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시나리오

 



1. 시나리오
1.1. 시나리오 조건
2. 스토리텔러
3. 난이도


1. 시나리오


메인 메뉴에서 '새로운 정착지'로 처음 플레이시 선택하는 시작 유형. 어떤 컨셉으로 게임을 시작할지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스타트 조건을 세팅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네 개의 시나리오가 제공된다.
시나리오
시작 인원
시작 자원[1]
특징
'''추락'''
3명
은 800
보존식량 30
약품 24
부품 30
장총
리볼버[2]
플라스틸 단검
무작위 애완동물 1[애완동물]
강철 450
목재 300
강철 720
보존식량 7
우주선 조각 3
행성에 불시착하여 정착하는 림월드 초창기부터 있었던 오리지날 시나리오이다. 모든 면에서 가장 표준적이다.
'''부유한 탐험가'''
1명
은 2000 금 30 보존식량 40 번화계약품 40 부품 30 전자기소총 무작위 애완동물 1[애완동물] 강철 450 목재 300
한명의 부유한 탐험가와 매우 풍족한 자원을 가지고 시작한다. 자원을 소비하는 정착민도 1명이고, 더 많은 자원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추락 시나리오보다 쉬워보일 수 있지만, 정착민이 늘어나기 전까진 매우 어렵다. 1명으로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는 점도 있고, 이 1명이 기절이라도 하면 거의 100% 게임 오버로 이어지기 때문[3]. 1명 스타트이기 때문에 사격이나 격투, 단순노동 등의 중요한 항목에 결격사항이 있으면 안 되며, 최대한 높은 능력치와 좋은 특성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기 소총을 가지고 시작하고 처음부터 급조포탑 연구도 되어 있기에 방어 난이도는 낮다. 두 번째 정착민을 언제 받느냐의 영향이 굉장히 크므로 조금 구리더라도 폐급만 아니라면 첫 번째 포로를 영입하는 것이 좋다. 정착민이 3~4명 이상 되면 그때부터는 기본 시나리오 모드와 다를 것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
'''길 잃은 부족'''
5명
은 200
패미컨 220
생약 12
나무몽둥이
나무창
비취단검
단궁 2
투창다발
무작위 애완동물 3[애완동물]
목재 500
몰락한 부족을 재건하는 시나리오. 피와 전쟁의 기계가 쳐들어왔다는 것으로 볼 때 메카노이드가 떨어지는 바람에 부족이 멸족당하다시피 한 것으로 보인다. 시작 메세지를 보면 플레이어가 선택한 다섯 명만이 살아남는 것으로 묘사된다. 림월드에 충분히 익숙해진 뒤에 접하기를 권장하는 매우 어려운 난이도다. 다른 스타팅에서는 기본으로 주는 기술들이 대부분 없는 채로 시작하며 초기자원도 인구대비 가장 부실하다. 급조포탑은 만들려면 한참이 걸리고 초기장비도 구린데다 약도 생약뿐이라서 초반 습격을 버티기 상당히 어렵고, 옷은 몸싸개밖에 못 만들고 에어컨도 만들 수 없어서 온도가 가혹한 환경에서는 아무 것도 안 했는데 그냥 전멸할 수도 있다.[4] 소소한 장점으로, 부족 팩션은 원정 중 식량 채집량에 170%의 보너스를 받는다.
'''알몸으로 내던져짐'''
1명
'''없음'''
아무 자본도 없이, 심지어 옷조차 입지 않고 맨몸으로 혼자 시작하는 시나리오. 시나리오 설명에 의하면 간단한 시술을 받으려고 마취받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변경계 행성으로 낙하중이었다고 한다. 살던 행성에서 무슨 큰 사고라도 터졌던가 병원에서 사기를 당했던가 한 듯. 매우 어려운 시나리오이지만 테크는 부족민이 아닌 외지인이기에 지형과 운에 따라 부족민보다 쉬울 수도 있다. 림월드에 익숙해진 뒤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1] 붉은색은 흩뿌려져 있는 자원[2] 구버전에서는 자동권총을 줬다.[애완동물] A B C 요크셔테리어, 리트리버, 허스키, 당나귀, 야크, 고양이, 말, 이구아나, 쥐, 원숭이, 와르그, 기니피그, 털실쥐, 폭탄쥐, 사막여우, 붉은여우, 북극여우, 멧토끼, 눈토끼, 카피바라, 코브라, 회색늑대, 북극늑대 중 하나가 뜬다.[3] 그나마 구버전에서는 자가치유가 불가능해서 초반에 자연치유 불가능한 부상을 입으면 그대로 게임 오버였다.[4] 철인 활성시 정착민들이 50%확률로 영양실조, 100%확률로 허기가 0%에서 10%사이 상태로 시작한다. 그러나 스타팅 인원수가 5명으로 압도적이라서 기본 3인 시나리오보다 더 쉽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자원과 기술은 플레이하면서 모으면 되지만 스타팅 멤버들을 완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영입으로 대체하긴 어렵고, DLC를 사용할 경우 영혼 나무에서 명상을 할 수 있는데, 다른 명상 유형과는 달리 초능력 단계를 올릴 수 있어 메리트가 더욱 크다.
시나리오 4개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스토리텔러(이벤트를 컨트롤하는 AI)와 난이도를 고른 다음 월드맵을 생성하고, 행성 지도의 칸 하나를 골라 선택한 후 스타트멤버를 고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월드맵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림월드/기후·지형 참고.

1.1. 시나리오 조건


기본 시나리오를 골라 선택할 수도 있지만, 업데이트로 시나리오 조건을 상세히 변경 가능해졌다. 저장과 불러오기를 지원하며 스팀 워크샵에 그대로 업로드도 가능하다. 일단 게임 시작시 뜨는 메시지를 변경할 수 있어서 분위기 내기가 가능하다. 꽤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데 스타팅 멤버는 몇 명으로 할 것인지, 장비나 아이템은 뭘 갖고 시작할 것인지, 주변에 어떤 물건들이 널려 있는지 등 기본적인 요소부터 마약과 술에 중독된 상태로 시작하거나 림들에게 특정 조건을 부여할 수도 있다. 모든 캐릭터나 플레이어 캐릭터, 비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별도로 적용 가능하다.
한편 감염 등의 이벤트가 짜증난다면 아예 막아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반대로 게임 시작 후 며칠 후에 반드시 감염이 터지게 하거나 주기적으로 터지게 하는 것도 가능하며 상선이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하는 설정도 가능. 난이도를 올리고 싶다면 영구적 정신파동이나 화산겨울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기후 변화의 경우 기온이 제멋대로 오르락내리락하므로 재배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또 행성파괴자 세팅시 해당 날짜가 되면 자동으로 게임오버가 되므로 그 이전에 우주선으로 뜨는 것이 목표가 된다. 극한의 하드코어 플레이를 원한다면 초기에 주는 자원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빼버리고 부족민[5] 알몸 1인으로 설정하고 연구계수를 낮춰서 시작할 수도 있다.
수치 설정의 경우 허기, 기분, 심지어 방어막 용량이라던가 작업속도 등의 수치를 글로벌하게 바꿔버릴 수 있다. 무기의 쿨다운을 줄일 수도 있고 손댈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쓰기 나름으로, 가령 무게를 낮춰버리면 모든 아이템이 매우 가벼워져 상단 구성시 머팔로 없이 림 혼자서 강철 수천 개를 들고 나를 수 있게 된다. 이외에 모든 캐릭터에게 약골 특성을 부여해서 전투시 몇 대만 맞으면 다들 뻗게 만들거나, 사람들 죽을 때마다 자폭하게 만든다던가 온갖 엽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2. 스토리텔러


림월드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타이틀 화면의 표현에 따르자면 story generator)을 표방하는 만큼 시작 시에 스토리텔러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 도중 이벤트를 결정하는 AI로서 난이도와 같이 게임 도중 환경설정에서 변경 가능하며 게임플레이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TRPG로 비유하면 게임 마스터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image]
'''카산드라 클래식''' 컨셉아트
좋은 이벤트와 나쁜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일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적의 습격 빈도와 나쁜 이벤트 빈도가 점차 상승하기 시작한다. 부정적 이벤트 역시 3~4일에 한번은 반드시 일어나게끔 되어있는 등 절대 쉬운 난이도가 아니다. 문제는 이름부터 '클래식'인데다가 가장 윗쪽에 위치한 스토리텔러라서 쉬운 난이도나 보통 난이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6] 그나마 위기심을 느끼고 일어날 이벤트들에 대비할 수는 있고, 행성에 오래 눌러 살지 않을, 즉 기지 건설&운영 쪽에 초점을 두지 않고 오직 최대한 빨리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뉴비들에게 추천하고는 한다.
[image]
'''피비 칠랙스'''
카산드라 대비 좋은 이벤트가 더 많이 생기고 나쁜 이벤트는 적게 생긴다. 또한 습격 이벤트가 적다. 단 습격 이벤트가 적다는 것은 정착민을 늘릴 기회와 무장의 획득 기회가 줄어든다는 의미기도 하며, 습격 사이의 시간 동안 많은 자원을 모으게 되면 자원에 비례해 습격의 규모도 커지는 시스템으로 인해 적은 정착민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인원이 들이닥치기도 한다. 그래도 기지 짓고 평화롭고 여유 있게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된다. 그래도 적이 쳐들어오는 규모 자체는 완전히 동일하기에 의외로 한방에 훅 뚫릴 수도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image]
'''랜디 랜덤'''
그야말로 '''복불복'''. 물자가 비처럼 쏟아지거나 오로라, 정신 안정 파동, 상단 등 좋은 이벤트가 연달아 일어날 수도 있지만, 극초반부터 누전, 화재, 부상, 질병, 습격, 동물 광란 등 온갖 악재가 겹쳐 일어날 수도 있다. 초반에는 운빨에 매우 크게 좌우되지만, 이런 각종 랜덤 이벤트에 대한 준비를 다 갖추고 난 후반에는 운영이 편하다. 따라서 고인물들이 행성에 죽치고 앉아있기 위해 자주 고르는 편. 개발자의 언급을 빌리자면 랜디 랜덤과 세이브&로드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본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7] 종종 림월드의 신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5] 연구 수치가 증가하므로 연구 완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6] 전반적으로 우주선 탈출에 초점을 맞춘 '''타임어택'''의 느낌이 강하다. 장르로서의 '클래식'을 의미하는 느낌. 그 탓에 카산드라는 공격이 가장 일정하게 강력하지만 공략법을 알고 있다면 극한이라고 하더라도 속전속결로 엔딩을 볼 수 있는 AI기도 하다. 강도가 약한 편인데도 아예 막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종종 생기는 랜디 랜덤과는 정반대.[7] 현재는 랜디의 조끼에 새겨진 스마일 마크가 찡그린 마크로 바뀌었다.
사실 튜토 히든이라는 스토리텔러 (튜토리얼시 활성화)도 있다. 이는 모드를 사용하거나 프로그램 파일을 조작해야만 쓸 수 있고 특별한 특징이 없다.
1.2 패치에서 추가된 '사용자 설정 플레이 스타일' 옵션에서 스토리텔러가 기지가치가 아닌 오직 플레이 시간에만 영향을 받게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이제 비정상적으로 기지가치를 낮추는 플레이[8]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숨겨진 수치로서 각 스토리텔러 별로 인구 제한이 존재하는데, 인구가 늘어날수록 더 안 좋은 사건들을 많이 터뜨리고 포로를 잡게 힘들게 해서 인구를 줄어들게 하여 적정 인구를 맞추는 시스템이다. 세 스토리텔러 다 기본 인구는 최대 13명까지며 이 때까지는 노예상이 노예를 많이 데리고 다니면서 팔고, 나그네 합류나 구조 요청 등의 이벤트가 자주 생기며 쓰러진 적도 즉사할 가능성이 훨씬 낮아서 인구를 늘리기 쉽게 해준다. 그러나 최대 인구는 카산드라와 피비는 18명이 한계이고 랜디는 50명이 한계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 이상 인구가 있으면 난이도가 올라가 안 좋은 사건들이 많이 터지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존재하는 꼼수가 반대로 림들이 쓰러지면 게임이 난이도를 낮추기 시작한다는 것. 굳이 죽지 않고 싸우다 부상으로 쓰러지기만 해도 된다. 식량 수급과 사망 무드 페널티를 감당할 자신만 있다면 잉여한 림들을 포로로 잡아 막일에 부려먹다가 전투 시에는 적에게 막 돌격시켜서 게임의 난이도를 계속 내릴 수 있다. 물론 내린다고 해도 한계는 존재해서 게임을 아주 쉽게 만들 수는 없다.

3. 난이도


스토리텔러와 동시에 선택하게 되는 난이도이다. 스토리텔러가 이벤트의 발생을 관리한다면 난이도는 '''이벤트 자체의 난이도'''를 결정한다. 가령 습격 이벤트에서 적의 숫자나 무장 수준이 증가하며 작물 재배량, 판매시 가격 등도 영향을 받는다. 역시 게임 플레이 도중 스토리텔러처럼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므로 적절히 바꾸자.

습격 규모
정착민 무드 보너스
판매가
수확량
질병 간격
적 재생 속도
스카리아 부패비율[9]
'''평화'''
(Peaceful)
정착지 건설에 중점을 둔 샌드박스 스타일. 적대자가 존재하지 않으며 동물 광분이나 개척자가 짜증을 낼 수는 있다.
x0.10
+10
x1.00
x1.20
x3
x0.1
0%
'''공동체 건설자'''
(Community builder)
위와같이 정착지 건설에 중점을 둔 난이도. 적대자는 존재하나 미미한 정도이다.
x0.30
+10
x1.00
x1.20
x2.5
x0.15
0%
'''모험 이야기'''
(Adventure story)
위와같이 정착지 건설에 중점을 둔 난이도. 위협적인 요소는 약화된다.
x0.60
+5
x1.00
x1.00
x1.5
x0.5
33%
'''생존을 위한 노력'''
(Strive to survive)
위협적인 요소가 나타나며, 수확량과 무드에 보너스가 없다. 표준적인 난이도.
x1.00
0
x1.00
x1.00
x1.0
x1.0[10]
60%
'''혈전'''
(Blood and dust)
생존엔 전략과 전술 그리고 행운이 필요합니다. 림월드가 본래 의도한 난이도.
x1.55
-5
x0.90
x0.95
x0.95
x1.0
74.2%
'''패배의 즐거움'''
(Losing is fun)
적들은 강하고 판매가도 형편없고 식량마저 부족하여 정착민들의 기분 또한 영 좋지 않다.
x2.20
'''-10'''
x0.80
x0.80
x0.9
x1.0
81.8%
[8] 비싼 물자를 일부러 최대한 적게 소유한다던지, 멀쩡한 벽을 다 때려 놓는다던지 등[9] 1.1패치에서 식인동물이 걸려오는 스카리아(scaria) 병에 걸린상태에서 죽었을때 썩는 비율[10] 하위 난이도를 하다가 처음 이 이상의 난이도를 선택했을 때 유의해야 하는 점이 바로 적의 재생 속도다. 기절했으니 안심이라고 생각한 적 인간/야생동물이 다시 벌떡 일어나서 도망가거나 재차 공격해오기 때문. 사냥감의 경우 죽을 때까지 확실히 패고, 포로로 잡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구버전 난이도 표기로는 평화(Peaceful)-자유(Builder)-도전(Medium)-거침(Rough)-강렬(Savage)-극한(Merciless) 이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등장하는 적의 수와 수준은 식민지의 재산 총합에 비례해 상승하기 떄문. 각종 원자재나 예술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으면 가치가 팍팍 올라가서 난이도도 급상승한다.
주의점으로는 가치가 높은 각종 작업대나 물품 등을 추가하는 모드들의 경우 식민지의 가치가 후반으로 갈수록 엄청나게 늘어나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낮은 질을 숫자로 커버하는 원주민이 아니라 '''고테크 장비를 갖춘 해적들'''이 과장 없이 '''수백명씩''' 몰려든다. They Are Billions#최종 웨이브 림월드판. '''개인보호막 낀 놈들이 2~30명씩''' 몰려오면 진짜 답이 안 나온다. 이런 모드들은 사용에 주의하도록 하자. 간단하게 XML을 열어서 모드 아이템들의 가치를 낮춰버릴 수도 있고, 난이도를 낮추면 적의 수가 줄어들기는 한다. 다만 이런 상황까지 간다면 정착민의 피해는 무조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즉 거주인 반수가 작살나더라도 지속적으로 포로를 잡고 이들을 다시 포섭해서 버티는 수 밖에 없다. 또한 방어시설에는 필연적으로 금속이 필요하므로 무조건 원자재 상인이 오면 다른 것보다 금속을 계속 충당하는게 중요하다.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이 상황이 일어났을 때의 거주지 피해를 말하자면, 터렛을 도배한 킬존도, 산 속 깊은 곳에 거주지가 있어 적들을 막는 자연암벽도, 물량러쉬에 대미지 누적으로 모조리 싹 갈려나간다.
무기 사용에 일정한 시간이 부여되어 턴제에 가까운 전투가 되는 게 림월드의 전투인데 적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면 1발 쏘고 수백발을 얻어맞거나(다구리에 장사 없다), 다수의 적이 순차적으로 공격을 가해서 그거 두들겨맞느라 공격조차 못하는 상황이 된다. 결론은 총체적 난국, 거주지의 샌드백화.
이런 게 싫다면 그냥 OP모드를 더 깔아 학살로 진행할 수도 있다. 글리터테크나 찾아보면 많이 있다. 글리터테크의 알파폴리로 기본 터렛을 만들면 체력이 6만이다. 그러나 이 경우 적이 쳐들어오는 것 자체는 처리 가능하다고 해도, 문제는 수백의 적이 몰려올 때 터지는 렉이다. 렉에 지쳐서 어차피 우주선 타고 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