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채펠
1. 애니 트라이건의 등장인물
채펠 더 에버그린.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인물로 역시나 신부복을 입고 있다.
상징물은 풋사과.
울프우드의 스승으로 어렸을 때부터 울프우드에게 퍼니셔를 쓰는 법을 가르쳐왔다.
GUNG HO GUNS 소속으로 울프우드에게 밧슈를 배신할 것을 종용했으나, 울프우드가 끝까지 밧슈편에 붙자 그와 싸우게 된다.
울프우드와 달리 2개의 기관총으로 쪼개지는 퍼니셔를 사용해 울프우드를 공격하지만, 마지막에 서로 총을 쐈다가 간발의 차이로 패배한다. 그리고 울프우드가 그의 사과를 빼앗아 먹고는 돌아가려고 했으나 레거트에게 조종당해 억지로 울프우드를 쏘게 된다.[1] 하지만 울프우드는 그를 죽이지 않고 총을 맞아 준다.
이후 심경의 변화가 생긴 건지 울프우드에게 나이브즈의 위치를 가르쳐 준 듯하며, 이후 나이브즈에게 돌아가 빚지고 살 수는 없다면서 그를 쏴죽이려고 했으나 레거트에게 제지당하고 나이브즈에게 살해당한다.[2] 더빙판 대사에 따르면 그냥 살해당한 것도 아니라 나이브즈의 능력으로 어디 이공간 같은 곳으로 던져져서 고통 속에서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된단다.
2. 만화 트라이건 맥시멈의 등장인물
니콜라스 D. 울프우드와 리비오, 라즐로의 스승이며 미카엘의 눈의 암살자.
라즐로의 독백에 의하면 다른 스승들과는 다르게 제자에 대한 집착이 상당히 강한 듯하다. 그야말로 광적인 수준으로, 과거 미카엘의 눈 내부에서 라즐로를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을 때 자신의 몸에 총격으로 자해를 입힘으로서 라즐로를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한다.[3] 그래서 자신과 조직을 배반한 니콜라스에게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초기형 퍼니셔(로 추정)이고 헤드장갑은 스파이크 형태로 처리 되어 있어서 상대방을 찍어버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헤드부위를 따로 사출도 가능.
원래 이 남자가 '''진짜 채펠'''로서 GUNG HO GUNS에 오는 걸로 되어있는 듯했으나, 니콜라스 D. 울프우드가 총격을 가하여 반신 불수로 만들어 버리고 이후 자신이 채펠로 위장해 나이브스에게 오게 된다.
첫 등장 시엔 리비오가 더블팽이고 이 남자가 트립 오브 데스인 분위기를 보였지만, 본격적인 라즐로의 등장과 채펠 본인의 발언으로 진짜 트라이 퍼니셔 오브 데스의 정체가 라즐로로 드러났다.
애당초 이들의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도 듣보잡 2인조가 더블팽과 트립 오브 데스인 것 같아 보이는 연출 트릭 & 낚시[4] 를 썼던 터라 또 다시 트릭을 걸었을 거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터다. 레가트 블루서머즈가 둘을 보며 했던 "너희가 더블팽, 트립 오브 데스인가?", "'''너희들'''이 마지막이다"라는 대사는 사실은 리비오 한 명에게만 향한 것이었다.
라즐로에게 당해서 만신창이가 된 울프우드를 절망의 끝까지 떨어트리기 위해 라즐로에게 교회의 사람들을 죽이게 명령하고 그걸 보게 하면서 마지막으로 끝장 내려고 하지만 그 순간 난입한 밧슈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고 그 와중에 가지고 있던 회복 시약을 두개나 뺏아마신 울프우드의 일격에 목뼈가 부러져서 즉사했다. 그러나 광적인 의지로 다시 살아나, 헤드 부위를 사출해 라즐로와 함께 니콜라스를 죽이려 했지만 니콜라스가 라즐로를 대신해서 맞아 실패하고 숨이 끊긴다.
이후에 라즐로는 믿었던 스승에게 배신당한 분노로, 그의 시체에 퍼니셔를 난사해서 갈기갈기 산산조각내버린다.
여러모로 애니쪽과는 이미지나 성격 등이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1] 손이 어거지로 움직이자 이를 막아보려 하나 되지 않았고, 대신 뭔가 신호를 주려는 듯 울프우드를 부르려 하는데 (정황상 도망가라는 말이 아닌가 추측됨) 그마저도 레거트에게 막혔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단발적인 신음소리에서 그쳤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장면이란다.[2] 더빙판에서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무는 법이다."라고 했다.[3] 이때 회복약을 탁자 앞으로 던져서 정말 죽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4]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쓰자면 듣보잡 2인조는 한쪽은 코끼리의 상아같은 커다린 이빨이 두 개 나 있는 얼굴에 또 다른 한쪽은 약물로 육체를 강화시키는 능력을 보였다. 더블 '''팽'''과 '''트립''' 오브 데스라는 명칭과 비교하면 충분히 착각할 만한 트릭이자 낚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