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image] '''미합중국의 도시
‎Boston'''
보스턴

[image]

'''지역'''
매사추세츠 서포크 카운티
'''면적'''
232km²
'''도시 인구'''
693,000 명
'''광역권 인구'''
4,630,000 명
'''인구밀도'''
2,987명/k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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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시.
1. 개요
2. 역사
3. 관광
4. 지역
5. 사람들과 문화
6. 경제
6.1. 최초 설립지역이 또는 현 본사가 보스턴
6.2. 주요 지사가 보스턴에 위치
7. 치안
8. 교통
9. 스포츠
9.1. 2000년대 최강자의 위엄
9.2. 한국에서조차 안티가 많은 보스턴
10.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Boston'''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에 위치한 도시.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이며, 뉴잉글랜드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 중 하나로써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역사와 문화, 하버드MIT를 비롯한 유수의 전통의 명문 사립 대학들로 대표되는 교육 도시로 유명하며, 동시에 유수의 최첨단 기업 연구소들을 기반으로 과학 연구의 중심이라는[1] 일견 상반된 이미지도 적절히 어우러져있다.
행정구역상의 보스턴(City of Boston)은 2018년 기준 인구 70만정도이고, 주변부를 포함하는 보스턴 도시권(Greater Boston)에는 약 460만의 인구가 살고있다. 도시권 기준 미국에서 10위에 랭크하고 있다. 북동부에서는 뉴욕, 필라델피아 다음으로 크다.
보스턴 지역은 뉴욕과 함께 1850년대 이후 아일랜드 감자 기근을 피해 이민온 아일랜드 이주민들의 주요 정착지였다. 이탈리아계, 흑인계, 히스패닉계로 주기적인 인종 대격변이 벌여진 뉴욕에 비해, 보스턴은 그런 일이 드물어서 여전히 아일랜드계가 지역 사회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다만 오늘날에는 백인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백인은 전체의 47% 가량 되며 그 나머지를 아시아인, 흑인, 히스패닉 등이 나눠서 차지하고 있다.
앞선 서술 대로 아일랜드인들이 대거 이주했던 뉴잉글랜드 지역의 중심지 답게, 보스턴은 아일랜드계 미국인 계통의 시민 비율이 상당히 높고, 따라서 로마 가톨릭의 교세 또한 상당히 강하다. 2014년에 '퓨 리처치 센터'에서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보스턴 시민의 약 29% 가량이 가톨릭 신자로 조사되었는데, 개신교 신자의 비율은 이보다도 작은 약 25% 정도였다.
미국 건국 초기부터 보스턴 브라민이라고 불리던 보스턴 기반 개신교 신자 부유층 가문들이 지역 정계를 휘어잡고 있었으나 지역 정치에서 그들의 영향력이 과거보다는 상대적으로 많이 약해진 편이다. 대표적으로 아일랜드계이자 로마 가톨릭 신자 출신으로 35대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가 대표적인 보스턴 출신 인물인데,[2] 그뿐만 아니라 케네디 가문의 3형제가 죄다 보스턴에서 태어나 하버드를 졸업했을 정도이며[3] 존과 에드워드는 매사추세츠 주 상원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미국치고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한 도시로, 지하철, 전철, 버스 등의 노선이 효율적으로 깔려 있어 차가 없어도 생활을 영위하는 데 별 지장이 없다. MBTA 참조. 다만 지하철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먼저 생겼다고도 하는 만큼[4] 다소 낡고 오래된 느낌이 강하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로 오갈 수 있다.
북위 42° 21', 서경 71° 4'에 위치하고 있으며 1월 평균 기온은 -1.7도, 7월 평균 기온은 23도로, 한반도 내에선 원산시와 비슷[5]하다. 연간 강수량은 1112mm. 겨울이 꽤 춥고 눈이 많이 오는 편이다.

2. 역사


미국 독립전쟁의 시발점인 보스턴 차 사건과 이후 이어진 독립전쟁이 벌어진 지역이다. 때문에 보스턴 티 파티 호를 비롯한 독립전쟁 관련 역사물이 많다. 미국 역사 초기부터 필라델피아, 뉴욕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였다. 19세기에는 제조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명성을 떨쳤으나 20세기 초반 많은 제조업체들의 남쪽으로 이주하면서 조금 정체되었다. 뉴욕의 경우, 허드슨강 상류 지대에 위치한 어마어마한 곡창지대도 있고 이리 운하 (Erie Canal)을 통해 오대호 지역까지 배가 진입할 수 있었으므로 이에 힘 입어 뉴욕항과 뉴욕은 크게 발전하였지만 보스턴의 찰스 강은 배가 많이 드나들 만큼 그리 큰 강도 아니고 주변에 마땅한 곡창지대도 없었기에 인구나 기업 숫자에 있어서 비교적 뒤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이후 부터 다시 부흥하였다. 하버드 대학교MIT를 중심으로 바이오텍 산업이 크게 발전하였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제1의 바이오텍 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금융 산업도 발전하였는데 많은 큰 뮤츄얼 펀드들이 보스턴에 자리잡고 있다. 스타트업과 벤쳐 캐피털의 숫자도 샌프란시스코(실리콘 벨리) 다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다.[6] 보스턴과 근교에 들어선 기업 목록은 밑 경제 섹션 참조.
시 이름은 영국 잉글랜드의 링컨셔 지역에 있는 보스턴(Boston)에서 따 왔다. 참고로 원조 보스턴은 미국의 보스턴보다 인구가 20배는 적은 도시지만, 한자동맹의 도시 중 한 곳이었던 만큼 무시할 수는 없는 곳이다.

3. 관광


보스턴의 미국 내 이미지는 역사깊은 대학도시라 할 수 있다. Higher education 교육기관이 54개[7], 대학이 35개[8], 그리고 보스턴 근교를 포함하면 무려 85개[9]나 된다. 보스턴 시내에는 보스턴 대학교(BU), 노스이스턴 대학교, 버클리 음대, 에머슨 칼리지, 서포크 대학교[10] 등이 있고, 강 건너 케임브리지에는 그 유명한 하버드MIT가 위치해 있으며, 근교에는 보스턴 칼리지(BC), 웰슬리 여자대학교, 터프츠(Tufts), 브랜다이스 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11] 전술한 학교들 모두가 미국에서 알아주는 명문 대학이지만 하버드와 MIT의 명성에 가려져 인지도에서 상당히 손해를 본다. 예를 들어 보스턴 칼리지(BC)는 뉴 아이비, 터프츠 대학은 리틀 아이비로 불리며, 노스이스턴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취업률이 높은 대학 중 하나로 꼽히고, 보스턴 대학교(BU)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등 위대한 동문을 배출했다. 이 많은 학교들이 모두 역사가 길고 USNews 랭킹의 상위권에 위치한 명문 사립대학들이다. 또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 1, 2, 3위의 대학들도 전부 보스턴 근교에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 3위이며 힐러리 클린턴이 졸업한 명문 사립 여대 웰슬리 여자대학교가 보스턴 근교에 있으며, 리버럴 아츠 칼리지 순위에서 1,2위를 다투는 윌리엄스 대학교앰허스트 대학교도 보스턴에서 좀 멀기는 하지만 근교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여러 대학의 캠퍼스가 각각 특색이 있고 학생 문화로 활기차므로 여러 대학만 돌아보아도 알찬 관광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가득한 학기 중과 학생들이 빠져나가 고요해지는 방학 때 도시의 분위기가 상당히 다를 정도이다. 또한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보스턴의 다양한 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보스턴 커먼에서 시위가 열리면 학생들의 참여가 보스턴의 진보적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거주민들 중 교수나 연구자, 예술인, 대학 직원들의 비율도 매우 높다. 향학열 높은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나 이민자들도 잘 뭉쳐 다니지는 않지만 은근히 많은 편이고, 한국 음식점들도 도시 크기에 비하면 상당히 많고 다양한 편이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학생들의 영향과 꾸준한 수요 덕분에 세계 각국의 여러 음식들이 존재한다.
하버드대학은 미국인들도 관광 투어를 올 정도로 인기있는 명소라서 가끔 가이드가 사람들을 몰고 지나가면 거기 따라다니며 설명을 들으면 재미있다. 물론 설명은 영어다. 존 하버드의 동상도 유명한데 그 동상의 신발을 만지면 자녀가 하버드대에 들어간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 신발을 만지며 사진을 찍고, 그 결과 동상의 신발 부분만 반짝반짝 빛난다. 저녁에도 간간히 플래쉬를 터뜨리면서 신발을 만지는 사진을 찍기도 하고 관광객이 너무 많아 굳이 동상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대인기. 다만 Harvard의 주요 시설(도서관 등)은 외부인들의 출입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버드 대학 근처의 대학가는 현지인에게 "다이애건 앨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고풍스러우면서도 대학가 특유의 활기찬 매력이 있다. 하버드 대학의 호그와트로 유명한 Sanders Theatre에서 열리는 연주회[12]는 외부인도 표를 구매할 수 있으며 내부가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그에 반해 MIT의 주요 시설은 적어도 일과 시간 중에는 외부인들이 마음껏 들락날락 거릴 수 있다. Hayden 등의 도서관에 가보면 가끔 노숙인들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그 어떤 도서관 직원도 뭐라고 하지 않고 도서검색용 컴퓨터도 대부분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다. MIT 근교에서는 보스턴의 IT 산업의 중심지인 켄달 스퀘어가 볼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북, 트립어드바이저, 오라클, 아마존 등이 있다. 하버드와 MIT사이의 'Central 스퀘어'에는 대형 한인 슈퍼인 H Mart도 있다. 하버드도 MIT도 학생이 봉사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찾아보자. 두 학교 다 인심좋게 와이파이를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한 MIT에서는 (알고 보면) 학생들이 개최하는 야시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외부인도 참여할 수 있다. MIT가 하버드보다 좀더 지역사회에 열려 있는 분위기다.
구시가지는 작은 건물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벽돌로 마감된 좁은 도로 때문에 유럽의 소도시를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13] 미국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중에 하나라서 별 쓸모없어 보이는 것까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것들이 많다. 미국 최초의 공원(보스턴 커먼)부터 시작해서 각 개신교 교파별 미국 최초의 교회라든가...주 의사당(State Capitol, 황금 돔의 그 건물)에서 시작하는 프리덤 트레일(freedom trail)이라는 붉은 벽돌로 된 보스턴 시내의 미국초기 역사탐방로가 있다. 편하게 붉은 벽돌이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관련된 교회와 묘지 등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보스턴 티 파티 호 등은 제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스턴 커먼 공원에서 프리덤 트레일이 시작되는데, 반대쪽으로는 보스턴에 거주했던 해방 흑인의 역사를 다루는 블랙 헤리티지 트레일이 이어진다. 이쪽 길도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비콘 힐의 주택가 및 찰스 St.으로 이어지므로 놓치지 말 것.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지도를 받으면 두 길이 다 표시되어 있다.
프리덤 트레일을 따라가면 독립전쟁과 관련된 여러 기념물과 오래된 건물들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보스턴 차 사건의 시발점이 된 Old South Meetinghouse라든가 미국 최초의 군함이며 현존하는 자력 항해 가능 군함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인 USS 컨스티튜션(USS Constitution) 등 이런 저런 볼거리들이 있긴 한데 미국사를 잘 모르면 별 감흥이 없을 수도 있다.[14][15] 트레일의 마지막은 벙커 힐 기념탑(Bunker Hill Monument)로, 찰스강 북쪽의 언덕에 세워진 기념물인데 1775년 독립전쟁 당시 미국-영국간의 최초 교전이 발발한 곳이다.[16][17]
프리덤 트레일 중에 들를 수 있는 퀸시마켓에 가면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바닷가재를 눈앞에서 요리해서 주는데 이게 생각 외로 굉장히 맛있고 값도 저렴하다. 거기다 귀여운 랍스터 인형까지 팔고있다. 퀸시 마켓에서 길을 건너면 작지만 아름다운 항만이 있는데, 바다 건너편에 보스턴 공항이 있어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근처의 섬이나 벙커 힐 지역으로 가는 페리도 탈 수 있다. 뉴잉글랜드 수족관도 볼만하다. 수족관 입장료는 27달러 정도. 보스턴 차 사건 박물관에 가면 18세기 복장으로 분장한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며 보스턴 차 사건을 체험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18] 가면 당시 상황을 그들끼리 재현하는데, 관광객도 그 장단에 맞춰 따르면 된다. 헤이마켓역 근처의 보스턴 퍼블릭 마켓에서도 식사를 하기 좋으며, 금요일과 토요일에 장이 서는 헤이마켓에서는 깜짝 놀랄 정도로 싼 가격에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거나 굴 등의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참고로 보스턴은 랍스터 요리로도 유명하다.
프리덤 트레일이 있는 하버 지역을 제외하면 백 베이 구역의 코플리 스퀘어[19] 주변이 볼만하다. 보스턴에서 가장 높은 프루덴셜 타워와 존 행콕 빌딩[20]이 있으며, 유리로 덮인 커다란 쇼핑 몰이 있어서 날씨가 나쁠 때 가기 좋다. 보스턴 공립 도서관, 트리니티 처치, 그리고 근처의 크리스찬 사이언스 본당의 수변도 나름대로 멋있다. 또 미국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보스턴 파인 아트 뮤지엄도 이쪽 지역에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이후로는 입장료가 무료이므로[21] 시간이 된다면 꼭 들러보길 권한다. 미국 5대 교향악단 중 하나인 보스턴 심포니도 이 근처에 있는데, 공석이 있을 경우 표를 싸게 파는 경우가 있으니 가볼 가치가 있다. 또한 보스턴 심포니 건너편의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나 근처의 버클리 음대에서도 학생 공연을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홈페이지를 체크해보자.
코플리 스퀘어를 통과하는 뉴버리 St.[22]의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볼만하다.쇼핑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위키러라면 뉴버리 스트리트를 꼭 가볼 것을 권한다. 보스턴의 한인들 사이에서는 보스턴의 홍대거리, 가로수길 격으로 말이 가로수길이지, 실제 거리 규모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어마어마하게 길다. 거의 대부분의 미국 의류 브랜드는 다 입점해있으며,[23] 빈티지 샵을 비롯한 악세사리, 디저트 가게 등이 많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들을 비롯, 희귀한 편집샵들이 많으므로 쇼핑을 하고 싶은 이들은 꼭 방문하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인 톰 브래디와 수퍼모델 지젤 번천의 저택도 백 베이에 있다.
찰스 강가도 공원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산책을 즐기기 좋다. 다운타운 쪽 강가를 걸으면 MIT도 보이고, MIT의 요트 팀이 색색의 돛을 달고 연습하는 풍광을 구경할 수 있다. 백 베이에서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건물과 둥근 돔이 MIT다. 바이킹 배 모양의 문장[24] 이 새겨진 롱펠로우 다리를 걸어서 건너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보스턴 쪽 찰스 강가에서 맥주를 팔고 야간 공연도 벌어진다. 캠브리지 쪽 찰스 강가에서는 공예품, 예술 행사 등 각종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한다. 찰스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요트 투어도 있는데, 과학박물관 근처에서 시작하여 하버드 근처까지 상류로 올라가며 보스턴에 대해 설명해준다. 덕 투어의 경우 과학박물관 근처의 하류 부분만 돌아보고 상류까지는 가지 않지만 대신 수륙양용으로 돌아다니며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19세기까지 미국 문화의 중심이었던 도시답게 여러 문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보스턴은 애드거 앨런 포의 고향이며, 하버드 대학 근처에는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집이 남아있다. 근교에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의 배경이 된 월든 호수(Walden Pond),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의 배경인 과수원집(Alcott's Orchard House),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자" 및 "일곱 박공의 집"의 배경인 세일럼 등이 있다. 세일럼은 물론 아캄의 모델이기도 하다. 인스머스의 모델인 뉴버리포트 등 크툴루 신화의 배경이 된 가상의 지역들은 대개 보스턴 북부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작가인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는 보스턴이 아니라 프로비던스 출신이다.
그외에도 미국의 대통령인 존F케네디의 생가가 보스턴에 있다. 2018년 11월 기준으로 리모델링중이라 2019년 5월까지 개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4. 지역


노스 엔드 (North End): 보스턴이 시작한 곳으로 관광 명소가 몰려있는 곳. 도시 길들이 매우 좁아 유럽 시가지 느낌이 난다.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 살아 이탈리아 음식이 매우 유명하다. 참고로 이 곳은 아직도 이탈리아 마피아가 영향력을 가지고있어서 이 곳에 들어선 스타벅스가 그들에 의해서 문을 닫았다는 소문이 있다. 워터프론트 공원과 수족관, 헤이마켓, 보스턴 퍼블릭 마켓, 노스 스테이션 기차역 등도 이 근처에 있다. 찰스강 하류와 바다가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시포트 (Seaport): 노스 엔드 옆에 있으며 파이낸셜 디스트릭트(FiDi) 옆에 있다. 바다 옆에 있어서 뷰가 좋고 재개발을 한지 얼마 안된 곳이다. 최신식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하지만 렌트가 매우 비싸다.
다운타운 크로싱 (Downtown Crossing): 보스턴 사람들이 다운타운이라고 할때 지칭하는 지역이다. 다운타운 크로싱 역은 레드라인과 오렌지라인 지하철이 만나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 보스턴 커먼 공원과 미국 역사가 시작된 올드 타운이 위치한다. 메이시 백화점 등의 상점가가 있다. 보스턴 커먼에서 시위나 문화 행사, 마라톤 등이 있을 때면 사람들로 터져나간다.
차이나 타운: 다운타운 크로싱 옆에 있으며 중국 사람들이 많다. 중국 음식을 위주로 다양한 동양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중국 비자나 마사지 등 서비스를 싼값에 받을 수 있다. 깔끔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다운타운과 가까워 렌트가 비싼 편. 옛날에는 위험한 지역이였지만 이제는 매우 안전하다. 터프츠 의대와 치대가 이 곳에 있다. 사우스 스테이션 기차역이 이 근처에 있다.
비컨 힐 (Beacon Hill): 다운타운과 가깝고 보스턴 커먼 공원에 인접해 있다. 보스턴 전통 부자들이 사는 곳. 역사적인 벽돌 건물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이스터,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각종 명절마다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며진다.
백 베이 (Back Bay): 역시 보스턴 부자들이 사는 곳으로 다운타운과는 걸어서 30분정도 거리에 있다. 다운타운 다음으로 고층 빌딩이 많은 곳으로 프루덴셜 타워와 존 핸콕 타워가 있다. Newburry Street이 쇼핑으로 유명하며 길거리가 걷기 좋고 매우 예쁘다. 보스턴 퍼블릭 라이브러리가 위치해 있다. 원래 이 땅은 바다였고 지금의 Newburry Street 아래에 댐을 건설하여 전기를 발전시켰다. 하지만, 당시 하수도가 이곳으로 모이게 되어 있어 오염이 심해졌고, 시 당국과 매사추세츠 주 정부는 이곳을 매립하기로 결정한다. 다운타운의 정신없는 도로와 비교되는 격자식 도로, Commonweatlh Avenue를 따라 위치한 공원과 주거지역의 균형잡힌 모습을 보면 이러한 사실을 더욱 체감할 수 있다.
사우스 엔드 (South End): 노스이스턴 대학교버클리 음대가 위치한 곳으로, 백베이와 바로 인접하여 서서히 부촌이 되어가고 있는 보스턴의 문화적 중심지이다. 사우스 엔드 서쪽에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보스턴 미술관,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에머럴드 네클리스 공원 등의 문화시설이 있다. 백베이 근처는 백베이와 분위기가 비슷하며 비싸고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많다. 사우스 엔드 동쪽으로 가면 SoWa라는 미술 구역이 있다.
알스턴 (Allston): 보스턴 대학교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백베이와 걸어서 40-5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보스턴 다운타운이나 백베이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칼리지 타운 분위기가 많이 나고 렌트가 보스턴에서 가장 싼 곳 중 하나이다.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캠브리지 센트럴, 다운타운/백베이 다음으로 술마시고 놀곳이 많은 곳. 하지만 이 곳에서 살면서 다운타운이나 벡베이로 출근하려면 지옥의 그린라인을 타야 한다(...). 한국 음식점들이 많지만 아직 코리아 타운이라고 불릴 정도로 밀집해 있지는 않다. 맛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펜웨이 (Fenway): 보스턴 레드삭스 스타디움이 있는 곳으로 스포츠 바가 많다. 최근 아파트와 식당 체인, 대형 상점 등이 늘면서 인기있는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롱우드 (Longwood): 펜웨이 근처에 있으며 병원들이 많다. 하버드 메디컬 스쿨이 여기 있다.
미션 힐 (Mission Hill): 예전에는 치안이 안 좋았지만 지금은 매우 괜찮은 곳. 사우스 엔드보다는 렌트가 싼 편이라 노스이스턴 학생들이 많이 산다.
캠브리지: 캠브리지는 엄밀히 말해 보스턴은 아니지만 강을 건너는 데 5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거의 같은 도시로 취급된다. 학생들과 젊은 사람들이 살고 다양한 가게들과 에스닉한 식당들이 많아 대학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센트럴 역 근처는 유명한 클럽이나 바들이 있다. 20층 고도 제한이 몇년전 까지 있어서 스카이라인은 매우 심심한편. MIT와 하버드가 여기에 있다. MIT 근처의 켄달 스퀘어는 IT 기업이 밀집하여 고층건물과 신식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다. 하버드 대학 근처는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아름답고 웬만한 유명 보스턴 가게의 체인점들은 여기 다 있다.
찰스타운 (Charlestown): 다운타운에서 강 건너에 있으며 옛날에는 치안이 안 좋았으나 요즘에는 괜찮다. 지하철역과는 멀지만 통근 보트가 있어서 다운타운으로 갈 수 있다. 영화 타운의 배경이 된 곳이다.

5. 사람들과 문화


미국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보스턴 주민들은 인생 빡세게 사는 성질 나쁜 똘똘이들 이미지(...)가 있다. 대체로 미국인들은 낯선 사람과 눈이 마주쳐도 반사적으로 미소짓고 의례적인 인사도 한다. 그러나 보스턴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그런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운전 습관도 막돼먹은 편이라 중서부 한적한 동네에서 운전하던 사람들이 보스턴 오면 식겁한다.[25] 보스턴은 미국에서 가장 운전하기 어려운 도시 1위, 미국에서 운전 매너가 가장 나쁜 도시(전체 200위 중 200위)에 뽑혔다. 보스턴 다운타운 같은 경우는 워낙 오래된 곳이라 차를 끌고가면 지옥을 맛 볼 수 있을것이다.
보스턴 액센트도 미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편. 예를 들어 'I parked my car in Harvard Yard'라는 문장을 'I pahked my cah in Hahrvahd yahd' 이렇게 발음한다.예시 영상[26] 이것은 R-dropping이라 불리는데 영국의 RP accent와 다르게 R이 모두 장음화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물론 RP의 종류에 따라 아닌 것도 있다.) 이것은 new york accent와 Southern Carolina accent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new york accent는 R dropping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답게 뛰어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미국 4대 미술박물관으로 치는 Museum of Fine Art가 가장 유명하고, 바로 뒤에 좀 작은 이사벨라 가드너 박물관이 있다. 현재, 이사벨라 가드너 박물관은 Museum of Fine Art소속이 되었다. 하버드 대학교의 자연사박물관이나[27] 보스턴 과학박물관 등도 볼만하다. 거기에 미국 5대 오케스트라에 드는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까지...
위의 벙커힐 항목에서 설명한 4월 셋째 주 월요일인 애국일(patriots day)에 세계 3대 마라톤 대회중 하나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을 개최한다. 시내에서 차로 20마일정도 떨어진 Hopkinton이라는 곳에서 보스턴 시내의 Copley Square까지가 마라톤 코스. 특히 보스턴 마라톤은 선수와 일반인 마스터즈가 동시에 열리는 대회인데, 이 마스터즈에 참가하려면 개인 기록이 아마추어중에서는 상당히 좋거나, 꽤 큰 규모의 펀드레이징을 해서 자선단체 등에 기부해야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스턴 시민들 중 다수가-옆집 아저씨라든가 학교 연구실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라든가- 저 마라톤을 뛰어 본 사람들이라는건 흠좀무. 이날은 보스턴 시의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전세계 마라톤 팬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이날엔 보스턴 레드삭스도 특별히 오전 11시에 경기를 치른다. 2001년에는 이봉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런데 2013년 4월 15일 열린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선 직전지점에 폭탄이 터져 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중상 혹은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체첸 출신 이민자 + (체첸 문제와는 관계 없는)이슬람 극단주의자라는 복잡한 배경을 가진 형제 범인들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 항목 참조.
2024년 올림픽 개최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의 개최 후보도시 경쟁에서 워싱턴 D.C, LA,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미 뉴욕과 시카고가 각각 런던과 리우에게 물을 먹은 가운데 미국이 명예회복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그러나 그전 두번의 올림픽이 남미-아시아에서 개최되는데 2024년도 미국에서 개최될 경우 올림픽의 발상지인 유럽 대륙에서 최소16년간 올림픽이 열리지 않게 된다는 일종의 순환개최 논리가 아킬레스건이다.
결국 부동산 업자들 좋은 일만 시켜준다는 시민들의 격렬한 반대와 보스턴 시의 떨떠름한 반응으로 미국내 후보 위치를 반납했다.[28]

6.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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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보스턴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3,207억 달러로 총 24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에 이어 8위에 올랐다.
보스턴 지역의 경제는 비교적 다원화 되어있다. BCG, 베인, 리버티 뮤츄얼, 스테이트 스트리트 등의 컨설팅/금융 회사들이 여럿 있으며, 케임브리지의 Kendall Square 주변에는 100여개 가까이 되는 크고 작은 바이오텍 회사들이 모여 있는데 바이오텍에 있어서는 넘 볼 수 없는세계 최고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29]. 그리고, 보스턴 지역의 수 없이 많은 대학들도 이 지역의 경제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보스턴과 보스턴 근교에 위치한 유명한 회사들은 다음과 같다.

6.1. 최초 설립지역이 또는 현 본사가 보스턴


  • 베인 앤 컴퍼니(Bain & Co.): big 3중 하나로 유명한 컨설팅 회사. 미트 롬니가 여기서 커리어를 쌓고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Baincapital)의 초대 대표직을 역임했다.
  • BOSE: MIT 출신 설립자
  • GE: 미국 주식시장에서 18번째로 큰 거대한 기업이다.
  •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보스턴 지역 제1의 고용주로, 미국에서 제일 저명한 병원 중 하나이다. 세계 최고 심장 판막 수술과 세계 최고 장기 이식 수술로 유명한 병원.
  •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보스턴 지역 제2의 고용주다. 역시 미국에서 제일 저명한 병원 중 하나. 세계 최초로 에테르를 이용한 전신마취가 선보인 곳이다.
  • 마셜스 (Marshalls): 유통업체
  • 스테이플스
  • 바이오젠: 바이오텍 회사
  • 큐릭 (Keurig)
  • 피델리티: 뮤츄얼 펀드
  • 리버티 뮤츄얼: 보험회사
  • 웨이페어

6.2. 주요 지사가 보스턴에 위치


  • 노바티스: 제약업체로 글로벌 헤드쿼터는 스위스에 있지만 보스턴이 거의 제 2의 중심지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실생활과 연관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 다양한 신기술들을 연구개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SR) 부서와 오피스(Office) 일부 부서가 있다.
  • IBM: 보스턴 지사와 왓슨 헬스 사업부 본사가 있다.
  • 구글: 캘리포니아 본사와 뉴욕 지사에 이어 세번째로 큰 구글 지사가 케임브리지 지사이다.

7. 치안


보스턴은 미국이 건국되기도 전부터 경찰을 운영하던 도시다. 그 결과물이 보스턴 경찰청. 강력하게 총기를 규제하는 몇 안 되는 매사추세츠주답게 치안 상황은 비교적 좋은 편이고, 과거 슬럼가였던 차이나타운 역시 과감한 재개발로 몰라보게 변해 이국적인 문화와 먹거리로 인기있는 명소가 되었다. 게다가 교육과 문화의 도시답게 주민들의 의식도 좋은편이라 강력범죄도 다른 대도시에 비하면 드물다. 다만 시 남부의 저소득층 거주지역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오죽하면 하버드 대학교 스포츠 팀들이 예일 대학교로 원정경기를 뛰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너희는 위험한 뉴헤이븐에 살지만, 우리는 안전한 케임브리지로 돌아간다."는 노래를 부르기도 할 정도다(…). 그래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뉴욕이나 시카고 등의 대도시에 비하면 조용하고 살기 좋은 편이며, 목숨걸고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 미국 경찰들치고는 보스턴 경찰들은 좀 둥글둥글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2013년에 보스턴 폭탄테러 사건이 터진 후 발빠른 대응과 그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들 덕분에 매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이 사건이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준 이유는 9.11 이후 미국 본토에서 일어난 최대의 테러이기도 하지만, 그런 사건이 다른 곳도 아니고 교육과 문화의 도시인 보스턴에서 일어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 대학로신촌 한복판에서 폭탄이 터진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각주에도 살짝 언급하긴 했지만 예전부터 이렇게 치안이 좋았던 건 아니고 개발을 거치면서 좋아진 케이스다. 단적으로 보스턴 북쪽에 있는 찰스타운은 오래전부터 범죄의 소굴로 유명했다. 아일랜드 갱, 이탈리아 갱, 베트남 갱들이 활개치고 다니는데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길거리에 총맞은 시체가 나가자빠져 있어도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소문이 나돌정도로 흉흉한 곳이였다. 요새는 개발을 해서 많이 수그러든데다 남쪽 도체스터가 그 이미지를 가져가면서 많이 달라진 편. 지금은 그럭저럭 깔끔한 신흥 베드타운 느낌으로 변했다. 이런 찰스타운의 악명은 피터 예이츠가 감독하고 로버트 미첨이 주연한 에디 코일의 친구들이라던가 보스턴 토박이기도 한 벤 애플렉이 감독한 타운이라는 영화에서 볼 수 있다.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디파티드에서도 이런 이미지를 반영했느지 보스턴 슬럼가가 대단히 위험한 지역으로 묘사되며 영화의 배경이 되고있다.

8. 교통


지하철노면전차가 그럭저럭 깔려 있는 도시다. 오래되어 그런지 깔끔함하고는 거리가 멀고 뭔가 음산하지만...자세한 것은 MBTA 참조. 또한 보스턴 시가지를 관통하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93번 고가 구간을 지하로 밀어넣고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으로 가는 해저터널까지 구축한 일명 빅 딕 프로젝트 또한 유명하다. 참고로 로건 국제공항으로 가는 해저터널의 이름은 테드 윌리엄스 터널이다. 고가를 철거한 자리에는 존 F. 케네디, 로버트 F. 케네디, 에드워드 케네디 형제의 어머니인 로즈 케네디의 이름을 딴 공원이 세워졌다.
2018년부터 대한항공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 취항했다. 화/수/목/금/일요일에 운영된다. 다만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항에 비해 가격이 심하게(...) 비싸므로, 돈을 아끼고 싶다면 경유편이나 뉴욕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추천한다. 메가버스그레이하운드, 피터팬 버스, 볼트 등 다양하다.

9. 스포츠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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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보스턴 레드삭스'''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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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보스턴 브루인스'''
미국 4대 스포츠인 NFL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MLB보스턴 레드삭스, NBA보스턴 셀틱스, NHL보스턴 브루인스를 모두 가지고 있다.[30] 시즌이 되면 모 병원 셔틀버스 전광판에 'go SOX! go Celtics!'를 달고 다닐 정도로 열광적이다. 필라델피아와 함께 미국 내 스포츠팬 중 가장 극성이다. 사실 2004년 레드삭스가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기 전까지는 언론이나 팬들 다 찌질하기 이를데 없었는데, 우승 두번 하고 셀틱스에 패츠까지 우승을 거두면서[31] 콧대가 높아졌다. 이런 스포츠 응원 문화의 안 좋은 점만 골라 가지고 있는 찌질이 이미지 때문에 타팀 팬들은 보스턴 지역팀 팬에 대한 인상이 매우 나쁘다. 이런 보수적인 팬 성향이 잘드러난 일화는 1912년 개장한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를 대신해 뉴 펜웨이 파크를 지어 홈구장으로 삼으려 구단은 노력했지만 골수팬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다.(자세한 내용은 펜웨이 파크문서 참조.) 게다가 2011 NHL 스탠리 컵에서는 편파판정 문제가 있었다. 7차전까지 간 끝에 밴쿠버 커넉스가 패하자 밴쿠버에서는 '''소요 사태'''가 일어났고 보스턴 레드삭스펜웨이 파크로 브루인스 선수단을 초청하여 최대 규모의 단체 시구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32]
또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보스턴 셀틱스는 각각 NFL 결승전인 슈퍼볼NBA 결승전인 NBA 파이널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보유중[33]이기도 한 팀이다.
꼭 우승이 아니더라도 매년 4대 스포츠 중 3개 이상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도시는 여기밖에 없다. 패트리어츠는 디비전 멤버들을 학살하며 매년 올라가고 레드삭스와 셀틱스, 브루인스도 어지간히 삽질을 하지 않는 이상 플옵 전력이다.
또한 보사구팽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프랜차이즈 스타, 레전드들을 과감히 버려버린다. 원래 레드삭스, 패트리어츠 한정 용어였지만, 대니 에인지 단장 체제 이후의 셀틱스도 폴 피어스, 아이재이아 토마스 등을 팔아버리면서 지역 문화(?)를 이어 가고 있다.
보스턴을 연고로 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팀중 하나인 NFL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FL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슈퍼볼 최다 우승(6회)팀이자.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인기와 많은 팬을 보유중인데[34] NF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톰 브래디슈퍼볼 6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의 엄청난 기록을 세우면서 보스턴과 뉴잉글랜드은 물론 미국 전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가지고 있다.
미국 4대 스포츠를 보유한 도시들 중 보스턴처럼 네 팀이 똑같이 괜찮은 역사와 성적을 기록한 도시는 그렇게 많지 않다. 똑같이 열광적인 것으로 유명한 필라델피아만 보더라도 '만패'팀으로 불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성적이 필라델피아 이글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그리고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보다 성적이 좋은 지경이다. 필리스는 그나마 1980년과 2008년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이라도 챙겼지, 이글스는 1981년 슈퍼볼 15회, 그리고 2005년의 39회 두번 진출 모두 패했고 플라이어스는 1973년, 74년 스탠리 컵 우승 이후 40년 넘게 우승 가뭄을 겪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얘기만 해봐야 눈에서 소나기가 내릴 지경. 그런데 이 항목이 작성된 지 몇 년 뒤에 슈퍼볼에서 이글스가 패트리어츠를 잡으면서 우승했다.(?)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중인 보스턴 업라이징이 이 도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MLS에 참가중인 뉴잉글랜드 레볼루션팀도 있다.
2018년~2019년에는 보스턴 연고팀들이 우승하면서 보스턴 레드삭스 우승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우승 사이의 95일을 Playoff Drought라고 부르는 개드립이 유행하는 중이다(...).

9.1. 2000년대 최강자의 위엄


21세기 보스턴 연고 팀들의 어마무시한 성적을 살펴보자면...
연도
내용
2001
'''패트리어츠 슈퍼볼 XXXVI 우승'''
2002
셀틱스 4강 진출, 브루인스 16강 진출
2003
'''패트리어츠 슈퍼볼 XXXVIII 우승''', 레드삭스 ALCS 진출, 셀틱스 8강 진출, 브루인스 16강 진출
2004
'''패트리어츠 슈퍼볼 XXXIX 우승''', ''' 레드삭스 2004 월드시리즈 우승''', 셀틱스 16강 진출, 브루인스 16강 진출
2005
패트리어츠 8강 진출, 레드삭스 8강 진출, 셀틱스 16강 진출
2006
패트리어츠 4강 진출
2007
'''레드삭스 2007 월드시리즈 우승''', 패트리어츠 슈퍼볼 XLII 준우승
2008
'''셀틱스 2008 NBA 파이널 우승''', 레드삭스 4강 진출, 브루인스 16강 진출
2009
패트리어츠 와일드카드 진출, 레드삭스 8강 진출, 셀틱스 8강 진출, 브루인스 8강 진출
2010
셀틱스 2010 NBA 파이널 준우승, 패트리어츠 8강 진출, 브루인스 8강 진출
2011
'''브루인스 2011 스탠리 컵 우승''', 패트리어츠 슈퍼볼 XLVI 준우승, 셀틱스 8강 진출
2012
패트리어츠 4강 진출, 셀틱스 4강 진출, 브루인스 16강 진출
2013
'''레드삭스 2013 월드시리즈 우승''', 브루인스 2013 스탠리 컵 준우승, 패트리어츠 4강 진출, 셀틱스 16강 진출
2014
'''패트리어츠 슈퍼볼 XLIX 우승''', 브루인스 8강 진출
2015
패트리어츠 4강 진출, 셀틱스 16강 진출
2016
'''패트리어츠 슈퍼볼 LI 우승''', 레드삭스 8강 진출, 셀틱스 16강 진출
2017
패트리어츠 슈퍼볼 LII 준우승, 셀틱스 4강 진출, 레드삭스 8강 진출, 브루인스 16강 진출
2018
'''패트리어츠 슈퍼볼 LIII 우승''', '''레드삭스 2018 월드시리즈 우승''', 셀틱스 4강 진출, 브루인스 8강 진출
2019
패트리어츠 와일드카드 진출, 셀틱스 8강 진출, 브루인스 2019 스탠리 컵 준우승
2020
셀틱스 4강 진출, 브루인스 8강 진출
총합
우승 12회, 준우승 6회, 4강 10회, 8강 15회, 16강/와일드카드 14회
참고로 겨울 스포츠 중 농구, 하키는 결승전이 열린 해 기준이며 미식축구는 정규시즌이 열리는 해 기준. 같은 2018-19년이라 해도 농구,하키는 2019 파이널이라 표기하는 반면 미식축구는 2018 시즌의 결승전이라 표기한다.

9.2. 한국에서조차 안티가 많은 보스턴


뉴욕팀이나 LA팀도 많이 까이는 편이지만 보스턴팀들은 국내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안티가 꽤 많은 미국 지방으로 꼽힌다. 레드삭스와 패트리어츠가 특히 안티가 많은데 2000년대~2010년대의 호성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팬덤의 경우에는 팬수가 많은 양키스와 다저스가 그들의 적이 되었고 NFL의 경우에는 패트리어츠가 왕조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잡음이 굉장히 컸던 편이라[35] 다른 구단팬들 전부가 돌아서는 등 적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패츠를 2번이나 무너뜨려버린 뉴욕 자이언츠일라이 매닝은 현재도 한국 미식축구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36]
셀틱스의 경우에는 낡은이들 빅 3가 떠나고 이후 대권 도전팀은 되지 못했으나 꾸준히 상대팀과의 트레이드에서 승리하면서 짜증나는 놈들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팬덤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양말이나 패츠만큼 안티를 모으지는 못했다. 동부 컨퍼런스 자체가 서부 컨퍼런스보다 팬들이 주목하지 않고 있기도 하고.
브루인스는 한국 내에 하키 팬들이 거의 없어 안티도 없지만 2011 스탠리컵 파이널에서의 '''밴쿠버 폭동'''은 꽤 유명한 사건이라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10. 매체에서의 등장


보스턴을 배경으로 한 대표적인 미국 드라마앨리 맥빌을 꼽을 수 있다.
일본, 이탈리아, 한국 공동합작 애니메이션 몬타나 존스의 시작지로 나오는 곳이다. 정확히 말하면 알프레드가 보스턴 박물관의 담당 교수이며, 그의 집이자, 몬타나가 일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는 곳이 보스턴.
사실 워낙 개성이 강한 도시다 보니 보스턴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수도없이 많다. 특히 벤 애플렉이 배우나 감독을 맡은 영화 중 보스턴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꽤 된다. 대표적으로 굿 윌 헌팅, 타운, 가라, 아이야, 가라 등. 이외에도 마틴 스콜세지디파티드도 보스턴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스포트라이트 역시 보스턴 글로브 기자들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미드로는 위에서 언급한 앨리 맥빌 외에도 보스턴 리갈 등이 있으며, 19곰 테드 역시 보스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37]
폴아웃 4에서 배경으로 등장한다. 위에 나온 거의 모든 관광지들을 페허의 모습으로나마 가볼 수 있다.
팀 포트리스2의 병과 중 하나인 스카웃의 출생지이기도 하며, 엘런 베이커 선생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우주전쟁에서 레이의 가족이 외계인의 공격을 피해 향하는 곳이기도 하다.
어쌔신 크리드 3의 주 도시로 나온다. 18세기이므로 교회 등 특정건물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의 창작.
소설 Infinite Jest의 주된 배경이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는 고질라, 모스라 vs 킹 기도라, 로단 사이에 벌어진 결전의 싸움터가 되었는데, 거대 괴수들의 싸움의 여파로 도시가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1] 특히 바이오텍[2]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비 개신교 신자인 대통령이다.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기 이전까지 미국 사회에서 아일랜드 혈통의 가톨릭 신자들은 같은 백인인 영국, 독일계에 비해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았으며, 미국 사회에서 철저히 비주류 취급을 받았다.[3] 그전까지 아일랜드계 가톨릭 신자 집안 자녀들은 성적과 상관없이 개신교 계통 학교보다 보스턴 칼리지 등 가톨릭 계통 학교에 진학하는 경향이 강했고 하버드대 등에는 보스턴의 전통적인 부유층 가문들인 보스턴 브라민 출신들이 대대로 입학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케네디 가문은 지역 유력 인사들과의 네트워크 확보와 정치적 야심을 이루기 위해 이례적으로 자녀들을 하버드에 진학시켰다.[4] 뉴욕보다 먼저다![5] 실제로 미국 동북부 해안은 대한민국의 동해안과 비슷한 기온대를 띄고 있다. 뉴욕강릉시와 연평균 기온 및 강수량이 비슷하고 포틀랜드김책시와 연평균 기온이 비슷하다.[6] 하지만 1위와 2위의 격차가 매우 크다.[7] https://www.quora.com/How-many-universities-are-there-in-Boston[8]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lleges_and_universities_in_metropolitan_Boston[9] https://www.bls.gov/opub/mlr/2009/06/regrep.pdf[10] 열거한 대학중에서는 가장 보스턴 중심부에 있다.[11] 정확히 말하면 하버드와 MIT는 보스턴 중심가에서 지하철로 5분 거리인 케임브리지(Cambridge)라는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터프츠 대학교는 보스턴이 아니라 5마일 정도 떨어진 메드포드/서머빌에 위치한다. 보스턴 칼리지나 웰슬리 여대, 브랜다이스 등은 보스턴 중심가와 거리 차이가 꽤 있는 편.[12] 바로크 음악인 경우가 많다.[13] 웬만하면 시내에 차 가지고 들어올 생각은 말라. 일단 길이 직각으로 안 만나고, 일방통행 천국에, 고속도로는 전부 땅 속으로 파묻어놔서 GPS도 안 통한다.[14] 우리 스케일로 보면 좀 우스운 것들도 있다. 식민지 시대에 영국군의 주민 '학살' 현장이라는 곳에서 죽은 민간인은 4명이라든가(...).[15] 오래된 배와 태평양 전쟁에서 활약했던 군함도 같이있다. 2차대전 당시 군함도 내부를 관광할 수 있다.[16] 그래서 주 공휴일인 애국일(patriots day)에는 이 벙커 힐에서 양덕후들이 그 당시 군복에 총기로 무장하고 벙커힐 전투를 재현하는 대규모 리인액트먼트 행사를 갖기도 한다. 주 정부 차원에서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17] 벙커힐 전투는 영국군의 승리로 끝났지만, 전사자 및 사상자 측면에선 영국군이 더 많았다. 한 마디로 피로스의 승리[18] 모형 차박스를 던져볼 수 있다는 얘기.[19] Copley Square[20] 존 행콕 보험회사가 지었는데 이 회사는 시카고에도 존 핸콕 타워라는 크고 아름다운 빌딩을 짓는다.[21] 정확히는 기부형식이라 자유롭게 지불.[22] Newbury Street. 매사추세츠 에비뉴에서 보스턴 퍼블릭 가든까지 연결하는 길이다.[23] 다만 저렴한 쇼핑을 위해서는 월섬 아웃렛을 비롯한 시 외곽에 있는 쇼핑몰이 더 효과적이긴 하다[24] 1000AD에 레이프 에릭손의 바이킹 개척단이 북미 대륙에 처음 왔을 때 찰스강을 거슬러 항해했다는 하버드 교수의 학설에 따른 것이다[25]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 정도의 위치랄까, 암튼 운전매너가 안 좋은 건 두 도시 모두 똑같다.[26] 2020년 슈퍼볼 광고에 사용된 현대 쏘나타 광고다. 광고비만 160억원을 소모했으나 우리로 치면 사투리에 해당하는 보스턴 억양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보스턴 출신 유명 미국인들을 섭외해 미국인들에게 친숙함을 끄는데 성공해 슈퍼볼 광고 시청률 2위를 달성했다. [27] 유리로 만든 꽃 표본 컬렉션이 유명하다.[28] 보스턴 지역의 평균 월세는 미국에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비싸다. 오래된 도시를 보전하려는 시 당국의 노력에 신축이 어렵고, 학교가 많아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공급보다 수요가 많이 때문. 호텔값이 뉴욕보다 비싼 곳이 보스턴이다.[29]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 2위라고 할 수 있다[30] 정확히 말하자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홈 구장은 보스턴 중심가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폭스버러(Foxborough)에 위치해있다.[31] 2004년 레드삭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무려 86년만에 우승하고 2005년 초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꺾고 우승했다. 덕분에 보스턴과 뉴잉글랜드 지역은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바로 다음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전에는 1989년 슈퍼볼(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1989년 월드시리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90년 슈퍼볼(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을 차례로 우승한 SF 베이 에어리어 지역이 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32] 실제 2011 스탠리 컵 편파판정의 희생양인 밴쿠버 커넉스 팬들은 워싱턴 캐피털스를 응원했다고.[33] 패트리어츠는 6회 우승, 셀틱스는 17회 우승[34] 하지만 그만큼 패트리어츠는 미국에서도 안티팬을 가장 많이 보유중인 팀이기도 하다.[35] 공에서 바람빼기, 벨리칙의 꾸준한 비매너 플레이[36] 물론 일라이가 잘한 것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엘리트 쿼터백은 아닌데도 특유의 뎅청미나 어벙한 페이스를 보여주면서도 NFL의 역사에 남을 역대급 반전 스토리를 쓴 쿼터백이라는 상반되는 요소들이 조합되어 인기가 높다.[37] 참고로 테드와 그의 스토커 도니가 살벌한 추격전을 벌이는 장소가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