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사(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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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의 직업.
2016년 바람의 나라 20주년을 맞이해 추가된 직업으로, 천인에게 하늘아래땅윗마을이 있듯이 마도사에게도 일월산이라는 시작 마을이 존재한다. 도사가 수비적인 서포터라면 마도사는 공격적인 서포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
2. 기술연마
- 신수 마법은 직업 문서 참조.
3. 특징
마도사는 도사와 지배천인 다음으로 등장한 서포터 직업이다. 회복 위주의 도사보다는 파티 버프 위주의 지배천인과 공통분모가 더 많았고 출시 당시에 지배천인이 비주류 트리였기 때문에 몇 번의 상향 조정을 거친 후 파티의 필수요소가 되기에 이르렀다.
도사&지배와 마도사가 차별화되는 점은 마도사 본체의 공격력 역시 꽤 강력하고 광폭 상태에서 제공하는 버프와 광폭 마법들의 딜량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단순히 버프와 지원만 하는 것을 넘어서 제법 능동적으로 적에게 딜을 누적시키는 것이 가능한 서포터는 마도사 뿐이다. 게다가 마도사는 제한적으로나마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수단까지 갖고 있어 유사시 도사를 대체할 수도 있었다.
마도사의 추가 이후로 사양세를 맞은 도사에게 무신의가호 등 각종 파티 버프기가 추가되고 백호의희원'첨에 파티 보호막이 부여되었는데 다분히 마도사를 의식한 패치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도사에게 파티 버프기의 비중이 쏠린 뒤로 마도사의 위상은 크게 떨어졌다.
3.1. 장점
- 파격적인 버프 효과
도사의 1000초짜리 버프들이 효과가 좋기는 하지만 약간 심심한 것에 비하면 마도사의 버프 스킬은 지속시간은 짧지만 매우 파격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스킬 캐스팅 시간만을 줄여주는 도사의 쾌속시전에 비해 마도사의 시전강화는 아예 스킬 자체의 쿨타임을 줄여 주며 마법강화를 통해 아군의 단일대상 공격마법을 광역기로 바꿔주는 등 스킬 자체의 활용도의 궤를 달리하게 해준다. 격수 직업군에게 단비와도 같은 체력/마력 소모량 감소 버프 역시 마도사만이 갖고 있다.
또 광폭멸천강은 지원형 마도의 꽃 같은 기술로 100초간 파티원 전원을 광폭상태로 돌입시켜 이동속도를 대폭 증가시키고 기술에 추가 피해 60%를 부여한다. 태귀문, 아막전투 등지의 무빙사냥터에서 멸천의 유무는 시간당 경험치를 좌우하기에 충분하다.
또 광폭멸천강은 지원형 마도의 꽃 같은 기술로 100초간 파티원 전원을 광폭상태로 돌입시켜 이동속도를 대폭 증가시키고 기술에 추가 피해 60%를 부여한다. 태귀문, 아막전투 등지의 무빙사냥터에서 멸천의 유무는 시간당 경험치를 좌우하기에 충분하다.
- 안정적인 파티 보호
마도사는 보호막과 힐로 파티의 유지력에 기여한다. 보호막 마법인 기공방어막은 시야 내 파티원 전원에게 엄청난 양의 보호막을 씌우는데 지속시간과 쿨타임까지 거의 같아 사냥 내내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이다. 광폭상태의 보호막은 거기서 수치가 또 올라간다. 영혼의계약에 단일 대상 보호막이 붙어있는 것은 덤이다. 또 음양구슬의 고속 회복, 영혼의계약의 소모 자원 반환, 기술들의 체력 마력 소모를 줄여주는 체마보호까지 있어 마도사는 파티원들의 체력 보존에 직, 간접적으로 크게 기여하며 결과적으로 파티의 유지력을 엄청나게 끌어올린다. 기존의 유지력 담당 직업이던 도사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단일 대상을 집중해서 케어하는 도사와 달리 마도사는 그룹원 전체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 광폭화 상태에서의 강력한 딜량
마도사의 정체성. 마도사는 전투를 지속하면 광폭기가 쌓이는데 이 광폭기를 소모하여 광폭 상태에 돌입해 버프의 성능을 개선하고 본체의 딜량을 증폭시킬 수 있다. 광폭 상태에서 아군에게 제공하는 광폭멸천기 등은 파티 전체의 총 딜량을 엄청나게 끌어올리는 마도사 지원의 핵심이므로 공격형 마도사든 지원형 마도사든 광폭기의 조절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 다양한 상태이상 유틸
마도사의 기공구슬 중 2종(수, 뇌)은 아군 전원에게 각각 마비와 경직cc를 적에게 가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방해효과 제공 수단이다. 단일 대상에게만 적용되는 천광폭기와는 또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마도사 본인 역시 내성증폭으로 모든 cc기에 15% 저항을 가지므로 마도사는 상태이상과 관련해서 공격과 수비 모두 우위에 있다.
- 광폭보호부
도사에게 불괴신공이 있다면 마도사에게는 광폭보호부가 있다. 보호부에 걸린 대상은 10초간 모든 피해를 무시하며 보호부 종료 후 수 초에 걸쳐 그 동안 받은 피해를 '광폭의피해'로 분산시켜 누적받는다. 완전히 피해를 무효화시키는 불괴신공과 비교하면 아쉬운 효과지만 보호부는 쿨타임이 매우 짧아 파티원 전원에게 상시 걸어줄 수 있으며 무적기가 아니므로 일부 보스의 무적파훼 패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3.2. 단점
- 대체가 가능함
파티에서 마도사의 입지는 서포터이다. 서포터는 격수-도사로 구성된 파티의 필수 구성원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다. 힐이 필요하면 도사를, 딜이 필요하면 격수를 데려가면 그만이지 마도사를 파티에 채용할 당위성이 없다. 마도사가 포함된 그룹은 전투력이 급격히 강해지기는 하지만, 인원수가 적은 파티라면 오히려 딜이나 힐에 공백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 특히 소규모 룹에서의 마도사는 입지가 좁다.
- 빈약한 단일대상 딜링
제아무리 마도사가 사냥터에서 몹들을 쓸어담는다 한들 마도사는 서포터 직업이다. 보스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딜을 누적시키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마도사가 보스 레이드의 핵심 멤버이기는 하지만 각종 버프들과 광폭멸천강의 지원 능력을 보고 기용하는 것이지 딜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 지저분한 스킬 이펙트
마도사는 영술사와 더불어 스킬 이펙트가 지저분해 원성이 많다. 이는 바람의 나라의 지형, 캐릭터들과 전혀 조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하며, 지저분하다는 느낌을 더 준다. 마도사 스킬 이펙트를 보면 탁한 보라색과 빨강색이 눈이 아프다는 지적이 많다.
3.3. 사냥
마도사는 숨겨진 사냥 강캐이다. 던전에서 격수를 보조하기에도 적합하고, 본인이 직접 격수 역할을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기술들의 위력은 낮을지언정 공격범위가 넓고 쿨타임이 짧아 사냥에 적절한 구성을 하고 있다. 광폭부패, 십자광선, 기공구슬'화 등의 쿨타임만 잘 돌려도 저레벨 던전은 물론 관산숲, 대야산 등지의 고레벨 사냥터 역시 쓸어담을 수 있다.
3.4. 레이드
마도사는 레이드 격수를 하기에는 기술 위력이 낮다. 대신 각종 지원 능력이 레이드에 크게 기여한다. 마도사의 특성상 레이드 파티의 필수 구성원은 아니지만 격수의 스펙이 부족한 파티에 마도사의 버프는 엄청난 체감이 된다. 체소모가 심한 격수는 마력보호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깡뎀이 부족한 격수는 멸천 유무가 클리어 시간을 결정할 정도이다.
3.5. pvp
기공수, 기공뇌, 결속, 보호막, 보호부 등 우수한 스킬 구성으로 무장한 마도사는 pk에서도 기여도가 높다. 비격수 포지션 특성상 방어력만 적당히 챙기고 격수를 보조해도 충분히 1인분을 할 수 있다. 마도사가 포함된 파티는 cc기가 엄청나게 많아지므로 선제 공격을 통해 적 전원에게 마비, 경직 등 치명적인 상태이상을 먼저 걸고 싸움을 열 수 있게 된다.
4. 역사
4.1. 출시 초기
2016년 7월 8일 기준 출시 일주일도 안 돼서 쓰레기 잉여직업이라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었다. 기본 데미지 자체가 너무 약해서 장비를 모두 갖춰도 큰 의미가 없고. 서포터 직업이면서 유용한 유틸기인 쾌속시전, 파무쾌보, 보호, 무장, 마력방패 등이 없는 점도 큰 마이너스이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마도사의 존재이유인 광폭기 대방출도 없어서 여지없는 잉여 직업이 맞았다. '''거의 하늘도 버린 인간(...)이라던 천인 출시 초기와 동급이었다.'''
아래 열거된 마도사의 단점은 마도사에게 도사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서포터의 역할을 기대했기 때문에 부각된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바람의 나라는 도사 없으면 파티가 굴러가지 않는 게임이었고 여기에 피로함을 느낀 유저들은 '신규 서포터 추가'라는 공지를 보자 마도사가 도사 없이도 파티를 구성할 수 있게 해 줄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마도사는 이제껏 바람의 나라에 전혀 존재하지 않던 컨셉의 직업이었고 이는 초기에 다양한 오해를 부르게 된다. 예를 들면 격수 체력도 못 밀고 쾌시/파무/생환도 없는 반쪽짜리 직업이라던가...
마동 기준으로 기존에 소속 문파가 있던 유저가 아니면 끼워주지도 않았다. 2016년 8월 25일 기준 결국 서포터 부족 문제는 해결도 못 내고 미봉책으로 마도사만 들어갈 수 있는 전용 던전은 물론 심지어 흉수계 피로도를 써서 들어갈 수 있는 봉래산 던전에 끼고 갈 경우 몹이 받는 일정 버프를 삭감하는 식의 꼼수만 부리고 있다. 애초에 천인 같은 솔플이 가능한 직업을 또 만들고자 딜을 올리면 주술사와 포지션이 겹치고 도사를 대체하자니 정작 중요한 체밀은 커녕 기본적인 버프도 안되는 사실상 실패한 컨셉의 직업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기존 직업들중 공력증강과 회복마법으로 계속해서 주력 딜링기를 사용할수있는 자원을 거의 무한에 가깝게 활용할수있는 주술사나 하늘기도라는 자가 회복스킬을 지닌 천인을 제외하고는 전사와 도적, 궁사는 도사가 꼭 필요할수밖에 없다. 이 세 직업의 주력 딜링기는 전부 체력을 소진하게 되는데 이 세 직업은 체력을 수급할수있는 수단이 도사, 또는 영약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약으로만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어찌되었든 도사를 동반하는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체력소모해서 발동하는 딜링기의 구조 자체를 뜯어고칠수밖에 없는셈...
자체 데미지도 약하고 버프의 지속시간도 짧아서 사실상 쩔을 받기 위한 직업이라는 의견이 대세였으나...
4.2. 상향 이후
기본기들의 전반적인 공격력 상향과 더불어 전체마법 광폭기 대방출의 추가로 마도사의 평가는 점점 올라가게 되었다. 또 마도사가 그저 도사처럼 격수를 베이비시팅하는 직업이 아니라 파티 전체에 광역 버프를 지속시키면서 스스로도 광폭화해 격수가 되는 직업, 즉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파티에 들어가면 격수급 딜을 내는데 버프까지 주는 직업'''이라는 사실이 연구되고 난 뒤에는 메마른고원이나 귀문마동, 귀문암동 등지에서 인기 직업군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버프의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은 여전하지만 마도사의 버프는 클릭 한 번에 일행 전체에게 걸리는 버프이기 때문에 한명한명 버프를 돌려줘야 하는 도사에 비해서 우위를 점하는 면도 있다.
결국 마도사는 바람의 나라가 20년동안 이어 온 '격수-도사' 파티 구성의 큰 틀을 깨는 직업은 아니었다. 오히려 주술사나 천인, 그 중에서도 지배천인과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었다.[1] 주술사, 천인과 달리 마도사는 솔플 효율은 매우 떨어지지만[2] 파티 기여도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마도사는 상향 이후에도 육성 자체는 쉽지 않은 편인데 혼자서 크기에는 딜량이나 생존력이 모자라고 파티를 구하자니 저레벨 구간은 마도사가 활약하는 다인파티보다는 격수:도사의 1:1파티가 대세를 이루기 때문이다.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6차 승급이 되면 가게 될 고원이나 암동은 기본적으로 마도사가 환영받는 8인 이상의 대규모 파티이니까 인맥을 동원하든 능력껏 쩔을 받든 일단 육성을 하도록 하자.
2017년 여름, 대재앙 패치이후 뛰어난 사냥머신으로 등극했다. 기광선이 기존 한 방향에서 상하좌우 4방향으로 패치되고, 기본기들의 성능,마도사 특수능력인 부패의 효과가 데미지 증폭으로 개선되어서 10초에 한번씩 화면 전체에 기공구슬효과 + 부패를 뿌려대면서 준전체기를 초단위로 뿜어대는 괴물같은 사냥능력을 뽐내게 되었다. 위급할땐 도사의 숨결에 버금가는 절륜한 전체기인 광폭기대방출로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다.
4.3. 7차승급 패치 이후
'''버프셔틀행. 하지만 여전히 파티플레이의 귀족.'''
현재 7차승급자들의 전형적인 사냥터인 우안에서도 절대적인 위치를 갖추고 있다. 다만 7차이후 사냥터들은 몬스터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너무나 강하기에 딜링형 마도사보다는 높은 방어력과 직타 저항을 갖춘 탱킹형 마도사로 가는 추세이다. 딜마도는 점점 한계가 있으며 앞격들도 수시로 생환이 터지는것이 이 7차사냥터들이다보니 딜링에 투자한 딜마도로서는 생존 자체가 어려우며 마도사가 사냥에도 나쁘지 않은 직업이라지만 넥슨의 칼질을 거치고 난 후 강인함같은 범위기를 난사해대는 천인보다 속도와 안정감 면에서 확연히 떨어지기에 오히려 딜은 천인,차사같은 앞격들에게 맡기고 뒤에서 보호막과 광폭화같은 버프를 걸어주며 본인 생존을 챙기며 살아남는 탱킹형 마도사가 좀더 우세한 편이다. 마도사의 현 파티플레이 위치를 살보캐릭터들이 가끔 대체하기도 하지만 안정도가 떨어져 마도사가 파티플레이에서 더 선호받는다
4.4. 황산벌 패치 이후
'''똑같은 입지, 그래서 역설적으로 더 귀해진 몸'''
딜마도가 사냥할 수 있는 한계는 여전히 결계이며, 따라서 탱템을 두르고 버프로 지원하는 역할 자체는 변함이 없다. 다만 이러한 역할군이 고정되어가는 추세에서 타 직업으로 갈아타는 유저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유는 '''버프셔틀이 재미없고 지겹다'''는 것. 이런 까닭에 현재 고렙 마도사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으며, 이 결과 각 파티에서 서로 돈 주고 영입하려는 경우[3] 도 간혹 보일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다만 이것은 고렙 마도사 기준 이야기이며, 6차승급자 기준으로는 마도사가 제법 많이 있으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5. 기타
[1] 정확히는 지배천인 베이스에, 광폭화 한정 주술사,창조천인과 흡사해진다고 보면 된다.[2] 딜이 부족한게 아니라, 광폭화와 현자타임과의 그 1분을 버틸 방어기술이 거의 전무한것이 큰 문제.[3] 이런 경우는 대개 니나노 경험치 이벤트가 열린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