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후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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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3세(2015 신 시리즈)에서의 복장.
루팡 3세의 등장 인물. 峰 不二子(Mine Fujiko). 투니버스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산드라. 비디오판 이름은 수잔나.
성우는 니카이도 유키코(1기), 마스야마 에이코(2기 이후), 코야마 마미(풍마 일족의 음모 편), 사와시로 미유키(2011년도 스페셜 이후) / 박영희(투니버스), 김옥경(애니박스 극장판), 이진화(비디오판 칼리오스트로의 성), 김현심(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4][5] , 양정화(루팡 3세 Part IV, 루팡 3세 PART 5)[6][7] / 북미판은 미셸 러프/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실사판 배우는 쿠로키 메이사.
연령 불명에 국적은 일본. 167cm에 50kg의 체중, 허리 둘레는 55.5cm이고 가슴 사이즈는 99.9cm인 섹시한 미녀...인데 수치상으로도 굉장히 비현실적이며 그려진 그림과도 맞지 않는 스펙이다. 일단 저 키에 저 정도 육감적인 몸매가 나오려면 못해도 최소 56kg는 나와야 하며, 가슴 둘레도 그림상 100cm에 육박할 정도로 크지도 않다. 일본인을 기준으로 장신 여성이기도 하다.[8] 특기는 외모와 몸매를 이용한 미인계이고, 그 외에 특수 공작, 변장에도 능하다. 애용하는 권총은 브라우닝 M1910.[9] 애용하는 향수는 샤넬 5. 애용하는 담배 브랜드는 모어 맨솔.[10] 좋아하는 것은 돈, 보석. 싫어하는 것은 뱀과 개구리 그리고 좁은 공간. 주로 모는 차량은 미국 로드 바이크 회사인 할리 데이비슨 사의 일렉트라 글레이드(Electra Glide)와 그 외의 할리 데이비슨 계열의 로드 바이크를 이용하는 편이고 가끔은 두카티가 포함된 다른 오토바이 브랜드를 이용하고 그리고 1세대 닷지 바이퍼 GTS(루팡 3세 천사의 책략~꿈의 조각은 살인의 향기~[11] )와 토요타의 고급 밴인 자주색의 벨파이어(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12]
미네 후지코가 오토바이를 탄다는 설정은 애니메이션화 기획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당시 일본에서 여성이 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는 것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미네 후지코만의 매력 포인트가 될 거라고 여겼다. 그리고 매번 등장할 때마다 당시 1960년대 말 유행하던 최신 패션의 옷으로 갈아 입는 것도 기존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없던 획기적인 시도였다. 아동 대상 애니메이션의 소녀들은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캐릭터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과 직접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가 있다. 자신이 직접 언급한 바로는 '미네 후지코'란 이름은 '후지산'에서 유래했으며, 원작 만화 캐릭터의 모티브는 007의 본드걸, 또한 원작자의 고향에 살던 여성이라는 것. 쓰리 사이즈를 각각 같은 숫자를 세 번씩 써서 설정한 이유는 원작자 몽키 펀치가 밝힌 바로는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삼총사의 악녀 밀라디의 이미지와 유사한 것은 후에 깨달았다고 밝혔다.
루팡이 반한 여자.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온갖 위험한 짓을 다하는 수수께끼의 여성이다. 스스로 여러가지 사업, 절도, 정보원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도 하고 남자들을 미인계로 홀려서 이용하기도 한다. 그 정체는 대부분 베일에 싸여있다.
참고로 사와시로 미유키가 캐스팅되기 바로 전에 후지코를 맡은 마스야마 에이코는 1936년생으로 2012년 당시 나이가 '''76세'''다. 이 역을 담당했던 성우가 여러 명인 만큼 특정 성우를 선호하는 팬층도 나눠있다. 현재의 사와시로 미유키를 선호하는 팬층도 있지만, 과거 악녀의 모습이 잘 드러났던 1기의 니카이도 유키코나 익숙하면서도 그 요염한 후지코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던 이쪽 버전을 선호하는 팬들도 있다.[13]
미네 후지코는 기본 베이스부터가 '베일에 싸여 있는 여자'이기 때문에, 루팡조차도 미네 후지코의 과거에 대해서는 모른다. 도둑처럼 보이지만 원래 직업이 도둑인지도 불명이다. 과거 회상을 보면 암살자나 스파이처럼 보이는 묘사도 종종 있다.
루팡 3세(1기 TV시리즈)에서는 과거 파트너 '푼'과 암살자로 활동했던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 때문인지 뛰어난 사격 솜씨를 보유했고 다양한 종류의 운송 수단이나 총기류를 어려움 없이 능숙히 다루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검술과 무술도 뛰어나다. 의외로 놀라운 점이 제니가타를 포함한 레귤러 5인방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총기를 다루었다. 그 다음이 지겐, 루팡, 제니가타 순서.
작중에선 주인공 루팡 3세의 협력자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루팡이 호색한인 것을 잘 알고 자신의 섹시함과 미모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이용해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 마지막에 루팡이 훔친 물건을 들고 튀거나, 적에게 잡혀서 위기에 처했을 때 루팡이 구하러 오고 그러면 루팡이 좋다고 하다가 잠자리 직전에 도주하는 것이 패턴. 반대로 루팡이 후지코에게 한방 먹이고 자기 이득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 목적이나 기분이 맞으면 루팡을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특별한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아주 가끔은 있다.
허구헌날 배신을 때리다보니 지겐은 저런 여자를 왜 좋아하냐고 학을 떼고 고에몽도 "난 여자랑은 일 안 한다"라면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14] 그러나 루팡 본인이 후지코에게 푹 빠져있다보니 둘의 관계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게다가 루팡 자신이 '''훔치기 쉬운 건 훔치지 않는 주의'''이기 때문에 '''몇십 년이 넘도록 완벽하게 훔치지 못한''' 미네 후지코의 마음은 루팡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로는 최고의 도전인 셈이다.
루팡에 대한 후지코의 감정은 TV판 1~3기 시절만 해도 그렇게까지 루팡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고 등처먹으려는 한편으론 위기에 빠지면 구해주러 가기도 하고 루팡이 죽을 것 같자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츤데레의 묘사가 강했다. 그 당시만 해도 이런 캐릭터는 입체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루팡을 너무 등처먹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부터는 신작에서 게스트 히로인을 따로 내보내는 게 전통이 되면서 점차 루팡하고 러브라인으로 얽히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루팡 3세 사랑의 다 카포~FUJIKO's Unlucky Days~같이 부제에 후지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는 에피소드에서도 페이크 히로인 취급당할 정도다.
연출자에 따라서도 성격과 비중이 달라지는데 1990년대~ 2000년대 나온 작품에서는 꽤나 취급이 박하다. 심지어 연출자에 따라서는 루팡이 죽은 걸로 잘못 알았는데도 멀쩡히 자기 할일 다 하고 울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5] 이건 츤데레도 뭐도 아니고 사람 등쳐먹으려는 악녀에 지나지 않는다. 당연히 1기 시리즈 팬들에겐 캐붕이라고 욕을 먹기도 했으나 하여튼 악녀 이미지가 지나치게 강해진 시기가 존재했다.
그러나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부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는 해석이 강해지면서 현재는 다시 루팡에게 호감을 더 강하게 보이며 장난끼가 강한 1기 노선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원작을 제외한 루팡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총 3번 그려졌다. 루팡 3세 EPISODE 0:퍼스트 콘텍트[16] 와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 Part II에서는 파르테논 신전 앞에서 경찰에 쫓기던 루팡을 후지코가 차에 태워 구해준다.
작중 색기(色氣) 담당이다. 원작 만화에서는 본래 청년 대상의 잡지에 연재했기 때문에 빈번하게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노출하는 서비스 컷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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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이 후지코와 검열 삭제를 하기 위해서 순식간에 팬티만 남긴 채 옷을 벗고 후지코에게 뛰어들다가 후지코가 준비한 호신 도구에 맞아서 나가떨어지는 장면#[17] 은 일명 '''루팡 다이브'''라고 팬들에게 불리고 있으며, 루팡 3세를 대표하는 명장면 중 하나다. 이건 TV판 2기부터 나온다.[18] 그리고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가 누구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후지코가 사고로 잠깐 기억을 잃게 되고 루팡이 후지코를 덮치려고 하자 얌전히 떨면서 "상냥하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가만히 있자 오히려 루팡이 후지코가 이러니 김빠졌다면서 물러서면서 기억을 되찾고자 나선다.
당연하지만 미네 후지코 앞에서는 비처녀 논란이니 순애니 하는 그딴 청춘 놀이 같은 건 있을 수 없다. 일례로 Part I에서는 과거의 파트너였던 '푼'이 등장하고, 루팡과 '파이칼'을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한다고 전하는 장면도 존재하는 반면 Part II, III에서는 다양한 남성과 심심치 않게 데이트를 하거나 약혼, 결혼식을 하기도 하고 소설에서는 가난한 극 작가 청년과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도 나온다.
특징은 루팡 3세의 다른 주연 캐릭터들은 디자인이나 캐릭터의 성격 같은 부분이 대충 정해져있는 편인데, 미네 후지코는 항상 변화한다. TV판이든 극장판이든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여서 도무지 정체를 종잡을 수가 없다. 외모와 동시에 캐릭터의 성격도 자주 바뀌는데 감독에 따라서 여러가지 재해석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각 작품마다 작화 감독이 다르고,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나오기도 하다보니 많은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기도 했다. 특히 다양한 작품의 감독들은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여성상과 복장을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혀왔다. 변화무쌍한 여성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원작 만화에서는 각 에피소드마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가족 관계, 루팡과의 관계도 자주 변하다가 나중에는 어느 정도 정체성을 확립한다. 몽키 펀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007의 본드걸처럼 그때그때 히로인이 바뀌는 이미지로 계속 다른 여자를 내보내려했지만, 캐릭터 디자인을 하기가 귀찮아 후지코를 계속 내보내면서 성격만 바꾸었다고 한다. 몽키 펀치가 잡지에 연재했을 때와 원작 '루팡 3세'의 초판에는 정확히 '후지코'라고 명시된 적이 없거나 비슷한 이름으로 나오는 에피소드가 존재했다. 이후 원작 '루팡 3세'가 재출간 되었을 때 몇몇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여성의 이름을 '후지코'라고 수정하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미네 후지코를 싫어한다는 소리도 도는데 이것은 루머로, 미야자키는 오히려 자신이 담당한 에피소드에선 후지코의 성격을 변형해서 루팡과 후지코가 꽤나 친하게 나오고 서로 잘 등처먹지도 않고 귀염상에 친절하게 연출하는 편이다. 미야자키가 만든 분량에서 후지코는 루팡을 등처먹으려다가 꼭 역으로 당한다. 1기 시리즈에서 작화가 구려보이는 건 그냥 1기 시리즈 때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림을 잘 못 그려서 그랬을 뿐. 미야자키가 싫어한다고 공언한 캐릭터는 후지코가 아니라 고에몽이다. 다만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선 히로인에서 완전 탈락. 여기서는 후지코가 아니라 딱 미야자키 취향인 가련한 소녀 클라리스가 히로인이다. 상기했듯 이러한 시놉시스는 나중에는 전통이 되어서 후지코는 따로 두고 각 신작마다 새로운 히로인을 넣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섹시한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남성 팬의 비율이 압도적일 것 같지만 의외로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남자를 마음대로 갖고논다는 점, 남자들에 뒤지지 않는 전투력, 요염한 성인 여성의 이미지 등, 후지코는 여성팬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았던 캐릭터로 후지코를 전담했었던 마스야마 에이코도 후지코는 동경의 대상이였다고 한다. 미네 후지코는 1960년대 여자는 공부를 너무하면 바보같다고 하고 고등학교도 안 보내고 신부 교육이나 시킬 정도로 보수적인 시절에 나온 캐릭터다. 얼마나 시대를 앞서갔는지 알 수 있다. 소위 말하는 걸 크러시의 시조격. 루팡 3세의 첫 방영 시기를 생각하면, 루팡과 더불어 지금까지 각종 리서치 순위권 안에 드는 남녀 관계없이 인기있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루팡을 등쳐먹는 통수녀로서의 이미지도 강한 나머지 불호하는 팬들도 있는 편. 사실 과거에는 나름 진보적이었던 여성상도 후대에는 한계를 가진 진부한 캐릭터가 되어 비판받는 경우가 흔하다. 미네 후지코도 그런 류의 전형적인 캐릭터 중 하나.
매 작품을 담당하는 연출자와 작화 감독에 따라서 디자인이 다채롭게 변화하며, TV 스페셜의 경우엔 이러한 특징이 더 드러나는 편이다. 하지만 루팡 3세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벤트나 파칭코 같은 제품들은 TV 시리즈에 베이스를 둔다. 또한 제작진이 배경과 더불어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 바로 캐릭터의 디자인임은 꾸준히 밝혀온 바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미네 후지코 이외의 캐릭터도 점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만, 미네 후지코의 경우 사전 조사를 통해 '여성상과 당시에 유행하는 패션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그 변화가 더욱더 드러나는 편이다. 그래도 베이스가 되는 디자인은 존재하는데 보통 1기 디자인과 2기 디자인 두 개 중 하나가 베이스로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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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 야스오 디자인으로 밝은 갈색 혹은 오렌지 색에 웨이브진 머리, 머리에 선을 굵게 넣는 것이 특징적이다.
1990년대의 TV스페셜에서도 대부분 이쪽 디자인을 베이스로 사용했으나[19] 2000년대부터는 Part II를 베이스로 디자인한 후지코가 나오는 경우가 늘었고 루팡 3세와 연계되는 미디어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되었다. 그러다 2010년대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에서 1기를 베이스로 디자인한 미네 후지코의 디자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이후 시리즈에서 제작진이 원작에 가까운 테이스트를 지향하게 되면서, 디자인 또한 1기에 가까우면서도 현대의 테이스트를 살리는 쪽으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
저 머리카락을 표현하는 선은 디자인의 특징상 움직임을 그릴 때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이 그릴 때는 밝은 머리색과 분위기만 유지하고 저 선은 빼는 경우가 많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경우도 TV판에선 저걸 그리느니 움직임에 집중하겠다면서 머리카락 선을 빼버리거나 짧은 머리로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저러한 묘사를 넣고도 잘 살릴 수 있는 점이 오오츠카 야스오의 대단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코이케 타케시의 경우에는 머리카락 선을 자세하게 그리기도 하지만 특정한 기준은 없이 다양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오프닝과 엔딩에서 가죽 라이딩 슈트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이 있는데 이 라이딩 슈트는 어떤 디자인을 막론하고 미네 후지코의 상징처럼 쓰이는 복장이 되었다. 이는 원작 만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이 유명해진 것으로 이를 제안한 오오스미 마사아키 감독 말로는 그대 품에 다시 한 번의 여배우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모습에서 따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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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하라 타케오 디자인으로 시바야마 츠토무가 디자인한 초안이나 스기이 기사부로가 그린 파일럿 필름판 디자인은 이쪽에 가깝다.
짙은 갈색머리나 흑발의 세미롱 헤어로 그려지며 오오츠카 야스오 디자인보단 어려보이고 일본인처럼 보이는 게 특징적이다. 머리카락 선을 빼서 작화 난이도를 낮췄다.
2000년~2012년의 TV스페셜, 명탐정 코난 VS 루팡3세 까지는 이때의 디자인이 많이 쓰여서 이쪽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당시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던 '히라야마 사토시'라는 애니메이터가 이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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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3세 Part III에서는 아오키 유조가 디자인한 미네 후지코가 나왔으며 방영 내내 그림체가 바뀌기로 유명했다. 아오키 유조의 특유의 그림체에 맞춰 점점 추상적으로 얼굴이 일그러져간다. 짱구 엄마라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매우 호불호가 갈린다. 다른 건 루팡스럽지만 이 디자인의 후지코는 못봐주겠단 소리까지 나온다. 루팡 3세 바빌론의 황금전설에서는 TV판 3기 말기의 일그러진 그림체가 사용되었고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 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미네 후지코를 짧은 머리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기 편해서라고. 특히 2기 시리즈 145화 '죽음의 날개 알바트로스'에 나온 후지코가 유명하다. 이 145화에서 미네 후지코는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바스트 모핑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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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극장판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서는 진 히로인 클라리스와 이미지 대비를 노려서 금발 머리에 군복을 입고 나와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습도 팬이 있으며 루팡 3세 트와일라이트☆제미니의 비밀에서는 이쪽 디자인을 사용하였다.
또한, 루팡과 후지코의 '아들'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이 존재한다. 이후 원작 '신 루팡 3세'에서 이 '아들'이 후지코와 조우하는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여기서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는 루팡 3세이며, 어머니는 미네 후지코'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원작 '신 루팡 3세'에 연속해서 등장하는 후지코는 '자신은 루팡과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고 하며 '아들'의 존재를 부정한다.
본래 의도는 이 '아들'이 주인공인 작품의 말미에 진짜 어머니를 밝힐 의도였지만, 당시에 작품을 연재하던 잡지가 폐간되어 결국 흐지부지 되었다. 이후, 원작자 몽키 펀치가 방송에서 나와 '이 작품의 주인공은 루팡과 후지코의 아들이 맞다'라고 했다.
루팡 3세가 유명한 만큼 일본 만화계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섹시 심벌 중 한 명으로 자리를 잡았고 후대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섹시하면서도 강인하고 요염한 미녀'''의 기본 스타일을 확립한 인기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명탐정 코난의 쿠도 유키코와 베르무트, 캣츠 아이 3 자매, 시티 헌터의 마키무라 카오리, 은하선풍 브라이거의 마치코 발렌시아,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루즈 더 뱃 등등 여러 캐릭터가 이 캐릭터의 오마쥬를 거쳤다.
아즈망가 대왕의 타키노 토모가 언젠가 되고 싶어하는 여성상이기도 하다.[20] 또한 은혼에 나오는 후미코는 아무리 봐도 이 쪽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캐릭터.
명탐정 코난의 주인공 쿠도 신이치의 엄마인 쿠도 유키코의 모티브가 되었다. 외형도 흡사하며 유키코의 결혼 전 이름이 '''후지미네''' 유키코임을 감안하면 확인사살급.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선 마지막에 에도가와 코난을 자신의 잠수함에 태워서 일본에 데려다 주는데 이 때 쿠도 신이치의 유아화의 비밀을 캐려고 코난의 몸을 여기저기 만지려고 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덕분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코난은 후지코만 보면 기겁을 했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하이바라 아이에게 접근, 그녀의 정체와 APTX4869을 알고서 이 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꼬드겼다. 영원히 젊게 해주는 약이라는 환상을 품고 있는 듯. 그러나 오히려 하이바라가 한 도발에 여러번 낚였다. 또한 FBI의 수사관인 제임스 블랙이 그녀의 팬인지 쓰리 사이즈를 죄다 외우고 사진까지 찍는데다 홍조도 띄우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원래 애니 때와는 달리 확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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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분기 방영작인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에서는 주인공 역을 맡아서 오프닝에서부터 시원하게 벗어 주신다. 주역답게 전편에 등장하며,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많은 남성 캐릭터들을 골탕먹이지만 결국 루팡 3세만은 이길 수 없는 모양... 이었다가 결국 마지막에 '''차로 루팡 다이브를 시도한''' 루팡 3세를 엿먹이는 데 성공한다.
과거에 성적으로 학대를 당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 후반으로 갈수록 떡밥으로 대두되는 중이다.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 9화에서 어떤 미술가에 의해서 일생을 예술작품으로 살았던 '만화경 여인'을 죽이려 계속해서 달려드는데 인간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루팡에 의해 정체가 폭로된다. 후지코는 글라우코스 제약의 루이스 유 알메이다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에 의한 생체실험의 희생자였다. 타인에 의해서 비틀어진 삶을 살았던 것이 자신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성을 잃고 '만화경 여인'을 죽이려 들었던 것이다.
10화에서는 루팡이 글라우코스 제약 공장의 사고 때문에 폐쇄된 거리로 후지코의 과거를 찾으러왔다가 기묘하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수수께기의 박사에게 자신의 딸을 실험대상으로 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순간 프로일라인 오이레라는 약에 취해 어느 소녀의 어린 시절과 마주한다.
11화에서는 이시카와 고에몽에 의해서 외딴 곳에 숨겨져 있다가 TV에서 나온 티아라에 관한 얘기를 듣고 실험당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다시금 이성을 잃는다. 그런데 이 역시 알메이다 백작 패거리들에게 감시되고 있었다. 각성하는 것을 몰래 카메라를 본 부하가 알메이다에게 보고하는 내용이 심상치 않다.[21]
그런데 이 시리즈 전반에서 등장하여 후지코라고 생각했던 소녀는 후지코가 아니었다. 자세한 내용은 루이스 유 알메이다, 아이샤 항목을 참조.
마치 이 캐릭터의 정체를 속시원히 밝혀줄 것처럼 진행되었으나 떡밥이 모두 풀린 후에 보자면 딱히 지금까지 그녀가 맡았던 역할과 크게 달라진 것도 없다. 그녀는 여기서도 동료들의 뒤통수를 치고, 자기 욕심껏 행동하며, 가끔 TV스페셜에 나오는 것처럼 뭔가 에피소드 내의 흑막에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된 것 같다가도 '''사실은 그냥 뭐 훔치러 들어갔다 걸려서 이용당하는 역할'''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본 작품에서 미네 후지코의 정체는 이전처럼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전체적으로 시리즈의 핵심은 미네 후지코의 정체를 밝힌다기보다는 작중 여러 인물을 돌려가며 자신의 이득만을 취하는 모습이나, 그러면서도 그 고에몽마저도 순수한 여자로 느꼈던 가정교사의 모습, 남미의 어느 혁명가의 혁명 동지, 여교사에서 어떤 여학생과 진한 감정을 느끼는 여교사, 피도 눈물도 없는 여자 스파이 등 정체는 모호하지만 어디에도 엮이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당당히 살아가는 미네 후지코라는 독특한 캐릭터 그 자체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에 가깝다. 최종화에서 후지코에게 자신의 과거 기억을 집어넣어서 최종적으로 도둑의 삶을 선택한 줄 알고 있던 아이샤에게 자신은 어떠한 과거가 심어진다해도 도둑일이든 섹스 놀이든 원래부터 난 이렇게 살아왔다며, '''이것이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これが峰不二子という女)'''라고 말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주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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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3세(2015 신 시리즈)에서의 복장.
~루팡의 한 마디~
"어떤 때에는 여도둑, 또 어떤 때에는 여자 스파이…
이 나조차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여자.
항상 험한 꼴을 당하지만, 미워할 수가 없단 말이지.
나는 예쁜 여자한테 약하니까 말야."
1. 소개
루팡 3세의 등장 인물. 峰 不二子(Mine Fujiko). 투니버스 더빙판에서의 이름은 산드라. 비디오판 이름은 수잔나.
성우는 니카이도 유키코(1기), 마스야마 에이코(2기 이후), 코야마 마미(풍마 일족의 음모 편), 사와시로 미유키(2011년도 스페셜 이후) / 박영희(투니버스), 김옥경(애니박스 극장판), 이진화(비디오판 칼리오스트로의 성), 김현심(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4][5] , 양정화(루팡 3세 Part IV, 루팡 3세 PART 5)[6][7] / 북미판은 미셸 러프/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실사판 배우는 쿠로키 메이사.
연령 불명에 국적은 일본. 167cm에 50kg의 체중, 허리 둘레는 55.5cm이고 가슴 사이즈는 99.9cm인 섹시한 미녀...인데 수치상으로도 굉장히 비현실적이며 그려진 그림과도 맞지 않는 스펙이다. 일단 저 키에 저 정도 육감적인 몸매가 나오려면 못해도 최소 56kg는 나와야 하며, 가슴 둘레도 그림상 100cm에 육박할 정도로 크지도 않다. 일본인을 기준으로 장신 여성이기도 하다.[8] 특기는 외모와 몸매를 이용한 미인계이고, 그 외에 특수 공작, 변장에도 능하다. 애용하는 권총은 브라우닝 M1910.[9] 애용하는 향수는 샤넬 5. 애용하는 담배 브랜드는 모어 맨솔.[10] 좋아하는 것은 돈, 보석. 싫어하는 것은 뱀과 개구리 그리고 좁은 공간. 주로 모는 차량은 미국 로드 바이크 회사인 할리 데이비슨 사의 일렉트라 글레이드(Electra Glide)와 그 외의 할리 데이비슨 계열의 로드 바이크를 이용하는 편이고 가끔은 두카티가 포함된 다른 오토바이 브랜드를 이용하고 그리고 1세대 닷지 바이퍼 GTS(루팡 3세 천사의 책략~꿈의 조각은 살인의 향기~[11] )와 토요타의 고급 밴인 자주색의 벨파이어(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12]
미네 후지코가 오토바이를 탄다는 설정은 애니메이션화 기획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당시 일본에서 여성이 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는 것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미네 후지코만의 매력 포인트가 될 거라고 여겼다. 그리고 매번 등장할 때마다 당시 1960년대 말 유행하던 최신 패션의 옷으로 갈아 입는 것도 기존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없던 획기적인 시도였다. 아동 대상 애니메이션의 소녀들은 항상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캐릭터나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과 직접적으로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가 있다. 자신이 직접 언급한 바로는 '미네 후지코'란 이름은 '후지산'에서 유래했으며, 원작 만화 캐릭터의 모티브는 007의 본드걸, 또한 원작자의 고향에 살던 여성이라는 것. 쓰리 사이즈를 각각 같은 숫자를 세 번씩 써서 설정한 이유는 원작자 몽키 펀치가 밝힌 바로는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 삼총사의 악녀 밀라디의 이미지와 유사한 것은 후에 깨달았다고 밝혔다.
루팡이 반한 여자.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온갖 위험한 짓을 다하는 수수께끼의 여성이다. 스스로 여러가지 사업, 절도, 정보원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도 하고 남자들을 미인계로 홀려서 이용하기도 한다. 그 정체는 대부분 베일에 싸여있다.
참고로 사와시로 미유키가 캐스팅되기 바로 전에 후지코를 맡은 마스야마 에이코는 1936년생으로 2012년 당시 나이가 '''76세'''다. 이 역을 담당했던 성우가 여러 명인 만큼 특정 성우를 선호하는 팬층도 나눠있다. 현재의 사와시로 미유키를 선호하는 팬층도 있지만, 과거 악녀의 모습이 잘 드러났던 1기의 니카이도 유키코나 익숙하면서도 그 요염한 후지코의 연기가 매우 훌륭했던 이쪽 버전을 선호하는 팬들도 있다.[13]
2. 상세
미네 후지코는 기본 베이스부터가 '베일에 싸여 있는 여자'이기 때문에, 루팡조차도 미네 후지코의 과거에 대해서는 모른다. 도둑처럼 보이지만 원래 직업이 도둑인지도 불명이다. 과거 회상을 보면 암살자나 스파이처럼 보이는 묘사도 종종 있다.
루팡 3세(1기 TV시리즈)에서는 과거 파트너 '푼'과 암살자로 활동했던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 때문인지 뛰어난 사격 솜씨를 보유했고 다양한 종류의 운송 수단이나 총기류를 어려움 없이 능숙히 다루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검술과 무술도 뛰어나다. 의외로 놀라운 점이 제니가타를 포함한 레귤러 5인방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총기를 다루었다. 그 다음이 지겐, 루팡, 제니가타 순서.
작중에선 주인공 루팡 3세의 협력자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루팡이 호색한인 것을 잘 알고 자신의 섹시함과 미모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이용해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 마지막에 루팡이 훔친 물건을 들고 튀거나, 적에게 잡혀서 위기에 처했을 때 루팡이 구하러 오고 그러면 루팡이 좋다고 하다가 잠자리 직전에 도주하는 것이 패턴. 반대로 루팡이 후지코에게 한방 먹이고 자기 이득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 목적이나 기분이 맞으면 루팡을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특별한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아주 가끔은 있다.
허구헌날 배신을 때리다보니 지겐은 저런 여자를 왜 좋아하냐고 학을 떼고 고에몽도 "난 여자랑은 일 안 한다"라면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14] 그러나 루팡 본인이 후지코에게 푹 빠져있다보니 둘의 관계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게다가 루팡 자신이 '''훔치기 쉬운 건 훔치지 않는 주의'''이기 때문에 '''몇십 년이 넘도록 완벽하게 훔치지 못한''' 미네 후지코의 마음은 루팡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로는 최고의 도전인 셈이다.
루팡에 대한 후지코의 감정은 TV판 1~3기 시절만 해도 그렇게까지 루팡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고 등처먹으려는 한편으론 위기에 빠지면 구해주러 가기도 하고 루팡이 죽을 것 같자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츤데레의 묘사가 강했다. 그 당시만 해도 이런 캐릭터는 입체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루팡을 너무 등처먹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부터는 신작에서 게스트 히로인을 따로 내보내는 게 전통이 되면서 점차 루팡하고 러브라인으로 얽히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루팡 3세 사랑의 다 카포~FUJIKO's Unlucky Days~같이 부제에 후지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는 에피소드에서도 페이크 히로인 취급당할 정도다.
연출자에 따라서도 성격과 비중이 달라지는데 1990년대~ 2000년대 나온 작품에서는 꽤나 취급이 박하다. 심지어 연출자에 따라서는 루팡이 죽은 걸로 잘못 알았는데도 멀쩡히 자기 할일 다 하고 울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5] 이건 츤데레도 뭐도 아니고 사람 등쳐먹으려는 악녀에 지나지 않는다. 당연히 1기 시리즈 팬들에겐 캐붕이라고 욕을 먹기도 했으나 하여튼 악녀 이미지가 지나치게 강해진 시기가 존재했다.
그러나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부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는 해석이 강해지면서 현재는 다시 루팡에게 호감을 더 강하게 보이며 장난끼가 강한 1기 노선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원작을 제외한 루팡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총 3번 그려졌다. 루팡 3세 EPISODE 0:퍼스트 콘텍트[16] 와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 Part II에서는 파르테논 신전 앞에서 경찰에 쫓기던 루팡을 후지코가 차에 태워 구해준다.
작중 색기(色氣) 담당이다. 원작 만화에서는 본래 청년 대상의 잡지에 연재했기 때문에 빈번하게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노출하는 서비스 컷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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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이 후지코와 검열 삭제를 하기 위해서 순식간에 팬티만 남긴 채 옷을 벗고 후지코에게 뛰어들다가 후지코가 준비한 호신 도구에 맞아서 나가떨어지는 장면#[17] 은 일명 '''루팡 다이브'''라고 팬들에게 불리고 있으며, 루팡 3세를 대표하는 명장면 중 하나다. 이건 TV판 2기부터 나온다.[18] 그리고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가 누구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후지코가 사고로 잠깐 기억을 잃게 되고 루팡이 후지코를 덮치려고 하자 얌전히 떨면서 "상냥하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가만히 있자 오히려 루팡이 후지코가 이러니 김빠졌다면서 물러서면서 기억을 되찾고자 나선다.
당연하지만 미네 후지코 앞에서는 비처녀 논란이니 순애니 하는 그딴 청춘 놀이 같은 건 있을 수 없다. 일례로 Part I에서는 과거의 파트너였던 '푼'이 등장하고, 루팡과 '파이칼'을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한다고 전하는 장면도 존재하는 반면 Part II, III에서는 다양한 남성과 심심치 않게 데이트를 하거나 약혼, 결혼식을 하기도 하고 소설에서는 가난한 극 작가 청년과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도 나온다.
특징은 루팡 3세의 다른 주연 캐릭터들은 디자인이나 캐릭터의 성격 같은 부분이 대충 정해져있는 편인데, 미네 후지코는 항상 변화한다. TV판이든 극장판이든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여서 도무지 정체를 종잡을 수가 없다. 외모와 동시에 캐릭터의 성격도 자주 바뀌는데 감독에 따라서 여러가지 재해석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각 작품마다 작화 감독이 다르고,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나오기도 하다보니 많은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기도 했다. 특히 다양한 작품의 감독들은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여성상과 복장을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혀왔다. 변화무쌍한 여성상이라고 할 수도 있다.
원작 만화에서는 각 에피소드마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가족 관계, 루팡과의 관계도 자주 변하다가 나중에는 어느 정도 정체성을 확립한다. 몽키 펀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007의 본드걸처럼 그때그때 히로인이 바뀌는 이미지로 계속 다른 여자를 내보내려했지만, 캐릭터 디자인을 하기가 귀찮아 후지코를 계속 내보내면서 성격만 바꾸었다고 한다. 몽키 펀치가 잡지에 연재했을 때와 원작 '루팡 3세'의 초판에는 정확히 '후지코'라고 명시된 적이 없거나 비슷한 이름으로 나오는 에피소드가 존재했다. 이후 원작 '루팡 3세'가 재출간 되었을 때 몇몇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여성의 이름을 '후지코'라고 수정하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미네 후지코를 싫어한다는 소리도 도는데 이것은 루머로, 미야자키는 오히려 자신이 담당한 에피소드에선 후지코의 성격을 변형해서 루팡과 후지코가 꽤나 친하게 나오고 서로 잘 등처먹지도 않고 귀염상에 친절하게 연출하는 편이다. 미야자키가 만든 분량에서 후지코는 루팡을 등처먹으려다가 꼭 역으로 당한다. 1기 시리즈에서 작화가 구려보이는 건 그냥 1기 시리즈 때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림을 잘 못 그려서 그랬을 뿐. 미야자키가 싫어한다고 공언한 캐릭터는 후지코가 아니라 고에몽이다. 다만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선 히로인에서 완전 탈락. 여기서는 후지코가 아니라 딱 미야자키 취향인 가련한 소녀 클라리스가 히로인이다. 상기했듯 이러한 시놉시스는 나중에는 전통이 되어서 후지코는 따로 두고 각 신작마다 새로운 히로인을 넣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섹시한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남성 팬의 비율이 압도적일 것 같지만 의외로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남자를 마음대로 갖고논다는 점, 남자들에 뒤지지 않는 전투력, 요염한 성인 여성의 이미지 등, 후지코는 여성팬에게도 높은 지지를 받았던 캐릭터로 후지코를 전담했었던 마스야마 에이코도 후지코는 동경의 대상이였다고 한다. 미네 후지코는 1960년대 여자는 공부를 너무하면 바보같다고 하고 고등학교도 안 보내고 신부 교육이나 시킬 정도로 보수적인 시절에 나온 캐릭터다. 얼마나 시대를 앞서갔는지 알 수 있다. 소위 말하는 걸 크러시의 시조격. 루팡 3세의 첫 방영 시기를 생각하면, 루팡과 더불어 지금까지 각종 리서치 순위권 안에 드는 남녀 관계없이 인기있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루팡을 등쳐먹는 통수녀로서의 이미지도 강한 나머지 불호하는 팬들도 있는 편. 사실 과거에는 나름 진보적이었던 여성상도 후대에는 한계를 가진 진부한 캐릭터가 되어 비판받는 경우가 흔하다. 미네 후지코도 그런 류의 전형적인 캐릭터 중 하나.
3. 디자인
매 작품을 담당하는 연출자와 작화 감독에 따라서 디자인이 다채롭게 변화하며, TV 스페셜의 경우엔 이러한 특징이 더 드러나는 편이다. 하지만 루팡 3세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벤트나 파칭코 같은 제품들은 TV 시리즈에 베이스를 둔다. 또한 제작진이 배경과 더불어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 바로 캐릭터의 디자인임은 꾸준히 밝혀온 바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미네 후지코 이외의 캐릭터도 점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만, 미네 후지코의 경우 사전 조사를 통해 '여성상과 당시에 유행하는 패션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그 변화가 더욱더 드러나는 편이다. 그래도 베이스가 되는 디자인은 존재하는데 보통 1기 디자인과 2기 디자인 두 개 중 하나가 베이스로 많이 사용된다.
3.1. 1기 시리즈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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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 야스오 디자인으로 밝은 갈색 혹은 오렌지 색에 웨이브진 머리, 머리에 선을 굵게 넣는 것이 특징적이다.
1990년대의 TV스페셜에서도 대부분 이쪽 디자인을 베이스로 사용했으나[19] 2000년대부터는 Part II를 베이스로 디자인한 후지코가 나오는 경우가 늘었고 루팡 3세와 연계되는 미디어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되었다. 그러다 2010년대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에서 1기를 베이스로 디자인한 미네 후지코의 디자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이후 시리즈에서 제작진이 원작에 가까운 테이스트를 지향하게 되면서, 디자인 또한 1기에 가까우면서도 현대의 테이스트를 살리는 쪽으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
저 머리카락을 표현하는 선은 디자인의 특징상 움직임을 그릴 때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이 그릴 때는 밝은 머리색과 분위기만 유지하고 저 선은 빼는 경우가 많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경우도 TV판에선 저걸 그리느니 움직임에 집중하겠다면서 머리카락 선을 빼버리거나 짧은 머리로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저러한 묘사를 넣고도 잘 살릴 수 있는 점이 오오츠카 야스오의 대단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코이케 타케시의 경우에는 머리카락 선을 자세하게 그리기도 하지만 특정한 기준은 없이 다양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오프닝과 엔딩에서 가죽 라이딩 슈트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이 있는데 이 라이딩 슈트는 어떤 디자인을 막론하고 미네 후지코의 상징처럼 쓰이는 복장이 되었다. 이는 원작 만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의 연출이 유명해진 것으로 이를 제안한 오오스미 마사아키 감독 말로는 그대 품에 다시 한 번의 여배우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모습에서 따왔다고 한다.
3.2. 2기 시리즈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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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하라 타케오 디자인으로 시바야마 츠토무가 디자인한 초안이나 스기이 기사부로가 그린 파일럿 필름판 디자인은 이쪽에 가깝다.
짙은 갈색머리나 흑발의 세미롱 헤어로 그려지며 오오츠카 야스오 디자인보단 어려보이고 일본인처럼 보이는 게 특징적이다. 머리카락 선을 빼서 작화 난이도를 낮췄다.
2000년~2012년의 TV스페셜, 명탐정 코난 VS 루팡3세 까지는 이때의 디자인이 많이 쓰여서 이쪽으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당시 작품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던 '히라야마 사토시'라는 애니메이터가 이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 같다.
3.3. 기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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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3세 Part III에서는 아오키 유조가 디자인한 미네 후지코가 나왔으며 방영 내내 그림체가 바뀌기로 유명했다. 아오키 유조의 특유의 그림체에 맞춰 점점 추상적으로 얼굴이 일그러져간다. 짱구 엄마라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매우 호불호가 갈린다. 다른 건 루팡스럽지만 이 디자인의 후지코는 못봐주겠단 소리까지 나온다. 루팡 3세 바빌론의 황금전설에서는 TV판 3기 말기의 일그러진 그림체가 사용되었고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 되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미네 후지코를 짧은 머리로 그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기 편해서라고. 특히 2기 시리즈 145화 '죽음의 날개 알바트로스'에 나온 후지코가 유명하다. 이 145화에서 미네 후지코는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바스트 모핑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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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극장판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에서는 진 히로인 클라리스와 이미지 대비를 노려서 금발 머리에 군복을 입고 나와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 모습도 팬이 있으며 루팡 3세 트와일라이트☆제미니의 비밀에서는 이쪽 디자인을 사용하였다.
4. 아들 논란
또한, 루팡과 후지코의 '아들'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이 존재한다. 이후 원작 '신 루팡 3세'에서 이 '아들'이 후지코와 조우하는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여기서 '아들'은 '자신의 아버지는 루팡 3세이며, 어머니는 미네 후지코'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원작 '신 루팡 3세'에 연속해서 등장하는 후지코는 '자신은 루팡과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고 하며 '아들'의 존재를 부정한다.
본래 의도는 이 '아들'이 주인공인 작품의 말미에 진짜 어머니를 밝힐 의도였지만, 당시에 작품을 연재하던 잡지가 폐간되어 결국 흐지부지 되었다. 이후, 원작자 몽키 펀치가 방송에서 나와 '이 작품의 주인공은 루팡과 후지코의 아들이 맞다'라고 했다.
5. 다른 매체에서
루팡 3세가 유명한 만큼 일본 만화계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섹시 심벌 중 한 명으로 자리를 잡았고 후대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섹시하면서도 강인하고 요염한 미녀'''의 기본 스타일을 확립한 인기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명탐정 코난의 쿠도 유키코와 베르무트, 캣츠 아이 3 자매, 시티 헌터의 마키무라 카오리, 은하선풍 브라이거의 마치코 발렌시아,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루즈 더 뱃 등등 여러 캐릭터가 이 캐릭터의 오마쥬를 거쳤다.
아즈망가 대왕의 타키노 토모가 언젠가 되고 싶어하는 여성상이기도 하다.[20] 또한 은혼에 나오는 후미코는 아무리 봐도 이 쪽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캐릭터.
명탐정 코난의 주인공 쿠도 신이치의 엄마인 쿠도 유키코의 모티브가 되었다. 외형도 흡사하며 유키코의 결혼 전 이름이 '''후지미네''' 유키코임을 감안하면 확인사살급.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선 마지막에 에도가와 코난을 자신의 잠수함에 태워서 일본에 데려다 주는데 이 때 쿠도 신이치의 유아화의 비밀을 캐려고 코난의 몸을 여기저기 만지려고 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덕분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코난은 후지코만 보면 기겁을 했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하이바라 아이에게 접근, 그녀의 정체와 APTX4869을 알고서 이 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달라고 꼬드겼다. 영원히 젊게 해주는 약이라는 환상을 품고 있는 듯. 그러나 오히려 하이바라가 한 도발에 여러번 낚였다. 또한 FBI의 수사관인 제임스 블랙이 그녀의 팬인지 쓰리 사이즈를 죄다 외우고 사진까지 찍는데다 홍조도 띄우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원래 애니 때와는 달리 확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
6.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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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분기 방영작인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에서는 주인공 역을 맡아서 오프닝에서부터 시원하게 벗어 주신다. 주역답게 전편에 등장하며,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많은 남성 캐릭터들을 골탕먹이지만 결국 루팡 3세만은 이길 수 없는 모양... 이었다가 결국 마지막에 '''차로 루팡 다이브를 시도한''' 루팡 3세를 엿먹이는 데 성공한다.
과거에 성적으로 학대를 당한 듯한 묘사가 나온다. 후반으로 갈수록 떡밥으로 대두되는 중이다.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 9화에서 어떤 미술가에 의해서 일생을 예술작품으로 살았던 '만화경 여인'을 죽이려 계속해서 달려드는데 인간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루팡에 의해 정체가 폭로된다. 후지코는 글라우코스 제약의 루이스 유 알메이다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에 의한 생체실험의 희생자였다. 타인에 의해서 비틀어진 삶을 살았던 것이 자신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성을 잃고 '만화경 여인'을 죽이려 들었던 것이다.
10화에서는 루팡이 글라우코스 제약 공장의 사고 때문에 폐쇄된 거리로 후지코의 과거를 찾으러왔다가 기묘하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수수께기의 박사에게 자신의 딸을 실험대상으로 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순간 프로일라인 오이레라는 약에 취해 어느 소녀의 어린 시절과 마주한다.
11화에서는 이시카와 고에몽에 의해서 외딴 곳에 숨겨져 있다가 TV에서 나온 티아라에 관한 얘기를 듣고 실험당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다시금 이성을 잃는다. 그런데 이 역시 알메이다 백작 패거리들에게 감시되고 있었다. 각성하는 것을 몰래 카메라를 본 부하가 알메이다에게 보고하는 내용이 심상치 않다.[21]
그런데 이 시리즈 전반에서 등장하여 후지코라고 생각했던 소녀는 후지코가 아니었다. 자세한 내용은 루이스 유 알메이다, 아이샤 항목을 참조.
마치 이 캐릭터의 정체를 속시원히 밝혀줄 것처럼 진행되었으나 떡밥이 모두 풀린 후에 보자면 딱히 지금까지 그녀가 맡았던 역할과 크게 달라진 것도 없다. 그녀는 여기서도 동료들의 뒤통수를 치고, 자기 욕심껏 행동하며, 가끔 TV스페셜에 나오는 것처럼 뭔가 에피소드 내의 흑막에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된 것 같다가도 '''사실은 그냥 뭐 훔치러 들어갔다 걸려서 이용당하는 역할'''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본 작품에서 미네 후지코의 정체는 이전처럼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전체적으로 시리즈의 핵심은 미네 후지코의 정체를 밝힌다기보다는 작중 여러 인물을 돌려가며 자신의 이득만을 취하는 모습이나, 그러면서도 그 고에몽마저도 순수한 여자로 느꼈던 가정교사의 모습, 남미의 어느 혁명가의 혁명 동지, 여교사에서 어떤 여학생과 진한 감정을 느끼는 여교사, 피도 눈물도 없는 여자 스파이 등 정체는 모호하지만 어디에도 엮이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 당당히 살아가는 미네 후지코라는 독특한 캐릭터 그 자체의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에 가깝다. 최종화에서 후지코에게 자신의 과거 기억을 집어넣어서 최종적으로 도둑의 삶을 선택한 줄 알고 있던 아이샤에게 자신은 어떠한 과거가 심어진다해도 도둑일이든 섹스 놀이든 원래부터 난 이렇게 살아왔다며, '''이것이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これが峰不二子という女)'''라고 말하는 것이 이 시리즈의 주제라고 볼 수 있다.
[1] 쾌걸루팡 비디오판 한정.여기서는 재미교포라는 설정을 달고 나온다.설정상 로스앤젤레스 출신.[2] 루팡 3세 Part IV한정 기준으로 170cm, LUPIN the Third 피보라의 이시카와 고에몽한정 기준으로 168cm.[3] 다른 괴도 만화인 괴도 조커에서는 주인공인 조커를 맡았다.[4] 원래 산드라를 맡은 박영희 성우가 개인 사정으로 고사하면서 대신 맡게 되었다. 박영희 버전을 기억하는 올드 팬들은 박영희의 출연 고사에 아쉬워했지만 김현심의 연기도 박영희 못지 않게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한일성우 모두 괴도키드 스페셜 한정으로 코이즈미 아카코역을 맡았다. 그밖에 유호 비디오 출시판 성우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야말로 70년대 한국 영화 더빙에서 많이 듣던 중년 아줌마 목소리였다.[5] 코야마 마미와 김현심 둘 다 키테레츠 대백과에서 코로스케를 맡았다.[6] 사와시로 미유키와 양정화 모두 엘소드의 청을 맡았다.[7] 코야마 마미와 양정화 둘 다 명탐정 코난에서 베르무트를 맡았다.[8] 현대 일본 성인여성 평균 키가 158cm 정도라 지금도 일본 기준으로 장신이다. 루팡이 처음 나왔을때 기준으로는 엄청난 장신인 셈.[9] 자주 등장하는 다른 총으로는 레밍턴 델린저가 있다. 단, OP이나 만화에서만 등장하다가 LUPIN the Third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와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10] 단, 이 담배를 후지코가 피우는 묘사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통틀어서 단 한 번도 없다. 건네주거나 하는 다른 담배는 아주 가끔씩 피는 걸 볼 수 있다.[11] 중반부에서 블러디 엔젤의 간부에게서 탈출할 때 쓰였다.[12] 이 극장판에서 앨런 스미시가 준 차량이다 이후 무기를 싣거나 수면제에 의해 잠든 소년 탐정단들을 집으로 데려다주는 등 운송용으로 애용한다.[13] 사와시로가 말하길, 마스야마 버전의 연기가 워낙 좋아서 캐스팅 될 당시 상당히 긴장했다고 한다.#[14] 정작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1기에서 고에몽이 후지코에게 호감을 가진 묘사가 있어서 미네 후지코라는 여자 같은 몇몇 작품에선 고에몽이 후지코에게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다. 단지 후지코랑 일하면 결말이 다 안 좋으니까 일만 안 하려고 드는 것. 지겐은 어지간히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무조건 싫어한다.[15] 1달러 머니 워즈 편에서 지겐, 고에몬은 진짜로 루팡이 죽은 줄 알고 시체를 묘지에 묻었고, 나중에 달려온 후지코도 죽어서 관에 들어가있는 루팡의 시체를 본다. 다들 이번에는 정말로 루팡이 죽었다고 포기한 상황이었다. 결국 위장이었지만.[16] 단 이 쪽은 지겐 다이스케로 변장한 루팡이 기자에게 언급한 내용이기 때문에 페이크일 가능성도 농후하다.[17]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의 장면. 참고로 이때 루팡의 대사는 '''전국 8천만의 성인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잘 먹겠습니다!'''[18] 여담으로, 프리크리 5화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이렇게 보시다시피 루팡 포지션은 난다바 카몬이, 후지코 포지션은 하루하라 하루코가 맡았었다. 심지어 야근 병동 3 OVA 2화에서도 패러디되기도 했었다.[19] 이 시기에는 2기 시리즈의 제작진이 시티헌터를 만들러 가서 1기를 만든 텔레콤 프로에서 주로 TV스페셜을 제작하다보니 1기와 디자인과 연출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았다.[20] 나중에 히로스에 료코로 갈아탔지만... 참고로 한국에서는 한국판 로컬라이징 이름인 산드라로 나왔으며, 히로스에 료코는 송혜교로 로컬라이징됐다.[21] '''"알메이다 님, 미네 후지코의 이야기에 또다시 새로운 페이지가 쓰여지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