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권속
魔女の眷属 - Hexen Breed
궤적 시리즈/관련설정 중 하나. 고대에 여신으로부터 칠지보 중 하나인 불꽃의 지보 《아크 루주》를 받은 일족의 후예로, 좋은 마녀로서, 때로는 나쁜 마녀로서 민간 전승에 전해져왔다.
일족의 마녀들은 선천적으로 높은 영력과 "사역마"를 가지게 되며, 특히 능력이 높은 자는 환시, 암시와 같은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고대에는 대지의 지보 《로스트 제움》의 관리자 일족인 땅의 정령과 함께 암흑의 땅에 살던 아크 루주의 관리자 일족이었다. 당시의 명칭이 정확하게 무엇이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작중에서는 《불의 권속》이라 불린다. 어쨌건 훗날 '마녀'라 불리는 이 일족은, 어느 날부턴가 땅의 정령과 대립하기 시작했고, 양 세력의 바람 대로 결국 아크 루주와 로스트 제움이 서로 격렬한 싸움을 벌이게 되고, 이 여파로 재앙과도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 양 세력 모두 이로 인해 후회에 빠졌음에도 싸움은 이어졌고, 이윽고 두 지보가 양쪽 다 박살나서 껍데기는 대륙의 양 끝으로 튕겨나가고 내용물이 합쳐져서 《거대한 하나》라 불리는 《강철》이 되었다.
《강철》은 인간이 다루기엔 너무나 강한 힘이었기에 마녀는 땅의 정령과 합심하여, 몇차례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땅의 정령이 만든 그릇에 마녀들이 힘을 분산시켜 봉인함으로써, 간신히 제어에 성공한다. 이것이 바로 기신의 탄생 경위.
그 후에는 마녀의 권속와 땅의 정령에서 이탈한 사람들과 주변 지역에서의 이주민들이 합쳐지고, 조정자 아르노르가 이끈 이 집단이 에레보니아 제국으로 발전했고, 마녀 역시 땅의 정령과 함께 이에 협력했다.
그러나 900년 전, 제도 헤임달을 암흑룡이 습격하고, 당대의 황제가 백성들을 이끌고 남쪽(현 구도 생트 아크)으로 탈출하는 것을 돕는 와중에 선대 마녀의 장이 목숨을 잃는다. 이후 100년이 지나 땅의 정령의 제안에 따라 2대째 마녀의 장이었던 붉은 로젤리아가 당대의 황제 헥토르를 지원해 붉은 기신 테스타로사의 기동자로 선정, 헤임달로 진군해 암흑룡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테스타로사가 암흑룡의 저주에 오염되고 황제 헥토르가 목숨을 잃고 만다.
그후 땅의 정령이 돌연 마녀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역사 뒤편으로 모습을 감춘다. 이후 800여년간 제국에 분쟁이 격화되는 시기가 되면 이유는 불명이지만 기신들도 눈을 뜨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를 땅의 정령의 소행이라고 추측한 마녀들은 기신이 눈뜨는 걸 막을 수는 없지만 하다못해 올바른 사람들이 기동자가 되도록 이끌고 지켜보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한다. 마녀가 기신의 존재를 부정해야 한다는 역할은 탄생 배경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로젤리아가 다스리는 헥센 브리드의 숨겨진 마을로, 엠마나 클로틸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안개가 낀 환상향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으며, 부근에는 마녀가 특별한 의식을 행하기 위한 시설도 존재한다.
제국 서부 서덜랜드 주의 이스트미아 삼림의 틈새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녀로서 적성이 없는 자는 마을의 존재를 눈치챌 수 없다고 한다.
환의 지보의 관리자 집단에 이어 대지의 지보 관리 집단[2] 과 함께 '''세계에 재앙을 불러온 사고뭉치 집단''' 공동 2호다. 심지어 대지가 뒤집히고 하늘이 찢겨나가는 수준의 재앙에, 이후로도 10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제국이 겪어온 피에 물든 역사와 거기 휘말려 애먼 피해를 입은 주변국들까지 생각하면 저지른 사고의 스케일은 '환의 지보의 관리자'보다 더 악질이다. 그나마 뒤늦게라도 정신을 차려서 어떻게든 수습하는 것을 일족의 사명으로 삼아왔다는 점에서 당대에 와서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악당들보단 참작의 여지가 있는 편이지만, 당연히 '''사고를 안 쳤으면 수습할 일도 없다'''. 자기들이 저지른 일은 자기들이 처리해야 하는 건 매우 당연한 것이므로 딱히 칭찬하기도 뭐하다. 게다가 수습하고 있는건 에이도스의 성수가 직접 수습하고 있다.[3]
마녀들의 수명은 기본적으로 인간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수장인 로젤리아만이 예외적인 케이스.
이들이 사는 마을인 에린이 처음 등장하는 섬의 궤적4에서 크로스벨에서 진행될 상극 때문에 생긴 병력 집중과 붉은 로젤리아의 공백을 틈타 결사 6기둥의 입김이 들어간 길버트 슈타인 지휘 하에 있는 엽병들에 의해 점거되기도 했다. 하지만 마녀들의 저항과 린 일행의 분투로 이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붉은 로젤리아가 돌아오고 결사의 제2기둥이면서 헥센브리드의 일원이기도 한 비타까지 복귀한 상태가 되자 캄파넬라가 직접 등장해서 수습에 나서는데, 길버트에게 직접 벌을 내리고 자신들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는 '''맹주의 이름을 걸고''' 다시 침략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결사의 제2기둥의 고향이기도 하거니와 그 결사의 지도자인 맹주의 이름까지 걸었으니 이후로는 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 개요
궤적 시리즈/관련설정 중 하나. 고대에 여신으로부터 칠지보 중 하나인 불꽃의 지보 《아크 루주》를 받은 일족의 후예로, 좋은 마녀로서, 때로는 나쁜 마녀로서 민간 전승에 전해져왔다.
일족의 마녀들은 선천적으로 높은 영력과 "사역마"를 가지게 되며, 특히 능력이 높은 자는 환시, 암시와 같은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2. 상세
2.1. 행보
고대에는 대지의 지보 《로스트 제움》의 관리자 일족인 땅의 정령과 함께 암흑의 땅에 살던 아크 루주의 관리자 일족이었다. 당시의 명칭이 정확하게 무엇이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작중에서는 《불의 권속》이라 불린다. 어쨌건 훗날 '마녀'라 불리는 이 일족은, 어느 날부턴가 땅의 정령과 대립하기 시작했고, 양 세력의 바람 대로 결국 아크 루주와 로스트 제움이 서로 격렬한 싸움을 벌이게 되고, 이 여파로 재앙과도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 양 세력 모두 이로 인해 후회에 빠졌음에도 싸움은 이어졌고, 이윽고 두 지보가 양쪽 다 박살나서 껍데기는 대륙의 양 끝으로 튕겨나가고 내용물이 합쳐져서 《거대한 하나》라 불리는 《강철》이 되었다.
《강철》은 인간이 다루기엔 너무나 강한 힘이었기에 마녀는 땅의 정령과 합심하여, 몇차례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땅의 정령이 만든 그릇에 마녀들이 힘을 분산시켜 봉인함으로써, 간신히 제어에 성공한다. 이것이 바로 기신의 탄생 경위.
그 후에는 마녀의 권속와 땅의 정령에서 이탈한 사람들과 주변 지역에서의 이주민들이 합쳐지고, 조정자 아르노르가 이끈 이 집단이 에레보니아 제국으로 발전했고, 마녀 역시 땅의 정령과 함께 이에 협력했다.
그러나 900년 전, 제도 헤임달을 암흑룡이 습격하고, 당대의 황제가 백성들을 이끌고 남쪽(현 구도 생트 아크)으로 탈출하는 것을 돕는 와중에 선대 마녀의 장이 목숨을 잃는다. 이후 100년이 지나 땅의 정령의 제안에 따라 2대째 마녀의 장이었던 붉은 로젤리아가 당대의 황제 헥토르를 지원해 붉은 기신 테스타로사의 기동자로 선정, 헤임달로 진군해 암흑룡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테스타로사가 암흑룡의 저주에 오염되고 황제 헥토르가 목숨을 잃고 만다.
그후 땅의 정령이 돌연 마녀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역사 뒤편으로 모습을 감춘다. 이후 800여년간 제국에 분쟁이 격화되는 시기가 되면 이유는 불명이지만 기신들도 눈을 뜨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를 땅의 정령의 소행이라고 추측한 마녀들은 기신이 눈뜨는 걸 막을 수는 없지만 하다못해 올바른 사람들이 기동자가 되도록 이끌고 지켜보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고 한다. 마녀가 기신의 존재를 부정해야 한다는 역할은 탄생 배경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2.2. 에린의 마을
로젤리아가 다스리는 헥센 브리드의 숨겨진 마을로, 엠마나 클로틸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안개가 낀 환상향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으며, 부근에는 마녀가 특별한 의식을 행하기 위한 시설도 존재한다.
제국 서부 서덜랜드 주의 이스트미아 삼림의 틈새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녀로서 적성이 없는 자는 마을의 존재를 눈치챌 수 없다고 한다.
2.3. 구성원
3. 기타
환의 지보의 관리자 집단에 이어 대지의 지보 관리 집단[2] 과 함께 '''세계에 재앙을 불러온 사고뭉치 집단''' 공동 2호다. 심지어 대지가 뒤집히고 하늘이 찢겨나가는 수준의 재앙에, 이후로도 10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제국이 겪어온 피에 물든 역사와 거기 휘말려 애먼 피해를 입은 주변국들까지 생각하면 저지른 사고의 스케일은 '환의 지보의 관리자'보다 더 악질이다. 그나마 뒤늦게라도 정신을 차려서 어떻게든 수습하는 것을 일족의 사명으로 삼아왔다는 점에서 당대에 와서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악당들보단 참작의 여지가 있는 편이지만, 당연히 '''사고를 안 쳤으면 수습할 일도 없다'''. 자기들이 저지른 일은 자기들이 처리해야 하는 건 매우 당연한 것이므로 딱히 칭찬하기도 뭐하다. 게다가 수습하고 있는건 에이도스의 성수가 직접 수습하고 있다.[3]
마녀들의 수명은 기본적으로 인간과 다를 바 없다고 한다. 수장인 로젤리아만이 예외적인 케이스.
이들이 사는 마을인 에린이 처음 등장하는 섬의 궤적4에서 크로스벨에서 진행될 상극 때문에 생긴 병력 집중과 붉은 로젤리아의 공백을 틈타 결사 6기둥의 입김이 들어간 길버트 슈타인 지휘 하에 있는 엽병들에 의해 점거되기도 했다. 하지만 마녀들의 저항과 린 일행의 분투로 이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붉은 로젤리아가 돌아오고 결사의 제2기둥이면서 헥센브리드의 일원이기도 한 비타까지 복귀한 상태가 되자 캄파넬라가 직접 등장해서 수습에 나서는데, 길버트에게 직접 벌을 내리고 자신들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는 '''맹주의 이름을 걸고''' 다시 침략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결사의 제2기둥의 고향이기도 하거니와 그 결사의 지도자인 맹주의 이름까지 걸었으니 이후로는 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 이솔라 밀스틴(엠마의 어머니)도 순회마녀였다고 한다.[2] 섬궤 4에서 밝혀진 진상을 보면 문제의 강철의 지보 탄생을 기점으로 약 800년 전까지는 땅의 정령과 마녀의 권속은 긴밀하게 협력하며 에레보니아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나(아예 두 집단이 하나의 문장을 같이 쓰고 있었을 정도), 900년전에 있었던 땅의 정령측의 배신(이슈메르가에 의한)으로 선대 로젤리아가 사망한 이후로는 별개로 행동하게 되었다고 한다.[3] 다만, 섬궤4 엠마의 첫번째 인연 이벤트에서 엠마가 자신의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린의 저주를 풀고자 할때 했던 말(마녀의 역사는 헌신과 희생의 역사)을 본다면 로젤리아만 사태를 수습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엠마의 모친 이솔라는 이슈멜가의 존재를 감지해 조사한 끝에 이슈멜가를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는 인과로 재편하기 위해 전대 알베리히와 싸웠고 그 결과 둘 다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