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토프 가든

 

점프의 인기 만화 토리코에 등장하는 지역명. 줄여서 정원이라고 부른다.
사실, biotope이라는 단어 자체의 발음법이 비오톱으로, 그리스어로 생명을 뜻하는 Βιός와 장소를 뜻하는 τοπος의 합성어 단어다. 바이오 토프 가든이라는건 어떻게 보면 오역. 비오토프 가든, 비오톱가든이 정확하다. 이를 감안해서인지 카툰 네트워크 코리아 더빙판은 비오톱이라는 명칭으로 번역했다.
국제 미식기구, IGO가 동식물의 생태조사와 번식 등을 목적으로 세계 각지에 건설한 바이오 토프 겸 초 거대 양식장 겸 실험장으로, 각각 커다란 섬 하나 크기의 광활한 경지면적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제1 바이오 토프가 있는 리갈 섬은 50만제곱km.
바이오 토프는 두꺼운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벽 너머의 바닥에는 깊은 구멍을 파놓아 맹수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해놓았다. 토리코를 포함한 IGO 사천왕들은 이곳에서 수련을 했다고 한다.
다양한 동식물의 번식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그 중에는 위험한 종류도 엄청나게 많기에 채집과 포획 수단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정원 안의 식재료를 꺼내 오는 것은 거의 미식가들에게 맡기고 있다.
이곳의 식재료를 허가를 받지 않고 정원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나, 미식회의 미식가들은 IGO와 대립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원을 자기네 사냥터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인간계에 알려진 바이오 톱 가든은 8개지만. 제 0 바이오 톱 가든이 구르메계에 존재한다는 것이 중반부에 밝혀진다. 표면적인 목적은 구르메계의 생태 조사, 하지만 그 외에도 다른 목적이 있는 듯 하다.
인간계가 메테오 스파이스로 초토화된 2부 시점에선 바이오 톱 가든 역시 황폐화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