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시로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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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특촬 《가면라이더 W》, 만화 《후토탐정》의 등장인물.
본명은 '시로가네 리에(白銀理恵)'. 조부 프랭크 시로가네 밑에서 마술 수업을 하고 있는 견습 마술사.
2. 작중 행적
투명 마술을 위해 인비지블 메모리를 이사카 신쿠로로부터 받아 사용했지만, 메모리가 몸으로부터 빠지지 않고, 능력을 제어할 수 없어서 나루미 탐정 사무소에 의뢰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사카에 이용당하고 있을 뿐이다. 그의 도움을 받아서 투명하게 하는 능력을 제어할수 있게 되었지만, 체내의 메모리는 빠지지 않은 상태. 설상가상으로 메모리의 능력을 쓰지 않았는데도 기력이 빠지기 시작한다.
사실 일련의 과정은 모두 이사카의 실험에 불과했다. 릴리가 이사카의 실험대상이 된 이유는 그녀는 인비지블 메모리의 '''과잉적합자''', 즉 메모리와의 궁합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체질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가이아 메모리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어했다. 이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녀는 실력있는 마술사는 아니었는데, 이사카에게 가이아 메모리를 얻고는 사라지는 마술을 하겠다고 한 것. 이것 때문에 프랭크는 릴리가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했지만 그녀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눈감아주고 있었다.
결국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짓고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하지만, 액셀의 힘으로 '''한번 리리의 심장을 정지시킴으로써 메모리로 하여금 그녀가 죽었다고 인식시켜 메모리를 빼 낸 후 전기 충격으로 다시 살려내는 방법'''을 써서 그녀를 구해내게 된다. 이사카의 피해자라는 테루이의 변호 덕에 연행을 면한 것은 덤.
마지막에선 자신을 구해준 테루이에게 반해버린다. 테루이는 맨 처음 리리를 만났을 때 "몸은 무거운데 입은 가볍다" 라고 했었는데, 리리가 볼에 키스하는 때에도 "…역시 가벼워" 라면서 심히 난감해 했다.
마술업계 종사자라는 특성상 하이레그와 스타킹이라는 아찔한 복장을 착용하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쇼타로와 테루이를 처음 만날 때마다 꽤 위험한 자세를 취하는데….
여담으로, 인비지블 메모리는 투명화 능력 말곤 딱히 특별한 능력은 없는데, 장착자를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강력한 메모리라고 한다.
참고로 국내판에서는 가면라이더 키바의 키도 아키라 역을 맡으신 성우 온영삼씨가 프랭크 역으로 출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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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시네마 가면라이더 액셀에서도 등장. 할아버지인 프랭크와 함께 찻집 "시로가네"에서 일하고 있다. 일종의 마술카페인 것 같다. 테루이에게 흑심(?)을 품은 것은 여전한 모양인지 아키코에게 이혼서류 드립을 쳤다. 그리고 지명수배된 테루이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경찰의 감시를 받게 된 쇼타로와 필립의 탈출을 도와주었다. 엔딩에선 아키코와 테루이가 서로 사이좋게 달라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대놓고 질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