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이유)

 


1. 개요
2. 평가
3. 관련 영상
4. 이야깃거리
5. 다른 가수의 커버
6. 가사


1. 개요


[image]
[image]
'''트랙'''
'''곡명'''
'''작곡'''
'''작사'''
'''편곡'''
♬ 01
'''마음'''
아이유, 김제휘
아이유
아이유, 김제휘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하나'''
위가 앨범 자켓 A, 아래가 B 이다.
2015년 5월 18일 발매된 아이유의 디지털 싱글. 5월 16일 KBS 드라마 프로듀사 2화에서 첫 공개됐으며, 음원 공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일종의 팬송이지만, 음원 차트를 종합하는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1주 1위 및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톱10에 7주 연속 차트인했고 2015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에선 15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크게 성공했다.
아이유의 자작곡이며 편곡에도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1]
오프라인 CHAT-SHIRE 음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고, 프로듀사 OST Special Edition 음반에도 수록되었다.

2. 평가


1990년대 초반, 대낮에 라디오를 틀면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풍의 노래다. 아이유가 이런 선택을 한 건 갑작스럽지 않다. 이미 < Modern Times >(2013)에서 1990년대 작곡가들과 손을 잡기 시작했고, < 꽃갈피 >(2014)에선 아예 오래된 가요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실행했다.

정상에 오른 가수는 보통 빌보드 유행을 베끼거나,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바쁜데, 아이유는 이런 부분에서 영리하고 여유롭다. 본인의 음색에 어울리는 음악, 가장 잘 표현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비록 그것이 '복고'라는 측면으로 기울어진 것이 아쉽긴 하지만, 아이돌이란 범주에 속한 가수 중 서정적인 가요의 장면을 복원하려는 이는 찾아보기 어렵기에, 그녀의 선택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다.

izm 평론가 이종민 ★★★☆[2]


3. 관련 영상


  • 피크닉 라이브 소풍 영상
> 콘서트에서 수많은 팬들이 한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러줄 때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껴요


4. 이야깃거리


  • 곡 길이가 2분 46초로 아이유가 2020년까지 발매한 모든 곡을 통틀어 가장 짧다.[3]
  • 아이유가 콘서트를 하면 팬들과 함께 이 곡을 부르는 시간이 항상 있다.[4] 아이유 본인도 자신의 콘서트에서 팬들이 부르는 마음을 듣고 함께 부르는 시간을 제일 행복해한다고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그 목소리를 더 귀 기울여 듣기 위해 인이어 이어폰을 벗고 귀 기울이는 모습은 팬들에게도 상당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팬들의 성비가 거의 1:1이기 때문인지 남자팬과 여자팬의 목소리가 상당히 조화롭게 섞이는 편.
아래는 2019년 서토콘에서 마음을 함께 부르는 영상이며, 사실 발매해인 2015년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콘서트에서 떼창 타임을 가지고 있다.

  • 아이유가 콘서트에서 이 곡을 부를 때마다 언급하길, 무릎과 함께 긴 시간이 지나 사람들에게서 잊혀질 때쯤 본인의 대표곡으로 남았으면 하는 곡이라고 할 만큼 소중히 아끼는 곡이라고 한다.
  • 아이유의 팬 커뮤니티 지으니어스에서 2018년 9월 18일에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음에게>라는 노래를 음원으로 공개하기도 했는데, 가사 내용은 이 곡에 대한 답가이다.
  • 대북방송에 송출된 적도 있는 노래다! 남북 대치상태가 고조되던 2015년에 대북방송에 <마음>이 방송되었고, 2016년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재개된 방송에도 아이유의 노래가 나갔다.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아이유 노래'들'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아 한 곡이 아니라 여러 곡이 나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5. 다른 가수의 커버


가을방학이 방송에서 불렀다. 영상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가 이 곡을 재즈로 편곡하여 연주했다.

6. 가사


'''
〈마음〉
'''
툭 웃음이 터지면 그건 너
쿵 내려앉으면은 그건 너
축 머금고 있다면 그건 너
둥 울림이 생긴다면 그건 너
그대를 보며
나는 더운 숨을 쉬어요
아픈 기분이 드는 건
그 때문이겠죠
나를 알아주지 않으셔도 돼요
찾아오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눈을 떼지 못해
하루종일 눈이 시려요
슬픈 기분이 드는 건
그 때문이겠죠
제게 대답하지 않으셔도 돼요
달래주지 않으셔도
다만 꺼지지 않는 작은 불빛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세상 모든 게 죽고 새로 태어나
다시 늙어갈 때에도
감히 이 마음만은 주름도 없이
여기 반짝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영영 살아있어요


[1] 처음으로 편곡에 참여한 건 복숭아다.[2] 평점 3.5점 / 5.0점[3] Modern Times 수록곡 <기다려>가 더 짧긴 하지만 Outro 성격의 곡이라 포함하지 않았다.[4] 후렴구 부분은 100% 관객들에게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