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이런 영웅은 싫어)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의 등장인물
올백 머리에 집사풍의 옷차림이 특징으로 깍듯하고 격식차린 말투를 쓰는 존댓말 캐릭터.
존댓말을 쓰며 예의바르고 깐깐하고 사무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그분의 죽음 이후에 바이고 사막에 갔을 때, 듄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다만 범인을 잡은 후, 시계를 보면서 '3분 늦었군요, 죄송합니다.' 라고 한 걸 보면, 물론 내일 도착한다고 해놓고 오전 00시 정각을 도착시간으로 잡은 걸 보면 미묘하게 괴짜스러운 면이 있다.
그리고 유독 언럭키에게 배려심 깊은데 언럭키 때문에 머리에 유리조각이 박혔는데도 그걸 숨기며 아직 아무 불행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달래주는 모습이나 단행본에서 미용사에게 해가 될까 머리도 자르지 못하는 언럭키를 보고 자신이 잘라주겠다며 울거나(...) 근데 살짝 감각이 둔한지 에필로그에서 머리에 유리가 박혀서 피가 철철 나서 나가가 놀라는 데도 '?' 한다.
접촉한 대상의 정보를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특기자. 특기자를 손으로 잡으면 상대의 특기와 그 각성 시기까지 알아낼 수 있다. 상대의 대략적인 파워를 읽어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영정이나 나가처럼 자신의 역량을 압도하는 특기자들의 힘은 전부 다는 가늠할 수 없는 듯.
헤이즈가 영혼이 있는 존재에게서만 정보를 뽑을 수 있는 반면 이쪽은 무기물에서 정보를 뽑아내는 게 훨씬 수월하다고 하며, 217화에서는 '''시체에서도 정보를 뽑아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다음 화에서 시체한테는 '이 사람이 죽었다, 언제 죽었다, 어떻게 죽었다' 하는 정보가 쌓이면서 살아생전의 정보가 점점 흐려져 지체하면 원하는 정보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 경찰 내에도 사이코메트러가 있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이후 경찰에 협력한 것으로 보아 특기가 사이코메트러 중에서는 강한 편에 속하는 듯 하다.
218화에서 사이코메트리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나왔는데, 사이코메트리의 기본은 그 장소에 남은 정보의 찌꺼기를 읽는 것 이라고 한다.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특정장소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백모래 같은 경우는 정화능력으로 주변을 청소하기 때문에 읽을 정보가 점점 없어진다고 한다. 백모래를 잡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
사이코메트리로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서 비행기도 조종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처음 등장은 단행본 5권의 보너스 네컷만화에서였으며, 상사의 성희롱에 고민하는 듄에게 '싫은 건 싫다고 딱 부러지게 말해라'라고 일침을 놓는다.
본편에서는 102화에서 상사 영정과 함께 등장했으며, 124화에서 혜나의 협조 요청을 받고 언럭키와 함께 포크 엔터테인먼트에 나타났다. 등장과 동시에 라이터를 던지려는 루리의 팔을 잡아 제압하는 실력을 보였다. 123화 중후반에 주워든 깨진 유리 조각을 통해 루리의 짓임을 알아내고, 루리를 주시하고 있다 손을 쓴 것.
중간에 헤어진 리더 언럭키를 찾아나서려다가 언럭키가 나가와 함께 순간이동으로 사무실에 도착해서 찾아나설 수고를 던다. 그리고 나가가 텔레포트를 하는 도중 자신을 만졌다는 언럭키의 말에 당황하더니, 나가와 혜나의 접촉을 막고서 상하좌우를 다 조심할 것이며 어린이와 노인 근처에 가지 말 것을 충고한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언럭키의 특기가 발동되는 바람에 유리조각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린다. 언럭키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안절부절못하자 자신은 괜찮다며 언럭키를 달랜다. 하지만 접촉까지 하고서도 '''500원만 잃어버리고 멀쩡한''' 나가를 보고 당황한다. 그리고 은비단이 언럭키에 대해 알면서 나가가 신체접촉하는 걸 안 말린 이유를 알고는 그녀에게 "이 저질....!" 이라고 화낸다. 복귀 후 영정에게 나가에 대해 보고하고, 154화에서 다친 듄을 부축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196화에서 평범한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완벽 때문에 다친 나가를 통해 나이프가 위험한 능력을 쓴다는 정보를 얻는다. 특기가 반사된 것이 아니냐는 귀능의 물음에 '''나가의 힘을 반사할 수 있는 게 있을 리 없다'''며 부정한다.[2][3]
211화에서는 헤이즈가 섬의 이상현상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불렀으며 얼마동안 조사를 거친 후 "정체는 알았지만 어떻게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다."라는 말로 시라노의 측근을 멘붕시킨다.
212화에서 밝혀진 원인은 그 섬 자체가 특기를 가졌기 때문으로 그 특기는 과거의 소리를 재생시키는 것. 섬에서 종종 들리던 웃음소리는 과거 그 섬에 살았던 도민들의 목소리였다.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냐는 질문에 시간이 흐르면 바람 소리나 풀벌레 소리로 밀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언을 남긴다.
그 뒤에는 그대로 스푼에 같이 합류해 세 쌍둥이와 함께 세월을 취조했고 어땠냐는 다나의 질문에 "몇마디 나눴을 때 느낌이 나쁘지 않아 오히려 꺼림칙했으며, 나이프 중에서는 살인횟수가 최다인 명실상부한 살인귀." 라고 대답한다. 세월을 취조하면서 과거사를 알아냈고 당분간 컨디션이 저조한 듄 대신에 자신이 한동안 메신저 일을 대신 할 거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나가의 특기를 빌려써서 컨디션 안 좋은 귀능 대신에 레이디에게 할 질문을 추려내는 일을 돕는다.
그러나 다음 화에 라몬의 부하가 들이닥쳐 그 둘의 신변을 인도받게 된다. 잠시나마 그 부하의 몸과 접촉해서 라몬이 그러는 이유를 알게 된다. 당연히 세월을 써서 젊어지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라몬의 부하는 나이프 일당에게 처발려서 죽는다(...).
218화에서 가용전력들과 나이프 소탕에 참여. 위의 자신의 특기에 대한 한계점을 설명하면서 백모래와 함께 있을 시 정보가 점점 흐려진다며 지체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백모래와 다나가 치고받는 현장에서 약간 떨어진 장소에서 정보를 읽어내는데, 감각으로 느껴지는 주변 환경과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낸 장소의 풍경이 전혀 달라서 당황한다.[4]
스푼의 히어로들에게 나이프의 능력에 대한 추측을 이야기하는데[5] 느닷없이 나타난 오르카를 보고 식겁한다.[6] 랩터가 고무손가락으로 능력을 파악할 때, 능력에 대해 어느 정도 깨닫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자신의 특기로 오르카의 공간왜곡(추정) 능력을 파악하는데에 도움을 주나 이 때문에 오르카에게 찍히고 죽을 뻔 하나 나가가 지켜주고 그런 나가를 보며 케어도 중요하지만 싸움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어디서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세월, 레이디의 시체를 확보하고 정보를 정리하는 중.
헤이즈가 완벽을 슬쩍 하려는 걸 온 힘으로 빼앗는다. 다음 화에서 세월과 레이디의 시체를 조사했었는데, 시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냉방실에서 '''30시간'''이나 조사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로 인해 본인은 지독한 감기에 걸렸고, 당연히 머리손질할 시간따위 없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머리 스타일을 올백이 아닌 몇가닥 내린 스타일로 바꾸었다. 워낙 지친 상태라 다나에게 알아낸 사실에 대해 보고하려고 혜나에게 다나를 불러와달라고 부탁한 모양.
229화에서는 이렇게 고생하며 알아낸 나이프의 최근 이동 경로와 거처, 현장에서 발견한 완벽과 완벽의 특기를 저장하는 성질,[7] 그리고 오르카의 완벽에 담긴 '''오감을 혼란시키는 능력'''에 대해 스푼에게 알려 준다. 자세한 건 오르카 문서 참조.
230화부터 자신이 특기로 나가가 가지고 온 완벽 목걸이에 대핸 정보를 읽어내거나 그 대책에 대해 토의한다. 일하느라 머리세팅 할 시간이 부족했는지 머릴 내리고 있다. 그러나 재등장 때에는 다시 원래의 올백 머리 상태로 돌아온다.
244화에서 이호의 기억을 통해 영정의 죽음을 확인한다. 영정은 백모래에게 스스로 죽어 주었지만 사실상 영정에게 치명타를 입힌 것은 나가이며 이를 이호의 기억을 통해 확인 하였으므로 후에 나가와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미약하게나마 있다. 또한 이때 나가의 말도 안되는 힘을 보고 경악하며 손을 떼고선, "역시 영정 님은..." 이라고 했는데 이를 보면 이 전까지는 나가가 영정을 이겼다는 걸 차마 믿지 못했던 듯하다.
266화에서 재등장. 원강에게 재떨이를 맞아 피를 흘리는 듄을 걱정해주고, 또 터진 살해사건의 범인은 잡았다만 그 보스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한다. 267화에서는 경찰들과 함께 또 터진 혼혈 살인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했다.
268화에서는 염호가 급히 불려가는 모습에 무슨 일이냐고 연락한 다나에게 피해자의 가족이 현장에 나타났다고 알려준다. 피해자의 어머니인 트리비 의원의 아내가 자신의 아들이 죽은 것 때문에 경찰 대신 조폭들을 동원해[8]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중이라는 것.
평소 인간쪽 눈은 감고 다녀서 실눈 캐릭터처럼 보일 수 있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눈을 감고 다니는게 확실하다. 일단 눈꺼풀을 묘사하는 선이 정확히 보이고[9] , 어떤 감정상태에서도 눈꺼풀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마의 거미눈이 눈 역할을 대신 해주는 듯.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처음 봤을 때부터 실눈이 아니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217화에서 눈을 뜬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마 부분에 있는 눈과 같이 푸른 눈이다.
루리를 빠르게 제압하는 모습에 전투에도 일가견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후에 본인 입에서 자긴 전투에는 자신이 없다고 한다. 그냥 호신술만 어느 정도 배워놓은 듯. 사실 이때 모습을 보면 제압했다기보단 타이밍 좋게 나타나서 라이터를 던지려는 루리의 손목을 잡은 것 뿐인데 마고는 성인 남성, 루리는 10대 소녀란 걸 생각하면 별 대단한 것도 아니다. 단행본 부록카드를 보면 신체능력은 그저 그렇다. 여담으로 같이 나온 능력치는 특기, 독서량, 학벌, 성실함.
19권 단행본 4컷 만화에 따르면 손이 예뻐서 손 모델로 CF까지 찍었다고 한다.
일본어판 1인칭은 '와타시'.
1. 개요
영정 휘하의 조직에서 언럭키의 부하로 움직이는 듄의 동료 중 한 명으로, 거미 혼혈이다. 이마에 거미눈이 달려있는데, 이게 구슬처럼 보여서 그렇지 의식해서 보면 조금 징그러울 수도 있다. 설정상 혼혈들은 인간과 동물의 신체 기관 중 하나만을 가질 수 있다.[1]'''이거 죄송합니다. 3분 늦었군요.'''
올백 머리에 집사풍의 옷차림이 특징으로 깍듯하고 격식차린 말투를 쓰는 존댓말 캐릭터.
2. 성격
존댓말을 쓰며 예의바르고 깐깐하고 사무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그분의 죽음 이후에 바이고 사막에 갔을 때, 듄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
자신의 간부였던 사람을 냉정히 평가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냉정한 성격 또한 가지고 있는 듯 하다."어제 이호 씨의 기억을 읽고 확신했는데, "
"그건 일방적인 폭력이었습니다. "
"그것도 우리같은 일반인은 순식간에 죽을만한....."
-마고와 듄의 대사에서 발췌
다만 범인을 잡은 후, 시계를 보면서 '3분 늦었군요, 죄송합니다.' 라고 한 걸 보면, 물론 내일 도착한다고 해놓고 오전 00시 정각을 도착시간으로 잡은 걸 보면 미묘하게 괴짜스러운 면이 있다.
그리고 유독 언럭키에게 배려심 깊은데 언럭키 때문에 머리에 유리조각이 박혔는데도 그걸 숨기며 아직 아무 불행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달래주는 모습이나 단행본에서 미용사에게 해가 될까 머리도 자르지 못하는 언럭키를 보고 자신이 잘라주겠다며 울거나(...) 근데 살짝 감각이 둔한지 에필로그에서 머리에 유리가 박혀서 피가 철철 나서 나가가 놀라는 데도 '?' 한다.
3. 특기
접촉한 대상의 정보를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특기자. 특기자를 손으로 잡으면 상대의 특기와 그 각성 시기까지 알아낼 수 있다. 상대의 대략적인 파워를 읽어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영정이나 나가처럼 자신의 역량을 압도하는 특기자들의 힘은 전부 다는 가늠할 수 없는 듯.
헤이즈가 영혼이 있는 존재에게서만 정보를 뽑을 수 있는 반면 이쪽은 무기물에서 정보를 뽑아내는 게 훨씬 수월하다고 하며, 217화에서는 '''시체에서도 정보를 뽑아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다음 화에서 시체한테는 '이 사람이 죽었다, 언제 죽었다, 어떻게 죽었다' 하는 정보가 쌓이면서 살아생전의 정보가 점점 흐려져 지체하면 원하는 정보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 경찰 내에도 사이코메트러가 있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이후 경찰에 협력한 것으로 보아 특기가 사이코메트러 중에서는 강한 편에 속하는 듯 하다.
218화에서 사이코메트리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나왔는데, 사이코메트리의 기본은 그 장소에 남은 정보의 찌꺼기를 읽는 것 이라고 한다.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특정장소에 오래 머물면 머물수록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백모래 같은 경우는 정화능력으로 주변을 청소하기 때문에 읽을 정보가 점점 없어진다고 한다. 백모래를 잡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
사이코메트리로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서 비행기도 조종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4. 작중 행적
처음 등장은 단행본 5권의 보너스 네컷만화에서였으며, 상사의 성희롱에 고민하는 듄에게 '싫은 건 싫다고 딱 부러지게 말해라'라고 일침을 놓는다.
본편에서는 102화에서 상사 영정과 함께 등장했으며, 124화에서 혜나의 협조 요청을 받고 언럭키와 함께 포크 엔터테인먼트에 나타났다. 등장과 동시에 라이터를 던지려는 루리의 팔을 잡아 제압하는 실력을 보였다. 123화 중후반에 주워든 깨진 유리 조각을 통해 루리의 짓임을 알아내고, 루리를 주시하고 있다 손을 쓴 것.
중간에 헤어진 리더 언럭키를 찾아나서려다가 언럭키가 나가와 함께 순간이동으로 사무실에 도착해서 찾아나설 수고를 던다. 그리고 나가가 텔레포트를 하는 도중 자신을 만졌다는 언럭키의 말에 당황하더니, 나가와 혜나의 접촉을 막고서 상하좌우를 다 조심할 것이며 어린이와 노인 근처에 가지 말 것을 충고한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언럭키의 특기가 발동되는 바람에 유리조각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린다. 언럭키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안절부절못하자 자신은 괜찮다며 언럭키를 달랜다. 하지만 접촉까지 하고서도 '''500원만 잃어버리고 멀쩡한''' 나가를 보고 당황한다. 그리고 은비단이 언럭키에 대해 알면서 나가가 신체접촉하는 걸 안 말린 이유를 알고는 그녀에게 "이 저질....!" 이라고 화낸다. 복귀 후 영정에게 나가에 대해 보고하고, 154화에서 다친 듄을 부축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196화에서 평범한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완벽 때문에 다친 나가를 통해 나이프가 위험한 능력을 쓴다는 정보를 얻는다. 특기가 반사된 것이 아니냐는 귀능의 물음에 '''나가의 힘을 반사할 수 있는 게 있을 리 없다'''며 부정한다.[2][3]
211화에서는 헤이즈가 섬의 이상현상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불렀으며 얼마동안 조사를 거친 후 "정체는 알았지만 어떻게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다."라는 말로 시라노의 측근을 멘붕시킨다.
212화에서 밝혀진 원인은 그 섬 자체가 특기를 가졌기 때문으로 그 특기는 과거의 소리를 재생시키는 것. 섬에서 종종 들리던 웃음소리는 과거 그 섬에 살았던 도민들의 목소리였다.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냐는 질문에 시간이 흐르면 바람 소리나 풀벌레 소리로 밀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언을 남긴다.
그 뒤에는 그대로 스푼에 같이 합류해 세 쌍둥이와 함께 세월을 취조했고 어땠냐는 다나의 질문에 "몇마디 나눴을 때 느낌이 나쁘지 않아 오히려 꺼림칙했으며, 나이프 중에서는 살인횟수가 최다인 명실상부한 살인귀." 라고 대답한다. 세월을 취조하면서 과거사를 알아냈고 당분간 컨디션이 저조한 듄 대신에 자신이 한동안 메신저 일을 대신 할 거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나가의 특기를 빌려써서 컨디션 안 좋은 귀능 대신에 레이디에게 할 질문을 추려내는 일을 돕는다.
그러나 다음 화에 라몬의 부하가 들이닥쳐 그 둘의 신변을 인도받게 된다. 잠시나마 그 부하의 몸과 접촉해서 라몬이 그러는 이유를 알게 된다. 당연히 세월을 써서 젊어지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라몬의 부하는 나이프 일당에게 처발려서 죽는다(...).
218화에서 가용전력들과 나이프 소탕에 참여. 위의 자신의 특기에 대한 한계점을 설명하면서 백모래와 함께 있을 시 정보가 점점 흐려진다며 지체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백모래와 다나가 치고받는 현장에서 약간 떨어진 장소에서 정보를 읽어내는데, 감각으로 느껴지는 주변 환경과 사이코메트리로 읽어낸 장소의 풍경이 전혀 달라서 당황한다.[4]
스푼의 히어로들에게 나이프의 능력에 대한 추측을 이야기하는데[5] 느닷없이 나타난 오르카를 보고 식겁한다.[6] 랩터가 고무손가락으로 능력을 파악할 때, 능력에 대해 어느 정도 깨닫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자신의 특기로 오르카의 공간왜곡(추정) 능력을 파악하는데에 도움을 주나 이 때문에 오르카에게 찍히고 죽을 뻔 하나 나가가 지켜주고 그런 나가를 보며 케어도 중요하지만 싸움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어디서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세월, 레이디의 시체를 확보하고 정보를 정리하는 중.
헤이즈가 완벽을 슬쩍 하려는 걸 온 힘으로 빼앗는다. 다음 화에서 세월과 레이디의 시체를 조사했었는데, 시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냉방실에서 '''30시간'''이나 조사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로 인해 본인은 지독한 감기에 걸렸고, 당연히 머리손질할 시간따위 없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머리 스타일을 올백이 아닌 몇가닥 내린 스타일로 바꾸었다. 워낙 지친 상태라 다나에게 알아낸 사실에 대해 보고하려고 혜나에게 다나를 불러와달라고 부탁한 모양.
229화에서는 이렇게 고생하며 알아낸 나이프의 최근 이동 경로와 거처, 현장에서 발견한 완벽과 완벽의 특기를 저장하는 성질,[7] 그리고 오르카의 완벽에 담긴 '''오감을 혼란시키는 능력'''에 대해 스푼에게 알려 준다. 자세한 건 오르카 문서 참조.
230화부터 자신이 특기로 나가가 가지고 온 완벽 목걸이에 대핸 정보를 읽어내거나 그 대책에 대해 토의한다. 일하느라 머리세팅 할 시간이 부족했는지 머릴 내리고 있다. 그러나 재등장 때에는 다시 원래의 올백 머리 상태로 돌아온다.
244화에서 이호의 기억을 통해 영정의 죽음을 확인한다. 영정은 백모래에게 스스로 죽어 주었지만 사실상 영정에게 치명타를 입힌 것은 나가이며 이를 이호의 기억을 통해 확인 하였으므로 후에 나가와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미약하게나마 있다. 또한 이때 나가의 말도 안되는 힘을 보고 경악하며 손을 떼고선, "역시 영정 님은..." 이라고 했는데 이를 보면 이 전까지는 나가가 영정을 이겼다는 걸 차마 믿지 못했던 듯하다.
266화에서 재등장. 원강에게 재떨이를 맞아 피를 흘리는 듄을 걱정해주고, 또 터진 살해사건의 범인은 잡았다만 그 보스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한다. 267화에서는 경찰들과 함께 또 터진 혼혈 살인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했다.
268화에서는 염호가 급히 불려가는 모습에 무슨 일이냐고 연락한 다나에게 피해자의 가족이 현장에 나타났다고 알려준다. 피해자의 어머니인 트리비 의원의 아내가 자신의 아들이 죽은 것 때문에 경찰 대신 조폭들을 동원해[8]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중이라는 것.
5. 기타
평소 인간쪽 눈은 감고 다녀서 실눈 캐릭터처럼 보일 수 있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눈을 감고 다니는게 확실하다. 일단 눈꺼풀을 묘사하는 선이 정확히 보이고[9] , 어떤 감정상태에서도 눈꺼풀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마의 거미눈이 눈 역할을 대신 해주는 듯.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처음 봤을 때부터 실눈이 아니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217화에서 눈을 뜬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마 부분에 있는 눈과 같이 푸른 눈이다.
루리를 빠르게 제압하는 모습에 전투에도 일가견이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후에 본인 입에서 자긴 전투에는 자신이 없다고 한다. 그냥 호신술만 어느 정도 배워놓은 듯. 사실 이때 모습을 보면 제압했다기보단 타이밍 좋게 나타나서 라이터를 던지려는 루리의 손목을 잡은 것 뿐인데 마고는 성인 남성, 루리는 10대 소녀란 걸 생각하면 별 대단한 것도 아니다. 단행본 부록카드를 보면 신체능력은 그저 그렇다. 여담으로 같이 나온 능력치는 특기, 독서량, 학벌, 성실함.
19권 단행본 4컷 만화에 따르면 손이 예뻐서 손 모델로 CF까지 찍었다고 한다.
일본어판 1인칭은 '와타시'.
[1] 랩터가 고양이와 사람의 귀 중 하나만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하지만 거미는 종에 따라 눈의 개수가 천차만별이고, 이 중에 6개의 눈을 가진 종이 있으니 사람 눈 외에 다른 눈을 가지지 말란 법은 없다. 사실 감고 다니는 눈도 떴을 때 보면 위의 거미 눈과 똑같은 빛깔에 공막(흰자)이 안 보이는지라 모든 눈을 완전히 뜨면 여섯 눈이 모두 거미 눈일지도.[2] 다만 마고는 이미 영정과 나가의 힘을 비교해달라는 영정의 요청에 "어느 초능력자도 영정님에게 비교하는 건 잔인한 일"이라고 헛다리를 짚은 경력이 있어서 설득력이 그다지... 뭐, 영정의 눈치를 보며 적당히 거짓말한 거였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지만.[3] 다만, 나가가 지금까지 큰 힘을 쓴 적이 없기 때문에 기억에서 읽어낼 수 있는 힘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이고, 그에 따른 대답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마고 자신도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고 전제를 깔았고, 상식적으로 나가같은 애송이가 수십년간 압도적인 최강자로 군림해온 영정보다 강하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 비유하자면 자동차의 계기판이 300km까지 표기되어 있는데 거기에 초강력 엔진을 달아서 그 이상으로 가면 1,000km/h로 가든, 10,000km로 가든 계기판으로는 알 수가 없다. 마고 입장에서는 나가의 영정, 둘 다 자기 능력으로는 크기를 가늠할 수가 없으니 막연하게 "최강의 히어로인 영정보다는 약하겠지"라고 생각한 듯.[4] 본인은 도로 옆 산에 숨어있었는데 읽어낸 정보에선 자신이 아스팔트 위에 있었다.[5] 반사가 아니라 환상이라는 가설이 높아졌다. 자세한 건 더 가까이 가봐야 안다고.[6] 이 때 오르카가 온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이것도 완벽과 관련이 있을 듯 한다.[7] 나가는 소금보라가 가르쳐 줘서 알고 있었지만 다른 스푼 멤버들은 완벽에 그런 힘이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8] 당장 트리비 의원부터가 조폭들의 힘으로 의원이 되었기 때문. 쉬쉬하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9] 보통 실눈 캐릭터치곤 눈꺼풀 선을 묘사하는 경우는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