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신좌만상 시리즈)

 



(Sin(죄).
1. 개요
2. 특징
3. 대죄
4. 대죄 보유자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 중 하나인 PARADISE LOST의 설정. 제 2신좌 타천무참낙토의 법칙.

2. 특징


지옥에 존재하는 마이너스 퀸테센스. 어비스의 원소이며, 반천사를 구성하는 원소. 특별한 인간이 강대한 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이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이 지은 '원죄'를 의미하며 아담의 후손인 인간이라면 각각의 형태는 달라도 누구나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반면 아담의 후손이 아니고 인조물인 천사들은 원죄를 지니지 않는다.
죄는 본질적으로 악인 것이 아니고, 중용의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죄를 지니고 있다 해서 악인이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자신의 욕망이나 이익을 위해 악으로 치닫았기 때문에 작중 묘사를 보면 그냥 싹 다 악이다.

3. 대죄


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특별히 순도 높은 죄, 그 중에서도 '대죄'라 불리는 강력한 죄를 타고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동포를 속이고 재산을 빼앗고 살해하는 반도덕과 비교가 되지 않는 강력한 죄이다. 이를 대죄라 부른다.
이러한 죄를 갖고 태어난 인간은 대죄 보유자라 불리며 신과 악마 사이에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의미에서 인간이 아니게 된다. 이러한 존재가 태어나는 것은 고의든 과실이든 단순히 신이 온전치 않기 때문이다. 오만의 대죄를 가진 제3천 새벽의 명성 네로스 사타나일은 오만의 대죄를 지녀서 신을 초월하는 오만함을, 폭식의 대죄를 가진 쥬다스는 결여된 감정을 바라는 기아감을, 무뢰의 대죄를 가진 라일은 잃어버린 것에 의지하지 않는, 즉 슬퍼하지 않는 마음을 지니게 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4. 대죄 보유자


이러한 대죄를 가진 '대죄 보유자'들은 악마가 인간계에 간섭하기 위한 그릇이며, 대죄 보유자나 이들을 그릇으로 삼은 악마는 자신이 보유한 신을 매개체로 지옥의 문을 열어 물질계와 어비스를 연결해 어비스에서 에너지를 끌어올 수 있다.[1] 작중에서 "액세스, 나의 신"[2]이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그것.
현재까지 등장한 대죄와 그 보유자들은 오만(네로스 사타나일), 무뢰(라일), 폭식(소피아 크라이스트/쥬다스 스트라이프), 위정(모르타리아 사마엘)이 있다.
[1] 천사가 5번째 염기쌍을 매개체로 지맥 너머에서 에너지를 끌어오는 것과 같은 맥락[2] 자기 안에 있는 원죄에 호소하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