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이런 영웅은 싫어)

 


'''헤이즈
ヘイジュ
Haze '''

[image]
'''나이'''
20대 중반으로 추정
'''성별'''
남자
'''종족'''
인간
'''키'''
179cm
'''생일'''
7월 18일
'''혈액형'''
AB형
'''특기'''
영력
'''별자리'''
게자리
'''스테이터스'''
[image][1]
[2]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등장인물.
1. 개요
2. 성격
2.1. 싸가지
2.2. S 기질
2.3. 돈독
2.4. 그래도...
3. 특기
3.1. 응용 능력
4. 작중 행적
4.1. 과거
5. 어록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니까?'''

[3]
정부 직속 히어로 기관 SPOON의 직원. 영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퇴마[4] 쪽에 특화된 임무를 주로 맡고 있으며 스스로를 '오컬트 히어로' 라 칭한다. 랩터스텔과 같은 팀이며 사실상 리더격. 하얀 뿔테안경과 오른쪽 귀에 노리개와 비슷한 모양의 귀걸이를[5] 하고 다니며 부적[6]이 덕지덕지 붙은 방망이를 무기로 쓴다.
기본적으로는 영력을 사용해 일을 처리하지만 체력이나 완력 또한 상당히 뛰어나다. 말랐다는 묘사가 있지만 손을 찔린 와중에도 건장한 성인 남성을 던져버리고, 랩터를 휠체어째 들고 계단을 오르내렸음에도 땀 한 방울 안 흘릴 정도. 5권 보너스 컷에서 밝혀진 설정으로는 '''SPOON 전체에서 넘사벽급인 다나, 판다인간인 귀능 다음으로 완력이 강하다.''' 200회 ts특집에서 맨손으로 콘크리트 벽을 뚫을 수 있다고 본인이 말했다.[7][8] 스푼 직원 대다수가 영물ㆍ혼혈임을 생각하면 굉장한 일. 신체 능력도 영력도 강한 그야말로 초인이다. 사족이라면 사족이지만 귀능과 함께 다나에게 맞고 즉사하지 않을 유이한 인물이라고. 순혈 인간 치고는 어마어마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주인공 나가의 선배이나 먼 시골 지방에 파견근무를 나가 있어 오래도록 등장이 없었다가, 51화에서 본부로 귀환하여 나가와 통성명을 하게 됐다. 사사보다는 후배로 보이지만 늘상 사사의 발음을 놀려먹기 때문에 사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헤이즈는 사사의 발음을 선배어라고 한다. 옆에서 랩터도 같이 놀려댄다.
랩터, 스텔과는 예전부터 함께 행동하던 사이로 스푼에 입사하기 이전부터 독자적으로 백모래를 쫓고 있었으나 같은 목적을 가진 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 효율적인 추적을 위해, 그리고 ''월급도 벌기 위해'' 스푼에 들어갔다. 그리고 '''랩터와는 연인 사이'''라고 한다.[9] 또 고아인 랩터 남매와는 달리 본가와 부모님이 계시고 명절이면 본가로 선물도 보내고 있다.
7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사, 송하, 백모래, 그레고르[10] 등과 함께 미남 설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똑같이 미남설정인 사사, 백모래, 송하, 유다[11]와는 다르게 작중에서 외모에 대한 언급이 나온적이 없어 모르는 사람도 있을 듯.[12] 정보봇에 의하면 랩터, 송하와 함께 이 만화의 몇 안되는 무쌍캐라고.
게임판에서 성우는 최결.

2. 성격



2.1. 싸가지


상당히 시건방진 성격으로, 선배인 사사의 콤플렉스[13]를 가지고 자꾸 놀려서 열받게 하거나, 본인이 잘못한 일임에도 별일 아니라는 듯 능청을 떨어 을 홧병나게 만드는 일도 다반사. 특히 다나에게는 '''스푼에서 제일 짜증나는 직원.'''
나가의 언급에 따르면 구김살 있고 싹싹하지 못한 성격(...).[14]
언변도 좋아서 일단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을 주워담아 그럴 듯하게 다듬어 뱉는데 뛰어나다. 그렇다고 논리가 그리 탄탄한 것도 아니거니와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금방 반박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자기 말만 뱉고 상대가 벙쪄있는 틈에 잽싸게 자리를 뜨는 얌체 같은 모습도 보인다.
일단 팀 동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에게 존대를 하지만 듄이나 귀능과는 달리 전혀 상대에 대한 존중감이 느껴지지 않는 건방진 투로 말하며 백모래도 헤이즈를 '스푼에서 사람 열 받게 만드는 친구들' 중 한 명으로 언급하기도 하는 등 여기저기서 싸가지 없기로 유명하다.

2.2. S 기질


[image]
성격도 엄청 더럽다. 한 번 열받으면 눈에 뵈는 게 없어진다. 52화에서는 임무 중 귀신의 기습으로 피를 흘리자[15] 말 그대로 '''꼭지가 돌아서''' 접이식 의자에 부적을 붙이더니 귀신이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체어샷으로 후드려 패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귀신이 견디지 못하고 항복의 표시로 양손을 들었고 '''귀신을 무서워하는 그 나가가 그만 하라고 말릴 정도였다.'''[16] 하지만 안 보인다며 끝까지 팼다. 이 일이 나가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주어 나가는 귀신보다 헤이즈를 무서워하게 된다.
이영싫 정보봇에 따르면 공식 '''모두에게 S인 캐릭터'''. 퇴마사 일을 좋아하는 이유도 '''"만인이 두려워하는 존재가 내 앞에서 설설 기는 꼴이 짜릿해서."''' 라고 말하는 걸 보면. 귀신 잡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유도 '''"귀신은 아무리 패도 불법 아니고 신고도 못하니까."''' 참으로 헤이즈 다운 이유다. 심지어 연인인 랩터의 엘리베이터로 가자는 말을 고스란히 무시하고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앞서 말한 52화에서는 귀신을 잘근잘근 후드려 패고는 랩터에게 "귀신 너 닮았더라." 라고 하는 등 진성 S 기질을 유감없이 보여준다.[17]
헤이즈가 유일하게 기는 상대는 언럭키뿐인데, 128화 과거 회상에서 그 이유가 나온다. 아는 형이 주식을 해보라고 권했는데, 하필 언럭키에게 쓸데없이 빈정거리다가 언럭키의 불행 특기 때문에 투자했던 주식의 주가가 떡락하면서 '''850만원을 한 방에 날리는 끔찍한 손해'''를 본 경험이 있기 때문. 어지간히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그 후로 주식은 끊었고, [18] 251화에서는 언럭키를 구하러 가는 것을 매우 꺼릴 정도다. [19][20]

2.3. 돈독


귀능: 헤이즈군은 성격은 더럽지만...

헤이즈: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신답니까?

귀능: '''돈을 밝히는 성격때문에 다루기는 쉬워요.'''

헤이즈: '''옳으신 말씀.'''

- 귀능이 나가에게 헤이즈팀을 소개하며.

유능하긴 하지만 돈을 엄청나게 밝힌다. 기본적으로 헤이즈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은 99% 돈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본인이 자기 입으로 난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실 사람이라는 농담을 하는 등[21] 거의 구두쇠 수준.
돈 아낀다고 스마트폰도 안 사고 다닌다. 아직까지도 폴더폰을 쓰는 중. "귀신보다 산 사람이 백 배 무섭고 돈은 그보다 백 배는 더 무섭다. 그리고 물론 무서운 만큼 사랑스럽고." 라는 그의 대사에서 돈에 대한 그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거기다 234화에서 헤이즈가 앓아누운 이유는 '''완벽의 금전적 가치를 마고에게 들었기 때문.''' 결국 눈물콧물 다 쏟으며 침대에서 엉엉 울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나가 왈, "정말 저다운 이유로 아프네." ~
심지어 '''시민들한테 사기를 치거나 공무원인데도 부업을 하거나, 명백한 자기 과실로 인한 손해를 도리어 스푼 측에 보상받기 위해서 거짓 보고를 하는''' 등 공무원으로서의 도덕성은 바닥을 긴다.
140화에서는 심지어 제대로 대화도 한 적 없는 물보라에게는 인상만으로 '''돈이라면 뭐든지 다 할 것 같은 무서운 인간'''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물보라는 과거 인간의 욕심때문에 많은 학대를 받아온지라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22]

다나: '''아 진짜 아침부터 밉상인 새끼!'''(헤이즈를 강하게 걷어 참)

헤이즈: ?! 오늘은 '''아직''' 아무 잘못 안했....

그리고 다나에게 얻어터진다.
5권 4컷만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스푼 동료들의 부탁을 돈을 받고 해결해주기도 한다. 초등학생인 혜나에게는 몇백 원, 고등학생 나가에게는 몇천 원, 짬밥 오래 된 사사에게는 몇만 원씩 누진제를 적용해 합리적으로 갈취하며(…) 연인인 랩터 역시 그의 수금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라고.
그리고 8권 4컷만화에서는 백모래가 랩터에게 발렌타인 데이때 보낸 초콜릿과 화이트데이 때 보낸 산더미 같은 사탕에 랩터가 경기를 일으키며 짜증내자 팔아도 되냐고 물었다. 발렌타인 데이 특집 편에서는 백모래가 랩터에게 준 초콜릿들을 랩터에게 받은 후 초콜릿들을 녹여 예쁘게 재가공(?)한 다음 되팔기까지 한다.[23][24][25] 대놓고 '''"사랑에 눈먼 젊은 사람들을 등쳐먹기 좋아서 기념일이 좋다."'''니 말 다 했다.
1+1으로 산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듄과 나가한테 600원으로 팔아먹으려 들기도. 단행본 10권에서는 혜나에게 인형을 100원에 팔았고, 혜나는 "거의… 거저 주겠단 뜻이구나." 라고 중얼거리며 받았는데 알고 보니 귀신이 붙었던 인형이었다. 그 말을 들은 혜나는 즉각 헤이즈를 때렸다. 처음에는 말리려던 랩터도 자초지종을 듣더니 함께 동참했고, 나가는 인형을 쓰레기통에 버렸고, 현재 상황을 모르던 스텔도 그냥 속으로 '맞을(만한) 짓 했겠지.'라며 무시했다.
납량특집때 같이 업무를 보러 나간 나가가 귀신을 보고 놀라 학교 유리창을 다 깨버려 그 값을 수당에서 뺐는데 다나에게 얘기를 들은 후의 뒷모습이...

2.4. 그래도...


그러나 불길한 점괘를 본 것으로 산에서 혼자 놀고있는 스텔을 데려와 구해주고 열흘 간 보호해준다거나, 스텔과 랩터를 보살펴주며 백모래의 살인 음모를 밝혀서 알려주고 구해주었으며 인간된 도리로서 도와주었다는 둥 알수록 근본적으로는 선한 캐릭터.
거기다 인신매매단을 소탕하러 갈때 혼혈들이 인신매매당하면서 목줄로 묶여서 감금되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데 랩터가 용병이었을 적 과거 대장이 목줄도 없이 자신들과 동료들을 복종시켰단 말에 '''"지배당하고에 나은 게 어디 있어, 어느 쪽이든 거지 같구만."'''이라며 랩터를 두둔했다.[26]
작중 행적을 보면 다분히 츤데레 기질이 있다. 평상시 연인인 랩터를 놀리는게 취미지만 나이프와 대치 당시 랩터가 궁지에 몰렸을 때 불길을 뚫고 달려온 것도 그렇고, 스텔이 "운전하고 싶다"고 생떼를 부릴 때도 툴툴거리면서 시켜주고, 스텔이 어린 시절 길을 잃었을 때 "귀찮다"고 하면서도 열흘 동안이나 돌봐줬고, 섬에 불려왔을 때 일하다 왔다면서 짜증을 내다가도 헛걸음질 같은데도 일 끝나고 다시 오겠다는걸 보면 까칠한 면이 있지만 나쁜 건 아니다.
또 성격상 츤데레적인 면모에 묻혀서 그렇지 연인인 랩터에 대한 사랑 역시 상당히 깊은 듯.[27] 헤이즈와 랩터 커플이 평소 연인다운 알콩달콩한 면모보다는 서로 오래 함께 지내며 쌓인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부각되는 중년 부부같은 느낌인지라 간과되는 면이 있긴 하지만 일단 랩터는 다리를 못 쓰는지라 평소 활동에 제약이 많고 헤이즈가 어쩔 수 없이 일상생활에서 수발을 들어줘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실적으로 이건 수발 들어주는 쪽에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지칠 만한 일이다.
연적인 백모래는 이런 부분 때문에 랩터의 수발을 수월하게 들기 위해 나가를 영입하려고 노력하기도 했었다. 또한 그런 생활 속에서 쌍방이 심리적인 피로감이나 부채감이나 상하의식 등이 쌓여 트러블을 일으켜 관계가 파탄나는 경우도 많은데, 랩터와 헤이즈의 경우에는 그런 묘사가 일절 없다. 랩터가 밝은 성격에 전투력 면에서도 제 몫을 단단히 하기는 하지만, 헤이즈 쪽이 불만을 가지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런 관계가 가능한 것. 쌍방이 어지간한 애정과 신뢰가 기반이 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랩터와 깊은 인간관계를 맺으면 백모래와도 어떻게든 직간접적으로 엮여 피해를 보게 될 수밖에 없는데도, 그것을 감안하고 랩터와 스텔을 보호해주고 있다.
이런 면에서 상당히 백모래와 정반대의 성격이 부각되는데, 척 보기에는 착하고 순진한 인상에다가 순애보 같지만 실제로는 사이코 살인마인 백모래와 언뜻 말하는 건 싸가지 없고 돈을 밝히는 성격이지만 윤리관이 제대로 박혀 있는 헤이즈는 여러가지로 대조적이다. 비슷한 타입으로는 유다가 있다.[28]
사례비를 노린 것일 수도 있으나 어린 남자아이가 저보다 한참 어린 아기를 열흘이나 돌보는 건 보통 고생스러운 일이 아니다. 차라리 경찰에 맡기고 다른 알바를 뛰는 게 낫지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사례비를 노리고 할 만한 일은 아니다. 어린이날 특집에서 랩터와 아기시절 스텔을 자기 집에 데려가서 부모님에게 '친구'라고 소개한걸 보면 순수한 호의로 해준 일이 맞다.
사실 돈독이 올랐다고는 하나 헤이즈 본인이 개념찬 부모와[29] 부유한 집안에서 모자랄것 없이 자랐기 때문에 정말 악에 받힌 돈독이라기보단 그냥 말 그대로 돈이 좋아서 (...) 저러는 것이기 때문에 정도를 지키고, 때에 따라 돈을 포기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완벽도 비싸다는 걸 알고도 포기했다. 물론 그게 얼마나 비싼지 정확히 알고는 몸져 누웠지만...
따지고보면 백모래를 추적하는 건 땡전 한푼 못 벌고 목숨까지 위험한 일인데 오직 연인인 (처음엔 그냥 친구였던)랩터의 복수를 위해 몇년이나 함께 해주고, 여자친구 동생일 뿐인 스텔을 자기 자식 키우듯[30] 같이 키워주는 것만 봐도 기본적으로 사람 도리는 아는 캐릭터.

3. 특기


[image]
'''영력'''. '''즉 귀신이나 유령 등 영적인 존재를 느끼고 힘을 행사하는 능력을 지녔다.''' 때문에 다른 사람과 달리 귀신을 만지는 등 물리적인 간섭이 가능하며 이 능력을 이용해 퇴마 임무를 주로 맡는다. 신체능력도 뛰어나지만 사람을 상대로 직접공격은 하지 않는데 이유는 맞아도 하소연할 데 없는 귀신과 달리 사람은 얻어터지면 고소하는 데다(…) 악령을 불러서 저주를 걸게 시키면 아무 증거도 없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자신이 직접 만든 듯한 부적[31]을 상비하고 다니는데 이 부적을 붙인 물건은 마찬가지로 영력을 띠게 되어 나가처럼 영력이 없는 사람도 이 물건을 사용하면 귀신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헤이즈 자신도 부적 없이 다른 물건에 영력을 깃들게 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특별히 주술 같은 걸 사용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이 부적을 방망이에 붙여서 귀신이 개박살날 때까지 두들겨 패는 게 주된 전투법.
듄이 말하길 나가의 염동력과 닮은 구석이 많은 특기라고 한다. 이는 두 가지 힘이 근본적으로 정신, 곧 사용자의 '의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 때문인 듯. 헤이즈는 귀신은 사실 죽은 인간의 어떤 부정적인 의식이 현세에 만들어낸 사념체에 가까우며 나가의 염력 또한 인간의 생각이 현실로 발현되는 힘의 일종이라는 가설을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155화에서는 나가가 염동력으로 귀신의 공격을 막아내기도 했다.[32]

3.1. 응용 능력


기본이 되는 능력은 위에서 말했듯이 '''영력, 즉 영적 존재를 느끼고 힘을 행사할 수 있다.'''
영력이라는 특기의 정의가 굉장히 포괄적이고 넓어서 헤이즈는 이를 이용해서 작중 다른 날고 기는 특기자에 비해서도 굉장히 다양한 능력과 기술을 보여준다. 나가나 백모래도 '재주가 많다'고 언급할 정도. 나가가 몇 개의 단순한 능력을 여러 형태로 활용하고 혜나가 처음부터 무수한 별개의 능력들을 지니고 있다면, 헤이즈는 능력은 단일하지만 그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셈이다. 아래는 작중 드러난 그 활용 예시들이다.
  • 자신의 영력을 담은 부적을 물건에 붙여 對 귀신용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들고 다니는 검은 방망이에 부적을 붙여 공격하는 식이며 때때로 여의치 않으면 그냥 주변에 있는 아무 물건에나 붙여서 둔기로 쓰기도 한다.
  • 쌀알이나 거북이 등껍질 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점을 칠 수 있다. 특히 갑골점이 가장 신통하다는 모양.
  • 강령술을 써서 저승에 있는 사람의 혼을 불러내 자신에게 빙의시킬 수 있다. 단행본 네컷만화에서는 분신사바도 사용.
  • 부적에 악령을 담아 필요할 때 소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33] 단, 이 악령들은 부적에 강제로 가둔 것이기에 한번 해방시키면 일일이 다시 포획해야 한다.
  • 부적[34]이 붙은 사물에 영혼을 깃들게 해 골렘처럼 만들어 부릴 수 있다. 다만 야매 기술이기 때문에 현재는 손만 만들 수 있다고.
  • 속박(束縛)이라고 적힌 부적을 상대에게 붙여서 움직임을 봉쇄할 수도 있으며 그것이 찢어졌을때 바로 눈치 채고 행동을 취할 수 있다.
  • 특정인과 연결된 짚인형으로 대상의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대상의 머리카락을 짚 인형에 감싸는 것이 조건인 듯.
  • 버스 토큰으로 만든 펜들럼과 지도를 써서 원하는 대상이 어디있는지 찾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지하철역에서 백모래를 추적하거나[35] 귀신이 붙은 폐가를 찾아내는 데 사용한 능력.
  • 부적으로 옷도 저장해놓을 수 있는 것 같다. 204화에서 비행팀의 호출을 받고 섬에 도착했을 때 썼던 기술. 단행본에 따르면 주술이라고 한다.
  • 부적을 죽어가는 상대방에 붙여서, 새어나가는 혼을 눌러주기 때문에 잠깐 죽지 않게 만들 수 있다.[스포일러]
...등등. 사실 이쯤되면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활용도다. 그냥 보여준 적 없는 능력을 선보이고 '사실 이런 것도 할 수 있었다'고 하면 그만인 수준의, 작가 입장에선 엄청 편리한 캐릭터(...). 덕분에 '''전투와 비전투, 특기전과 육탄전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전천후 만능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이 의뢰하는 자잘한 악령 퇴치나 굿판부터 탐정일, 나이프와의 혈투 등 어느 방면으로나 유능하게 취급된다. 스푼 전체를 통틀어도 헤이즈에 필적하는 급의 다른 영능력자가 없는지, 다른 일 수행중이든 휴식중이든 뭔가 유령이 연루된 사건인 듯하면 무조건 호출돼서 일한다.
게다가 나가·다나 등 강력한 특기에 의존하는 캐릭터들이 특기가 막히면 잉여가 되고, 귀능·오르카 등의 순수 파이터 타입이 특기가 없거나 그 제약이 심한 반면, 헤이즈는 특기와 완력 모두 탑클래스는 아니라도 A급은 되는 인물로서 자신의 영력과 신체능력을 모두 활용하며 싸우는지라 찌르고 들 약점이 거의 없다.
그나마 헤이즈가 상성상 약하다고 할만한 인물이 엇비슷한 신체능력을 보유하고[36], 악령이나 저주를 정화해 없애버리는 백모래인데 백모래는 랩터에게 영영 미움받을 게 두려워서 헤이즈를 죽일 엄두를 못 내는 상황인데다가, 골렘으로 특기 봉쇄도 어느정도 상쇄된다. 상성상 제일 불리한 상대인데도 '''가장 먼저 백모래를 완전히 제압해서 생포한 인간이다!''' 게다가 어째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단순무식하게 싸우는 본작에서 두뇌 플레이에 상당히 노련한 편이기도 해서, 심리전을 걸거나 페이크를 치는 식으로 트릭키한 전술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퇴마/영매/상태확인/(임시)힐링/육탄전/탐색/구속/예지(!)에 이르기까지, '''현재까지 참여한 거의 모든 종류의 업무에서 반드시 제 몫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올라운더 히어로.''' 작중 활약상만 보면 '뭐든지 평균 이상으로 한다'는 설정은 사사가 아니라 이쪽에 붙어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스토리가 어느정도 막히게 되면 해결하거나 그 중간다리 역할 역시 헤이즈가 죄다 도맡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나가에게 해주는 각종 조언이나 툭툭 뱉는 말은 다나와 함께 작가의 페르소나 수준(...). 백모래와도 몇 번을 전담으로 마크해서 싸웠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완성형에 가까워서 여기저기서 엄청 부려먹히는 중.

4. 작중 행적


38화에서 백모래가 나가에게 누가 화나게 했냐며 언급한다.[전문]
[image]
43화에서 사사의 상상에서 실루엣으로 랩터, 스텔과 등장, 이때 사사의 <혀 운동> 책을 들고 "이거 뭡니까 하하하" 라며 놀린다.
51화에서 본모습을 보이며 나가와 처음 대면한다. 52화에서는 일손이 딸려서 얼떨결에 나가와 곧장 페어를 짜서 임무에 나서게 되는데 상기한 그 엄청난 성질을 보여주며 귀신을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패 지켜보고 있던 나가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
이후 벌어진 화재소동 때는 예비인력으로 본부에 남게 되었는데 사실은 화재 자체가 나이프의 양동작전이었다. 나이프가 숨어있는 폐건물에 랩터와 함께 침입하여 귀능과 함께 오르카와 대치하게 된다. 그런데 정작 싸울 때는 귀능이 끼어들지 말라고 해서 관전만 하고 있었고 자신은 랩터를 도우러 빠져나갔다. 그러나 나이프 멤버 송하가 통로에 불을 질러놓은 탓에 온몸이 재투성이가 되고서야 랩터 앞에 당도했다. 대사와 연출로 보아 랩터를 구하려고 '''불길 속을 그대로 가로질러서''' 달려온 듯하다. 헤이즈를 본 백모래의 얼굴이 바로 팍 어두워지는 걸 볼 수 있다.
설 특집에서는 강령술을 써서 사별한 부모의 혼을 불러와 빙의시키는 무당일을 부업으로 했다. 그리고 가족 중 한 사람이 믿지 않고 굿판을 뒤집어놓자[37] 무심하게 "저야 안 믿으셔도 상관은 없는데. 그럼 이집 할아버지가 숨겨놓은 땅문서는 제가 먹어도 될까요?" 라며 딜을 걸어서 고용주들을 당황하게 했다.
사사가 혼혈 납치범들에게 붙잡히자 다나의 명령으로 사사를 구출하러 갔지만 어째선지 연락이 안되고 있었다. 사정은 현장에 돌입하기 직전 스텔이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잠깐 운전석 자리를 넘겨줬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스텔이 액셀을 밟아버린 것. 돌입한 헤이즈 팀의 차량을 악당 패거리 중 한 명이 총을 겨누며 위협하자 스텔이 '''차 안쪽에서 충격음파를 시전해서''' 헤이즈의 차 천장을 박살내버렸다.[38] 결국 무면허에게 운전대를 맡긴 자신이 책임을 뒤집어쓸 것으로 판단, 범인들을 다 때려잡고 ''''놈들이 도주를 차단하기 위해 우리 차를 부쉈다'''' 는 설정으로 간다.[39]
악령을 소환해서 정신적 테러를 가해 납치법들을 순식간에 쓰러뜨린다. 이때 헤이즈는 "내가 바로 귀신들의 포켓몬 마스터다."라는 드립을 치고 랩터는 "내 동심 부서지는 소리 안 들려?"라고 깐다. 그 뒤 랩터와 함께 스텔을 찾다가 나가 일행과 합류한다. 가스실에 설치되어있던 CCTV를 본 나가가 분을 못 참고 박살을 내자 호되게 나무란 뒤 감정에 의지해서 행동하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겸사 겸사 증거가 안 남는 악령 소환 부적까지 5만원에 팔아치우고.[40] 그리고 결국 수리비는 뜯어내지 못하고 본인이 부담하게 되었다.
95화에서 백모래를 추격해 역에서 대면하게 된다. 잠시 설전을 벌인 후 백모래를 상대로 전국에서 끌어모은 108마리의 악령을 꺼내들지만 '''백모래의 정화 능력에 악령들이 모조리 정화되어 버리고''' 기습적으로 칼을 휘두르지만 역으로 백모래의 칼에 손등을 찔려 핀치에 몰리고 만다. 물론 넋놓고 당하기만 한 건 아니고 칼에 찔린 순간 백모래의 손을 움켜쥔 채 등 뒤로 냅다 던져버렸다.
98화에선 백모래를 아예 죽이기로 작정하고 '''골렘을 소환해서'''[41] 백모래를 공격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반격을 시도하다 쓰러진 백모래의 숨통을 끝내려 하지만, 세월이 역 테러사건의 피해자 행세를 하며 구원을 요청한 탓에 죽이는 것은 포기하고[42] 다나에게 넘긴다. 스푼의 지상목표 중 하나가 백모래의 체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모든 히어로들을 통틀어 사상 최대의 공적을 세운 셈이다.
나이프가 백모래를 구출할 때 빈혈로 쉬고 있었으나, 백모래가 탈출했다는 사실을 알자[43] 랩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하로 향하다가 염력으로 무너진 건물 파편에 머리를 박고, 백모래 탈출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탈출 사건 종결 후 이호가 심문받을 때 다나에게서 생각이 나는 대로 정보를 적으라던 랩터가 백모래에 대한 마음이 남아 미묘한 반응을 보이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대 게와 싸우던 중 갑자기 나타난 영정과 만나며, 스푼으로 돌아가서는 나가에게 체어샷을 전수해 주려 했으나 물보라의 등장으로 흐지부지된 듯.
140화에서는 물보라가 '돈만 주면 뭐든지 할 것 같은, 서장보다 무서운 사람'이라는 발언 뒤 바로 들어와 인사를 하다가 서장에게 아침부터 밉상인 새끼라며 까인다.
이후 151화에서 유각인들의 이주를 도와준 후 스푼에 돌아온 나가가 받아온 완벽 목걸이를 보고는 본능적으로 돈 되는 물건이란 걸 알아채고 나가에게 팔자고 제안한다.
154화 에서는 귀신을 퇴마하는 임무에 혜나가 나서지 못하게 되자 귀능이 대신 다른팀 한 명 붙인다면서 비행팀과 같이 가게 된다. 이때 그 귀신을 보고 '''영정이 놓칠만한 인물은 아니다''' 라고 평하지만 영정도 나이가 들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며 귀신과 전투태세에 들어간다. 귀신을 부리던 인물은 헤이즈에게 경쟁 의식을 가진 '청석영'이라는 무당으로, 나름대로 유명한 영능력자로 보이나 헤이즈는 너 모른다고 일축한다. 열받은 청석영이 귀신의 촉수로 공격을 하지만 모조리 나가의 방어막에 막히고, 짜증난 나가가 염력으로 흉가째 날려버려서 정작 헤이즈 본인은 손도 안 쓰고 끝난 상태. 사사의 대사를 듣고 뿜었다가 그대로 응징당한다.
나가가 송하의 습격을 받고서 스푼으로 몸을 피하자 영력으로 특기의 상태를 진단해준 뒤, 나가의 후드에 나타난 심장 무늬를 보고서는 짐작 가는 부분이 있는지 다나에게 보고를 하려 한다. 이 때 자신의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잠든 나가의 가슴팍을 볼펜으로 찍어버리는 패기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서 나가의 심장이 특기의 핵이라는 가설을 확신.
180화에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평소 복장으로 영정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뜻의 푸른 꽃만 달고 등장. 나가에게도 꽃을 주면서 영정에 대해 죽을 때까지 기인에다가 정상이 아니라고 평한다. 자신의 말[44]을 믿냐는 나가의 물음에 반은 믿고 반은 안 믿는다고 말한다.[45] 그리고 여태 랩터를 백모래를 잡는 데에 쓰이는 미끼로 쓰이지 못하게 감싸준 영정이 죽자 간부들이 랩터에 대해 질책을 할게 뻔해서 화가나 있는 상태.
196화에서 다른 팀메이트들과 나가의 병문안을 왔다. 나가의 '자꾸 머리만 공격당하니 머리 더 나빠질 거 같다'란 말에 랩터와 함께 스텔의 머리를 더듬거린다.
204화에서 시라노라는 간부의 섬의 이상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등장. 원래는 헤이즈의 일이 아니지만 영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한 비행팀이 헤이즈를 불러왔다. 일하던 중에 왔던 터라 짜증내서 섬을 둘러보는데 본인 말로는 귀신이 없다며 다시 일하러 간다. 나가가 데려다 주면서 돈이 안 될 것 같아서 걍 내빼는 거 아니냐는 말에 아니라고 대답. 도착하자마자 귀신 나올 것 같은 곳에 버려뒀다고 랩터에게 혼난다.
211화에서 그 섬에 대해 문헌을 찾아보려다 차라리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마고를 불러 섬의 현상에 대한 비밀을 듣는다. 섬 자체가 특별한 능력을 지닌 거라고.
214화에서는 성격이 다시 제대로 드러났다. 마고가 레이디와 세월을 다시 데려가려는 간부 라몬의 부하 마음을 읽고 세월을 이용해 젊어지려고 하자 내뱉는말이 '''" 개싫다 진짜. "'''
218화에서 나이프 소탕의 가용전력으로 참여한다.
219화에서는 마고의 말에 따라 세월의 시체[46]를 확보하려고 갔으나[47] 레이디에게 기습을 받아 한 쪽 귀에 끄트머리를 베인다. 그러나 바로 일격에 던져버리고 레이디와 전투 플래그가 선다.
221화에서 세월과 레이디를 부르는 백모래에게 "왜? 걱정돼? '''역겨워.'''"라고 일갈하고[48] 이마에 부적이 붙은 레이디를 바닥에 내팽개친다.
그리고 백모래가 흐름에 대해 이야기 하자 무언가 눈치챈 듯 "그렇군. 흐름이라.... "라고 혼잣말을 하며 씨익 웃는다. 이미 밝혀진 사실이지만 헤이즈는 손을 o자로 만들어 기력의 흐름을 관찰할 수 있다. 그걸 이용해 오르카가 가지고 있는 완벽 능력의 동선을 투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백모래가 레이디에게 자기 앞의 기를 손봐달라고 한 것도 그렇고. 오르카의 완벽 능력의 비정상적인 범위에 대한 복선일지도 모른다.
222화에서는 백모래와의 2차전. 백모래가 오르카의 완벽 능력과 레이디의 특기 간섭 능력 조절에 지원받으며 공격하는 통에 지난번 전투와는 달리 변변한 유효타 하나 먹이지 못하고 어깨와 허벅지에 꽃다발 칼빵을 먹는 등 고전한다.
그 와중에도 백모래를 비웃으며 "'''아저씨의 집착에 소름이 돋는다.'''" 고 도발했다. 세월의 죽음에 슬퍼하며 자긴 즐겁게 살고싶었을 뿐인데 너무하다는 레이디에게는 "'''그래. 맘에 안 드는 인간은 죄다 죽여버리면서 즐겁게 살고 싶었을 텐데. 참 너무하지?'''" 라고 비꼬며 특유의 말빨로 속을 박박 긁어 놓자 백모래의 원망스러워하는 눈초리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화에서 레이디의 이마에 붙여 놓았던 부적은 이미 치명상을 입어 죽어가고 있던 레이디의 혼이 빠져나가지 않게 눌러 두던 '''응급처치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제압용으로 착각한 백모래가 부적을 뜯어 버리는 바람에 레이디가 쓰러지자 멘붕한 백모래를 향해 "표정이 왜 그래? '''네가 죽인 건데.'''" 라고 일갈한다.
225화에서는 멘붕한 백모래에게 "억울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쓰레기야." 라고 말하며 '''"날 죽이고 영원히 돌이킬 수 없게 만들어 봐."''' 라며 도발한다. 완벽 능력으로 양쪽 다 장님으로 싸우는 거나 다름없는 상황인데 다리 부상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 없으니 백모래가 먼저 공격하도록 유도해서 다시 한 번 찔리는 순간 결판 내자는 계획이었다.
또 백모래 입장에선 소중한 동료가 죽었음에도 랩터와의 관계가 영영 틀어지는 게 두려워 헤이즈를 죽일 수가 없으니 정신이 흐트러질 상황. 그러다 메두사가 일으킨 테러 소식을 듣고 분노한 다나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다가오자 드물게도 엄청나게 당황하면서 "저 있어요! 저 있다고요!" 라고 외친다. 다행히 다나는 정확히 백모래를 공격했고, 이걸 보며 어떻게 다나가 이렇게 근접할 수 있었는지 의문을 품는다.
나이프가 도망친 후에는 세월의 시신에서 발견했던 완벽을 회수하는데, 이 완벽은 227화에서 치료받은 후 고뇌하다가 '''슬쩍하기엔 너무 중요한 증거물 같다면서''' 마고에게 보여준다.

헤이즈.... 진짜 엄청난 결단을 내렸구나...!

- 227화 베스트 댓글

스스로 보여주고서도 포기하기 아까운지 뺏으려는 마고에 저항하면서 꽉 쥐고 있는 게 포인트. 229화에서는 이 완벽 덕분에 나이프가 완벽을 가지고 있다는 걸 스푼도 알게 된다. 아직도 아까운지 브리핑에서 눈물을 흘린다.
234화에서 증거품으로 제출한 완벽의 금전적 가치를 마고에게 듣고 '''그 충격으로 앓아 누웠다.'''[49]
236화에서는 열이 무려 '''39도'''인데도 돈을 준다는 사사의 말에 나가의 머리카락만 가지고서 나가가 다친것을 알아내고 곧바로 위치를 찾으려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줬다.
237화에서 일호, 스텔, 랩터와 함께 나가가 있는 위치로 간다. 238화에서 한라를 노려보는 나가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다 표정이 어두운 나가를 보고 같이 대화를 한다.
239화에서는 전 화에서 헤이즈가 나가에게 해준 조언이 나온다.

헤이즈: 그럼 갚아줘요. 저 쥐뿔도 없는게 또 보자고 협박하는 거랑 날면서 건물 부수고 순간이동까지 되는 인간이 하는 거랑 뭐가 더 무섭겠어요?

나가: 그래도 똑같은 놈이 될수는 없으니까....

헤이즈: '''허가받으면 되죠.'''

(안그래도 일도 힘든데)불필요한 곳에 감정소모 하지말고 적절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는, 나름대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조언이었다.
이후 랩터가 간부들에게 백모래를 잡는 데 미끼가 되라고 권유받는 자리에 랩터와 함께 앉아 있었다. 랩터가 제안에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자 간부의 부하가 '랩터 씨한텐 나이프가 생긴 데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지 않냐'는 망언을 내뱉자 '책임?'이라고 하면서 언짢은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랩터가 버럭 화를 내며 '너는 적선할 때 거지가 이 돈을 나쁜 데 쓸지 알고 주냐? 차에 치일 뻔한 애를 구할 때 얘가 장래에 범죄자가 될지 안 될지 알고 구해주냐?' 라는 식으로 대꾸하자 표정이 풀어지며 '적선한다고 생각한 건가...'라며 황당해한다.
248화에서는 백모래가 도와줬다는 그 자산가에 대해서 불로불사의 일족, 나가와 함께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호의 민폐짓에 대해 미안해하며 나서는 불로불사의 일족에 대해 희한하다고 여긴다.
나가가 순수하게 도와줄 수도 있다고 하지만, '''"나는 무보수로 일하는 인간을 믿지 않아."''' 라며 여전히 이호네 가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중. 나가 왈, '공짜는 엄청 좋아하면서.' 249~250화에서는 로나, 사사, 나가, 경찰과 함께 펫숍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디.
251화에서 나가가 언럭키를 구하러 가자고 하자, 완강히 거부한다. 그리고 굳이 우리가 아니더라도 언럭키 때문에 펫숍 인신매매단들은 무사하지 못 할 거라고 한다. 사사가 나가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만 나가가 사사는 혼혈이라서 순혈 인간인 우리끼리 가자고 하자 누가 우리냐고 소리친다.[50] 그도 그럴것이, 언럭키의 능력 때문에 끔찍한 주식 손해를 본 것이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었던 모양. 결국 본인은 남고 나가는 사사, 이호랑 가버린다.
252화에서는 자기 애인 랩터, 시라노의 부하, 일호, 다나와 함께 모로의 집으로 향한다.
253화에서는 완벽에 눈독을 들이지만, 철사를 꼬아서 완벽을 반지로 만들고 다나가 이것을 일호에게 준다.
25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불로불사의 일족을 못 미덥게 여기고, 백모래가 자신들보다 더 불쌍하게 느껴진다면 백모래의 편에 붙을 것 같다며 불안해하는 귀능의 말을 들으며 귀능이 몰래 녹음해 온 대화를 듣는다. 하지만 일호의 등장 때문에 제대로 듣지는 못한 듯.
260화에서는 나가가 모로의 집으로 랩터, 헤이즈, 일호, 귀능을 데려다준 후에 모로의 집을 방문한 한 아주머니를 도와준다. 아주머니가 무슨 이유로 왔냐고 하자 "온 사람들이야 다 비슷한 이유 아니겠어요."라며 거짓말을 하고, 아주머니의 백발의 의사라는 말에 의구심을 품는다.
261화에서 재등장, 한 아주머니가 헤이즈를 못 보던 총각이라고 하자 스푼에서 온 히어로 헤이즈라고 말한다. 경찰이 먼저 왔냐고 하자 혼혈 범죄 때문에 불안해서 경호차 온 것이라고 한다.
262화에서 사람들이 백모래 실드를 치며 헤이즈와 시라노의 부하, 경찰들을 막자 떨떠름하게 생각하고, 경찰들도 히어로들에게 숨기고 있는 사건들이 많다고 생각하며 수사 연구소로 가기 위해 나가를 불러서 같이 이동한다. 피해자 신체 일부를 얻어서 점치고, 마고도 부를 계획이라고 한다. 나가에게는 이동을 부탁하고, 유난히 인원이 많이 투입되었다는 나가의 말에 그 사람은 VIP라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오수에 대해서는 이호와 같이 다니고 적당한 곳에 있으라고 한다. 그리고 오수를 돌봐주는 단발머리 여성 일족을 못 미덥게 여긴다.[51]
264화에서 재등장, 나가가 간부들이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까 자기 경호원으로 스카우트 하는 것 때문에 늦었다는 것을 듣는다. 헤이즈는 그런 나가에게 점으로 K가 죽었다는 것을 알린다. 아무튼 간부에게 어떻게 대답했냐 물어본다. 나가는 이것이 5번이나 반복하자 짜증나서 간부 중 하나가 나가의 성장을 돕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고 하자 언럭키처럼 사고 낼거냐며 팩트폭력을 날렸다고 말하자(...) 할말을 잃고 굳는다.
265화에서 나가가 자신을 때리려고 한 간부의 부하들을 간부가 되려 때리고[52] 미안하다고 사과한 걸 말하자 꼬꼬마 한명 눈치 보느라 노친네 기운 뺀다고 말하며 나가의 머리를 만진다. 그러나 나가가 머리를 안 감았다고 하자 재빨리 손을 뗀다. 간부가 자신의 부하를 팬 것에 대해서는 "너한테 함부로 덤빈 놈이니 내가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라고 추측한다.[53]
그리고 나가에게 돌아가라고 하면서 간부들의 스카웃 제의와 불사신에 대한 것은 자신이 보고하겠다고 한다. 나가가 간부들의 스카우트를 절대 하지 않겠지만 보복이 올까봐 불안하다고 말하자 아무나 한 명 고르고 선금받고 계약해서 나중에 트집잡고 파기하라며 조언해준다.
266화에서는 랩터, 일호를 다나와 함께 만나는 모습으로 딱 한컷 등장했다.
273화에서는 랩터, 듄과 등장. 트리비 의원과 연줄이 있는 조폭들과 손 잡기를 껄끄럽게 느낀다. 나가에게 좋은 의도라고 해도 이 일에 끼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놈들이 가진 완벽이면 한 사람 때문에 천 단위의 사상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54] 이후에는 자고 있는 스텔을 업어간다.
274화에서는 귀능, 세 쌍둥이와 함께 감시 위치를 파악했다.
275화에서는 스텔이 크게 다친 것을 알게 되자 '''택시를 잡아 타고 와서''', 스텔을 보러 뛰어왔다.
276화에서는 뛰어오느라 땀을 흘리고 있어서 나가가 물을 주지만 '''손이 떨려서 물을 떨어뜨린다.''' 그 정도로 동요하고 있음에도 "아, 실수. 어디랬지?"하고 괜찮은 척을 하는걸 보고 나가가 걱정한다.
281화에서는 귀능이 사사가 알려준 완벽의 약점을 이용해서[55] 카메라를 보고 싸운다고 나가에게 알려준다.
283화에서는 원래 근미래 의료기술 시원회에 가려고 했지만, 나가, 은비단, 윤이 대신 갔다. 이후에는 사사와 대화를 하는 중.
284화에서 나가에게 도청기를 주고 자신들에게 생중계를 하라고 말한다.
291화에서는 사사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했다.
294화에서 사사와 함께 백모래가 죽는 걸 지켜보고 가려고 하지만 생각이 나 우는 사사를 보고 달래준다.
마지막 화에서 자기 팀과 함께 등장. 어디 한 군데 달라져있는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혼자만 몇년 전이랑 똑같다. 나가가 부르는 곳도 많은데 싫은 곳도 많다니 현대인이 배부른 소리를 한다더니 나가가 퇴직하면 택시 없는 콜택시를 할거라는 생각에 혹해 숟가락 얹으려고 든다...
후기 만화에 의하면 완결 시점에 랩터와 결혼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녀 계획은 없다고.[56]
그리고 영혼이 된 상태의 영정과 백모래와 대면하는데 영정의 방식을 지적하면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 나가에게 취업자리를 소개해주는 척 같은 상황을 '변태 스토커 아저씨(살인 전과 유)를 종일 감시 업무, 오전 9시 출근 오후 8시 반 퇴근(추가근무 있음)'으로 설명하고 '''대신 기본급 월 2천만에 보너스 600%''' 조건을 걸어 나가를 혹하게 만들어 보인다.

4.1. 과거


[image]
96화에서 랩터 & 백모래와 처음 만났을 때의 장면이 나온다. 랩터가 백모래와 함께 살고 있던 시절로, 어떻게 된 일인지 집을 빠져나온 스텔을 우연히 발견해서 열흘 동안이나 계속 돌보고 있다가 보호자가 나타났다는 얘기를 듣고 랩터가 입원한 병실로 찾아간다. 본인 말로는 열흘 동안 자신을 귀찮게 한 사례비를 톡톡히 청구할 작정(…)이라고. 그러나 랩터와 둘이 있을 때는 웃고 있던 백모래가 스텔이 돌아오자 '''어쩐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것을 보고 위화감을 느낀다.
이후 184화에서 자세한 정황이 나왔다. 방학을 맞이해, 랩터 일행의 사유지인 산에 불법 침입(...)해서 약초를 캐다가[57] 스텔을 보았다고 한다. 산속에 웬 어린앤가 싶어 보고 있는데 오한이 들었고, 그날따라 점괘도 안 좋아 들고 내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헤이즈가 스텔을 대려간 사이, 백모래가 랩터의 동료들을 모두 죽였다. 결과적으로 스텔만 살아남은 셈. 그리고 대놓고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물어보더니(...) 랩터가 퇴원할 때까지 돈을 받고 스텔을 봐줄 수 있다는 말을 꺼낸다.
그리고 185화에서는 또 멋대로 약초를 캐다가(...) 우연히 시체를 숨기는 백모래를 보게 된다. 경찰서로 가려다가, 계속 백모래가 그럴 리 없다는 랩터를 스텔과 함께 산으로 데려가 백모래가 숨긴 시체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대로 도망가려 했으나 랩터는 다시 백모래를 찾아간다.
186화에서 랩터와 계속 같이 있게 된 정황이 나온다. 랩터가 백모래에게 화내는 동안 헤이즈는 경찰을 불렀고, 이후 원래 랩터와 스텔을 자신이 알아본 보호시설로 보내려고 했지만 랩터가 지금까지 모아온 돈과 사유지인 산까지 팔아서 헤이즈에게 주며 도와달라고 했다. 그 때문에 둘을 데리고 있으며 여권 마련 등 이것저것 편의를 봐 주다가 지금의 관계까지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랩터가 돈을 엄청나게 많이 준다고 할 때 헤이즈 표정이 엄청나게 해맑아진다... 그리고 후에 랩터와 스텔을 현 이영싫의 배경이 되는 자신의 고향으로 데리고 귀국한다. 마침 방학도 막바지라고.[58]
이를 볼 때 여러모로 백모래와 악연. 백모래 입장에선 아주 훌륭한 훼방꾼으로써 엄청나게 미운 대상이었을 것이다(...) 물론 헤이즈도 그만큼 백모래를 싫어하지만.

5. 어록


특유의 신랄하고 깐깐한 성격과 탁월한 언변 덕분에 독자들 입장에서 상당히 공감할 수 있는 속 시원한 대사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귀신보다 산 사람이 더 무섭다니까?'''

헤이즈가 자주하는 대사. 그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친한 사람이 좀 나쁜 놈이었다고 살인자가 된다면 이미 인간들은 씨가 말랐을 텐데. '''자기가 할 말도 못하고 빌빌대서 악화된 걸 죄 없는 사람들한테 화풀이하면 안 되지.'''"

백모래의 과거사를 듣고.

'''지배당하는데에 낫고 안 나은게 어딨어. 어느 쪽이든 거지 같구만.'''

랩터에게, 다른 혼혈들보다 자기 상황이 훨씬 나았다는 말에.

역시 너희는 한심해. '''날뛸 때는 무법자 행세고 잡히면 가정 탓, 사회 탓, 옆집 똥개 탓까지 해대며 법과 윤리대로 심판받길 바라지.''' 근데 우리 무기는 범죄자 새끼들의 인도적인 심판을 위해 있는게 아냐.

저주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백모래가 너무 비인도적이라며 히어로의 자격이 없다고 까자.

그래. '''맘에 안 드는 인간은 죄다 죽여버리면서 즐겁게 살고 싶었을 텐데. 참 너무하지?'''

-

레이디가 '''전 그냥... 나가 씨랑 사랑하면서, 그냥... 친구랑 가족이랑 계속 즐겁게... 그런 것뿐인데... 너무해...'''라고 하자 그녀에게 한 대사

표정이 왜 그래? '''네가 죽인 건데.'''

레이디에게 붙인 응급처치용 부적을 떼어버려 본의 아니게 사망하게 만들자 절망하는 백모래에게 한 대사.[59]


6. 기타


[image]

100화 특집에서 여성화되어 랩터에게 처절하게 차인 백모래를 비웃으면서 "'''아줌마.''' …가 용쓰네." 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200화에서도 등장. 작가가 특별편은 본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라고 언급했지만 '''맨손으로 콘크리트 벽을 부술 수 있다고.'''[60] 옆에서 음료수를 마시던 스텔이 재채기를 해서 벽을 부숴버리자 랩터의 휠체어를 밀면서 스텔의 뒷멱살을 잡고 튄다.
작중에서 백모래에게 치명타를 제대로 먹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사망 일보직전까지 만들었다.
발렌타인 특집때는 백모래가 랩터에게 보낸 초콜릿을 랩터에게 받아온 후 다시 재포장하며 부업을 하던 도중 일손이 부족해서 나가와 혜나를 불러 일을 시킨다. 초콜릿의 출처를 알게된 나가가 "그 변태가 초콜릿에 뭔 짓을 했을지 어떻게 알아요! 머리카락이나 피를 넣었을 수도 있는데!" 라고 따지자 '''"그래도 위생법상 전혀 문제 없어요."''' 라며 아무렇지도 않게 반박하고 하던 일 계속하던 중 일호가 마카롱을 구워왔다며 등장한다.
어째서 케이크 등의 양이 적은 간식류가 비싼지는 이해를 못하겠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짓지만, 주는 마카롱은 잘 받아먹으며 식물덕후인 일호 앞에서 '''"먹지도 못하는 꽃도 비싸기만 한게 별로다."''' 라는 말을 하는 통에 일호에게 한소리 듣는다.
일호의 일갈에 자기도 꽃을 먹어는 봤지만 가격에 비해 포만감이 바닥이라 마음에 안든다고 대답했다. 이에 일호는 애초에 식용품도 아닌데 배가 부를리가 있냐며 반박한다. 잠시 뒤 나타난 애인 랩터가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라며 꽃다발을 들고 오자, 헤이즈는 방금 전까지 자신을 귀찮게 했던 존재가 재림한 탓에 탐탁치 않아 한다. 하지만 그 꽃다발이 사실 5만원권 지폐가 꽃힌 '''돈다발'''이었음이 드러나자 진심으로 얼굴이 빨개지면서 감격한다.
랩터와는 연인 사이지만, 79화에서 스텔이 사고를 치고, 80화에서는 "랩터가 스텔을 더 바르게 키웠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라며 중얼대다가 애를 누가 키우냐면서 중년부부 같은 대화를 하는 등 이미 결혼한 사이처럼 느껴진다. 아예 작중에서도 "(대화를 보면) 중년부부가 망보던 애들을 쓰러뜨렸나 봐요." 소리를 들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묘사가 보인다. 도시공기를 쐰다고 나가서 춥다고 생각하고 하늘을 날때 팔짱을 끼고 있다. 근데 이건 사실 그 때 작중배경이 겨울~ 초봄 쯤 돼서...
일본판 웹에서는 캐릭터가 많이 달라졌는데, 반말을 사용하고,[61] 나가를 나갓치(ナガっち)라고 부르며, 귀능의 말투를 따라하기까지 한다. 1인칭은 '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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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집에서 헤이즈의 집과 부모님이 나왔는데 상당한 부호이다. 헤이즈의 어머니는 안경을 쓰고 헤이즈와 눈이 비슷한 미인이고 ~ 아버지는 백발에 실눈을 한 푸근한 인상의 남성이다. 그리고 랩터에게 '부잣집 자식이냐'고 추궁한 뒤 아니라고 대답하자 헤이즈가 '진짜 친구'를 데려왔다며 감격한다. 평소에 돈독이 올라서 부자들만 데려왔었던 모양.
다나에게 귀능과 같이 자신의 주먹을 맞고도 바로 즉사하지 않을 2명이라는 평을 받았다.
돈을 매우 밝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윤리관이 매우 제대로 박혀 있어 2차 창작에서 흑화나 배신 플래그를 보이는 경우는 별로 없다. 오수[62]와 매우 비슷한 상황.
14권 특별부록 네컷 만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나흘 동안 잠을 안 자고 일해서 피곤한 상태의 그에게 나가가 다가가서 무슨 일 있냐고 묻자, 그는 일을 했다고 말하며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틀에 한번 잔다."''' 라는 기막힌 수면 패턴을 보인다. 나가는 그 말을 듣고 경악하지만, 헤이즈는 아무렇지 않게 "어차피 죽고 나면 영원히 잘 텐데"라고 덧붙인다.
또, 소지품이 사라지는 감각에 굉장히 민감하다고 한다. 심지어 나흘 밤을 새우고 나서 잠을 잘 때도 안경을 빼주는 나가의 손을 알아채고 낚아챌 정도(....) 이 돈귀신다운 감각으로 과거에 무려 5번의 소매치기를 잡아냈다고 한다.
20권 부록만화에선 어려진 사사가 날아보려 하자[63] 옷 끝자락을 잡아 힘들게 하다가 다나에게 맞았다. 스텔이 어떤 것이라도 재능이 있을까 싶어 사고치는 것에 비해 터치를 덜 한다. 그러더니 혜나를 쳐다보곤 혜나는 점잖아서 좋겠다고 한다. 혼자 '''"돈에 지배당하고 싶다..."'''라고 중얼대면서 머릿속으로는 스케줄을 정리하고 있었다.
베도판에서는 ‘그나마’ 예의가 있는 성격이였다. 맨티스 사건을 마무리하고 만난 사사에게 "안녕하세요. 사사 선배님."이라고 하며 사사의 짧은 혀를 가지고 놀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도 어딘가 윤리관이 뒤틀렸다는 점은 여전하다.

7. 관련 문서



[1] 위의 스테이터스는 '이런 영웅은 싫어' 단행본에 수록된 특별카드에 표기되어있다. 이미지는 '이런 영웅은 싫어' 팬카페 '이런 카페는 싫어'의 멤버 '워니얌'이 제작.[2] 아마 이는 귀능의 카드가 처음 나올 땐 같이 나오던 멤버가 다나와 오르카여서 그 둘과 차이를 두려다 그렇게 그려진 걸로 보인다.[3] 나가의 이상형은 안경낀 미인인데다 성격은 좀 까칠하고 드세서 의지할 수 있는 타입이다. 취소선을 그었듯 그냥 우스갯소리지만 헤이즈랑 딱 맞는다.[4] 원판은 '퇴마사'지만 일본어판 웹에서는 '영매사'로 번역했다. 사실 헤이즈가 퇴마만 하는 영능력자는 아니니 영매사 쪽이 더 적절한 단어.[5] 이 귀걸이가 붉은색인데 초반에는 작가가 귀찮았는지 검은색, 빨간색으로 왔다갔다 그리다 95화부터 빨간색으로 고정하고 있다.[6] 이 부적은 작가의 심정을 대변하는 용도로 쓰인다. '배고파' 라든지 '졸려', '뭐 쓰지 쓸 게 없는데', '아직도 춘추복' 등등.[7] 이영싫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다 마른 체형이다. 작가가 인체묘사에 상당히 약한 편.(사실 약한 것에 더불어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일 수 도 있다.) 도나 아버지 에피소드만 봐도 결말에서 도나 아버지의 몸매를 보면 형편없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다나, 오수, 백모래처럼 설정상으로도 진짜로 마른 캐릭터가 있긴 있다. [8] 나가의 사촌동생인 나쟈의 경우와 헤이즈가 만든 하급령 골렘의 경우를 볼 때, 영능력을 이용해 신체를 강화했을 가능성도 있다.[9] 다만 작중 모습은 연인이라기보다는 중년 부부 같다. 특히 스텔이 있어서 더 그런 경향이 있다. 셋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스텔이 애 포지션이 되는지라... 실제로 후기에선 '애보기는 스텔만으로 족하다' 라는 이유로 2세 계획이 없다고 할 정도... [10] 벌레 영물이나 벌레 혼혈이 그레고르의 외모를 평가하면 상큼한 미남이라고 한다.[11] 다만 유다는 초딩+미친개 성격 때문에 여자에게 인기없다.[12] 사사와 백모래는 늘상 그랬고 송하같은 경우 얼빠의 메두사가 관심보였던 것과 단행본 네컷만화에서 아모르에게 직접 언급이 되었는데 이 분은 오히려 TS성전환 특집에서 백모래에게 외모로 대판 까였다. 백모래의 자뻑인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미남 설정치고 어째 대우가 좀...[13] 사사는 혀 짧은 소리가 콤플렉스여서 본인도 <혀 운동>이라는 책을 읽을 정도고, 말을 잘 안 하며 229.5화에서는 아버지께서 사사의 혀가 안 자란다고 하자 눈물을 쏟으며 울 정도.[14] 정확히는 랩터는 헤이즈와 다르게 구김살 없고 싹싹하다고 했다. [15] 사실 귀신의 공격은 가뿐히 막아냈으나 이때의 충격으로 벽에 쌓여있던 물건들이 우르르 쏟아져서 헤이즈가 물건들에 머리를 맞았다.[16] 이때 귀신의 표정을 보면 진짜 항복하겠다는 표시를 보여주었는데 이걸보면 헤이즈가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팼다는 걸 보여준다.[17] 베스트 도전 때는 랩터에게 "나는 네가 괴로워 하는거 보면 기분 째지더라." 라고 말한적도. 물론 랩터의 반응은 "캬아악!" 이었다.[18] 원래 안했지만 아는 형이 해보라고 해서 딱 한번 한 거였다고...[19] 헤이즈 왈, "그 녀석들이야말로 물 속에서 타죽고 산 위에서 익사할 만큼 위험..."[20] 그때부터 언럭키에게 엄청 잘해줬거나 슬슬 기었는지 언럭키는 헤이즈를 '''엄청 좋은 애'''라고 평했다. 사실 언럭키는 성품이 좋아서 웬만하면 다 좋게 표현한다. 스푼 사원들을 "다들 좋은 애들"이라고 하는거야 슬슬 기어서 그렇다고 쳐도 간부들이 자기한테 한 못할짓에 분노하는 나가를 달래면서 "다들 누군가에게는 영웅"이라고 말했다.[21] 하필이면 그때 다나의 심기를 건드려서 '''수산화나트륨을 강제로 처마셨다.''' 물론 만화니까 그렇다 쳐도 실제라면 '''아주 끔찍하게, 고통스럽게 죽는다'''. 작가님도 컷 아래에 '따라하면 큰일난다' 고 경고 문구를 적어놓았다.[22] 다만 후술되는 헤이즈의 성격은 돈을 밝히지만 어찌됐건 옳은 일을 하는 정의파라 그녀를 학대한 작자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사실 완벽의 진정한 가치를 안 것은 반납한 이후지만 반납할때도 "뭔가 비싼 것 같다"는 정도는 생각했고, 랩터와 스텔을 위해서라면 돈 안 드는 일이나 고생도 기꺼이 한다. 스텔이 다쳤을때는 무려 '''택시를''' 타고 갈 정도. 또, 백모래를 잡기 위해 스푼에 들어왔다지만 잡고나서도 히어로일을 계속하는 걸 보면 수전노에 돈만 밝히지만 확실히 근본적으로 정의롭긴 한 인물.[23] 헤이즈가 말하기를 식품위생법에 저촉되지 않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24] 그런데 백모래가 준 상태 그대로 팔아도 최상품이니까 굳이 녹일 필요가 없다.[25] 나가는 백모래가 보낸거란 말에 경악한다. 나가 왈 日 '''"그 변태가 여기 무슨 짓을 했을 줄 알아요! 머리카락이나 피를 넣었을 수도 있는데!"''' 그런데 오히려 백모래 피나 머리카락이 들어가면 정화돼서 깨끗해진다(...)[26] 당연하겠지만 랩터는 안심하고 기뻐한 듯이 미소를 지었다.[27] 단행본 4컷만화에서 헤이즈가 다이어리에 하트로 표시해놓은 날들을 보고 나가와 혜나는 월급날인가 생각했는데 그에 대한 헤이즈의 답은 무려 '''데이트요.''' 답변을 들은 둘이 상당히 놀랬다.[28] 둘 다 성격이 더러운 미남이지만 윤리관이 제대로 박힌 모습이 비슷하다. 또 다나를 빡치게 하는 것도 비슷하다(...).[29] 오히려 자식이 돈 밝히는 걸 걱정하고, 헤이즈가 부자집 자식이 아닌 평범한 (즉, 순수하게 친해진) 랩터를 집에 데려오자 장하다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 부모가 자기 보고 부자집 자식이냐고 묻는 걸 보고 "이 가족 뭐지?"라고 생각한 랩터는 그 질문의 참뜻을 알게 되자 "취소...너(헤이즈) 뭐냐??"고 묻는다. 아닌게 아니라 저런 환경 속에서 저 정도로 돈 밝히는 성격으로 자라난게 신기하다. 물론 순수히 돈을 좋아하는 것일 뿐 정의감이나 인륜은 확실히 지키지만.[30] 스탤이 오르카에게 당해 입원했을 때 택시 타고 마구 뛰어와놓고 걱정되는 마음에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물병을 놓치기까지 한다. 물론 츤데레 답게 그래놓고 "안 그래도 멍청한데 자꾸 머리를..." 이라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지만.[31] 부적을 자세히 보면 '졸리다', '뭐쓰지 쓸게 없어', "빠바밤!!'과 같은 것들이 쓰여 있다(...)[32] 다만 이것은 악령의 공격 자체가 물리적인 방식이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33] 악령의 힘으로 저주를 내리는 방식으로 공격하는데, 보통 정신적으로 몰아붙여 천천히 말려죽이거나 불운한 사고를 일으켜서 즉사시켜 버리는 식이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언럭키의 능력과 비슷하지만, 대상이 무작위에 가까운 언럭키와 달리 이쪽은 정확하게 특정한 사람을 노려 공격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34] 작중에서는 백지인 부적에 자기 피로 문자를 써서 만들었는데, 능력 발동의 조건인지 부적이 떨어져서 쓴 임시변통인지는 불확실하다.[35] 단 지하철역에서 백모래를 찾은 건 생존자를 찾다 우연히 얻어걸린 것.[스포일러] 나이프와의 전투에서 죽어가는 레이디에게 잠시 사용했다. 그러나 백모래가 착각해서 부적을 뜯어버리는 바람에 그만...[36] 백모래가 훨씬 나이가 많아서인지 싸움기술은 압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른 버프 없이 순수 격투만으로 싸웠을 때는 항상 백모래가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모래가 1호를 힘으로 누를 때와는 달리 헤이즈는 힘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안 나온 걸 보면 힘에서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백모래가 밀릴 가능성도 있지만, 항상 헤이즈의 공격을 쉽게 피하고 자신은 공격을 여유있게 성공시킨다. 싸우는 도중에 헤이즈를 어떻게 요리할까 고민할 여유가 있을 정도. 근데 생각해보면 백모래는 헤이즈보다 훨씬 강한 다나의 공격도 여유있게 다 피하는 고수이다. 게다가 백모래는 "강한 군인 만들기" 실험으로 탄생한 존재이니 힘만 셀 뿐 별 기술이 없는 다나나 헤이즈와 달리 전투기술도 배웠을 가능성이 높다.[전문] 백모래:누가 열받게 했나봐? 다나가 그랬어? 아니면 비비안? '''그것도 아니면 헤이즈?''' 아니면...듄?[37] 작중 대화를 보면 영물이나 악마와는 달리 귀신은 아직도 미신의 일종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 듯.[38] 여담이지만 차는 대우 레간자(1997~2002). 당시 대우차 특유의 대우 로고 형태의 그릴과 헤드라이트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image][39] 하지만 다나가 모를 리 없다..[40] 바가지처럼 느껴지지만 생각해 보면 사람 한 명을 죽여버릴 수 있는 무서운 물건을 5만원이라는 헐 값에 판 셈이다. 원래 가격이 50만원이라고는 하지만 위력에 비해서 싼 값인 건 마찬가지. 그런데 의외로 이 부적이 빛을 볼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백모래가 악령도 정화할 수 있다는게 밝혀지면서 이 저주 역시 그렇게 효과는 볼 수 없을 듯 했으나…'''대박을 터트렸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41] 온전한 모습은 아니고 손만 소환했다. 야매로 만들어져서 그렇다는 듯.[42] 다 죽어가는 악당의 확인 사살보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기도 하고, 일단 히어로기에 목격자 앞에서 불법을 저지를 수 없다.[43] 백모래를 구속하고 있던 부적이 찢어지면 자동으로 헤이즈에게 신호가 오는 모양.[44] 영정의 계획과 자신이 영정에게 이겼단 말[45] 여기서 안 믿는다는 부분은 나가가 영정에게 이겼다는 말. 20살도 안된 풋내기가 영정을 이길 수 없다는 뜻. 오히려 다나가 영정을 죽인 게 아니냐고 상부에서 의심한다고 한다. 물론 그냥 개소리.[46] 헤이즈 말로는 죽은 거 같다고 한다.[47] 여담으로 이 때 세월의 손에 있는 완벽을 확인한다. 이 작전에서 백모래를 놓치더라도 스푼에서 완벽의 존재를 알아차릴 가능성이 있는 셈.[48] 헤이즈의 성격상 자기 부하들은 걱정하면서 정작 아무 죄없는 민간인들을 단지 자기 욕심을 위해 죽이는 백모래가 혐오스러울 수 밖에 없다. 사실 제 3자가 봐도 백모래의 모습은 가식적인 것에 가깝다.[49] 사실 그럴만도 한게, 이 보석이 그냥 진주 목걸이의 보석 이런 수준이 아니라 '''좁쌀만한 완벽 하나로 작은 섬 6개는 살 수 있는 가치'''를 가진 물건이어서...[50] 존댓말 캐릭터인 헤이즈가 '''반말을 쓰며''' 거부한다.[51] 귀능의 발언을 생각하고, 나가에게 부탁하려다가 혜나에게 부탁하려고 한다.[52] 부하들이 시키지도 않은 짓을 했다며 뺨을 둔기로 때렸다.[53] 옆에서 나가는 진짜 싫다며 짜증을 낸다.[54] 이 말을 한 뒤 랩터한테 볼을 꼬집힌다.[55] 완벽의 주변에 없는 물건은 제어하지 못한다.[56] 스텔도 스텔이지만, 랩터가 하반신 전체를 영영 쓸 수 없어서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로도 추정.[57] 참고로 이때, "뭐 어때요. 보통 사람의 눈엔 그냥 잡초라고요. 아깝게 버려지느니 꼭 필요한 사람이 써주는 게 좋잖아요?"라고 했다(...).[58] 방학 때 돈벌려고 뭐하러 외국까지 오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어린이날 특집에 나온 바로는 헤이즈가 꽤 부잣집 자제라서.. 부모님 돈으로 외국가는 거면 자기 돈 아니니 맘대로 썼었을 수도 있다.[59] 경멸하듯 쳐다보는 헤이즈의 모습과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는 백모래의 모습이 대조되며 상당한 시너지를 보인다.[60] 13권의 4컷 단편에서 랩터가 펜은 물론 크레파스나 맨손으로 철제 책상에 구멍을 내는걸 보면, 스푼 완력 3위로 그보다 더 완력이 센 헤이즈는 당연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61] 헤이즈의 성격상 반말이 더 어울리나, '''건방진 진성 S'''속성을 강조하기에는 부적합하다.[62] 마약 능력과 집안의 재력을 이용하면 세상을 쥐락펴락 하는 것도 일도 아니나 오수 본인이 천사같이 착한 성격이라 그런 류의 2차 창작은 별로 없다.[63] 랩터가 날아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