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리노
- 생몰년: ? ~ 304년 4월 1일
- 재위기간: 296년 6월 30일 ~ 304년 4월 1일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병사들을 군대에서 쫓아 냈으며, 재산을 몰수하였고, 결국에는 신앙을 버리지 않으면 처형하는 초강경 박해를 가하기에 이른다. 후대의 기록에 의하면 마르첼리노가 체포된 후 우상에 향을 피워 배교함으로서 구명하였다가 풀려난 뒤 곧바로 뉘우쳐 기독교 신앙 고백을 하였고, 결국 처형되었다고 한다. 그의 일시적인 배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그의 배교 행위에 대해 가장 오래된 기록이 그의 사후 100년 후의 것이기 때문이다. 배교 행위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후에 시성되었으며, 축일은 4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