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OMORI)

 

[image]
'''마리
MARI
'''
'''나이'''
약 15살
'''친구'''
바질, 오브리, , 히로
'''가족'''
오모리(동생)
'''좋아하는 것'''
토끼, 히로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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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꿈속 세계에서의 작중 행적
3. 현실
4. 진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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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디 게임 OMORI의 등장인물. 오모리의 누나이며, 일행과 함께 모험을 하지 않지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일행을 따라다니며 도움을 준다.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화를 중재하며 친구들을 한데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어 친구들이 의지한다.

2. 꿈속 세계에서의 작중 행적



  • 테마곡

  • 프롤로그
놀이터에서 바질과 함께 앨범을 보고 있는 것으로 등장하며, 친구들이 바질의 집을 향할때 따라가지 않고 피크닉 돗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겠다고 말하며 주인공에게 소풍 바구니를 통해 세이브를 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후 마리가 친구들보다 먼저 길목에 도착해 돗자리를 펴고 HEART와 JUICE를 완벽히 회복시키는 먹거리를 둔 채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마리와 대화를 하여 지금까지 받았던 퀘스트 목록을 확인하거나 퀘스트 진행의 힌트를 얻거나, 마리와 함께 소풍을 즐길 수도 있다.
이후 꿈속 세계로 다시 돌아오면 바질과 함께 사라져서 걱정된 마리가 포옹해주며, VAST FOREST를 뒤져도 바질이 없다는 것을 안 패거리가 긴 사다리를 타서 올라갈 수 있는 아더월드에 가기로 이야기가 모아지자 높은 곳을 무서워 하는 오모리가 아더월드로 가는 사다리를 무서워하지 않고 탈 수 있게 "너는 네가 생각하는것 보다 더 강해!"(You're stronger than you think!)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
  • 3일 전
오모리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기 때문에 다시 걱정하게 하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재등장하며 거미를 무서워하는 히로와 오모리가 거미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고 pyrefly forest로 갈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이후 지하감옥에 갇힌 친구들이 빠져나올 수 없게 길을 막는 가시를 치우는 버튼을 누르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1]
  • 2일 전
오모리가 다시 머릿공간으로 돌아올때는 저번처럼 문 앞에서 기다려주지 않고, 놀이터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2]위쪽 해변으로 가면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리를 볼 수 있는데, 친구들이 모두 물 건너로 넘어간 것 같다며 자신과 함께 가자면서 처음으로 마리가 오모리와 함께 다닌다.[3] 이때 마리는 물에 빠지는걸 두려워하는 오모리의 옆에서 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이후 바다 건너편에 공중에 떠 있는 커튼 바깥으로 가면
... OMORI... It seems you have forgotten something important.
... 오모리... 너는 뭔가 중요한걸 잊고 있는것 같구나.
Are you okay with that?
정말 그걸로 괜찮니?
I'm not too sure...
잘 모르겠구나...
You've seen this curtain once before.
너도 이 커튼을 한번 본 적 있을거야.
The last time we went to the lake.
우리가 마지막으로 호수에 갔을때.
This is my stop though.
하지만 여기가 내 마지막이야.
I know I shouldn't have come...
내가 오지 말아야 했다는 건 알아...
It just gets a little lonely without everyone.
아무도 없으니까 조금 쓸쓸해지네.
It's not my place to say anymore, but...I hope you're still there... SUNNY...
더 이상 내가 할 말은 아닌거 같지만... 나는 네가 계속 거기 있었으면 좋겠어... '''써니'''...
I really miss you.
나 정말 네가 그리워.
Goodbye... little brother.
잘 있어... 남동생.[4]
라는 대사와 함께 닫혀 있던 커튼을 열고 창문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 라스트 리조트에서 마리를 볼 수 있으며 방금 전 마리가 창문 너머로 사라진 일이 마음에 크게 남았는지 마리와 다시 만났을때 어색하게 반응하는 오모리에 마리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현실


[image]
'''마리
MARI
'''
'''나이'''
'''향년''' 약 15살
'''친구'''
바질, 오브리, , 히로
'''가족'''
써니(동생)
  • 프롤로그
바질이 사라지고 난 후 현실로 돌아와 화장실을 갔다오면 집 정문에서 키를 잃어버렸다고 문을 열어달라면서 문을 두들기는 마리를 보고 문을 열어줄지 말지 결정 할 수 있는데 문을 열어주게 되면 괴물이 문 앞에 서있는 모습과 함께 주인공은 문을 바로 닫게 된다. 문을 열어 주지 않으면 "써니... 아직 있니? 나... 나 추워...(SUNNY... Are you there? I'm... I'm cold...)"라고 말하는 마리를 볼 수 있다.
  • 3일 전
3일 전 챕터에서 켈에게 문을 열어주기로 결정하게 되면, 오브리를 통해 마리의 안부를 들을 수 있는데, 의 "마리가 이걸 들으면 슬퍼할거야(You know, MARI would be really sad to hear that.)"라는 말에 오브리가 "'''마리가 어떻게 생각하던 어쩌라고? 마리는 죽었어.(Who cares what MARI thinks? MARI's dead)'''"라고 맞받아치는 것을 통해 마리가 이미 4년 전에 죽었음을 들을 수 있으며, 이어지는 대사를 통해 마리가 죽고나서 받은 충격 때문에 친구들이 흩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일 전
2일 전 챕터에서 교회 뒤에 있는 마리의 무덤을 방문할 수 있는데 마리의 무덤에는 하얀 해오라비난초(white egret orchid)[5]가 있으며 묘비와 상호작용하여 켈을 통해 마리가 죽고 난 후 충격을 받은 히로가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후 친구들과 함께 잠을 자고 피아노 소리에 잠을 깨면 커튼이 걷혀 달빛이 들어오는 피아노 방에서 피아노를 치며 말을 거는 '''마리'''를 볼 수 있으며,
You know... Waltzes were always my favorite.
있지... 왈츠는 내가 항상 좋아하는 거였거든.
That's why I chose this song for our last recital.
그게 우리 마지막 연주회의 곡을 이걸로 정한 이유야.
But you always hated it, didn't you?
하지만 넌 그걸 항상 싫어했지, 안 그러니?
How I'd lock myself away on the piano...
내가 어떻게 피아노에 틀어박힐 수 있었을까...
All that practicing... Playing the same song over and over.
같은 곡을 연주하고 또 연주하는 그 모든 연습들...
When you first picked up your new violin, you were so eager to play with me.
네가 처음 새 바이올린을 들었을때 너는 나랑 같이 연주하고 싶어했었지.
But keeping up with something isn't so easy.
하지만 계속 그렇게 하는건 쉽지 않았어.
Maybe I pushed you too hard.
나는 너를 너무 심하게 밀어붙였나봐.
I'm sorry... I just wanted it to be perfect.
미안해... 나는 그냥 완벽해지고 싶었어.
We never did get to play at that last recital.
우린 마지막 연주회에서 같이 연주해보지 못했었지.
Did you want to play it with me now?
지금 나랑 같이 연주해보지 않을래?
라는 대사를 한 이후 '''피아노 소리를 들은''' 히로가 방안으로 들어오자 마리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걷혀 있던 커튼도 바로 다시 닫히게 된다.

4. 진실


마리는 연주회 당일 써니를 밀어붙이다 지친 써니가 바이올린을 부수자 싸우기 시작했는데, 몸싸움을 하다 써니가 그만 마리를 계단 밑으로 밀치게 되어 사망하게 된다. 이후, 바질이 써니의 잘못을 숨겨주기 위해 줄넘기 줄을 이용해 마리를 뒷 마당의 나무에 매달아 자살로 위장한다. 그렇게 둘은 마리가 매달린 장소를 빠져나오다 죽은 마리가 긴 머리카락 사이로 자신들을 응시하는 모습을 보고 그 모습이 트라우마로 남아 무언가(SOMETHING)라는 환영을 보게 된다.
피아노를 치던 마리와 머릿 공간의 해변에 나타난 마리는 써니 머릿 속의 상상의 마리가 아니라 진짜 마리의 유령이라는 해석도 있다. 물론 써니가 마리를 그리워하며 피아노를 친 것을 상상으로 덮은 것일 수도 있지만, 만약 이 해석이 맞다면 유령이 된 마리는 써니를 이미 용서하였고, 끝도 없이 고통받는 동생이 안타까워 주변을 멤돌며 꿈 속에 개입해서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한 것일 수 있다.

5. 기타


  • 어렸을 적에 소프트볼을 치다가 무릎을 크게 다친 후로는 달리기 등의 활동에 제약이 있다.
  • 벌레를 무서워 하는 히로에게 서랍 안에 벌레를 넣는 장난을 친 적이 있다고 한다.
  • 마지막 엔딩 직전에 마리가 엄마와 함께 꽃 장식 수업을 들었다는 언급이 있다. 화관을 만들줄 아는 것도 이 수업의 영향인듯 하다.
  • 죽은 원인이 원인인지라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밈이 있다.

[1] 여담으로 이때 이번 소풍에는 피클을 들고왔다고 하는데 켈이 피클이 싫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으며, 실제로 켈이 리더인 상태에서 피클과 상호작용해 HEART와 JUICE를 회복하려고 하면 피클이 싫다면서 회복하지 않는다.[2] VAST FOREST로 가려고 해도 두꺼운 안개가 있다며 갈 수 없다.[3] 여담으로, 이때 달리기를 하면 무릎이 아프다면서 속도를 줄여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 대화 직후에도 마리를 무시한 채 계속 달리면 마리가 크게 화를 내며 속도를 줄이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대사창을 통해 마리가 화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면.'''[4] 이 대사를 할때까지 마리는 대사 중에 스프라이트가 뜨지 않다가 후술할 진실 문단에 있는 마리의 스프라이트로 바뀌게 된다.[5] 상호작용하면 꽃말을 알 수 있는데, 꽃말은 "My thoughts will follow you into your dreams.('''꿈에서도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