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사리온/능력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에 속한 소설 흑백의 아베스타의 등장인물 마그사리온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제 2신좌. 파순과 더불어 기나긴 신좌의 역사에서도 살상이라고 하는 면에서 특출난 신격이다. 스펙만 본다면 진아를 빼면 사실상 신좌 신들중 최약체인데, 그런 낮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전투센스와 경험, 그리고 계율이라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어 정면승부로 파순에게 상처를 입히는 전과를 올렸다. 파순이 기형낭종이 없는 상태고, 무참이 공격 특화 신격이고, 적과 아군의 살의를 공격력으로 변환하는 계율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2] 그리고 찰나가 자신과 파순의 싸움을 능력으로 막자 곧바로 찰나가 자기와는 정반대가 되는 방어 특화형 신격이라는 것과 시간정지 능력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상대의 수와 싸워온 상대의 다양성은 물론, 그동안 싸워온 상대의 특징에 대해 순식간에 통찰해낸 것.
흑백의 아베스타 시점에서는 바흘라반의 본래의 계율과 바람을 순식간에 파악해 각성시키는 등, 뛰어난 통찰력을 보였다.
파순을 상대로 달려들어 상처를 입힌다는 업적을 달성했으며 다음 대 신인 명성도 정면에서 이기는 것을 포기할 정도. 다만 명성은 원래 무투파가 아니다.
3. 이치 - 타천나락
"악을 근절하고 싶다."는 바람. '악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악이 되어야 한다. 금단의 과실을 먹지 않는다면 인간은 인간답게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품고 인간들에게 원죄를 파묻는 이치를 만들었다.'''선이 아니라고? 까짓거 좋다. 나는 악을 먹어치우는 악이 되겠다.'''
카카카 후에 대체적으로 팬들이 내리는 평가는 '''"쉽게 납득이 가는 사상을 가진 가장 인간적인 영감님"'''. 의외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4. 계율
그가 정면에서 파순에게 물리적으로 상처를 입힐 수 있었던 것이 계율에 의한 특수능력과 관련되어 있다. 계율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기에 기본적인 스펙에 비해 훨씬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테온 오프라인 행사에서 밝혀진 무참의 계율 숫자는 3개.
4.1. 사오쉬안트 아우셰다르(결코 변치 않을 살육의 지평)
- 제약: 자신과 타인 사이에 살의 이외의 물리접촉을 금한다
- 능력: 살의의 총량이 공격력으로 변환된다
계율의 제약에 따라 마그사리온은 자신이 살의를 품는 상대 이외에는 접촉할 수 없으며, 자신에게 살의를 갖는 자에게만 접촉을 허락할 수 있다. 친애, 우정, 격려, 위안, 그 외 모든 의미에서 스킨십이 불가이며 인사 대신으로 어깨를 두들기는 정도로도 파계된다. 유일하게 살의를 담은 스킨십만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직접 접촉하지 않고 타인에게 버프를 받는 경우엔 파계까지는 가지 않지만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 상당한 고통이 느껴지는 모양.
비황 3명이나 스펜타 마이뉴와도 비슷한 고고, 몰살의 계율이지만 근간을 이루는 정념이 살의에 편중되어 있기에 이런 형태가 되었다. 또한, 주위에 사정을 설명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준수하기 위한 난이도는 더욱 높아진다. 더이상 인간의 삶의 방식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보상도 어마어마하다.
적의 살의와 자신의 살의가 높아질수록 위력이 올라간다는 것은 즉 마왕을 비롯한 강력한 존재에 대한 카운터. 이론상 한계가 없는 무한의 살상력이라 표현할 수 있으며 상대의 살의를 받아치는 형태로 아력의 사용조차 불가능하지 않다.
신뢰와 결속이 강점인 아샤완으로서는 이단도 이단인 제약. 그러나 마그사리온의 바닥은 아직 보이지 않으며, 그의 계율은 이것 이외에도 다수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좌에 앉았을 때, 즉 우주 자체가 마그사리온의 신체 일부가 되었을 때 이 계율의 제약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는 불명.
4.2. 사오쉬안트 마흐(결코 변치 않을 흉검의 냉철) [3]
- 제약: 어떠한 때라도 싸움에 즉시 대응가능한 상태를 유지한다.
- 능력: 싸움에 있어 제6감이 발달한다
상재전장의 제약. 자기 자신이 한 치의 빈틈도 보이지 않는 대신, 적의 빈틈을 간파할 수 있으며 빈틈이 없으면 억지로 만들어내어 찔러넣는 것조차 가능한 능력.
제약의 상세한 내용은 '''수면 금지, 눈 깜빡임 금지, 식음 금지, 배설 금지, 비무장상태 금지. 살해에 관련되지 않은 사고 금지.''' 말 그대로 스스로를 1개의 흉기, 무류의 전투기계로 바꾸기 위한 계율이며, 더 이상 사람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4] 양분 섭취까지 계율에 걸리므로 보통은 쇠약사하지만, 마그사리온은 갑옷의 아력으로 체력이 저하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버티는 것의 고통 자체는 아무런 변함 없이 존재.[5] 그만큼 보수도 크다.
능력은 "허점"을 억지로 만들어내는 힘. 그 자리의 살의가 커질수록 그 효과는 상승한다. 공격면에서는 적의 주의가 벗어나는 순간이나, 육체적으로 이완된 부위 등, 말하자면 죽이기 쉬운 한 점을 간파하고, 구현화하는 눈. 거기 최대효율로 그곳을 파고들 수 있는 신체능력. 말 그대로 흉기의 존재의의를 체현하고 있다. 방어면에서는 적의 공격에서 빈틈을 찾아내, 그곳에 몸을 밀어넣는 것으로 직격을 피하는 기동. 죽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이 부서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기능이다.
5. 성령가호
성령 보후 마나흐에게 받은 능력.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정해진 횟수를 모두 사용하면 다시 충전(...)해야 한다. 마그사리온의 성령가호는 두 눈에 있으며, 가호를 몇 겁으로 겹쳐 사용해 독자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에 해당하는 기술을 주저없이 사용한다.
6. 아이템
- 멜렉 타우스 - 갑옷.
7. 기타
- 세계를 죽이는 힘(가칭) - 검이 휘둘러지는 지극히 좁은 범위에 한해서 세계를 죽이는 힘. 계율도 가호도 아닌 이 세상의 이치에서 벗어난 왜곡이며, 아력과도 비슷하지만 그 깊이는 차원이 다른 수준. 임의 발동은 불가능하며 시리오스에 의해 발동. 시리오스의 언급에 따르면 이 기술의 사용 조건은 아베스타의 주박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시리오스와 마그사리온이 이 기술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것은 바흐람의 죽음에 대한 '참괴'를 떨치지 못했기 때문에 진아의 주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능력이 마그사리온의 패도 이치와 관련되어 있지 않느냐는 추측도 있다.
- 불괴(가칭) - 마그사리온은 자신이 변치 않으리라고 맹세했고, 불변이기에 불괴라는 무적성을 얻었다.
- 이해도 기반 특공(가칭) - 마그사리온의 능력 중 하나. 혹은 세 번째 계율일 수도 있다. 마그사리온은 진아의 법에 의해 변하는 이 세상 "모두"를 남김없이 이해하여 자신의 불변에 집어삼키려고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상대를 이해할수록 강해진다. 단, '상대에 맞춰 강해지는' 것이기에 상대가 바뀌면 가진 힘이 초기화. 때문에 마그사리온의 전투능력은 굉장히 편차가 크다.
- 첫 번째 계율의 이름의 유래는 조로아스터교의 구세주인 사오쉬안트[6] 와 사오쉬안트 중 첫 번째로 나타나는 '우셰다르'를 비튼 것으로 추정된다.
- 두 번째 계율의 이름인 마흐는 이슬람교에서 악을 일소하기로 예정된 구원자인 마흐디[7] 혹은 메흐디[8] 에서 유래했거나 페르시아에 나오는 달의 신 마흐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보인다.
[1] サオシュヤント・マーフ/絶し不変なる凶剣の冷徹[2] 파순의 갈망은 '다 죽여서 혼자 있고 싶다'이므로 무참에 대한 살의는 갈망의 크기에 비례하니 상성상 유리하기도 했다.[3] サオシュヤント・マーフ/絶し不変なる凶剣の冷徹[4] 작중에서 대놓고 '''미쳐 있었다.'''고 평한다.[5] 제1신좌 최고의 전투광인 바흘라반도 이 계율을 알고나서 '''기가 막힌다'''는 듯이 웃었을 정도다.[6] 아베스타어로 인류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자, 즉 구세주를 뜻하며, 3천년의 기간동안 천년마다 한명씩 나타나는데, 첫번째가 우셰다르(Ushedar), 두 번째는 우셰다마(Ushedarmah), 세번째는 다시 사오쉬얀트(Saoshyant)다.[7] 안내받은 자[8] 달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