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네레스티아
판타지 소설 《황제를 향해 쏴라》, 《마왕전생 REDemption》의 주인공.
본래 귀족집의 영애였던 애너비아 네레스티아와 떠돌이 한량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집안의 돈을 들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했던 애너비아는 바트리 영지에서 가진 돈과 패물을 모두 빼앗기고 남자에게 버려졌다. 덕분에 여관집에 빚을 지게 되고 그 빚을 대신 갚아준 바트리 영지의 농부 안톤의 아내가 되고 만다.
그리고 카를은 그런 계부 밑에서 학대를 받고 있었다. 그러다가 바트리 영지의 영주, 카반의 자식들을 교육시키는 가정교사로서 고용된 아단 스위치스펠의 눈에 띄면서 전환점이 시작된다.
쉽게 말해 천재. 글과 삽화를 보고 내용을 유추해 혼자 글자를 깨칠 정도로 머리가 좋은데다가, 마법에 입문한 그날에 바로 마력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무시무시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생명의 고리에 흡수된 마왕 네자르 드래코넘의 영혼 일부가 카를에게 깃들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특히 네자르의 눈을 계승한 덕에 보기만 해도 상대가 마법사인지 아닌지 그 여부를 알 수 있으며,[1] 9영웅인 게라트 호리틀이나 다보아 스위프트의 변신마저 간파하기까지 한다.(신판 기준으로 '간파'라기보단 변신한 상대에 대해서는 '어떠한 위화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런 마법의 재능도 아티스 드래코넘에게 영성을 먹히고 소울리스로 전락함으로써 모두 잃는다. 영성을 잃은 소울리스는 영성을 이용하는 마법을 일절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드렉노르 수용소에 갇힌 카를은 시즈 루카스와 만나 경기공을 체득하고 네자르조차 완성하지 못한 공허의 영맥을 사용하는 새로운 체계의 마법, 보이드 소울(역행영맥)을 터득하는데 성공한다.
도발에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별 생각 없이 말했는데도 상대에게 비꼬는 걸로 들릴 때가 있는 듯. 덕분에 의도치 않게 상대와 마찰을 빚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의도적으로 비꼬는 것도 잘한다.
자기 주관이 확실하고 워낙 잘나서 그런지 상대가 약간만 기준에 못 미쳐도 한심하게 보는 면이 없잖아 있다. 남에게 감탄하는 것도 어지간하면 안하는 편. 하기사 본인 능력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그럴만한 상대도 극히 적다. 타인에게 감탄한 것은 시즈 루카스가 처음이었다고.[2] 이걸 생각하며 본인도 자신이 재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애초에 자기 기준점이 높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어서 한심하게 생각하더라도 무시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는 듯.
사교성이 썩 좋은 편은 아닌데, 친해지기 어려운 타입이라기 보다는 상대와 굳이 친해질 필요성을 느끼고 못하고 관계를 쌓지 않는 것에 가깝다. 자기가 먼저 상대에게 접근해 친해지고자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편애 기질이 있는데, 평소 비판적 시각으로 온갖 비꼼과 투덜거림을 생성해 내지만 친해진 사람한테는 은글슬쩍 그 투덜거림이 줄어들고, 보는 시선도 상당히 유해진다. [3]
기본적으로 선량한 편이며 사람들의 호의나 선의를 받아들일 줄 안다. 바탕부터가 윤리적인 편이고 현실적이지만 이를 비판한다. 말투가 좀 쏘아붙이는게 있어서 그렇지 딱 봐도 성격이 좋은 편에 속한다. 단, 포옹력은 확실히 좀 떨어진다. 대신 매우 성실하다. 자기 단련을 꾸준히 해왔으며, 뭘하든 아무것도 안하고 정체되어있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은근 덕후 기질이 있다. 메이드 복을 매우 사랑하여 낚아 올린 히로인들에게 메이드복을 입히는 기염을 토하고 있음은 물론, 최근 나의 칼린드라쨔응은 그렇지 않다능을 시전했다. 그리고 언젠가 칼린드라에게도 메이드 복을 입히겠지.
본인은 메이드 복을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말하지만 하는 짓 보면 참 설득력 없다.[4] 언젠가 메이드복을 구조체로 하는 마환갑을 만들지도 모른다.[5]
참고로 작중 카를이 메이드복에 대해 생각하는 장면 몇가지만 꼽아 보더라도 이놈이 메이드복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임을 알수있다.
1.메이드인 에델과 첫 연인 관계
2.후에 연인이 된 로라에게 사업상 메이드복을 입히고 좋아함
3.아예 메이드의 선물이라는 여자들에게 메이드복 입히고 도시락파는 가게를 차려서 남자들의 돈을 털어냄,
4.칼린드라가 메이드용 머리장식을 쓰자 은근히 좋아함.
5.자기 스승인 아스트라에아에게 은신처를 제공한답시고 자신의 가게인 메이드의 선물에 데려가서 메이드복 입히고 좋아함.
6.알루미나가 모종의 사정으로 메이드복을 벗고 모험에 동행하자 아 이제 그녀가 메이드복을 입은 모습을 볼수없나?하고 아쉬워함
주인공답게 바람기가 매우 강한편인데. 작중 그와 연관있는 여자들은 꼭 한번씩 카를의 바람기를 언급하며 또한 학림원 시절에도 동성친구에게는 아예 인기가 없었으며 여자들이 매우 좋아해서 그의 육촌인 세실에게 소개시켜달라고 끈질기게 부탁을 하였었다고 한다.
미인에 매우 약한편이기도 한데 알루미나가 발정한 버카니어와 그를 지하실에 가두고 튀자 단단히 벼르고 알루미나의 방문을 열다가 그녀의 속옷차림과 육탄공세에 화가 씻은듯이 풀려나고, 슈라인에 대해서 굉장한 불만을 품고있다가도 그가 여자로 전생한뒤 만나자 자기 자신도 예쁜 여자로 환생한 슈라인을 보고 화가 풀리는걸 느끼고는 어처구니없어 할정도로 외모에 약한편.
동정 인생을 강요받아왔던 구판과는 달리 초장부터 플래그를 마구잡이로 세우고 있다. 아래의 설명을 보면 얼마나 막장인지 느낄수 있다.
구판 《황제를 향해 쏴라》에서는 학림원 수석임에도 인정받지 못하고 성적이 계속 조작당했을 뿐더러, 막판에는 누명을 쓰고 마왕 징후자 수용소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비록 수용소에서 탈출했지만 이미 가족은 모두 몰살당한 상태[6] 로, 결국 제국을 뒤엎고 통령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워낙 시궁창스러운 전개 때문인지 이때는 시니컬하다 못해 맛이 좀갔다. 꿈은 처음부터 짓밟혔고 권력자의 발을 핥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모든 것을 망가뜨린 이 엿같은 세상을 진심으로 경멸하고 있다. 바트리를 나오기 전부터 삐뚤어져 있었지만, 감옥에 나온 이후부터는 어딘가 비틀려있다는 느낌의 독백이 한층 증가한다. 마왕인데 품위는 지켜야한다는 둥 읽다보면 이게 정말 맛이 갔구나 싶은 묘사가 한둘이 아니다.
에델이나 로라같이 정신적으로 보듬어줄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 것도 지금의 차이를 만든 원인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초반에는 시궁창 그 자체였지만 게른할트와 만난 이후로 상황도 정신도 많이 여유로워진다.
그런데 카를은 신판 마왕전생 작중에서 구판에 대한것을 꿈으로[7] 꾸기도 했다.
1. 출생
본래 귀족집의 영애였던 애너비아 네레스티아와 떠돌이 한량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집안의 돈을 들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했던 애너비아는 바트리 영지에서 가진 돈과 패물을 모두 빼앗기고 남자에게 버려졌다. 덕분에 여관집에 빚을 지게 되고 그 빚을 대신 갚아준 바트리 영지의 농부 안톤의 아내가 되고 만다.
그리고 카를은 그런 계부 밑에서 학대를 받고 있었다. 그러다가 바트리 영지의 영주, 카반의 자식들을 교육시키는 가정교사로서 고용된 아단 스위치스펠의 눈에 띄면서 전환점이 시작된다.
2. 능력
쉽게 말해 천재. 글과 삽화를 보고 내용을 유추해 혼자 글자를 깨칠 정도로 머리가 좋은데다가, 마법에 입문한 그날에 바로 마력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무시무시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생명의 고리에 흡수된 마왕 네자르 드래코넘의 영혼 일부가 카를에게 깃들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특히 네자르의 눈을 계승한 덕에 보기만 해도 상대가 마법사인지 아닌지 그 여부를 알 수 있으며,[1] 9영웅인 게라트 호리틀이나 다보아 스위프트의 변신마저 간파하기까지 한다.(신판 기준으로 '간파'라기보단 변신한 상대에 대해서는 '어떠한 위화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런 마법의 재능도 아티스 드래코넘에게 영성을 먹히고 소울리스로 전락함으로써 모두 잃는다. 영성을 잃은 소울리스는 영성을 이용하는 마법을 일절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드렉노르 수용소에 갇힌 카를은 시즈 루카스와 만나 경기공을 체득하고 네자르조차 완성하지 못한 공허의 영맥을 사용하는 새로운 체계의 마법, 보이드 소울(역행영맥)을 터득하는데 성공한다.
2.1. 사용 주문 일람
- 생명의 공명
- 서리연대의 진군
- 영명의 갑옷
- 정광파
- 성마정광파
- 무극정광파
- 영천왕의 위세
- 경면위상의 마왕
- 젤리피쉬 론도
- 아케인 서지
- 판데모니움의 문
- 아인소프
3. 성격
도발에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별 생각 없이 말했는데도 상대에게 비꼬는 걸로 들릴 때가 있는 듯. 덕분에 의도치 않게 상대와 마찰을 빚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의도적으로 비꼬는 것도 잘한다.
자기 주관이 확실하고 워낙 잘나서 그런지 상대가 약간만 기준에 못 미쳐도 한심하게 보는 면이 없잖아 있다. 남에게 감탄하는 것도 어지간하면 안하는 편. 하기사 본인 능력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그럴만한 상대도 극히 적다. 타인에게 감탄한 것은 시즈 루카스가 처음이었다고.[2] 이걸 생각하며 본인도 자신이 재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애초에 자기 기준점이 높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어서 한심하게 생각하더라도 무시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는 듯.
사교성이 썩 좋은 편은 아닌데, 친해지기 어려운 타입이라기 보다는 상대와 굳이 친해질 필요성을 느끼고 못하고 관계를 쌓지 않는 것에 가깝다. 자기가 먼저 상대에게 접근해 친해지고자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편애 기질이 있는데, 평소 비판적 시각으로 온갖 비꼼과 투덜거림을 생성해 내지만 친해진 사람한테는 은글슬쩍 그 투덜거림이 줄어들고, 보는 시선도 상당히 유해진다. [3]
기본적으로 선량한 편이며 사람들의 호의나 선의를 받아들일 줄 안다. 바탕부터가 윤리적인 편이고 현실적이지만 이를 비판한다. 말투가 좀 쏘아붙이는게 있어서 그렇지 딱 봐도 성격이 좋은 편에 속한다. 단, 포옹력은 확실히 좀 떨어진다. 대신 매우 성실하다. 자기 단련을 꾸준히 해왔으며, 뭘하든 아무것도 안하고 정체되어있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4. 메이드 복
은근 덕후 기질이 있다. 메이드 복을 매우 사랑하여 낚아 올린 히로인들에게 메이드복을 입히는 기염을 토하고 있음은 물론, 최근 나의 칼린드라쨔응은 그렇지 않다능을 시전했다. 그리고 언젠가 칼린드라에게도 메이드 복을 입히겠지.
본인은 메이드 복을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말하지만 하는 짓 보면 참 설득력 없다.[4] 언젠가 메이드복을 구조체로 하는 마환갑을 만들지도 모른다.[5]
참고로 작중 카를이 메이드복에 대해 생각하는 장면 몇가지만 꼽아 보더라도 이놈이 메이드복 좋아하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임을 알수있다.
1.메이드인 에델과 첫 연인 관계
2.후에 연인이 된 로라에게 사업상 메이드복을 입히고 좋아함
3.아예 메이드의 선물이라는 여자들에게 메이드복 입히고 도시락파는 가게를 차려서 남자들의 돈을 털어냄,
4.칼린드라가 메이드용 머리장식을 쓰자 은근히 좋아함.
5.자기 스승인 아스트라에아에게 은신처를 제공한답시고 자신의 가게인 메이드의 선물에 데려가서 메이드복 입히고 좋아함.
6.알루미나가 모종의 사정으로 메이드복을 벗고 모험에 동행하자 아 이제 그녀가 메이드복을 입은 모습을 볼수없나?하고 아쉬워함
5. 바람기
주인공답게 바람기가 매우 강한편인데. 작중 그와 연관있는 여자들은 꼭 한번씩 카를의 바람기를 언급하며 또한 학림원 시절에도 동성친구에게는 아예 인기가 없었으며 여자들이 매우 좋아해서 그의 육촌인 세실에게 소개시켜달라고 끈질기게 부탁을 하였었다고 한다.
미인에 매우 약한편이기도 한데 알루미나가 발정한 버카니어와 그를 지하실에 가두고 튀자 단단히 벼르고 알루미나의 방문을 열다가 그녀의 속옷차림과 육탄공세에 화가 씻은듯이 풀려나고, 슈라인에 대해서 굉장한 불만을 품고있다가도 그가 여자로 전생한뒤 만나자 자기 자신도 예쁜 여자로 환생한 슈라인을 보고 화가 풀리는걸 느끼고는 어처구니없어 할정도로 외모에 약한편.
6. 인간 관계
6.1. 가족
- 애너비아 네레스티아 : 모친
- 제니 네레스티아 : 큰여동생
- 리나 네레스티아 : 작은여동생
- 롤랜드 네레스티아 : 외조부
- 세실리아 아우라미르 : 친척
6.2. 플래그 일람
동정 인생을 강요받아왔던 구판과는 달리 초장부터 플래그를 마구잡이로 세우고 있다. 아래의 설명을 보면 얼마나 막장인지 느낄수 있다.
- 에델 : 첫 여자친구이자 동정을 떼준 상대(...) 카를을 메이드 복에 환장하게 만든 원인이 아닌지 의심받고 있다.
- 로라 바트리 : 진히로인. 에델과 카를이 모시던 영주의 딸.
- 알루미나 : 첫 여자친구(에델)의 절친.
- 이세라드 칼린드라 : 전생(네자르 드래코넘)의 수양딸
- 키마이라 아스트라에아 : 예전 스승.
- : 수용소 동기
- 세실리아 아우라미르 : 친척
- : 친부는 다르지만 어머니는 같은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란 동생. 특히 리나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여동생과 다른 좀 과한 애정표현을 한다.
- 슈라인 드래코넘
7. 구판에서
구판 《황제를 향해 쏴라》에서는 학림원 수석임에도 인정받지 못하고 성적이 계속 조작당했을 뿐더러, 막판에는 누명을 쓰고 마왕 징후자 수용소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비록 수용소에서 탈출했지만 이미 가족은 모두 몰살당한 상태[6] 로, 결국 제국을 뒤엎고 통령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워낙 시궁창스러운 전개 때문인지 이때는 시니컬하다 못해 맛이 좀갔다. 꿈은 처음부터 짓밟혔고 권력자의 발을 핥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모든 것을 망가뜨린 이 엿같은 세상을 진심으로 경멸하고 있다. 바트리를 나오기 전부터 삐뚤어져 있었지만, 감옥에 나온 이후부터는 어딘가 비틀려있다는 느낌의 독백이 한층 증가한다. 마왕인데 품위는 지켜야한다는 둥 읽다보면 이게 정말 맛이 갔구나 싶은 묘사가 한둘이 아니다.
에델이나 로라같이 정신적으로 보듬어줄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 것도 지금의 차이를 만든 원인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초반에는 시궁창 그 자체였지만 게른할트와 만난 이후로 상황도 정신도 많이 여유로워진다.
그런데 카를은 신판 마왕전생 작중에서 구판에 대한것을 꿈으로[7] 꾸기도 했다.
[1] 제국 오대 호장인 이세라드 칼린드라라도 상대가 마법사인지 아닌지 알려면 생명의 공명 등의 주문으로 조사해봐야 가능하다.[2] 지들끼리 서로 칭찬하며 얼굴 붉히고 있다... 이후에도 서로의 얼굴에 금칠을 해준다. 천재 둘이 모이면 이러한 부작용이 있다.[3] 대표적으로 시즈. 시즈 까는거 보기 힘들다. 평소 카를 성격이라면 시즈파를 병신이라 까면서도 그걸 받아주는 너도 아주 호구라는 생각을 한번은 했을거다. 물론 저건 파벌이 아니라 혹이라고 돌려까기는 했지만 유한 것은 사실. 하기사 친한 상대에게 시선이 유해지는 것은 대부분 사람에게 해당된다.[4] 칼린드라 왈, '이런 메이드 복에 환장한 녀석같으니!'[5] 칼린드라의 마환갑에 포함된 고참 창녀 같은 복장은 네자르의 취향이라는 설이 있다.[6] 죄다 좀비가 되는 바람에, 결국 자기손으로 불태웠다[7] 위에 기술한 좀비가족 상봉 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