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젠다(슬레이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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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어즈마족. 성우는 효도 마코/김나연.
칸제르와 마찬가지로 이 세계의 마왕인 루비아이에게 반기를 든 가브를 따르는 중급마족, 소설 원작에선 인간과 짐승인간들이 모인 사교 집단에서 정보를 캐내는 첩자 일을 하다 갑툭튀한 리나 인버스에게 주문을 쓸 수 없게 만드는 주술을 걸어 그녀를 무력화시킨다.
그 뒤 리나가 있는 숙소에 불을 지르고 기습해 그녀를 죽이기 전 '함께 있었다던 정체불명의 신관은 불에 휩쓸려버린건가' 하며 캐묻고, 이에 리나는 마젠다 뒤에 있는 이질적인 살기를 감지하고 "당신 뒤에 있어" 라고 알려주지만 쓸데없는 거짓말이라며 이를 부정했다. 하지만 이를 부정하듯 제로스가 그녀의 말이 맞다며 모습을 현현하자 왜 네가 여기 있냐며 경악하고는 자기가 몸담은 교단의 교주를 경칭 없이 막 부르다 비명을 나지막하게 지르며 불속으로 도망치고, 이에 제로스도 "그녀를 어떻게 해보여 당신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보이겠습니다"란 알쏭달쏭한 말을 남긴 채 역시 불 속으로 사라진다. 그 뒤 리나의 주문이 다시 발동됨으로서 제로스에 의해 '''쥐도새도 모르게 제거당한 듯 보인다'''.
슬레이어즈 NEXT에선 리나가 주문을 쓸 수 없게 한다는 설정은 유지하되 칸제르와 세트로 행동하지만, 리나 일행과 '''직접 전투를 벌인 끝에 패배해 소멸'''. 그나마 여기선 제대로 리나 일행과 싸우다 죽었으니 다행이다(...).
초폭마도전에서는 애니판과 동일하게 칸제르와 세트로 같이 행동하는데, 처음에만 인간의 모습이며 쭉 마족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설과 동일하게 리나의 힘을 봉인하고 리나를 위기에 빠뜨린 순간에 제로스가 개입했다. 제로스를 보고 경악한 뒤에 순마족인 주제에 제로스가 선보인 블래스트 봄에 히익이라는 한심한 소리와 함께 도망.[1] 리나는 주문이 봉인된 상태로 만든다. 그 후, 자나파의 부활때 칸제르와 동행하고 있다가 칸제르와 같이 제로스에게 순식간에 털린다. 이때 같이 털린 칸제르는 이 시점에서 아직 목숨이 붙어있었지만, 마젠다 쪽은 리나에게 걸어둔 주문봉인을 풀어야 했기에 제로스가 마무리를 지었다. 차이점은 원작에서는 제로스에게서 도망치면서 그대로 페이드 아웃해 그대로 쥐도새도 모르게 리나의 봉인이 풀리며 제로스에게 당한 것을 암시한 정도였지만, 초폭마도전에서는 리나가 보는 앞에서 제로스에게 칸제르와 함께 순식간에 당했다.

[1] 블래스트 봄은 원소계 정령마법이라 설정상 순마족에 중급마족인 칸제르나 마젠다에게는 타격을 입힐 수 없다. 애니에서조차 마족을 상대로 제로스가 사용한 블래스트 봄은 시야를 가리는 용도였지, 직접 마족에게 타격을 주거나 겁을 집어먹게 만드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한마디로 설정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