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구인 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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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perfectly, 준비는 완전히 갖춰졌다.[1]

Gonna be ok. 어떻게든 될 거다.[2]

竜宮院聖哉[3]
1. 개요
2. 특징
3. 성격


1. 개요


이 용사가 ZZANG센 주제에 너무 신중하다의 주인공. 성우는 우메하라 유이치로[4]/앤서니 볼링.

2. 특징


리스타에게 소환된 용사. 처음부터 1레벨이라기엔 급이 다른 치트급 스탯을 가졌으나[5] 병적인 수준으로 신중한 탓에 리스타의 골머리를 앓게 하기도 했다.[6] 다만 퉁명스러운 태도로는 알기 힘들지만 나름 주변인들에 대한 걱정은 각별한 편.[7]
너무 신중한 것 때문에 주변에 민폐를 끼치기도 했는데, 슬라임을 잡는 것만 해도 아무리 봐도 평범한 잡몹 슬라임이었음에도 시작부터 필살기급 기술을 날린다든가(본인 왈 스테이터스로 보이는 게 전부일 가능성은 배제해야한다.), 이미 죽은 슬라임을 상대로도 몇 번이고 같은 수준의 공격을 연사해서 시체 자체를 없앤다든가(본인 왈 체력이 0이 되었다고 죽었다고 판단하는 건 안일하다) 마키나 퇴치 후에도 그녀의 흔적인 마석을 보고도 이걸 남겼다가 뭔 일이 생길지 모른다면서 필살기를 갈겨댄 결과 마을도 그대로 태워먹었다. 다만 이 모든 건 어디까지나 근거없는 의심이 아니라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모두 그럴 만한 근거가 있는 이유였다.'''[8]
통일신계 역사상 용사로서는 TOP 5에 드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TVA 2화에서는 마왕이 보낸 사천왕 중 하나 '카오스 마키나'를 물리치고 니나와 아빠, 그리고 마을을 구출하는데 성공해 놓고 사천왕의 시체(마석)를 모아서 흔적도 없이 소멸시키기 위해서랍시고 염(炎)계 스킬 '헬즈 파이어'를 연타로 써대다가 '맥시멈 인페르노'로 마을 자체를 '''통째로''' 날려버렸다. 그것만으로도 모자라 사례비를 주는 니나 아빠에게 금품을 더 요구하는 날강도 짓까지 벌인다... 거기다 용사 주제에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한 니나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버린 건 덤.
사실 작품 분위기가 비틀기라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이쪽이 상식적이라 보는 의견이 많다. 사실 세이야가 살던 지구와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믿을 사람 하나 없고 정보도 부족한 상황이라 신중할 수밖에 없다. 그것만 놓고 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문제는 그가 극단적이라 할 정도로 너무 신중해서 문제다. 그리고 작가의 농간 덕분에 신중한 쪽이 옳다고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세계 콰르텟 2기 11화에서 등장. 리스타르테와 함께 학교에 와 있었는데, 리스타르테가 학교 축제가 재밌어보인다며 보러 가자고 하자,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난 '''안 가겠다'''고 말하며 그대로 돌아간다.

3. 성격


'''신중 오브 신중'''
이미 충분히 강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비장의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2배는 더 강해지고 나서야 '준비가 됐다.'며 만족하는 타입이다. 유희왕으로 예를 들자면, 이미 4000 정도의 공격력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자신의 몬스터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카드가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강화 카드로 자신의 몬스터 공격력을 8000 정도로 높인 다음에는 공격을 했다가는 상대가 카운터 트랩카드를 쓸지도 모른다면서 상대 필드에 있는 트랩 카드를 다 파괴하고 나서야 공격할 타입.
신중하단 것도 신중한 거지만 무엇보다도 멘탈이 엄청나다. 자신의 준비가 완벽하다고 생각할 때까지는 주변에서 뭐라고 생각하든 철저하게 자신의 준비에만 집중한다.
어떻게 보면 너무 겁쟁이 같은 모습이고 이렇게 겁쟁이 같이 굴다가는 중요한 순간 늦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겁이 많은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신중한 것이고 기본적으로 재능이 사기급이어서 매번 늦지 않고 제 때에 나타나서 해결한다. 즉, 먼치킨에다가 신중함까지 더해진 사기급 캐릭터다.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이 모든 행동들이 일종의 PTSD라고 볼 여지도 있다.[9]


[1] 의외로 진짜 중요한 대산데, 세이야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이 말을 안했다는 건 '''그 자체로도 엄청난 불안에 빠져있단 것이다.''' 세이야의 철저함을 생각해보면 만약의 만약에도 대처하는 세이야조차 확신하지 못할 정도로 곤란한 상황이라는 것. 실제로 마왕만을 남겨뒀다고 생각했을 때 세이야는 끝내 이 말을 하지 않았고 리스타도 이를 보고 상황이 뭔가 이상하게 굴러간다고 긴장했을 정도.[2] 뭔가 세이야답지 않은 대사다. 하지만 그의 과거 행적을 알면 이 대사는 그의 원래 성격을 나타내는 대사이기도 하다.[3] 이름을 한자로 표기할 시[4] 같은 회사가 제작한 고블린 슬레이어와 동일 성우다. 성격이나 성향 역시 닮은 점이 많다.[5] 경력이 적은 편이라곤 해도 나름대로 여신인 리스타가 처음으로 뽑은 두명만 해도 용사로 부르기엔 상당한 재능이라고 할 정도로의 인재였는데 세이야는 각각 정반대의 특기를 가진 이 둘보다도 전반적인 스탯이 다 높았다.[6] 대표적으로 마키나와의 첫 조우인데, 이때 리스타는 아무렇지 않게 적전도주를 시도한 세이야가 능력이 부족해서 튄 게 아닐까 했지만 사실 이 시점에서 세이야의 스탯은 이미 마키나를 뛰어넘은 상태였다. 다만 세이야는 '''겉에 보이는 스탯이 전부가 아닐 가능성''', 그것도 '''적이 만약 2중 그 이상으로 3중으로 힘을 숨겼다가 차례로 해방할 가능성''' 같은 걸 염두에 두고 현재로선 무리라 판단해 도주했던 것.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7] 마키나가 인질을 가지고 협박할 때도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결국 훈련을 그만두고 인질을 구하러 가기도 했고, 언데드 1만군대를 앞두고도 다른 사람들을 데려간다거나 하면 좀 더 안전했을 텐데 본인의 평소 태도답지 않게 혼자 갔다. 마슈가 인질로 잡혔을 때 또한 상대의 실력이나 함정들에 대해 제대로 검토하기 전에 바로 움직이기도 했다.[8] 스테이터스를 믿을 수 없다 했을 때 더 정확히는 신계로 와서 훈련 중일 당시에 세이야는 이미 스테이터스 위장스킬을 손에 넣은 상황이었고 ''''자신이 가졌으니 남들도 있을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고려했다. 실제로 이는 마키나가 위장+다단계 힘의 해방으로 증명했고 체력이 0이 끝이 아니라는 것도 ''''본인이 용사 1회차에서 체력이 0이 되었는데 다시 용사가 되었다.\''''라는 점에서 명확히 기억은 못해도 어느 정도 직감이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9] 리스타르테가 인간 티아나인 시절 용사 시절 세이야는 매우 낙관주의자였지만 마왕을 상대로 방심하는 실수를 저질러 모두 목숨을 잃게 된 적이 있다. 당시 지역을 담당하던 여신 아리아드아는 신계로 돌아간 후, 연인과 아이를 모두 잃고 자신까지 죽은 세이야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으로 티아나의 영혼를 여신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세이야 역시 자신의 방심으로 연인과 아이를 잃고 자신까지 죽게 되자 죄책감에 다음 생은 신중으로 간다고 하며 이 생에선 신중함으로 중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