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구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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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토리코의 등장생물.
포획레벨 : 21~'''5100'''
생식지 : 어두운 동굴 속
몸길이 : 30m~40m
높이 : ---
체중 : 17t
가격 100g / 15만엔
매우 거대한 크기의 파충류로 툭 튀어나온 세개의 눈에 여러개의 팔다리와 긴 머리카락을 가진 거대한 구렁이이다.
포획레벨 21로 작중 복고래편에서 토리코코코가 맞닥뜨렸다. 주 공격을 팔을 늘려서 상대를 조르는 공격과 엄청난 산성의 소화액 공격, 그리고 머리카락으로 독침을 찔러 넣어 맹독을 주입하는 공격 등이 있다. 머리도 좋고 피트 기관 덕에 어둠속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며 재생력도 상당히 뛰어나다.
작중 토리코와 코코의 협력으로 겨우 물리쳤으나, 다른 개체가 하나 더 있었다. 토리코와 코코가 호박박쥐 떼와 싸우는 틈을 타 악당 하나가 코마츠를 납치했는데, 그 악당은 이 데빌 구렁이에게 코마츠를 미끼로 던지고 앞으로 달렸으나 정작 데빌 구렁이는 달리고 있던 악당부터 잡아먹었다(...).[1] 코마츠가 터트린 엄청난 폭죽소리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코마츠를 먹으려 했지만, 지나가던 노킹 마스터 지로에게 노킹당하여 쓰러진다[2]
리갈 매머드편에서 그루메 콜로세움의 참가 맹수로 등장.[3] 의 실수로 난동을 부리게 되어 배틀울프를 제외한 콜로세움 경기장의 모든 맹수들을 잡아먹고 테리 크로스를 노리지만 테리 크로스의 어미에게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순식간에 끔살당한다.
배틀울프와는 라이벌 관계라 하는데 작중 배틀 울프[4]에게 순살당한 점이나 토리코와 코코 두사람에게 발린 점 등 때문에 배틀울프와의 라이벌 관계는 잘못 알려진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사실 여기서 배틀울프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은 인간계에 있는 데빌 구렁이가 아닌 '''구르메계[5]에 있는 훨씬 더 높은 데빌 구렁이다.''' 그리고 코마츠가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 토리코와 코코가 빨리 해치우고 코마츠를 구하기 위해 같이 공격했음에도 그 둘을 고전시키는 것으로 볼때 비슷한 레벨대의 괴수들중에선 상당히 강한 맹수로 보인다.
그리고 '''이는 사실로 증명 되었다.''' 정확히는 인간계나 구르메계의 데빌 구렁이라기 보다는 '''성체''' 데빌 구렁이 경우를 말한다고 한다.[6][7]구르메계에는 '''팔왕이라는 보스급의 몬스터 종'''이 있다고 하는데 데빌 구렁이는 팔왕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성체 데빌 구렁이 경우는 그 팔왕들과 호각'''이라고 한다.[8]
이는 '''아카시아가 직접 언급한 사실이며, 아카시아조차 데빌 구렁이의 영역은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사람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건 성체라고 무조건 맞먹는게 아니라 그중 '''최대급'''인 성체 데빌구렁이만을 말하는것이다. 팔왕이 속한 종족조차 성체가 되면 전부 팔왕이 되는게 아니며,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하고 육감까지 탁월한 자'''만이 팔왕에 오를 수 있다. 팔왕조차 이런데, 데빌 구렁이는 성체가 되는 것만으로 전부 팔왕에 맞먹는다는 하면 당연히 언밸런스 한 말이긴 하다. 다만 어찌보면 원래 인간계가 구르메계에 비하면 그다지 강한 맹수가 존재하지 않는 만큼, 인간계의 데빌 구렁이들은 제대로 된 성체가 되기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즉, 토리코나 출산 직후인 배틀 울프에게 진 데빌 구렁이들은 성체가 되기 한참 멀은 어린 구렁이였던 셈. 배틀 울프가 출산까지 가능한 성체였던 반면 데빌 구렁이는 아직 어린 새끼였던지라 출산 직후인 배틀 울프에게도 허무하게 진 것이다.
데빌 구렁이의 고기는 상당한 육질과 지방덕에 엄청 맛있다고 한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데빌 구렁이 고기와 다른 식재료들을 함께 사용한 햄버거만 나왔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하면 팔왕급에 맞먹는 종족 주제에 가격이 더럽게 싸다.'''[9]
원작 377화에서 드디어 구르메계에 서식하는 원종 데빌 구렁이가 등장. 팔왕들과 비슷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덩치를 자랑하며, 포획레벨은 무려 '''5100'''으로 록왕 스카이 디어의 백채널에 갇힌 아카시아에게 독을 뿌려 신체 일부분이 녹아내리게 할 정도였으며, 아카시아도 데빌 구렁이의 존재를 눈치채고는 '''이게 어떻게 여기에 있냐'''면서 도주하려고 했다.
그 후 마지막 396화에서는 새로운 팔왕의 자리를 놓고 구르메계에서 벌어진 싸움에 엄청나게 강해져서 참전했다고 한다.

[1] 애니에서는 전갈 바퀴벌래들의 밥이 되었는데 원작에서 어느 엑스트라 미식가가 전갈 바퀴벌래에게 순살되는 장면이 삭제된것에 대한 보충인듯?[2] 물론 지로도 이 녀석을 보고 ''''역시 전설의 마수야''''라면서 잠시나마 감탄한다.[3] 애니판에서는 데빌 구렁이의 변종이자 포획레벨이 좀 더 높은(포획레벨 25) 데몬 데빌 구렁이로 등장.[4] 그것도 멀쩡한 놈이 아닌 새끼를 낳은 후 상당히 지쳐있는 개체였다.[5] 4권의 데빌 구렁이에 관한 설명을 보면 '지구 어딘가에 레벨이 더 높은 데빌 구렁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설명해서 딱히 구르메계에 있다고는 안 써있지만 인간계에 있는 녀석이 포획레벨 21이면 아무래도 인간계에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6] 즉 인간계에 있는 데빌 구렁이도 성장만 하면 구르메계 식재료들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능력을 보여준다는 말.[7] 다만 인간계의 음식은 구르메계와 비교했을 때 형편없기에 제대로 성장해 강한 성체가 되기는 힘들 것이다.[8] 사실 팔왕은 처음엔 구르메 계의 대륙을 지배한 극소수의 맹수를 호칭하는 말이었는데, 이후 어떤 식으로든 아카시아의 풀코스 GOD와 연관되어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졌으니 데빌 구렁이가 팔왕 자리를 차지하게 되지는 않을 듯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강한 게 어디가진 않지만.[9] 이경우 레벨 인플레랑 가격 인플레같은 초기 등장 문제 때문이다. 비슷한 경우로 '''가라라 악어 하나 처리하려면 사천왕을 부르는 것 말곤 답없다.라는 1권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