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대전/몬스터/나선의 왕좌
1. 개요
그로기 유도 패턴은 '''파란색'''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패턴은 '''빨간색'''으로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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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에서 가장 깊숙한 곳인 이스트 할렘에 위치한 맨션 드 사르포자에는 기묘한 탑이 있다.
이 탑은 역으로 솟구치는 나선으로 이루어져 마치 신에게 도전이라도 할 듯한 모습으로 하늘 높이 뻗어 있었다.
이곳의 주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나선의 끝에 도달해 그와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1.1. 심장파멸자 히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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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파멸자 히카르도(Ricardo, the Heartsbane)'''
거대한 기운이 어비스를 뒤덮었던 순간부터였다.
찢긴 상처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바닥에 쏟은 피는 새롭게 채워졌다.
머리가 뜨겁게 끓어 오르는 기분에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다.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힘! 희열! 쾌락!
이 힘이라면 더는 숨지 않아도 된다.
중요할 때 나타나서 사사건건 방해하는 니우에게서도.
이 지경까지 자신을 몰아낸 모험가라는 놈에게서도!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
이 기운을 모두 어비스로 빨아들여 내 것으로 만들면,
다시 송곳니를 세우고 목덜미를 물어 뜯으러 갈 테니까.
알껍질에 남아있던 이시스의 기운에 잠식된 히카르도. 이시스의 기운에 잠식된 걸 증명하듯 몸 곳곳에 이시스의 붉은 깃털들이 자리잡았다. 마검 바키라와 함께 대부분 패턴의 데미지가 매우 높은 편이다.'''키킥!! 어서와~ 보고 싶었다구~!!!'''
히카르도를 쓰러트리면 사르포자에게 도망가는데 보스방에 진입하면 사르포자에게 이시스의 기운을 모두 흡수당하고 사망한다.
1.1.1. 패턴
- 연타 공격
- 정권 지르기
- 어둠의 권능
[image]'''이리 와보라구!!''' (시전 시)
'''키킥! 멍청이!! 콰광!''' (공격 성공 시)
전방 부채꼴 모양의 범위가 표시되고 히카르도가 그곳으로 유저들을 끌어당긴다. 범위에 유저가 들어갈 경우 즉시 홀딩시키고 범위 안의 유저에게 일정량의 피해를 입힌다. 갇힌 유저 수만큼 데미지가 증폭되는 기술로, 혼자 갇히면 평타 수준의 약한 데미지지만, 파티원이 죄다 갇혀버리면 파티를 전멸시킬 수도 있는 기술이다.
- 권능 폭격
히카르도가 기를 모은 후, 전방에 여러 개의 폭발을 일으킨다.'''받아라!!'''
- 블러드 붐
히카르도가 X축으로 빠르게 한번 지나간 후 중앙으로 이동해 커다란 폭발을 일으킨다. 이후 주위에 5개의 작은 폭발들이 추가로 발생한다.'''헤헷~'''
X축으로 지나가기전에 가로로 매우 긴 경로선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선이 나타나면 블러드 붐 패턴이 시작된다는 뜻으로 피할 준비를 하면 된다.
- 권능 폭주
[image]'''뭐야!! 내 몸이!!'''
'''힘을 제어할 수가!!! 아아아아아아~!!'''[3]
히카르도가 중앙으로 이동해 히카르도를 중심으로 전 범위에 직선 형태의 폭발을 일으키고 추가로 맵 랜덤한 범위에 원형의 폭발까지 일으킨다. 데미지가 강력하지만 피할 공간이 많기 때문에 직선형 폭발 사이에서 원형 폭발만 잘 피해주면 쉽게 대처가 가능한 패턴. 마검 바키라의 광폭화와 굉장히 유사하다. 차이점은 히카르도가 무적 상태가 된다는 점.
1.1.2. 공략
대부분 패턴의 데미지가 매우 강력하고 범위도 넓다. 대신 그만큼 전조가 확실해서 회피에 집중하면 공격을 피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모든 패턴이 경로에 공격 타이밍 게이지까지 보여주기때문에 더더욱 피하기 쉽다. 광폭화나 블러드 붐 정도를 제외하면 패턴을 시전하는동안 뒤가 무방비이므로 뒤에서 공격하면 된다.'''크흑! 젠장! 젠장!!!''' (사망 시)
보통 입장 하자마자 홀리 포함 1각만 사용하고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국룰. 쿨타임이 가장 긴 버퍼의 1각 쿨타임이 90~100초가 남았을 때 보스방에 입장하면 사르포자의 1페이즈 첫번째 광폭화 후 그로기에 쿨타임이 전부 돌아온다. 사르포자의 패턴이 상당히 악랄하기 때문에 만약 여기서 코인을 썼다면 차라리 재입을 하는 것이 낫다.
1.2. 검은 눈의 사르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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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눈의 사르포자 (Sarpoza, the Black eye)'''
'''두 눈을 대신한 심연은 검은 달처럼 의미가 없어라.'''
'''죽음을 연상케 하는 싸늘한 목소리는 절망을 영창한다.'''
'''모든 것을 배제하고 자신만을 바라보는 잔혹한 사나이여.'''
'''감정도 고통도 모르는 최악의 괴물을 누가 풀어놓았나?'''
"다시."
어린 마법사의 푸르죽죽한 얼굴에 묻었던 핏기마저 가셨다.
벌써 다섯 번째다. 이쯤되면 아무리 세상 물정 모르는 얼치기라도 일이 틀어지고 있음을 알 것이다.
최초의 워록을 앞에 두고 그를 경외하는 노래를 부르라는 명이 처음에는 일생일대의 기회처럼 여겨졌다. 기꺼이 목청을 높였고, 감히 그의 검은 눈을 바로 보았다.
돌이켜 보면 멍청하게도 스스로 명을 재촉하고 있던 것이다.
"다시 하라고 했을텐데."
"잘못했습니다! 주, 죽여주세요!"
벌벌대며 거짓을 고하는 목소리는 이미 울음에 젖어 있었다. 무표정한 사르포자의 얼굴에 짧은 탄식이 스쳤다.
"…왜 이놈이고 저놈이고 전부 죽여 달라고만 하는 건지."
검은 눈이 움직인다. 조아린 어린 마법사의 머리 맡까지 다가와 멈춰 서는 소리에도 베일 듯 했다. 수장의 곁을 지키던 카쉬파의 중책들은 숨죽이고 그의 행보를 지켜 보았다.
"'죽음을 연상케 하는 싸늘한 목소리'라. 그래서 그런 건가? 날 보면 죽음이 떠올라서?"
"아,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살 궁리를 하다 보니, 벌어진 입에서 말 같지도 않은 말들이 우루루 쏟아졌다.
"제, 제가 두려워 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사르포자 님이십니다. 오, 오죽하면 마계에서 사르포자 님 이름 앞에 떨지 않는 자는 이미 죽은 자라는 말이 돌겠습니까? 하지만 지, 직접 뵈니… 죽은 자들조차도 사르포자 님이라면 두려워 할 것…"
"죽은 자들조차?"
"네, 그, 그렇습니다! 죽은 자들조차… 아니, 죽음조차 사르포자 님을 두려워 할 것입니다!"
순간, 사르포자의 검은 눈에 희미한 빛이 맺혔다. 석고상같은 그의 표정은 읽을 수 없었지만, 대신 뒤에 서 있던 독헤드가 곰방대를 문 입술 사이로 웃음을 흘려보냈다.
"후후후, 영리한 아이구나. 수장, 제게 주시지요. 마침 개줄이 몇 개 남았으니…"
"아니."
한마디로 모두를 침묵하게 한 사르포자가 한 손을 살짝 들어 보였다.
"내가 갖겠다."
이후에 벌어진 일은 보고도 보지 못한 자가 많다.
작은 몸을 웅크리고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도망치고자 했던 아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나름 카쉬파 간부라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던 놈들마저 처음 느껴보는 압도적인 힘 앞에 빈 깡통처럼 나뒹굴었다.
검은 눈의 사르포자, 오직 그만이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자신의 가슴께를 쓸어 보고 있을 뿐이었다.
"박사가 말하더군. 그 놈, 사도도 죽여 없앤 영웅이라지."
어느 틈엔지 수장의 곁에 다가선 독헤드가 흐트러진 그의 옷매무새를 만져주며 속삭였다.
"그 세계에선 자는 놈 아가리에 창을 꽂아도 영웅이라 불린답니다."
"얼굴이나 한 번 보고 싶군."
"원하신다면."
독헤드는 수장의 마음을 짐작하고 창을 빼들었다. 둥글게 호를 그리자, 마력이 만들어낸 파장이 흩어지며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모든 조직원들과 함께 그녀 역시 자취를 감췄다.
적막이 쏟아진 텅 빈 방, 그 어둠 속에서 새로 내릴 신을 위한 왕좌만이 홀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동안 떡밥으로만 존재해오던 최초의 워록이자 카쉬파의 수장, '''검은 눈의 사르포자'''가 등장한다.'''수고 많았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다.'''[7]
'''사르...포.....''' (히카르도)
1페이즈와 2페이즈로 나뉘어져 있다. 처음 입장시 위의 모습으로 전투를 하지만 그로기 횟수와 관계 없이 HP를 65% 이하로 만들면 망토와 상의를 벗어던지고 2페이즈로 돌입한다. 물론 그로기 상태에서는 페이즈가 전환되지 않는다. 2페이즈 에서의 모습은 이시스의 기운을 흡수한 탓인지 이시스의 손과 가시가 돋아난 것이 보인다.
1.2.1. 패턴
1.2.1.1. 1페이즈
최초의 워록이라는 이명답게 엘레멘탈 바머의 스킬을 많이 사용한다. 상당수의 패턴이 초광역 탄막 공격인지라 무적기가 많은 직업이 아니라면 짤딜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높다.
- 엘레멘탈 캐넌
플레이어의 엘레멘탈 캐넌과는 달리, 정면에서 여러 발 사용하지만, 사정거리가 짧다. 마치 KOF 2001에 등장하는 이그니스의 카오스 타이드를 연상시키는 기술로 보인다. 선딜이 꽤 짧은편이라 타게팅된 대상은 피할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편이고,[8] 각 속성을 반쯤 겹쳐서 쏘기때문에 한방에 여러대 맞기 쉬워서 보기보다 상당히 위협적인 패턴. 한번 맞으면 피통이 반이상 날아가기 십상이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데미지가 더욱 올라가서 맞으면 거의 즉사 수준이 되었다.
- 연속 발사
- 엘레멘탈 레인
플레이어의 엘레멘탈 레인과는 다르게, 공중으로 마법구들을 쏘아올린 후, 폭격하는 패턴을 가한다. 물론, 피니시 마법구 또한 존재한다. 마법구의 범위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피하기 난감한 패턴. 그만큼 데미지 책정도 높진 않지만 겹쳐쏘는 지역이 꽤 있기 때문에 두대이상 맞으면 데미지가 무시못할 수준이 된다.
- 엘레멘탈 스트라이크
화, 수, 명, 암 속성 중 무작위의 속성으로 바닥에 마법진이 깔린 후, 터진다. 엘레멘탈 레인에 비해 깔리는 마법진의 갯수는 3개로 적지만 범위가 2배는 넓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피하기 까다로운 편이다.'''거기 있군.'''
- 엘레멘탈 필드
플레이어의 그것과는 달리, 1P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마법진을 생성한다. 마법진은 바닥에 장판을 남기면서 이동하며, 일정 시간 후 마법진은 장판과 함께 터진다. 사르포자가 있는 중심으로는 쫓아오지 않으므로 패턴이 시작할때 바로 사르포자한테 달라붙으면 프리딜타임을 벌 수 있다.
- 컨버전스 캐넌
이펙트만 좀 더 화려해진게 끝일 정도로 플레이어의 컨버전스 캐넌과 기본적으론 거의 차이가 없다. 차지 시 유저를 흡입하는 판정이 있으며 사출되는 캐넌은 슈퍼아머 브레이커로 띄우는 판정이 있다. 엄청난 한방기같은 이펙트에 비해 데미지는 평범하다.
자세하게 보면 폭발이 일어날때 마법구가 하늘로 올라가는데, 이 마법구 4발정도가 랜덤한 위치에 다시 떨어진다. 가끔 나타나는 패턴 시작전에 자잘하게 떨어지는 마법구의 정체가 바로 이것으로, 플레이어의 컨버전스 캐넌과 차별화되는 부분.
- 마법탄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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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즈의 그로기 패턴.'''귀찮군.... 한번에 쓸어주마!!'''
맵의 위아래가 화염지대로 변하고 맵의 가운데에 가로로 좁게 길이 만들어진다. 그와 동시에 파티원에게 각각 화, 수, 명, 암 색깔의 오라가 둘러지고, 사르포자가 가운데 길의 왼쪽 끝, 혹은 오른쪽 끝에서 반대쪽을 향해 마법탄을 난사한다. 이 때 화염지대의 색깔과 동일한 색의 오라를 지닌 파티원만이 마법탄을 막아 튕겨낼 수 있다. 플레이어끼리 가까이 있으면 오라가 비활성화 되므로 화염지대의 색깔과 일치하는 파티원은 사르포자의 앞으로 달려가서 마력탄을 막아야 하는데, 막을때마다 조금씩 넉백이 되므로 대쉬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나머지 파티원은 사르포자의 반대방향으로 빠져야 한다.
화염지대 색이 플레이어의 오라 색보다 훨씬 진한 색을 띠고 있어서 수속성과 암속성은 서로 헷갈리기 쉽다. 화염지대가 생기면서 일어나는 폭발의 색이 오라색과 정확하게 일치하므로, 색약이거나 헷갈린다면 처음 폭발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또한 화염지대가 깔리기 시작하는 방향이 마법탄이 쏟아지는 방향을 의미하는데[9] , 사르포자의 위치는 완전 랜덤이라 한 쪽 방향에서만 연속 4번 뿌려댈 수 있다.
각 속성별로 한번씩, 총 4회 마법탄을 쏟아낸 뒤에 가운데길이 넓어지며, 4속성의 마법진이 4개 생성된다. 마법진은 사르포자가 마지막 4번째로 마법탄을 발사한 위치를 기준으로 '''“파랑-보라-노랑-빨강”''' 순서로 생성된다. 예를 들어 왼쪽에서 마지막으로 마법탄을 발사했다면 왼쪽부터 차례대로 파랑-보라-노랑-빨강 순서로 마법진이 나열되는 것. 플레이어는 각자 자신의 오라와 일치하는 색의 마법진 위로 올라가야 한다. 이때 자신의 위치를 틀린 사람이 있을 경우 모든 파티원이 소량의 피해를 입고 공중으로 높이 뜬다. 이후 일치 불일치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로기에 빠지지만, 공중으로 뜨게되면 안그래도 짧은 그로기타임을 몇초는 날리게 되는 셈이니 색깔별 마법진 위치를 미리 숙지해두는게 좋다. 가운데에있어 위치변화가 거의없는 보라와 노랑은 틀릴일이 거의없지만 끝과 끝인 파랑과 빨강은 반대쪽에 있다가 틀리는 경우가 가끔 있는 편.
패턴 진입시 사르포자에게 인식이 되지 않는 상태거나 패턴 도중에 실수로 죽은 후 부활해도 '''오라가 재생성되지 않는다.''' 이 경우 오라가 없는 속성 차례때 실컷 구슬연타를 맞고 바로 누워버리게 되니 쏟아지는 마법탄을 최대한 무적기를 활용해서 버텨야 한다. 살아나도 의미없이 코인 낭비만 하게 되므로, 이땐 그냥 패턴이 끝날 때 까지 대기하는게 최선이다. 아니면 그냥 속편하게 후퇴하고 정비해서 재진입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가이드 모드에서는 마법탄을 총 2회만 발사하는데 안전지대 X축 중앙에 플레이어의 속성을 제외한 나머지 속성들 중 랜덤한 속성의 오라가 생성된다. 이 오라 뒤로 가면 되며, 나머지는 기존과 같이 플레이어의 속성에 맞는 마법탄을 몸으로 받아내면 된다. 이 때는 중앙에 있는 오라가 마법탄을 맞게 되면 플레이어가 데미지를 입는다.
색으로 구분해야하는 패턴인 관계로 색각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골치아픈 패턴이다. 본섭으로 넘어오면서 색각이상 유저들을 위한 마크가 추가되었다.링크
- 마법탄 난사
[image]'''귀찮군.... 한번에 쓸어주마!!'''
챌린지 모드에서만 등장하는 1페이즈의 그로기 패턴.
기존과 다르게 싱글 플레이에 적합한 새로운 패턴으로, 맵 랜덤한 곳에 화, 수, 명, 암의 마법진이 생기고 폭발한다. 플레이어에게도 랜덤한 색의 마법진이 생성되는데 이에 맞는 필드의 마법진으로 들어가면 피해를 입지 않는다. 총 5회 반복하고 그로기에 빠진다.[10]
워즈워스와 비슷하게 이 패턴도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마법진의 속성이 완전 랜덤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가까이에 해당되는 속성이 없다면 이동속도가 느린 캐릭터의 경우 난감해진다. 더군다나 장판판정이 협소한 것인지 버그인지는 몰라도 맞는 마법진에 들어가도 캐릭터를 인식하지 못해서 대미지를 그대로 받아 즉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여러모로 까다로운 패턴.
1.2.1.2. 2페이즈
2페이즈 돌입시, 모든 파티원을 강제 다운시키고, 화면전체를 어둠으로 물들인뒤 파티원 전원에게 일정량의 데미지를 준다. 넘어뜨리는 판정이 나오므로 퀵스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시스의 바람 패턴처럼 여유롭게 퀵스 타이밍을 주는게 아니라 퀵스 타이밍이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지나가므로 바로 퀵스를 눌러줘야 한다.[11] 그 후 붉은 하늘로 물든 왕좌의 모습이 나타난다.'''나는 신이 될 몸이다!!'''
귀검사 한정으로 퀵스 타이밍을 놓쳤다면 사르포자를 바라보며 가드를 쓰도록하자. 사르포자가 쓰는 스킬 중 유일하게 물리공격 판정이므로 여귀검사와 여프리스트의 경우에는 TP투자를 했다면 아무 피해 없이 넘길수있다.
1페이즈에서 워록의 기술을 사용한것과 다르게, 2페이즈의 사르포자는 히카르도에게서 흡수한 이시스의 힘을 사용하여 전투를 한다. 때문에 이펙트와 패턴의 몇몇이 이시스의 패턴과 비슷하다.
- 기력 방출
2페이즈 부터는 광폭화 게이지가 나타나는데, 사르포자에게 공격당할 경우 붉은색 정수가 흡수되며 광폭화 게이지가 차오른다. 이 게이지가 모두 차오를 경우, 모든 파티원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아래의 '심연의 구슬' 패턴 도중이라도 광폭화 게이지가 가득 찼다면 패턴은 실패하고 이 패턴이 발동한다. 엄밀히 말하면 이때는 들고있는 구슬을 패대기치는 패턴이 추가돼서 더 아프다.'''힘이 넘쳐나는구나!!'''
그 자체로도 위협적인 패턴이지만, 그로기 유도 패턴인 '심연의 구슬' 패턴이 시전되어야 할 타이밍에 이 광폭화 패턴이 터져버리면 ''' '심연의 구슬' 패턴 발동이 무시되고 준비시간(약 50초)이 리셋된다.''' 즉 심연의 구슬 패턴이 나오기 직전에 광폭화가 터져버리면 심연의 구슬 패턴 한번 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2배 가까이까지 걸릴 수도 있다.
- 무작위 지면 폭발
- 광역 지면 폭발
[image]'''피할 수 없다!'''
이시스의 "전후의 세계가 오리라" 패턴 파괴 실패시 등장하는 광폭화 패턴 장판과 동일하나 장판 자체에는 딜이 없고 빈틈을 찾아갈 말미도 너그럽게 주어지므로 침착하게 안전지대를 찾도록 하자. 이 패턴이 발동하면 사르포자는 폭발이 일어나기 전까지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어 프리딜 타임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사르포자를 계속 공격하면 장판의 크기가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더 쉽게 피할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장판 폭발 공격력은 강한 편이나 광폭화 누적 수치는 크지 않은 편.
가이드 모드에서는 장판의 크기가 줄어드는 데 필요한 데미지가 대폭 감소하여 스킬 몇 개만 사용하면 장판의 크기가 크게 줄어든다. 안전지대에서 스킬로 사르포자를 가격하는 게 가능하거나 공속이 빨라서 폭발 전까지 풀콤이 들어가는 직업은 그냥 대놓고 사르포자를 신나게 패버린 다음 줄어든 장판 틈에서 대비하면 된다.
- 돌진
범위 표시후 매우 빠른 속도로 돌진한다. 여기에 맞으면 플레이어의 멱살을 잡고 땅에 때려박은 다음 멱살을 잡은 손으로 에너지를 빨아들이며 피해를 입힌다. 맞으면 가이드에서도 즉사하며[12] 광폭화 게이지가 한방에 절반 가까이 차오르는 치명적인 패턴이니 웬만하면 절대 맞지 말자. 돌진 경로 상에 있는 플레이어는 죄다 붙잡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명이 붙잡히기도 하며 두 명 이상이 붙잡히면 확정 광폭화다. 그리고 주의할 점이 패턴 도중에 접근하면 같이 잡힌다. 근접 딜러는 가급적 패턴 도중 접근하지 말 것.'''미약한 녀석이군.''' (공격 성공 시)
- 흡수
사르포자를 중심으로 전 맵에 흡입 판정을 일으키고 일정 범위 내 데미지를 주는 장판지대를 생성한다. 안톤의 토그 흡입이나 핀드워의 크러셔 회오리와 유사한 스킬. 흡입력이 강하지 않아서 크게 위협적이진 않지만 그만큼 실수로라도 범위 안에 들어가면 강력한 데미지를 입게 되며 광폭화 게이지 상승량도 크다.
- 점프 킥
[image]'''하찮은! 녀석들이!'''
사르포자가 도약하여 랜덤 플레이어를 타게팅하여 점프 킥을 날린다. 점프 킥후 지면을 뚫고 올라오는 패턴이 있는데 이 패턴은 캐릭터의 '''무적 상태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입히므로'''[13][14] 무조건 범위 밖으로 떨어져서 피해야 한다. 타게팅 시에 약간의 흡입 판정이 있어서 중앙으로 끌려가는데다[15] 무적을 무시하는 특성상 한번 맞은 대상이 연속으로 타게팅되면 아무리 애를 써도 빠져나올 수 없는 가불기가 된다.
유일하게 가이드 모드에서도 패턴 완화가 없기 때문에 한번 맞으면 패턴이 끝날때까지 무조건 맞는다. 따로 타게팅될 사람도 없으니 안 맞게 열심히 무빙하자.
- 핏빛 구체 방출
사르포자가 기를 모은 뒤 넓은 범위에 핏빛 구체를 방출하여 매우 큰 피해를 입힌다. 기를 모을때 주변에 도넛 모양으로 검은색 원형 장판이 천천히 방출되며, 이 장판을 점프로 넘어가서 사르포자에게 붙거나, 멀찍이 떨어지면 피할 수 있다. 일반패턴임에도 데미지가 상당히 강력해서 퍼지는 구체를 두세대만 맞아도 죽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패턴이 시작될때 기를 모으는 모션과 함께 넉백이 살짝 일어나는데[16] 이때 최대한 반대쪽 달려나가거나, 바로 점프로 도넛 장판 지대를 넘어서 사르포자에게 달라붙으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다. 중앙에 있지 않더라도 구체 발사 타이밍에 체공시간을 벌 수 있는 스킬이 있는 경우(공중사격, 에어리얼 점프, 질풍각 등) 시간을 벌어 피할수도 있고, 타이밍을 못맞춰서 바깥으로 달려 나가기에도 안으로 점프해서 들어가기에도 애매하다면 그냥 점프하지 않고 달려서 들어가도 상관없다. 구체 방출 데미지가 거의 즉사급으로 살인적인 것에 비해 도넛을 뚫고 중앙으로 가서 입는 다단히트 데미지는 기껏 해봐야 1~2틱으로 물약 하나로 커버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 심연의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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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페이즈의 그로기 패턴. 2페이즈 시작 약 50초 후 시전한다.'''심연 속에서 죽어가라!!'''
사르포자가 파티원 각각을 핏빛색 구에 가둔뒤 사르포자의 머리 위에서 합쳐서 하나의 커다란 구를 만들고 파티원들은 그 안에 갇히게 된다. 이 안에서 벽은 배그의 자기장마냥 점점 조여오며 바닥에선 조그만 가시가 계속 올라온다. 이때 맵 가운데에 '봉인 구체'라는 몹이 생기게 되는데 이 봉인 구체는 권능 옵션인 소울 커터로도 한방에 부숴질 정도로 HP가 굉장히 적다. 봉인 구체를 파괴하면 그 자리에 빛 기둥이 생기고 이 빛에 올라가는 파티원은 구슬 밖으로 탈출할 수 있다. 파티원이 나간 후 봉인 구체는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리젠된다.
구 밖으로 탈출할시 사르포자가 구를 원기옥 마냥 모으고 있는데 이 때 사르포자의 이름이 '힘을 모으는 검은 눈의 사르포자'로 바뀌며 100줄 가량의 별개의 HP를 가지게되는데[17] 탈출한 파티원이 이 HP를 모두 깎을 경우 사르포자가 그로기 상태가 되고,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파티원들도 구체 밖으로 빠져나온다. 즉 강한 딜러부터 순서대로 나가서 사르포자를 잡고 그로기 타임을 만들면 된다. 1퓨 2시일 경우 퓨딜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시너지중 스펙 좋은 시너지가 나오면 된다. 보통 1퓨 1시 나갈쯤이면 100줄이 다 줄어든다. 공략 초기와는 달리 노칼방 공략이 대세가 되면서 적정스펙으로 클리어 시 힘을 모으는 사르포자를 잡으려면 처음나간 퓨딜이 주력기를 상당부분 써줘야 한다. 시너지가 먼저 나가서 시너지를 묻히고 있다가 퓨딜이 나오면 같이 빠르게 잡는 것도 한 방법.
이 패턴이 시작되면 기존의 광폭화 게이지가 초기화되면서 광폭화 게이지가 천천히 차오르기 시작하는데, 만약 광폭화 게이지가 모두 찰 때까지[18] 힘을 모으는 사르포자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그대로 구체를 폭발시켜서 위의 기력 방출 패턴을 시전한다. 상당히 강력하지만 풀피라면 물약으로 충분히 버틸만한 수준. 광폭화 게이지는 심연의 구슬안에서 생성되는 가시에 맞으면 더 빨리 차오르므로 구슬 안의 파티원은 가시에 맞지 않게 주의하자. 안에서 생성되는 가시를 4번 이상 맞으면 광폭화 게이지가 모두 찬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구체 안에서는 광폭화 게이지를 볼 수 없다.
당연하지만 '힘을 모으는 검은 눈의 사르포자'를 쓰러뜨리고 그로기 유도에 성공했을 경우에도 광폭화 게이지가 초기화 된다.
패턴 이후에도 사르포자가 살아있다면 계속 50초 간격으로 해당 패턴을 시전한다.
1.2.2. 공략
사르포자 전에서 제일 중요한건 대정원과 독헤드처럼 '''짤딜 욕심을 내면 안 된다.''' 개인 패턴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싶으면 패턴 공략에 집중하면 되는 블라섬과 독헤드와는 달리 사르포자는 자신이 실컷 맞다가 뒤늦게 주의한다고 해도 파티원이 휘말려서 광폭화가 발동하기 쉽다. 맵 전체를 가볍게 커버하는 범위에 출중한 데미지가 어우러져 당신뿐만 아니라 파티원까지 순식간에 조져버릴 수 있으니[19] 웬만하면 확실하다 싶을 때 기본기 정도만 넣어주는 것이 좋다. 피통이 많긴 해도 방어력이 높지 않고 그로기도 1분마다 주어져서 그로기 때만 딜을 박아넣어도 충분하다.'''예언은 빗나가지 않는다!!!''' (사망 시)
그로기 패턴이 나오면 기존의 광폭화 게이지가 초기화되고 힘을 모으는 사르포자의 광폭화 게이지가 조금씩 차오른다. 대신 심연 구체 속에서 나오는 가시를 맞을 때마다 광폭화 게이지가 급격하게 차오르니 가장 강한 딜러를 밖에 내보내고 나머지 파티원들은 가시를 피하는 것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좋다.[20] 가시가 나올 위치가 표시되고 가시가 나올 때까지의 시간도 길어 조금만 집중하면 피하기도 쉽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서 있을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드니 될 수 있는대로 나와서 딜러를 도와주자.
세라핌이나 헤카테의 경우 심연 안에서 크오빅, 마리오네트를 사용하여 빠르게 그로기를 보는 공략도 가능하며, 홀리의 경우 가장 먼저 나와서 아포를 올려주는 공략도 가능하다.
또한 그로기 유도 패턴때 염두에 둘 점은, 구슬 안에 있는 팀원이 가시에 4번 이상 맞는 순간 광폭화가 발동된다. 이를 숙지하고 힘들게 바깥에서 장판 피하면서 두들기는 파티원을 욕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