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전생 REDemption/등장인물

 


1. 주요 인물
2. 제국 9영웅
3. 드렉노르 교단
3.1. 네자르 계파
3.2. 슈라인 계파
4. 드렉노르 수용소
5. 보이드 5대 신
6. 그 외


1. 주요 인물


카를의 고향인 바트리 영지의 영주의 차녀. 엄청난 미녀로 카를을 좋아하지만 《마왕전생 REDemption》과 《황제를 향해 쏴라》의 캐릭터 간의 갭이 엄청나다.[1] 구판에선 성격이 좀 뒤틀려 있어서 어릴적부터 카를을 좋아하면서 괴롭힌데다가[2] 심지어는 카를과 에델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보고 에델을 오빠에게 검열삭제용으로 팔아버린다. 게다가 그걸 훔쳐보면서 즐기질 않나,[3] 그걸 카를에게 보여주면서 흥분하고 카를의 검열삭제를 붙잡지 않나...카를에겐 증오의 상대. 몇년 뒤 카를이 돌아왔을 때 카를에게 자신을 데려가 줄 것을 요구했으나 카를은 "이 세상에 너와 나 단 둘만 남아도 너랑은 안 사귄다."고 말한다. 이후 카를에게 작별의 키스를 하고 등장하지 않는다....는 건 훼이크고 신판에서는 이 작품의 진히로인. 성격이 확 바뀌었다.
신판에서는 부담없이 사랑받을 만한 캐릭터가 되긴 했지만 맛은 줄었다. 괄괄한 성격에 카를 뺨치는 행동력, 남자를 녹이는 매력과 미모와 화술 등을 갖춘 재녀지만 동시에 사람도 착하다. 에델과 알루미나를 후처로 들이길 바라던 영주 다반이나 로라의 형제들로부터 둘을 지켜낸 것도 로라였고, 주인과 하녀라기보다는 자매처럼 친하게 지낸다. 어려서부터 카를을 좋아했는데 좁아터진 영지에서 갑갑하게 정략결혼이나 할 미래에 커다란 염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카를이 생긴 것도 잘생기고 머리도 좋은 데다가 무엇보다 자기도 암암리에 오빠들이나 어린 하인들을 동원해 계속 괴롭히는 등 주변 환경이 불우함에도 불구하고 바트리를 탈출해서 출세하겠다는 강렬한 의지에 동질감과 함께 매료되었기 때문.
카를이 데논을 때리고 도주하며 학림원에 진학하는 걸 에델을 위해 포기하려 하자 그를 다그치며 사랑 고백과 함께 수도로 보내고, 이후 모든 걸 다 버리고 집에서 가출해서 수도로 따라갔다. 보통 아닌 성깔과 실행력으로 카를에 대한 구애와 더불어 이 처자의 매력이 이 부분에서 크게 표현된다. 마법을 배우기도 하고, 카를을 도와 사업을 확장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카를의 마음을 낚아챈다.
허나 이 이후 플롯에서 거의 완전히 탈락하게 된다. 사실상 시즈 루카스나 슈라인이 히로인 비슷한 위치로 올라가게 되며 로라 바트리는 성별이 여자이고 그냥 기다리고 있는, 뭐 그런 정도의 포지션으로 등장이나 매력이 격감한다. 뭐 어쨌든 카를이 마왕징후자로 체포되어 수용소로 끌려가자 카를을 기다리며 자체적으로 상단을 만들어 사업에 크게 성공하기도 했고, 원래라면 다른 차원으로 튕겨나간 카를을 평생동안 기다리다가 독신으로 늙어죽을 운명이었으나 카를이 하렘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시공간도약을 성공하는 바람에 무사히 재회하게 된다.[4]
로라 바트리의 하녀로[5] 카를의 첫사랑. 《마왕전생》에선 카를과 처음으로 검열삭제도 하고 사귀게 되는등 《황제를 향해 쏴라》에 비하면 훨씬 좋다. 《황제를 향해 쏴라》에서도 카를을 좋아한듯 보이지만[6] 카를과의 데이트 장면을 로라에게 들키는 바람에 데논에게 성폭행을 당하는데다가 그 장면을 카를과 로라에게 보이기 까지 한다. 카를에게 들키기 전에 키스를 하며 같이 도망쳐 달라고 애원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던데다가 이루고 싶은 목표 때문에 카를은 거절했다. 그렇지만 진실을 알게 되자 카를은 자신이 모았던 돈을 모두 에델에게 주고 도망가라고 한다. 오오 카를 오오. 그후로 《황제를 향해 쏴라》에선 나오지 않는다.
신판에서는 로라와 마찬가지로 대격변을 겪었는데 카를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제대로 사귀는데다가 데논에게 성폭행을 당하지도 않는다.[7] 게다가 카를이 구판과 다르게 고자가 아닌지라 검열삭제까지 순식까지 진도를 뺀다(...) 그러나 카를이 에델보다 자신의 꿈을 선택하는건 구판과 마찬가지라 반쯤 버림 받은 후,(이때 로라가 갈등하는 카를을 향해 니가 솔직하게 굴지 못하면 내가 직접 두 사람을 갈라놓겠다 말하고, 결국 카를은 마음을 굳힌다.) 브리아스로 갔다. 로라 바트리의 사업에 참여해 돕던 도중 카를에 대한 복수의 의미로 로라를 공격하던 게라트 호리틀의 흡혈귀 패거리에 잡혀 버카니어와 함께 흡혈귀가 되었다. 수용소에서 탈출한 카를이 이를 구원, 이후 카를의 조치로 반 흡혈귀가 된 후, 어느 정도 자신을 지킬 힘을 얻게 된 후 카마레크 워레스의 애병인 천엽창을 받는다. 이후에는 작중 중요한 전투원으로 활약하고 엔딩 장면에까지 등장하는 등 서브 히로인으로서의 지위를 사수한다. 참고로 버카니어의 누나인데 버카니어보다 카를을 더 아낀다.

2. 제국 9영웅


제국 9영웅의 작중 취급은 대단치 않다. 극초반에는 매우 강력하기 짝이없는 집단으로 묘사되고 또한 세계관상으로도 크리츠 윈포트 하나 빼고는 다들 강자가 맞긴 하다. 크리츠 윈포트도 네자르의 제자긴 하고... 그러나 이미 작 초반 학술원 시절의 카를은 이들중 다보아와 게라트 둘을 한자리에서 철저하게 발라버릴 실력을 갖추게 되며 심지어 황제마저 쓰러뜨릴 수준까지 올라가게되어서 사실상 교도소내에서 힘을 되찾으면서 걱정한 존재도 시온 루카스 하나고 나머지는 안중에도 없었으니. 안습. 어떻게보면 이런 취급이 당연하다 싶은게 사실 네자르를 이긴 것도 그의 양녀와 아내, 갓난 아들을 잡고 무력화시킨 후 양녀에게 직접 죽이게 해서 이긴 것이라 최종보스치곤 처음부터 격이 떨어지긴했다.
구판에선 몇명을 제외하면 사망했지만 신판에서는 모두 생존하여 강력한 존재로 등장한다. 신판에서의 존재감은 구판 2권의 카를이 칼린드라를 두려워 하는 수준.

3. 드렉노르 교단


  • 파괴신 드렉노르 : 네자르와 슈라인의 아버지이며, 오세니아의 생명들을 사랑하여 그들을 이용하거나 희생시키려 한 네다 신족들과 전쟁을 벌였던 용신. 신족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지상에 추락, 사망하였으며 그가 떨어진 곳은 이후 드렉노르 분지라 불리는 거대한 분지가 형성되고, 그의 추락의 여파로 방출된 대량의 신성력으로 인해 마력 오염 현상이 일어나 드렉노르 분지에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 되었다.
드렉노르 분지에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보이드가 발생되지 않기에 마왕징후자와 범죄를 저지른 마법사를 가두는 거대한 수용소가 지어지게 된다.
드렉노르 분지 아래에는 깊고 거대한 미궁이 만들어져 있으며, 그 최하층에 그의 유체가 남겨져있다.

3.1. 네자르 계파


  • 모노데인
네자르의 아케인 서지 비법을 나눠받은 세아들 중 한명이며, 세 아들중 유일하게 작중 시대까지 생존해있었다. 마도학에 대한 광기로 인해 자신의 친 딸 아스트라에아를 키마이라 실험에 희생시켰으며, 그 결과 키마이라는 평생 아버지를 증오하는 반면, 그 스스로는 딸이 자신을 싫어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 이후 키마이라에 의해 살해된다.
  • 아단 스위치스펠
바트리 영지 영주의 자녀들의 글선생으로 있었다. 카를에게 마법과 학문과 무술을[8] 가르쳐준 스승이지만 카를보다 훨씬 약하다.[9] 머리는 나쁘지 않지만 도제식 교육의 희생물로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해 재능을 끝까지 개화시키지 못했다. 그 영향으로, 카를을 제자 삼은 이유도 마법에 재능이 있는 카를을 이용하여 조직에서 높은 자리를 꿰어찰 요량이었을 뿐이며 사제 관계에서도 철저히 계산적으로 가르치고 대했다. 카를이 열심히 노력하는 천재인데다가 아단의 애정도 갈구했던만큼 인간적인 대우를 해 줄만도 했으나 끝끝내 카를과 인간적인 교분을 나누지 않은 무정한 소시민적 셀러리맨에 가깝다.[10] 신판에선 드렉노르 교단의 네자르 계파지만 구판에선 비밀결사 슈라크트로의 일원이다.
  • 하인리히 로켄펠트
카를과 함께 드렉노르 교단의 네자르 일파 소속. 카를의 학림원 선배로, 뚱뚱한 외양에 연구기재로 마약을 만들어 팔아먹으며 세실리아 아우라미르를 스토킹 하는 등 불량한 모습을 보이나 본판은 결코 나쁘지 않은 성격이다. 이 작품에서 수용소에 떨어진 시즈 루카스가 사람이 좋아서 떨거지들을 맡아 주고 있는 것처럼 로켄펠트 역시 학림원에서 줄도 끈도 없는 떨거지들을 데리고 놀아주거나 연구에 참여시켜 준다. 카를과 만났을 때에도 아주 가볍고 부담없이 난 너처럼 마왕 전승자고 비밀결사 소속이라 우리는 붙어다녀야 하고 그렇다고 나는 너를 죽일 생각이 절대 없다는 것을 전했으며, 바보 같은 모습과 행실로 카를에게 이를 확신시켜줬다.
카를과는 사이가 좋았으며 은연중에 카를이 존경하고 의지하고 있었다. 카를과 시즈의 만남처럼 서로 이런 천재가 있다니 하는 감흥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노력형이 아니었을 뿐 로켄펠트 역시 때때로 카를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날카롭게 통찰해서 조언을 건네곤 했다. 이후 카를이 황제에 대해 반란을 일으킬 마음을 먹고 이를 로라 바트리 이외에 처음으로 털어놓은 자도 로켄펠트였다.
카를은 그의 약점으로 지나친 다정다감함을 꼽았다. 로켄펠트는 제국이 숨겨왔던 보이드에 대한 비밀과, 연구를 위해 인권 따위 개나 줘버린 제국의 냉혹한 모습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 폐인이 될 정도로 감성이 풍부했다. 허나 그렇게 술과 마약에 절어 살다가도 카를이 도와달라는 요청에 술도 마약도 끊고 카를을 도운 이도 로켄펠트였다.
그러나 카를의 반란 실패로 로켄펠트도 붙잡혀 영성을 흡수당하고, 감옥 내에서 이대로 보이드에게 죽어 모두에게 잊혀지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자살한다. 사실 시즈 루카스의 캐릭터성과 등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퇴장당했다고 볼 수 있다.
  • 밀로나
로켄펠트의 파트너. 로켄펠트를 개인적으로도 사모하는지 로켄펠트를 공격하는 걸로 오인해 카를을 가차없이 습격하기도 하고 힘찬 셰크스로 그를 다이어트시킨다. 다이어트를 마친 로켄펠트는 병약한 인상의 미청년(...).
그러나 결국 카를, 로켄펠트와 함께 붙잡혀 영성을 포식당하고, 로켄펠트가 감옥에서 자살하자 자신도 실의에 빠져 자살해버린다.
네자르 교파가 내부에서 정한 마왕 징후자의 등급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메이저, 다른하나는 마이너.
메이저는 네자르의 영혼을 많이 가지고 태어난 아이로, 능력도 뛰어나 마왕의 전생으로 생각하는 주요 인물들이며, 마이너는 그 외의 자잘한 영혼의 파편을 가진 이들을 칭한다.
메이저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인물들이 카를, 시즈, 로켄펠트 였으며, 이들을 확인하거나 확보하기 위해 교단의 몇몇 인물들이 파견되었다.
카를과 아단 스위치스펠의 만남은 우연인듯 보이지만, 사실 카를의 존재를 느낀 네자르 교단이 아단을 파견하여 만나도록한 계획된 만남이었다.
정권을 잡게되는 슈라인 계파도 작중 취급이 안습인데 이쪽은 더 안습하다. 슈라인 계파가 정권을 잡게된뒤로 숙청을 당해서 대부분 사망하거나 도망가서 숨어지내는 신세로 전락한다.

3.2. 슈라인 계파


  • 슈라인의 사도
    • 마탄사 니스로크 : 구작에서 나왔던 인물로 감옥을 탈출할 때 잠시 나온다. 시즈한테 패배
    • 절명검 라키트 : 과거 라캉왕국의 국왕이었으나, 친위대(로열가드)의 배신으로 온몸 급소 총 7곳에 검이 꽂힌채로 죽어가다가 슈라인에 의해 구원 받은 인물.
    • 환마 페닌슬라 : 이계에 대한 연구에 미쳐 본인 자체가 이계의 경계에 갇혀버린 인물. 실제 세계에서는 자신들의 분신들로만 활동할 수 있으며, 분신들을 원하는 곳에 출연시킬수 있기에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흡혈마 다이크 : 남편과 함께 죽었으나, 본인만 흡혈귀로 되살아난 여인.
    • 야수 키마이라(아스트라에아)
    • 리치 올베르 : 좀 더 오래 살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리치가 되었으나, 리치가 되어 모든 욕구(정욕, 식욕, 성욕...)을 잃어버렸기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상식인.
초반에는 테러리스트 집단이다가 초중반 슈라인의 부활로 메이저한 집단으로 부각되지만 다들 괴물딱지라서 정치에는 뛰어들지 못하는지 그쪽으로도 별 비중도 없고 어째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들러리같은 모습만 많이 보이는데다가 아스트라에아를 제외한 나머지는 막판에 황제가 몰살시켜 버린다. 아스트라에아를 제외하고는 거의 비중이 제로에 가까운 수준. 그나마 올베르가 리치가 됐다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슈라인을 섬긴다는 특징이 좀 부각된 정도?

4. 드렉노르 수용소


  • 간수장 이스기
구판에선 드렉노르 수용소의 간수장중 가장 개념인이자 수용소의 수인들에게 친절했던 인물.[11] 원래는 뛰어난 군인이었으나 아들이 마왕 징후자로 고발 당하고 수용소에서 죽었고 아내도 충격을 먹고 죽는다. 수용소의 수인들에게 친절한건 아마 이 때문인듯. 그러나 공과 사는 구분할줄 알아서 수인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그들을 단칼에 베어버린다. 비밀결사 슈라크트로의 습격 때문에 사망한다.
신판에서는 그냥 인간미도 있고 수인들도 돌보는 것도 아는 간수장으로 등장한다.
  • 간수장 다반
구판에선 간수장중 가장 개념이 없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스기와 반대되는 인물로 전투 능력도 거의 없고[12] 수용소 수인들을 인간 이하 취급한다.
신판에서도 구판과 마찬가지로 가장 개념없고 수인들을 학대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 베이스
카를과 시즈의 수용소 동기(?). 카를과 시즈와는 달리 별다른 마법적 재능도 없고 엄청 뚱뚱해서 백돼지라는 별명도 있다. 마렌파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자살 시도까지 하자 분노한 카를이 마렌파에게 싸움을 걸기도 했다. 드렉노르 미궁이 무너지는 충격으로 지하에서 사망한다.
  • 엘트리
시즈 파벌과 중립적인 위치인 파벌의 대장.
  • 마렌
수용소 내에서 마약류 재배를 담당하는 파벌의 대장이다. 시즈의 파벌과 자주 대립하며 교도소 내에서도 상당히 거칠고 위협적인 인물.
  • 칼립소 형제
형은 피에르 칼립소, 동생은 장 칼립소. 피에르는 역장 계열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고, 천식으로 인해 몸이 약한 동생을 항상 보호한다. 약한 동생이 표적이 되지도록 보호하기 위해 항상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물. 동생 주변의 위험인물을 제거하고, 생존을 위해 초능력으로 강도짓을 하다 드렉노르 수용소로 잡혀 왔으며, 이후 카를, 시즈, 엘트리와 함께 탈출하게 된다.
참고로 피에르 칼립소가 가진 초능력 역장은 마법을 분쇄하는 아케인 서지를 밀어낼 수 있어서 시즈 루카스에게 아케인 서지의 비법을 터득하게도 해 주고 꽤 오래동안 카를 파티에서 활약하게 된다. 다만 원래 시즈 일파와 싸우느라 카를과 시즈와 한 번씩 드잡이질을 했던 데다가 드렉노르 수용소 붕괴 당시의 대규모 죄수 인명피해를 방조 혹은 일조한 죄과도 있고, 출신도 그저 젊은 무뢰배 강도에 불과해 파티 내에서 취급이 박하다. 특히 카를이 은연중에 스트레스 풀이용이나 화풀이용으로 막 대하고 있다.
동생 장 칼립소는 그저 천식을 앓고 있는 힘없는 소년이라 상냥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후 시즈가 천식을 고쳐줬다.

5. 보이드 5대 신


네다 신족 중 일부가 다른 세계(드리페스)의 문명의 빛에 이끌려 호기심으로 넘어갔다. 다른 세계로 넘어간 호기심의 댓가로 스스로 영성을 제거하여 소울리스가 되었고, 마력을 포함한 신족의 능력을 상당수 잃게되었다. 히스칼이 역행영맥을 개발하여 전수했기에, 작중 시점에서는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
드리페스에서는 신으로서의 책임감을 거부하고 인간들 사이에 숨어 인간인척 생활하는 자유(타락)를 저지르며 살아가고 있다.
  • 히스칼 : 네다 신족 시절 지략과 모략의 신. 스스로가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며, 자신을 포함한 네다 신족 5명이 드리페스에 도착한 이후 보이드 신들에게 지위, 재산 등을 제공한다. 드리페스에서는 오세니아 무브먼트라는 종교를 만들고, 적당한 인간을 교주로 내세워놓고 자신은 뒤에서 모든 것을 관장한다. 일단은 최종보스[스포일러]
  • 아야토나우 : 네다 신족들은 드리페스로 넘어가는 댓가로 영성을 잃게 되었는데, 다른 이들은 히스칼이 개발하여 전수한 역행영맥으로 본성을 보전한 것에 반해, 본성을 보존하지 못해 미쳐버린 여신. 오세니아를 파괴하고 돌아다니다 히스칼에 의해 개조된 황제에게 잡아먹힌다.
  • 세타우피나 : 네다 신족 시절 불행의 여신. 자신을 공격하는 자에게 불행을 줄 수 있기에 슈라인과 상성이 좋지 않고, 따라서 슈라인이 드림워커 능력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그녀를 공격할 수 없다. 히스칼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의 뜻에 따라 협력한다. 히스칼이 만든 종교 오세니아 무브먼트에서는 신녀로 활동한다.
  • 에토야 : 늑대의 형상을 한 일종의 천족을 부리는 여신. 슈라인과는 철천지 원수이지만, 슈라인과 주종관계를 맺은 카를의 세계를 구한 후 슈라인과 묵은 은원을 해결할 기회를 주겠다는 약속에 협력하기로 한다.
  • 하잘타르 : 네다 신족 시절 공정의 신. 말이 통하고 온건하고 사리에 밝은 모습이다. 오세니아에서 넘어온 카를과 시즈를 인정하고 협력한다.

6. 그 외


  • 버카니어
에델의 남동생. 신판에선 로라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 데논 바트리
로라의 둘째 오빠. 카를을 괴롭히던 인물로 구판에선 에델을 강간해 카를에게 다리가 잘리는 복수를 당한다. 그런 신판에서는 산적들의 습격으로 팔에 입은 부상으로 한쪽 팔이 잘려 마약과 술에 취해 피폐한 생활을 하다가 자신을 동정하는 에델에 대한 분노로 그녀를 성폭행하려다 카를에게 수정펀치를 맞는다.
그 이후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 로라의 부재 중 바트리 상회를 갈무리하며 수용소에서 탈출한 카를을 최선을 다해 돕는다. 카를도 다시 만난 데논을 고향친구처럼 반가워하며 대한다.
  • 애너비아 네레스티아
카를의 어머니로 원래는 있는 집안의 여식이었으나 떠돌이 여행자와 눈이 맞아 집안 돈 챙겨서 야반도주한다. 문제는 떠돌이 여행자가 혼자서 돈 들고 카를을 임신하고 있던 애너비아를 버리고 튀었다.(...) 카를을 낳은 여인숙 남주인[13]와 재혼하여[14] 두 명의 딸을 더 낳는다. 구판에선 카를을 처리하기 위해 제국군이 미끼로 사용할 예정으로 잡았으나, 병사들에게 윤간당하고 어떤 마법사가 좀비로 만들어 버렸다.(...) 근데 좀비가 되어서도 약간 의식이 있었는지 카를을 알아봤다.[15] 이로 인해 카를이 멘붕하고 마왕이 될 결심을 하게 된다.[16]
그러나 신판에선 그런거 없고 카를의 학림원 수석 입학을 계기로 가문에 복권되어 북부 지방에서 구리광산을 개발해 풍족하게 된 가문으로 돌아가 편하게 살게 된다.
  • 제니, 리나 네레스티아
카를의 이복(이부)여동생들로 카를이 상당히 귀여워한다. 카를이 탈옥후 네레스티아가를 방문했을때 카마르크가 카를을 꾀어내기 위한 인질로 삼자 카를이 격분하여 카마르크를 살해했다.
카를에 따르면 제니쪽은 건강미 넘치는 타입(...)이고 리나는 흉부쪽이 흉기(...) 수준이라 한다.
  • 세실리아 아우라미르
카를의 육촌 사촌 누나로 학림원을 먼저 입학한 재원이다. 카를과 스스럼없이 친해지는 친척으로 졸업 후에는 엘바스 지방법원에 판사로 재직 중 카마레크 워레스의 청혼이라는 위기를 카를의 조력으로 벗어나고, 카를의 요청으로 카를을 제국 내 구 왕족들로 이뤄진 분리주의자나 공화주의자들과 연결해준다.
마왕 네자르의 아내. 양녀가 남편을 죽이는 모습을 본 뒤 아티스와 함께 황궁에 붙잡혀 맛이 간 것으로 묘사되나 이후 슈라인의 개입으로 정신의 상흔이 치유되어 칼린드라의 집에서 머물며, 서로 농담을 섞어 티격대는 모습이 나왔다.
  • 아티스 드래코넘
마왕 네자르의 자식이며, 아기일때 황제측에서 아티스, 키르키스를 인질로 잡아 네자르를 살해한다. 네자르 사후 황제측에서 보이드에 대항할 신성력이 필요하여 다보아의 능력으로 아티스를 변형시켜 영성을 잡아먹고 신성력을 제공하는 도구로 사육된다. 황제측에서 슈라인을 아티스에게 먹이려다 오히려 슈라인에게 먹혀버린다.
  • 데인 루카스
시즈의 형. 성격 좋은 호인으로 시즈도 그를 싫어하지 않는다. 미네아 윈포트와 결혼하지만...
  • 게른할트
구판 《황제를 향해 쏴라》에 나온 용. 용계군 중위. 500년 동안 동정으로 지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카를의 동정어린 시선을 받았다.(...) 게른할트 본인은 "드래곤들에게 특이한 일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나중에 카를에게 '왜 드래곤이 500년 동정이어도 특이하지 않은지' 설명하는걸 보면 내심 신경 쓰는듯.(...) 상당히 현대화가 된 드래곤으로 동굴 입구에 드워프와 놈을 시켜서 안내 데스크도 만들었고 '드래곤 슬레이어 용 입구'가 따로 있다.[17]
신판에선 등장하지 않는다.[18]

[1] 오죽하면 작가가 신판(마왕전생)과 구판(황제를 향해 쏴라)의 차이를 이야기할때 "우리 로라가 달라졌어요!" 라고 말할 정도.[2] 그냥 대놓고 괴롭힌 게 아니라 음흉하게 괴롭혔다. 때려놓고 "어머, 실수했네. 정말 미안해." 이런 식으로 사과한다던지.[3] 카를과 에델이 떠나고 나서도 몇년 동안은 지켜본듯. 흠좀...[4] 얼마나 검열삭제가 하고 싶었으면... 하는 드립이 있지만 사실 옆에서 지고지순하게 지켜봐주는 슈라인이 있긴했다. 카를은 자신이 태어나고 산 세계로 돌아가고 싶었던 것 뿐.[5] 이건 신판인 《마왕전생》 설정. 구판 《황제를 향해 쏴라》에선 그냥 바트리 가의 하녀다.[6] 다만 카를도 에델을 좋아했는지 의문. 카를의 행동으로 봐선 좋아했던 듯 싶다.[7] 사실 데논에게 성폭행 당하기 직전 카를이 구해준다.[8] 구판에서도 무술을 가르쳐 줬으나 아단이 무술가가 아니었던지라 큰 가르침은 못준듯.[9] 구판 기준으로 2권의 카를이 아단을 가볍게 제압한다.[10] 심지어 카를이 슈라인과의 싸움에서 전력으로 써먹고자 반흡혈귀화 시술을 응용해 마력 효율을 늘려 마법사로서 한층 성장하게 해줬음에도 받아먹을 것만 받아먹고 슬그머니 발을 빼버린다.(...)[11] 오죽하면 시즈 루카스가 "당신은 우릴 아들들처럼 생각했죠" 라는 말을 할 정도.[12] 이스기 등 초반에 드렉노르 수용소에 들어온 간수들은 마왕 부활의 위험에 대처해야되기 때문에 굉장히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다반과 다른 간수들로 물갈이 되었는데 이들은 허약하다고...[스포일러] 마지막에 스캇 게르마쿠스와 섞였다[13] 구판에선 남주인의 조카.[14] 좋아해서 재혼한게 아니라 상황상 어쩔 수 없었다.[15] "카르으으으흘!"이라고 한다...[16] 이 부분은 신판 6권에서 카를의 악몽으로 언급된다.[17] 들어가면 불지옥같은 게 나온다고.[18] 중간에 딱 한 번 카를이 이미 죽은 게른할트가 시즈를 제외한 유일한 친구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