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 매머드

 

1. 개요
2. 상세
2.1. 기타


1. 개요


[image]
포획레벨 : 48 ( 크기가 클수록 상승한다. )
서식지 : 리갈 섬
나이 : 약 400세
길이 : 1.5km
높이 : 1km
체중 : 50,000,000t
가격 : 100g/150,000엔
토리코에 등장하는 생물. 제 1 바이오 토프 가든에 위치한 리갈 고원의 먹이 사슬의 정점에 군림하는 "고대의 식보"라고 불리는 '''초거대''' 매머드.

2. 상세


인간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생명체. 설정상 태어났을 때 10m, 몇주만 지나면 50m급으로 성장한다고 하며 수명만 해도 무려 500년 이상.
어린 개체만 해도 작은 단독주택급 크기며 나중에 나온 어미는 '''가히 움직이는 성(城)에 버금갈 크기.''' 매머드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차이가 있는데 2개의 코와 6개의 다리, 길고 굵은 꼬리를 가지고 있다. 등에는 작은 날개도 나 있지만 퇴화해서 하늘은 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식성은 '''육식.''' 맹수들을 짓밟은 뒤 왼쪽 긴 코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수십 마리의 사냥감을 한번에 삼켜서 입에서 고기만을 발라낸 후 오른쪽 코로 뼈를 내뿜는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바로는 코 안쪽에 이빨과도 같은 뼈가 잔뜩 자라나 있다.
코는 어디까지나 섭식만 할 수 있고 뼈를 녹일 정도의 소화능력은 없어서 체내에 들어온 고기는 총 12개의 위장에 들어가 소화된다.
가장 큰 특징은 특수부위인 쥬얼리 미트(보석 고기). 체내 어디간에 생기는 고깃덩이인데 특이하게도 리갈 매머드의 모든 부위(등심/안심/내장 등)의 맛이 한번에 느껴진다는 진미. 리갈 매머드의 맛은 모두 쥬얼리 미트로 집중되기 때문에 비교적 맛이 없을 뿐이지 충분히 좋은 편이라고 한다. 코마츠가 리갈 매머드의 체내에 돌입한 후 갈비에 가까운 고기를 일부 체취해 먹어보았는데, 적당한 기름기와 촉촉한 식감과 맛이 더해진게 마치 최고급 소등심과도 같다며 감동했다. 이외에도 날개는 닭 껍질에 가까운 맛이 난다고 하며, 코의 경우 근육으로 인해 돼지나 소의 혀 같은 식감을 가졌다는 등 대체로 고기 자체가 맛은 있는 편. 보석 고기에 가까운 곳일수록 그 영향을 받아 주변의 고기도 맛 좋다는 듯이 옅은 빛을 내뿜는다.
원래는 리갈 매머드를 도축해야만 얻을 수 있는 식재료였지만 기술 발달 덕분에 쥬얼리 미트만 살아있는 채로 적출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부위가 100g당 150,000엔 정도지만 보석고기는 100g당 5,000,000엔으로 가격 차이가 엄청나다보니 쥬얼리 미트만 적출하고 리갈 매머드는 놓아주는 편. 이러면 수십 년 뒤에는 다시 보석고기가 재생된다. 작은 개체는 기계팔을 투입하지만 큰 개체는 인간이 통째로 들어가도 될 정도로 내장이 넓다. 그렇다보니 체내에 산소도 통해서 생태계가 구축될 정도다. 단 내장이 워낙 비비 꼬여있어서 미로와 같고 기생생물들도 방해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미식가에겐 힘들다.
보석 고기편 이후로는 별로 언급되지 않다가 사수의 일원인 아왕(포획레벨 127)에게 한 방에 끔살 당했다고 언급된다. 하긴 포획레벨 차이를 보면 당연한 결과지만...
최종화에서는 은퇴한 팔왕의 자리를 두고 '''인간계 맹수 중에서는 데빌 구렁이, 트롤 콩 등과 함께 후보로 참가했다고 언급된다.''' 물론 전체 종이 아니라 그 중에서도 특히 강한 개체에 한정해서이겠지만 팔왕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흠좀무.

2.1. 기타


이후 263화에서 리갈 매머드와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1] 피커스 돌튼 코끼리라는 구르메계의 괴수가 나오는데 포획레벨이 무려 '''2,650'''이다. 구르메계에 서식하던 생물이 인간계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보이는데 친척관계가 아닌가 의심된다.
에리어 5(5대륙)에서 또다른 유사종으로 보이는 개체가 등장한다. 이 개체는 팔왕 중 하나인 '녹왕 스카이 디어(Sky Deer/포획레벨 6,450)'의 몸(몸의 일부가 거대한 숲인 맹수이다.)위에 서식하는 구르메계 최흉의 맹수 중 하나인 옥토퍼스 맘모스로 포획레벨이 무려 '''4,500'''이다.
극장판에서는 과거 IGO에서 폐기한 바이오 토프 가든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무리를 지어서''' 몰려다니며 살고 있다.

[1] 다만 눈이 5개에 코가 수십개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