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코

 



1.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의 주연 중 한 명


[image]
[image]
[image]
평상 시
로뎀[1]
각성
영어판에서는 Maruco가 아니라 Marco라고 쓰는 듯.[2]
코코노에 타로의 아들[3]. 흔히 '폐건물의 악마, 로뎀'이라 불린다.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전투력을 지녔는데, 그 정체는 영화 등에서 흔히 보이는 초인병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프로젝트 실행 중 마루코가 실험에 응하지 않는 것을 답답해하던 Q타로가 어느 날 우연히 '주사'를 놓은 것을 계기로 이중인격인 로뎀의 스위치가 켜지게 되었다.
또 이런 경우 대개 그렇듯 프로젝트의 유일한 성공작이지만 불량품이다. 코코노에 타로의 말에 의하면 초인병사 실험결과로 강한 신체를 얻기는 했지만, 전투력에 영향을 미친 것은 신체보다도 인격의 영향이 더 컸다고 한다. 잔혹한 실험의 여파로 뇌손상이 왔으며, 약물 투여를 중단함으로써 점차 회복되기는 한다지만 지금까지 손상된 동안 본 인격인 마루코의 정신적인 성숙이 늦춰졌다. 이로 인해 작중 행적은 그냥 어린애에 가까우며, 키루마 타츠키힐리스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는지 50엔을 꺼내며 "여기 50엔이라는 원하는건 모든 가질 수 있는 큰돈이 있으니 바꾸자"고 한다거나 덕분에 자주 소소한 개그신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다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차 회복된다는 말에 맞춰 마루코도 점점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마루코는 Q타로를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친아들도 아니었고 Q타로에게 그저 실험작이었을 뿐이었다. 바쿠에 의해 그 사실이 폭로되고 카케로 승부에서 Q타로의 패배가 결정된 후 마루코는 바쿠를 따르기로 한다. 아마코 세이치에게 이용당한 유키이데 카오루를 자신의 저치와 비슷하게 여겨 안쓰러워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신체적 스펙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마루코 인격일 때도 충분히 강하지만, 싸움을 싫어하고 지능도 어린애 수준이라 종종 쓴맛을 본다. 반면 로뎀 인격으로 바뀌는 날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좌충우돌하면서 여러가지 정신적인 성장을 거두면서 마침내 광기에 휘둘리던 로뎀을 극복하고, 로뎀보다도 더욱 강한 '방황하는 최강의 전사 마루코'로 성장한다.
이것은 논란의 여지가 좀 있다. 마루코 상태에서는 어느 정도 밀리는 감이 있는데, 작중에서 싸움에 밀리거나 강자와 싸울 때 체력을 깎는건 로뎀이고 마루코는 단지 막판에 인격 변환을 함으로써 공적을 스틸(...)한다는 음모론이 그것이다.
그러나 마루코 자체로도 작중 최강급이니 크게 상관은 없을듯. 또한 워낙에 공격의 파괴력들이 무지막지한지라 정타 한 두대에 승부가 나는 일이 비일비재한 이 만화에서 마루코만이 유일하게 계속 쳐맞아 빈사가 된 상태에서 역으로 쳐바르는 전투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지라 맷집만큼은 작중 최강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듯 하다(...)
크고 아름다운 야구배트(...)를 가지고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정을 상실했다. 16권에서 미노와 세이치와의 대결 중 부러진 앞니를 새로 만들기 위해 치과에 가는데, 그 덩치에 어린아이 처럼 행동하는 마루코에게[5] 모성을 느낀 여자 치과의사가 치료하는 와중 가슴을 마루코의 얼굴에 올려두었다. 이를 느낀건지 바지지퍼를 부수고(...) 나온 야구배트에 매료된 치과의사[6]에 의해 마루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뭔가를 잃었고' 다음 에피소드에선 왠지 어른스러워졌다고 카지가 생각한다.
숫자지식과 관념이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되는 바람에 억단위가 뭔지 아예 몰라서 500억과 500도 구별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두자리수 더하기 빼기도 제대로 못 한다.[7] 카지가 500억엔을 따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가 밖에 나갔는데 마루코는 카지가 500엔(5천원)을 따야 하는 줄 알고, 카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기가 갖고 있던 돈 100엔(1천원)을 안 준 걸 후회한다. 100엔을 주면 400엔만 따면 된다고 생각해서.. 나중에는 3000의 30배가 9만인 것도 계산한다.
23권에서 폭주한 카라칼에게 쳐 발리다가 로뎀으로 인격이 변화되면서 폭주 카라칼과 호각으로 싸우는 중이다. 이 둘이 싸우는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그냥 사람 두명이 싸우는 것 뿐인데 제국타워 전망대 유리창이 다 깨진다(…). 이걸 보고있던 한 특수부대 요원은 괜히 말했다가 미쳤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면서 이 둘의 싸움을 부정하는 중.[8] 막상막하의 상황이 이어지다둘다 공중에서 와이어에 매달리게 되고 카라칼의 주먹을 수차례 허용해 패배할 뻔 했으나 결국 각성하고 주먹 한방에 카라칼을 날려버린다.[9]
그런데 프로토포스편에서는 활약이 좀 미묘하다. 아무래도 아무리 강하다고 하지만 지력이 워낙 떨어져서 투기장 편에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것을 전기쇼크에 당해서 뻗어버리고 무력쪽 활약은 캬라가 다 맡아버리는 상황. 캬라는 그 강함에 교활함까지 갖추고 있어서 대비되는 중. 결국 캬라의 사망으로서 이제 무력쪽은 마루코가 다시 맡겠지만 워낙 머리 쓰는데서 당하는 상황이 많아서 가진 바 무력에 비해서 좀 안심이 안 가는 상태.
그런데 어째서인지 캬라가 사망하고 난 이후로도 전혀 활약을 하지 못한다. 랄로 측 협력자인 로버트K경호 종료는 캬라가 다 처리해버렸고 아이디얼이 불법 입만했을때도 류세이를 못찾고 카지네와 합류해버려서 류세이가 아이디얼측에 잡힐 계기를 마련하질 않나 바쿠측 폭력이면서 정작 폭력을 쓰는 장면은 안나온다고 봐도 된다(...). 프로토포로스에서 게임방면에서 활약하긴 했는데 이건 사실 없어도 바쿠의 계획에 별 차질을 주지 않았을테고 결국 현재 프로토포로스에서 마루코의 가장 큰 활약은 랄로가 바쿠한테 던진 나이프를 잡아준 거(...).
두령사냥 편에선 입회인들의 손수건 쟁탈전에 끼어들어 야코가 두령사냥 전속 입회인이 되도록 다른 입회인들은 견제한다. 그리고 두령사냥에서 패한 키루마 소이치가 죽어가자 제세동기를 들고와 소이치를 살려내는데 공헌을 한다
명대사는

"마루코의 이 얼굴은 웃으며 사람을 죽이는... 마루코 안의... '''너 자신이다.'''[설명]

"


2. 마루코는 아홉살의 주인공 소녀 마루코


본명은 사쿠라 모모코(작가 이름과 동일). 마루코는 별명이다.

3. 아이실드 21마루코 레이지



4. 카페 알파마루코 마루코



5. 루코(인터넷 방송인)의 이전 닉네임



[1] 로뎀일땐 보통 맨얼굴보단 가면을 쓴다.[2] 사실 일본 발음도 '루'와 '르'의 사이 발음이라서 마르코에 가깝게 읽을 수 있다.[3] 친아들이 아닌, 전쟁통에 납치한 아이들 가운데 하나. '''모르모트'''란 표현까지 쓴다. 참고로 코코노에 타로는 젊었을때 엄청난 전투력으로 잘 나가던 용병이었다.[4] 사실 상 인격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데 근육이 더욱 비대해지고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는 건 기본이고 쳐진 머리카락이 쭈뼛하게 서기도 한다.[5] 특유의 짧은 말쿠와 치과가 처음이라 어버버거리기도 하였고, 로뎀으로 변하는걸 우려해 마취주사를 맞지 않고 스스로 자는것으로 자가 마취(...)를 하는 등의 기행을 보였으나 여자 치과의는 이상하게도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6] 혼자 환자도 받고 치료도 해서 치위생사인지 치과의사인지 애매하지만 일단 치료를 혼자 한다는 측면에서 치과의사일 가능성이 있다.[7] 심지어 숫자 하나 외우라고 한 게 8이었는데 그것도 까먹었을 정도니 암기력이나 수리 지능이 5살 수준도 될까말까.. [8] 그 후 동료가 절대 미친 취급 안 해줄테니 제발 말해달라고 부탁해 결국 말했더니 바로 '''"너 미쳤냐?"'''란 답을 들었다(...).[9] 마루코는 로뎀으로 변하면 강력해지나 고통은 그대로 느끼지만 카라칼은 폭주 시 고통을 느끼지 않아 마루코가 조금 밀리는 상황이었다.[설명] 미궁 편의 초반, 바쿠한테 악당이라고 했던 미노와에게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야. 그러니까 바쿠 형이 악당으로 보이는 건, '''내가 악당'''이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아!"라고 일침을 놓아 주었던 마루코의 말과 연결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