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
클릭 시 스포일러 주의
'''엘리자베스 "리즈" 툼스
Elizabeth "Liz" Toomes'''

'''종족'''
인간
'''국적'''
미국
'''가족 관계'''
스포일러 (아버지)
'''성별'''
여자
'''나이'''
17-18세
'''생년월일'''
1999년
'''등장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담당 배우'''
로라 해리어[1]
1. 개요
2. 작중 행적
3. 이름에 대해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의 리즈 앨런.

2. 작중 행적



2.1. 스파이더맨: 홈커밍


학교 내에서 퀸카로 꽤나 유명한 듯하며[2], 머리도 좋아 올림피아드팀의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피터 역시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체육 수업 중에 마침 그녀가 스파이더맨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는 걸 듣자, 네드가 갑자기 피터가 스파이더맨을 안다며 소리를 친다.

당황한 피터는 스타크 인턴쉽을 하는 도중에 알게 됐다는 말로 애써 얼버무렸고 네드가 리즈네 집에서 열리는 파티에 스파이더맨을 데려가겠다고 약속을 해버린다. 고민을 하다가 파티 도중 스파이더맨 슈트로 갈아입고 파티장에 들어가려는 순간, 벌처 일행의 무기거래를 목격하게 되고, 결국 이를 막으려다 피터는 파티에 참석하지 못한다.
전미 올림피아드 대회 참가를 위해 워싱턴으로 가서 본선 대회 전날 밤에 수영장으로 몰래 놀러가다가 피터와 만나는데, 어서 갈아입고 같이 수영하러 가자고 하는데, 리즈도 어느 정도 피터에 대해 호감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하지만 피터가 워싱턴에 온 목적은 벌처 일행의 본거지를 파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3] 수영장에서 노는 리즈와 친구들의 모습만 확인하고 호텔을 떠난다.
피터가 빠졌지만 미셸의 활약 덕분에 올림피아드 우승을 하고 팀원들은 워싱턴 기념탑 견학을 가게 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이 때 네드의 가방에 있던 치타우리 원석이 폭발하면서 엘리베이터가 고장나고 추락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스파이더맨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피터가 토니에게 슈트를 압수당하고 리즈에게 그날 일을 사과하고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미 알고 있었고 피터는 거짓말을 숨기지 못한다라는 말로 애둘러서 그의 고백에 응한다.[5] 그리고 피터의 홈커밍 파트너가 되기로 약속하고, 그를 집에 초대한다. 피터는 리즈를 만나러 그녀의 집에 찾아간다.
''' '''
충격적이게도 '''피터와 싸우던 빌런, 벌처가 그녀의 아버지인 에이드리언이었다. '''사실 작중에서 이에 대한 복선도 존재한다. # 리즈는 작중에서 흑인으로 나와서 백인인 벌처와의 관계를 쉽게 알지 못하게 나오는데, 사실은 리즈의 어머니가 흑인이었다. 흑백혼혈에 대한 선입관을 역이용한 반전. 일반적인 선입관과는 달리, 혼혈 자녀의 외모가 부모 중 어느 한쪽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6]
에이드리언은 피터를 나름 마음에 들어하며 딸과 그를 홈커밍 파티가 열리는 학교까지 태워다 주기로 한다. 하지만 차안에서 리즈는 파티날이나 워싱턴에서 갑자기 피터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하게 되고, 이때문에 벌처는 피터 파커가 바로 스파이더맨임을 알게 된다. 피터가 이상할 정도로 리즈의 아버지를 처음 본 순간부터 경계했던것도 한몫했다. 피터는 리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홈커밍 파티를 떠나게 된다.[7]
스파이더맨과의 사투 끝에 아버지인 벌처가 체포되고, 리즈 가족은 오리건으로 이사가게 되어 피터와 이별하게 된다. 북동부인 뉴욕과는 달리 오리건은 서부로 태평양과 접해있고 거리는 4,600km 가까이 떨어져 있다. 미국 반대편으로 이사가게 된 셈. 아버지가 어떤 죄를 저질러왔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어떤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3. 이름에 대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캐릭터의 성은 '앨런'이 아니다. 영화 공개 전에는 팬덤에서 당연히 풀네임을 '리즈 앨런'으로 여겼지만 까고 보니 상술한 반전 요소를 위해 성이 바뀐 것. 이 문서도 표제명이 리즈 앨런이었다. 그러니 본 문서의 이전 표제명은 (어머니의 원래 성씨가 앨런이 아닌 이상)[8] 엄밀히는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화 개봉 전에는 홍보측에서 피터네 학교 친구들의 이름을 유독 감추는 경향이 있었다. 배역명이 처음에는 그냥 반 친구쯤으로만 나오고 나중에서야 명칭이 나왔는데 그것도 풀네임이 아니라 '리즈', '네드', '베티' 하는 식으로 이름만 나왔다(그 와중에 플래시 톰슨은 '마누엘'이라는 이름으로 전혀 다르게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팬덤에서는 알 만한 캐릭터들의 풀네임을 굳이 숨기는 의도를 궁금해 했는데, 리즈의 사례를 보건대 모두 극중 반전을 위한 제작진의 의도였던 것으로 추정.
[1] 1990년생으로 배역보다 9살이나 많다.[2] 개그 태클로 유명한 Everything Wrong With 시리즈에선 "준비하느라 바빠서 아직 프롬 데이트 상대도 못 찾았네"란 그녀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뭐?? 현실에서 저런 애는 데이트 상대에, 그 상대의 백업, 백업의 백업까지 있을거라고!!"라고 했다.[3] 치타우리 폭탄을 회수하러 학교까지 찾아온 쇼커 일행에게 피터가 웹슈터로 몰래 추적기를 붙였고, 이 덕분에 워싱턴에서 가까운 메릴랜드가 그들의 본거지라고 생각했다.[4] 이 때문에 학생들은 리무진을 렌트하기도 하고, 옷이나 외모에 엄청나게 신경쓴다.[5] 사실 이전부터 자세히 보면 리즈는 친구들하고 지나갈때 피터 쪽을 보거나, 피터가 무슨 말을 할때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해놓고 슬쩍 그 쪽을 보는 등 상당히 그를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피터에게 "넌 내가 알고 있는 남자들 중 가장 똑똑해"라고 하거나, 리즈가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했던 경시대회에 에이스인 피터가 말도 안하고 불참해 굉장히 화가 나있는 상황임에도 우선적으로 괜찮냐고 걱정을 한다. 사실 미국 고등학생들에게 홈커밍 파티가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4학년들에게 일생일대의 이벤트[4]라는 걸 생각하면 웬만큼 맘에 드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홈커밍 파트너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리즈는 아무나 데려갈 수 있을 정도의 인기녀인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6] 실제 배우도 흑백혼혈이다.[7] 벌처는 피터를 차로 태워다 줄 때 피터의 정체를 안다는 식으로 운을 떼며 10대 청소년 딸을 둔 딸바보 아버지스러운 면모와 빌런으로서 영웅에게 보내는 경고의 면모를 모두 담아 말한 후 리즈를 구해준 빚이 있으니 이번만은 그냥 보내주겠다고 통첩한다.[8] 아직까지 어머니의 원래 성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 비공식적으로 어머니의 원래 성씨나 미들네임이 앨런이라는 정보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