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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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Fish
미국 드라마 앨리 맥빌의 등장인물.
보스턴의 로펌인 '케이지 & 피시'의 공동 대표 변호사다. 의뢰를 직접 맡기 보다는 그것들을 다른 변호사들에게 분담한다. 가끔 의뢰를 직접 맡을 때마다 법정 내에서의 파격적인 언행과 참신한(?) 법에 대한 해석으로 동료들을 당황케 한다. 가끔 가다 옳은 말을 하면 동료들이 "리처드가 그런 말을 했다고??"라며 의아해 한다.
속물적이고 돈과 유명세라면 그 어떠한 의뢰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로 나오지만[1] , 의외로 회사 직원들을 끔찍이 아끼고, 상당히 민주적인(?) 사내 문화를 만들었다. 특이한 페티시가 있는데, 여성들의 목 아래 부분에 살짝 쳐진 살[2] 을 만지며 흥분한다. 상당히 속물적이거나 이기적인 말을 생활 신조처럼 해 놓고 이를 "Fishism(피시주의)"이라고 칭한다. 시리즈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 "Fishism"이 뭔가 싶어서 사전을 찾아보는 일도 발생하는데 (;;) 원래 있는 단어가 아니고, "리처드 피시의 인생 철학 또는 생활 신조"쯤으로 해석하면 된다. 가장 자주 쓰이는 말은 "Bygones (= Let bygones be bygones = 과거의 일은 묻어두고 잊자)"인데, 무례한 개그를 해놓고 "Bygones" 한 마디를 하고 넘어가는 등의 해괴한 짓을 한다. 로펌 대표이긴 하지만,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매일 소송당할 짓을 한다...
[1] 리처드 피시가 '케이지&피시' 회사를 세운 4가지 이유로 첫째, 돈, 둘째, 돈, 셋째, 즐거움(fun), 넷째, 돈이었다.[2] Wattle: 사람 사진은 없고 동물 사진들만 있으니 클릭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