡고 나선 명함에 루팡의 얼굴을 새겨놓고 다녔을 정도로 루팡 3세 역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항목에 들어가서 보이는 사진만 봐도 알지만 루팡이 현실에 존재한다면 저렇게 생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루팡의 이미지와 굉장히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특징.[4] 다운타운의 방송인 다운타운DX에서 언급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처음엔 야마다 야스오가 녹음하다 남긴 부분을 대역하는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 보니 아예 녹음이 안된 화가 있었다고 한다. 몇마디 정도 성대모사로 처리하는 거라면 어떻게 되겠지만 한 화를 통째로 연기하는 건 도저히 무리라는 생각과 부담감에 제대로 연기를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쉬고있는데 분명 입원해서 생사의 기로에 있을 야마다 야스오가 나타나 "자넨 자네대로 괜찮지 않나? 평범하게 하게나"라고 격려를 해 줬다고 한다. 환청이었는지 진짜로 야마다의 영이 나타나 격려를 해 준건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더빙을 끝낼 수 있었다고[5] 시네마판 파일럿 필름 한정 캐스팅.[6] TV판 파일럿 필름 한정 캐스팅.[7] 루팡 3세 풍마일족의 음모 한정 캐스팅.[8] 투니버스판 캐스팅.[9] 중학교때부터 루팡 3세를 좋아해서 피디에게 직접 "무조건 내가 하고 싶다."라고 어필까지 할 정도였는데 끝내 성우가 바뀌게 돼서 아쉬웠다고 한다. 하필 그 당시 대원에서 원피스, 김전일 편성이 겹치는 바람에 성우가 교체될 수 밖에 없었다고.[10] 1994년 MBC 새해 특선 방영판 칼리오스트로의 성 캐스팅.[11] 백순철도 작고하면서 한일 양국 통틀어 세 성우가 고인이 되었다.[12] 강수진백순철은 모두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을 맡은 적이 있다.[13] 비디오판 칼리오스트로의 성 캐스팅.[14] 강수진손원일카드캡터 사쿠라에서 키노모토 토우야츠키시로 유키토로 만난 적이 있다.(SBS TVA와 투니버스판 극장판 2기 한정. 투니버스판 극장판 1기의 키노모토 토우야의 성우는 훗날 투니버스 재더빙판과 클리어카드편에서도 맡은 김장 성우다.) 또한 원피스에서는 몽키 D. 루피와 최악의 적 스팬담으로 만난 적이 있다. 단, 손원일 성우는 투니버스판 한정.[15] 루팡 3세 Part IV루팡 3세 이탈리안 게임 등 애니박스판 캐스팅.[16] 애니박스 극장판 캐스팅[17] 여담으로 강수진김장 둘다 원피스에서 의형제를 맡는다.[18] 후루카와 토시오김장 모두 포트거스 D. 에이스를 맡았다. 단 김장 성우는 투니버스판 한정.[19] 실사영화 염력진작전 캐스팅.[20] 2014년 실사판 캐스팅[21] 애니에서는 다른 2세(아르센 루팡의 아들들)가 언급되며, 원작에서는 1세와 2세 모두가 생존해 등장한다.[22] 가끔 본인이 "일본인이라면 자고로~ 어쩌고…" 하는 씬이 있다. 직후 지겐이 "님 유럽인 아님?" 하듯 태클을 건다.[23] 작품에 따라서는 발터 P99 같은 걸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24] 이는 원작에서 제니가타가 '일본에 출시되지 않은 루팡만 피우는 담배'라는 대사에서 애니메이션 스텝이 착안하여 당시 일본에서 팔지 않던 프랑스 담배를 찾다가 발견해서 채용한 것이다. 현재는 일본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담배이다. 007 카지노 로얄의 르 쉬프르도 원작 한정으로 이 담배를 매우 선호한다.[25] 루팡 3세 PART 5에서는 아미 에넹을 노리는 불량배 하나의 입에 총구를 넣어두고는 '''난 루팡 3세. TV에 나오는 연예인이 아니라, 도둑이다. 때로는 사람의 목숨을 훔치기도 하지..'''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직후 불량배는 그 자리에서 기절.[26]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서는 대형 톱니에 끼어도 고무줄마냥 늘어난다던가, 흐르는 물을 거의 거슬러 올라가거나, 가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발레리나처럼 점프해 지붕 사이를 날아다닌다. DEAD OR ALIVE에서는 총신에다 총알을 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루팡 3세 더 퍼스트에서는 수많은 레이저빔 사이를 와이어 하나에 매달려 전부 회피한다. 다만 이런 초인적인 능력은 맡은 감독에 따라 다르다.[27] 루팡 3세 Y 51화.[28] 최근 시리즈에서는 SNS를 도둑질의 도구로 응용하고, 3D 프린터로 변장 마스크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다.[29] 그래서 옛날 애니를 보면 빨간색 보다는 핑크색이 많이 쓰인다.[30] 여기서 이 차의 출처가 밝혀졌는데 불에 타고있는 마피아 보스의 저택을 탈출할 때 저택 옆 차고 앞에 세워진 차량 중에 이 차를 선택한 다음 이 차로 탈출해서 지금은 루팡 3세의 상징이 된 차다. 다만 이 작품의 내용을 생각하면 이 유래가 사실인지는 의문이다.[31] 이 차는 원래 후지코가 루팡을 구하러 올때 타고 온 차인데, 루팡이 이 차를 뺏어 버린다. 미니를 타기 전엔 벤츠를 타고 있었다. 이 벤츠는 하수도에서 헬기와 추격전을 할 때 망가졌다.[32] 여러 명의 루팡 3세들이 타는 여러 대의 오리지널 피아트 500들이 나왔다 후반부에 신형 3세대 모델인 피아트 500이 나온다.[33] 이동 및 차량 추격전에서 오리지널 피아트 500이 나오고 후반전에서는 신형 3세대 모델인 피아트 500이 나온다.[34] 루팡의 과거 동료이자 경찰 간부인 알베르가 루팡에게 준 차이며 작중 내내 이 차를 몰고 다니다가 마지막 화에서 알베르에게 돌려준다.[35] PART 3에선 흰색으로 나온다[36] 1기 시리즈에선 흐린 하늘색이었다. 칼리오스트로의 이미지가 강해서 이후로는 노란색으로 굳어졌다.[37] 이때 미야자키가 타고 다니던 차는 시트로엥 2CV 였으며 이것은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서 클라리스가 도주할 때 나온다.[38] 루팡이 직접 결혼 초대장을 보내서 달려 왔다.[39] 서로에게 반지를 끼우고 키스를 할 타이밍인데 제니가타가 흥분한 듯 숨을 헐떡이며 예식장으로 들어오더니 "이 결혼 난 반대다!"라고 소리를 질렀다.[40] 대부분 전 남친거며 전 세계에 이런 집들이 있고 뉘앙스로 보아 55개 보다 더 있는 듯 하다.[41] 레베카가 자신이 디자인 한 전용 비행기를 타고 세계 일주 허니문 계획을 말하자 레베카가 디자인한 비행기를 보고 이게 뜰 수 있을지 다소 미심쩍어 한다.[42] 다른 건 몰라도 둘이 만난 기간은 길어야 한 달이였다.[43] 지겐은 원래부터 루팡에게 들어 알고 있었고, 후지코는 도중에 눈치챘지만 혼자서 아무것도 모르고 진심으로 루팡의 결혼식을 축하해준 고에몽은 진실을 알자 실망했다.[44] 고에몽에게 숨긴 이유는 고에몽은 숨기는게 얼굴 다 드러나는 타입이라서라고.[45] 그 때 현장에 있던 인물들은 루팡의 진짜 얼굴을 본 듯 하지만 화면 상으로는 검은 실루엣 처리되어 시청자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가짜 얼굴을 벗어 던진 동안은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46] 벚나무 아래에서 사쿠라 여왕이 퀸 크라운과 함께 자기도 훔쳐가달라고 하자 크라운을 돌려주며 베스파니아 왕국이 번창하면 그때 훔치러 오겠다고 말해준 일.[47] 이때 루팡을 추격한 사람들은 제니가타 경부, 핫토리 헤이지, 오오타키 고로. 자기가 훔친게 아니라고 하소연을 했지만 씹혔다(...).(원판 : 루팡 : 내가 훔친 게 아니라고! 날 믿어줘! 톳쨩! 제니가타: 누군지 알게 뭐냐!) (더빙판 : 루팡: 나 아니야! 제발 믿어줘 조 경감! 조 경감: 내가 돌았냐? 니 말을 믿게!)[48] 2020년에 개봉할 루팡 3세 VS 괴도 키드라고. 그러고는 코난이 나오더니 "이거 진짜 아닙니다."라고 한 마디한다.[49] 여담으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는 초반 앨런 스미시와의 통화 장면에서 발신 위치 추적을 시도했으나 그쪽에서 이미 예상한 모양인지 '위치 추적은 해 봐야 시간 낭비일 거다'라고 한다. 루팡은 그 말을 할때쯤 이미 추적을 시도하고 있었으나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