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맥로레인
Lina MacLorlei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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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등장인물. 공략 가능 히로인. 나이는 16세. 성우는 이자명.
다갈 출신 주신교 수녀. 생츄어리의 성녀 루크레치아 휘하에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샤른호스트를 지원하는 그녀의 명으로 용자의 무덤에 파견되었다. 임무는 엘리자베스 팬드래건과 메리 팬드래건의 교육과 보호.
모에 속성은 위원장 + 구두쇠의 면모 + 안경 + 수녀 + 땋은 갈색 머리 + 갈색 눈.
2. 상세
다소 깐깐하고, 프라이버시를 그다지 존중해주지 않는다. 첫 등장시부터 샤른호스트의 방을 멋대로 청소하며 각종 약점을 들추어 비난을 쏟아낸다. 특히 자금 사정에는 인정이 없어서 본인이 샤른호스트의 금고를 관리하겠다고 나서고 돈에 대한 관념이 부족한 자드와 자주 충돌한다. 왕녀들의 일이 걸려있다고는 해도 남의 금고를 멋대로 관리하겠다고 하는 모습 때문에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도 첫 인상이 안 좋게 박힌 편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 때문에 용자의 무덤 살림을 책임지는 에밀리오와 죽이 잘 맞는다. 이후 에밀리오와 함께 용자의 무덤의 살림을 나눠 맡게 되며, 서커스단 템페스트에서도 직접 공연에 나서지는 않지만 회계 담당을 맡으며 함께 관여하게 된다.
십인중 중 한 명인 칸이 젊은 시절 리나가 살던 마을 주민들을 전부 학살한 적이 있기에 칸을 특히 심하게 증오한다. 공략에 성공하면, 칸에게 복수를 마치고 폭포 아래로 떨어지다 샤른호스트의 구출을 받고 '천사를 받았다'는 낯 간지러운 이야기를 듣는다.
원래 미니스커트에 절대영역이 강조된 디자인이었으나, 최종 버전에서 현재와 같은 긴 치마로 변경되었다. 미니스커트 사양은 템페스트 관련 설정화 중에서 나름 알려진 편.
창세기전4 아르카나 외전 퀘스트에서도 등장하는데, 외모가 심하게 너프되었다. 정확하게는 밑그림의 라인 정리도 제대로 안 된 데다가 채색 작업이 덜 되었기 때문으로, 나탈리 민보다 훨씬 열악한 완성도의 '''중간 작업 정도에서 그친 미완성 그림을 그대로 썼기 때문'''에 일어난 대참사.[1] 여기서는 지하통로를 통해서 몰래 엘리자베스 일행을 용자의 무덤으로 도망치게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때 용자의 무덤에 있다는 데라트와 팜리아라는 인물들이 엘리자베스 일행과 또래라며 이 때문에 루크레치아가 샤른 호스트와 엘리자베스 일행을 연결해 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또한, 이 때 지하통로를 벗어나면 솔즈베리에서 온 '에밀리 하우엘'이라는 사람[2] 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알려주며 건투를 빈 후 엘리자베스 일행을 떠났다.
템페스트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창세기전4 아르카나 외전 퀘스트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팬드래건의 백성들도 클라우제비츠 집권 이후 창세전쟁의 진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이며,[3] 팬드래건에서도 주신교가 몰락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지라 힘든 시기를 보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3. 성능
무기는 없이 주로 발차기 위주의 공격을 한다. 주 속성은 회복계. 특이점으론 수녀답게 특수스킬로 '기도'를 보유하고 있는데, 성공할 경우 SP의 상승, 힐 윈드, 선 라이트 중 한 가지가 랜덤하게 발동한다. 특히나 패치 이전엔 선 라이트가 무식하게 높은 확률로 발동되는데, 이 마법은 아군의 HP를 회복하는 동시에 적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히는 마법이라서 리나 혼자 적을 다 쓸어버려서 아군이 경험치를 못 먹고 다시 미션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템페스트에선 광역기로 적을 쓸어버릴 경우 1회 레벨업 분량의 경험치 밖에 못 먹는다. 그래서 광역기로 적을 다 쓸어버릴 경우 당장은 시원시원하지만 레벨업엔 심각한 애로사항이 생긴다. 이 점은 패치 후에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다.
또 하나의 강점으로는 아군이고 적군이고 비교가 안 되는 덱스의 상승이 있다. 초반에는 별 위력이 없지만, 패치 이전엔 중반 정도 가면 덱스가 너무 높아서 모든 공격을 다 피해버려서 무시무시한 자연조차도 리나를 한 대도 못 때리는 일까지 발생한다. 패치 이후엔 바뀌어 어느 정도 맞게 되지만, 여전히 웬만한 물리공격은 다 피한다.
그래도 기본적인 공격력이 워낙 낮기 때문에 빠르고 화끈한 진행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에겐 거의 버려져 뒤에서 기도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같은 맨손격투계인 자드가 엘리자베스와 함께 최강의 평타딜러로 성장하는 것과는 극과 극.
4. 전투 코멘트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 지금부터가 진짜라고~!
- 얕잡아 보면 큰코 다칠 걸?
- 신의 뜻이라면…….
- 오래 기다렸다고요!
- 신이여, 고맙습니다!
- 더 이상... 싸울 수 없어... 무서워...! 저리 가란 말이야!
- 으아아아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