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부인(선덕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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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못 만나서 한평생 고생만 하는 캐릭터다. 임신 중에 미실에게 납치되어 문노와 함께 바다에 수장됐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고,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진 아기가 성골 남자를 멸종하게 한다는 전설의 쌍둥이로 태어나는 바람에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미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바로 덕만을 소화에게 맡겨 빼돌려야 하는 상황을 그저 지켜봐야 했다.[1]
그 후 아들도 몇 명 낳았지만 전부 일찌감치 병사하고, 끝내 불임 판정을 받아서 제대로 신세가 처량하게 된다. 그저 하나밖에 안 남은 천명공주만 잘 되길 바랄 뿐...이었는데, 천명공주 옆에서 알짱대던 덕만이 남편이 오래 전 빼돌려야 했던[2] 그 쌍둥이 중 하나임을 알게 되고 엄청난 카오스를 느끼게 된다.
바로 왕실이든 미실파든 서로 덕만을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상황 속에서 천명공주까지 출궁해서 불안불안해 하다 악몽까지 꾸게 되고, 결국 그 악몽이 현실이 되어 천명공주가 사망하게 되자 바로 몸져눕게 된다. 이 와중에 마주치게 된 미실을 향해 온갖 독기, 증오, 원망을 가득담은 저주를 퍼부으며, 미실의 최후를 시청자들에게 예견하게 한다.[3]
그 후 요단강 문턱까지 갈 정도로 몸져 눕다가 몰래 덕만이 궁에 찾아와 원래 있던 궁으로 돌아가겠다고 얘기한 것에 힘을 얻어 급회복하여, 진평왕이 완전 손 놓고 있는 동안 덕만에게 혁거세 예언비 탁본을 찍어 주는 등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덕만을 도와 준다. 추후 사실을 알게 된 진평왕이 따지자 '하나밖에 없는 딸이 하는 일이라면 도와 줄 거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와도' 란 발언으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대단원의 덕만의 일식쇼에서 눈물로 신라 민중들에게 그간 아픔을 토로하고 공주로 인정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마침내 덕만의 신분이 회복되어 몇십년만에 잃어버린 딸과 옆을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는데, 우째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데다 애시당초 궁에 온 목적이 '안위'보다는 '왕'이 되기 위해서 온 덕만인지라 천명공주에 비해 상당히 모녀관계가 서먹서먹한 편이다. 애초에 덕만의 입장에서 보면 상황은 어쨌든 자신을 버렸던 엄마니 서운함이 없을수가 없는데다가 어렸을때 함께 지냈던 소화와는 달리 정이라고는 쌓인게 하나도 없기에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 덕만에게 마야부인은 엄마보다는 황후에 더 가까울테니......
어찌 됐건 발언권은 거의 없지만, 역시 진평왕처럼 딸 한 명 추가된 것 뿐인데 불행 끝 행복 시작이 올 것 같았으나, 남편은 곧 죽기 직전이고 덕만이 왕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미실까지 왕이 되겠다고 하더니 곧 미실의 군사정변으로 신변이 미실에게 사로잡힌 상태. 그럼에도 큰 소리로 딸을 반역자로 몰겠냐며 호통을 칠 땐 미생이 쩔쩔 맸으니, 어찌 진평왕보다는 포스 있게 됐다.
결국 진평왕 사후, 남편을 홀로 절에 놔 두는 것이 싫다며 딸의 왕위 즉위식을 본 다음 바로 불가에 귀의하겠다고 선언하여 세종과 더불어 2대 리타이어로 등극했다. 그러면서 덕만에게 "이젠 너를 지켜 줄 사람은 없으니 홀로 모든 걸 해야 한다."는 병주고 약주고 드립을 하고 있으니, 덕만 후새드.
여담으로, 한 10화 이상 나올때마다 우는 씬.
선덕여왕의 인물. 배우는 윤유선, 아역은 슈가 출신의 박수진. 박수진은 출연 횟수는 얼마 안 됐지만, '사극에서 웬 표준어체 말투냐?' 식의 연기력 논란을 한 몸에 받았다. 그 후 윤유선 씨의 연기는 역시 중후하다는 느낌을 주다가, 결국 천명공주 사후 미실에게 '네 년은 역사에 한 글자도 남지 않으리라'라고 말하는 자식 잃은 어미의 증오가 담긴 오열 연기를 NG 없이 한 큐에 연기(!)하는 엄청난 내공을 보여주었다.''네 이년! 네년도 죽을 것이다. 네년이 가진 모든 것을 잃고, 빼앗기고, 짓밟히고, 혼자서 외로움에 떨다 죽을 것이다. 잠을 자도 잘 수가 없고, 먹어도 먹을 수 없고, 살아도 살 수 없고, 송장처럼 지내다가 비명을 질러도 소리가 나지 않은 채로 죽을 것이다! 비석도 없이, 무덤도 없이, 흔적도 없이 죽으리라! 하여, 역사에 네년의 이름은 단 한 글자도 남지 않으리라!!!!"
남편 잘못 만나서 한평생 고생만 하는 캐릭터다. 임신 중에 미실에게 납치되어 문노와 함께 바다에 수장됐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고,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가진 아기가 성골 남자를 멸종하게 한다는 전설의 쌍둥이로 태어나는 바람에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미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바로 덕만을 소화에게 맡겨 빼돌려야 하는 상황을 그저 지켜봐야 했다.[1]
그 후 아들도 몇 명 낳았지만 전부 일찌감치 병사하고, 끝내 불임 판정을 받아서 제대로 신세가 처량하게 된다. 그저 하나밖에 안 남은 천명공주만 잘 되길 바랄 뿐...이었는데, 천명공주 옆에서 알짱대던 덕만이 남편이 오래 전 빼돌려야 했던[2] 그 쌍둥이 중 하나임을 알게 되고 엄청난 카오스를 느끼게 된다.
바로 왕실이든 미실파든 서로 덕만을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상황 속에서 천명공주까지 출궁해서 불안불안해 하다 악몽까지 꾸게 되고, 결국 그 악몽이 현실이 되어 천명공주가 사망하게 되자 바로 몸져눕게 된다. 이 와중에 마주치게 된 미실을 향해 온갖 독기, 증오, 원망을 가득담은 저주를 퍼부으며, 미실의 최후를 시청자들에게 예견하게 한다.[3]
그 후 요단강 문턱까지 갈 정도로 몸져 눕다가 몰래 덕만이 궁에 찾아와 원래 있던 궁으로 돌아가겠다고 얘기한 것에 힘을 얻어 급회복하여, 진평왕이 완전 손 놓고 있는 동안 덕만에게 혁거세 예언비 탁본을 찍어 주는 등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덕만을 도와 준다. 추후 사실을 알게 된 진평왕이 따지자 '하나밖에 없는 딸이 하는 일이라면 도와 줄 거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지고 와도' 란 발언으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대단원의 덕만의 일식쇼에서 눈물로 신라 민중들에게 그간 아픔을 토로하고 공주로 인정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마침내 덕만의 신분이 회복되어 몇십년만에 잃어버린 딸과 옆을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는데, 우째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데다 애시당초 궁에 온 목적이 '안위'보다는 '왕'이 되기 위해서 온 덕만인지라 천명공주에 비해 상당히 모녀관계가 서먹서먹한 편이다. 애초에 덕만의 입장에서 보면 상황은 어쨌든 자신을 버렸던 엄마니 서운함이 없을수가 없는데다가 어렸을때 함께 지냈던 소화와는 달리 정이라고는 쌓인게 하나도 없기에 이런 반응은 당연하다. 덕만에게 마야부인은 엄마보다는 황후에 더 가까울테니......
어찌 됐건 발언권은 거의 없지만, 역시 진평왕처럼 딸 한 명 추가된 것 뿐인데 불행 끝 행복 시작이 올 것 같았으나, 남편은 곧 죽기 직전이고 덕만이 왕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미실까지 왕이 되겠다고 하더니 곧 미실의 군사정변으로 신변이 미실에게 사로잡힌 상태. 그럼에도 큰 소리로 딸을 반역자로 몰겠냐며 호통을 칠 땐 미생이 쩔쩔 맸으니, 어찌 진평왕보다는 포스 있게 됐다.
결국 진평왕 사후, 남편을 홀로 절에 놔 두는 것이 싫다며 딸의 왕위 즉위식을 본 다음 바로 불가에 귀의하겠다고 선언하여 세종과 더불어 2대 리타이어로 등극했다. 그러면서 덕만에게 "이젠 너를 지켜 줄 사람은 없으니 홀로 모든 걸 해야 한다."는 병주고 약주고 드립을 하고 있으니, 덕만 후새드.
여담으로, 한 10화 이상 나올때마다 우는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