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세상의 중심, 리더스입니다!'''[1]
다음 공식 팬카페'''리더스 홀릭, 리더스!'''[2]
Leader'S
1. 개요
한국의 여성 아이돌 그룹. 소속사는 신생 기획사인 TGN엔터테인먼트이며, 레이블은 벅스→CJ E&M→위프 엔터테인먼트로 바뀌어 왔다.
2. 데뷔
2011년 3월 디지털 싱글 <플리즈>로 데뷔, 2011년 9월에는 신디가 탈퇴하고, 경숙과 팽이를 영입하여 여덟 명으로 늘려 <Kiss Me>를 발표하였다. 이 시기 케이블 음악 방송에 몇 번 출연하였지만 그 이상의 활동은 없었고 대중들로부터 주목도 받지 못했다. 같은 달에는 뜬금없이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곡이라는 <올림픽 코리아>를 발표하였다.
등장 당시에는 24인조 걸그룹이라는 이야기는 없었던 걸 보면, 원래부터 24인조로 기획한 것이 아니라 데뷔시켜놓고 빠르게 주목을 얻기 위해 24인조로 컨셉을 전환한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연습생의 증언에 따르면 리더스 멤버가 되면 증표의 반지를 준다고한다...(?) 특히 여자들의 기싸움인지 팀내 왕따가 심했다고 한다.
3. 24인조 걸그룹
2011년 10월, 그룹을 24인조로 구성하겠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다. 원년 멤버과 초기 합류 멤버들로 이루어진 여덟 명은 리더스T라는 하위 그룹이고, 나머지 16명은 리더스G, 리더스N이라는 다른 두 하위 그룹으로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전체 인원을 24명으로 한다는 것.
이러한 시스템은 일본의 아이돌 그룹인 AKB48로부터 그대로 따온 것이다. 또한 섹시하거나 지나치게 귀여운 이미지가 아니라, 친근하고 친구같은 캐릭터를 추구한다는 기획사의 설명도 AKB48의 특징과 일치한다. 실제로 기획사에서도 AKB48을 벤치마킹하였다고 밝혔다.24인조 걸그룹 등장, 일본 AKB48 벤치마킹 ‘중화권 공략’ - 서울신문, 2011년 10월 27일 또한 2016년 유닛 데뷔 및 2018년 완전체 데뷔한 NCT, 2017년 유닛 데뷔 및 2018년 완전체 데뷔한 이달의 소녀[3] 도 리더스와 유사하다.
중화권 시장 공략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각 유닛이 여덟 명으로 구성된 것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중국어로 '돈을 벌다'라는 뜻인 '파차이'의 '파'가 숫자 8과 발음이 비슷한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국내 최다 24인조 걸그룹 리더스 출범…日 AKB48서 아이디어 - 마이데일리, 2011년 10월 27일 또한 각 유닛 이름에 붙는 'TGN'은 소속사인 TGN엔터테인먼트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타고나'의 약자이다.
4. 반응
여성 아이돌 그룹이 워낙 난립한 시기에 등장했기 때문에 당초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1년 10월 '24인조 걸그룹'을 발표한 이후 인터넷 이슈로 급부상하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올랐다. 그러나 '리더스'가 아닌 '24인조 걸그룹'이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을 보면 리더스 자체보다는 24인조라는 사실만이 주목 받았다. 한편 모티브가 된 일본의 AKB48도 한때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중들의 반응은 대체로 회의적이다. 일단 24인조라는 인원수 부터가 충격을 주는 것을 넘어서 조롱거리로 전락한 상황이다. 또한 AKB48을 노골적으로 따라한 전략은 일본 아이돌 베끼기라는 비판과 함께 한국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전략이라는 우려도 낳았다.
5. 센티모르와의 제휴
타고나엔터테인먼트에서는 커피 전문점 브랜드인 '센티모르'[4] 와 합작해서 '센티모르-리더스'라는 프로젝트 카페를 건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 카페에서는 리더스를 위한 전용 극장과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2011년 12월 28일에는 리더스의 기자간담회와 센티모르 투자 설명회를 겸한 쇼케이스가 열렸는데, 서로 성격이 다른 두 행사를 한 자리에서 열다보니 행사가 자연스럽게 진행되질 못했다. 행사를 다녀온 기자들의 기사에 따르면 리더스가 부른 곡은 제목조차 발표되지 않았고 무대도 엉망이었다. 게다가 외주 진행 요원이 기자단에게 막말을 하는 사태까지 벌어져서 기자들에게 미운털을 제대로 샀다.
커피 전문점 투자 설명회때문에 걸그룹 쇼케이스가 엉망이 되는 건 2010년대의 한국 연예계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본업인 연예인 육성보다 사업 확장에만 목적을 둔 것이 아닌지, 기획사인 타고나엔터테인먼트에서 과연 걸그룹을 제대로 육성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워지는 부분이다.관련 기사
노컷뉴스 기자가 촬영한 쇼케이스 현장의 동영상.
6. 그 이후
소속사인 TGN엔터테인먼트에서는 쇼케이스에서의 파행에 대한 사과와 함께 2012년 2월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인조 걸그룹 리더스, 취재진 없이 쇼케이스 개최 '씁쓸' - 마이데일리, 2011년 12월 29일 그러나 이후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신곡은 2011년 9월에 나온 '올림픽 코리아'가 끝이고, 방송 출연도 12월 14일의 '복불복쇼 II'가 마지막이었다. 게다가 TGN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1월 20일까지 리뉴얼하겠다던 자사의 홈페이지도 방치하다가 호스팅이 끊길 정도로 사업에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소속사 자체가 제대로 굴러가고는 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2012년 3월 열린 진해 군항제 한류스타콘서트에 참가한 것이 실질적인 마지막 활동이었으며 2012년 7월 23일 10월 컴백 을 목표로 한다는 기사가 뜨기는 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후 더 이상의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해체로 봐도 될 듯.
TGN엔터테인먼트는 리더스 이전에 2009년에 트로트 아이돌인 '세븐사이즈'를 데뷔시켰는데 대차게 망했다. '네오 트로트'라는 장르를 한답시고 나왔는데 뽕필이 잔뜩 나는 멜로디에 신디사이저로 대강 입혀놓고 일곱 명이서 합창하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진기한 곡을 가지고 활동했다. 2010년에는 구성원을 전부 갈아치워서 2기 세븐사이즈를 데뷔시켰지만 역시 소리소문없이 들어갔다. 결국 반 년도 활동하지 못하고 해산하고 말았다. 또 20인조 남성그룹 '20 스타즈' 역시 데뷔 시키려 했으나 데뷔도 못한 채 해산되었다. 이렇게 경험이 부족하고 사업 기반이 탄탄하지 못한 기획사에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좋은 일이 못 될 것이므로 연예계 지망생들은 주의하도록 하자.
화성인 바이러스 2012년 7월 31일 방송분에 노출거부女로 출연했던 이윤희라는 여성이 리더스의 멤버였다고 하는데 아래 구성원 목록 중 누구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난 2014년 드디어 리더스T라는 유닛 명목[5] 으로 2014년 10월에 싱글 김치 마녀를 냈지만 결국은 망했어요.
당시 그레이스 진, 아지, 비니(박은빈), 수산나(지안), 뮬란(김수진), 체리 등 멤버들의 예명 또한 특이하게 잡고 큐빅을 잔뜩 박은 빗자루, 궁서체로 이름을 적은 의상, 곡 또한 대놓고 병맛스러움으로 컨셉을 잡은 것으로 보면 데뷔 초 시절의 배드키즈나 크레용팝처럼 병맛 컨셉으로 주목 받기 위한 시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정식 컴백 당시에는 아지와 그레이스 진이 나가고 24인조 당시에 활동했던 푸름이 들어온 상태였다. 또한 빗자루 컨셉을 버리고 의상도 새로운 의상으로 변경 되었다.
다만 이 당시 멤버들은 체리를 제외하고 지금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여전히 나오긴 한다. 특히 비니는 본인과 아버지가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홍보했던 흔적이 인터넷에 남아 있다.
하지만 2015년 6월 16일, 멤버들 새로 갈아 엎은 뒤 김치마녀 리패키지를 발매하였다. 여기서 부터 AKB식 유닛 활동은 포기하고 멤버 수를 완전히 5명으로 줄여 놓았다.
당시에는 '박설'과 '고소미', Story까지 활동한 샌디, 한서연, 윤슬아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 후 고소미가 탈퇴하고 서효지를 영입, 2015년 9월 30일 새 싱글 'Leader's Story'를 발표, 수록곡은 Story와 Story MR 버전이다.
하지만 그 후 박설이 탈퇴하고 윤별이 들어오게 되며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활동한다.
7. 해체
2015년 10월 12일 리더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그리고 리더스 멤버였던 슬아와 효지가 우리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듀엣그룹 레시피로 2015년 11일 재데뷔하였으나 역시 얼마 안 가 해체되었다.
11월 16일, TGN엔터테인먼트 전 직원 A씨는 언론사에 회사 대표 박 모씨의 행태를 고발하였다. 이에 따르면 대표 박 모씨는 연습실 월세, 직원 급여, 숙소비 등을 일체 부담하지 않았으며 멤버들로 하여금 대출을 강요하기까지 하였다. A씨는 회사 대표 박 모씨가 미성년자 연습생을 성추행했을 뿐만 아니라 멤버의 어머니까지 성추행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반면 박 모씨는 A씨가 회사를 가로채기 위해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며 무고죄와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8. 구성원 목록
바바로 활동 중인 푸름, 불독으로 활동하다가 그룹이 해체되고 솔로로 활동 중인 키미를 제외하고는 멤버 정보는 불확실한 점이 많다.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가 없는데다가 멤버의 변동이 심한 편이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없다. 그나마 활동 내역을 알 수 있는 다른 멤버는 다음과 같다. 멤버 하빈은 김민지라는 본명으로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가 탈락한 후 케이코닉에서 걸그룹 불독의 멤버 키미로 데뷔하였으나 팀이 1년을 조금 넘긴 시점에서 해체 되면서 홀로서기에 들어갔으며, 멤버 건혜는 걸그룹 '모아'로 활동하다 탈퇴 한 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해체 당시 라인업 중 효지와 슬아는 상술 되었듯이 '레시피'로 재데뷔했으나 데뷔 앨범만 발매한 후 그룹이 해체됐으며, 샌디는 이후 걸그룹 '럭키걸스'와 '로즈베리'로 활동하였으나 두 그룹 모두 해체되었다.
현재는 해체 상태이기 때문에 전원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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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당시. 데뷔 전에는 세븐사이즈로 활동했던 일본 출신 '샤론'이라는 멤버도 있었으나 데뷔 직전 팀을 나가고 샤론의 빈 자리에 연실이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지그재그 순으로 설지[6] - 채율[7] - 세린 - 연실 - 신디 - 예솔 -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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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Me' 발매 당시. 메인보컬이었던 신디가 탈퇴하고 경숙과 팽이가 합류하였다.
왼쪽부터 채율 - 연실 - 팽이 - 세린 - 설지 - 다해 - 경숙 - 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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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조'''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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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마녀' 컴백 준비 당시 6인조 시절,
왼쪽부터 비니 - 수산나 - 아지 - 체리 - 그레이스 진 - 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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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마녀' 정식 컴백 당시 멤버 교체 후 5인조 시절.
왼쪽부터 수산나 - 비니 - 푸름 - 뮬란 - 체리.
멤버 ~~또~~ 교체 후 '김치마녀' 리패키지 발매 당시.
위에는 박설 - 한서연 - 샌디, 아래는 고소미 - 윤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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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활동 당시이자 해체 전 마지막 5인 체제 시절.
다만 윤별은 활동 도중 탈퇴했는지 해체 직전에는 윤별 없이 4인조로 활동했었다.
왼쪽부터 한서연 - 윤슬아(리더) - 서효지 - 윤별 - 샌디
[1] 데뷔 당시 캐치프라이즈.[2] 해체 전 마지막 당시 캐치프라이즈.[3] 다만 NCT는 AKB48의 로테이션제를 그대로 가져온 만큼 시스템이 유사하지만, 이달의 소녀는 소속 유닛이 없는 멤버도 존재하고, 달 별로 순차적으로 멤버들 공개해가며 공개된 순으로 유닛을 결성하는 일종의 프로모션이다.[4] 참고로 이 센티모르는 리더스 사건의 여파인지 결국 망했다. 프랜차이즈로 경영을 하던 카페들은 본사와 함께 망하거나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센티모르 개포점은 본사가 망한 후 독자적으로 '존슨버거'라는 메뉴를 출시, 인터넷에서 컬트적 인기를 누렸다.[5] 유닛 명목으로 컴백했지만 여기서 멤버 교체가 이루어진 것을 보면 사실상 이게 유닛을 가장한 완전체였던 것으로 보인다.[6] 2016년 10월 1일 결혼[7] 24인조로 개편 되면서 본명인 '경진'으로 활동명을 변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