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이마데
1. 개요
제 12회 카도카와 학원소설 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명예로운 작품. 무려 6년만에 나온 대상작품이다.
작가가 일러스트도 그렸다는 게 특이점.
2. 줄거리
주인공(삼호동자三號童子)은 영능력자 가문에서 살아오지 않았지만 혼자서 스스로 영능력자가 된 천연 케이스. 이 작품에서 유령을 보게 될 때까지는 한번도 유령을 본 경험이 없다고 한다.
고교 입학하고 사귄 친구 키타자와 히데키와 같이 신입생 부활동 권유회에 가게되고, 거기서 영능력자인 보건선생 아시야 선생과 유령인 하나코, 오이와[1] 를 발견. 다른 사람들에겐 물론 하나코와 오이와는 보이지 않고, 그 둘이 하는 권유의 내용 또한 주인공밖에 보지 못한다. (컬러삽화인 만화에 따르면 2년동안이나 신입 영능력자가 없었던것 같다.)그렇게 아시야 선생이 담당하는 특활부인 심령연구회에 납치된 주인공은 프로 터보 할머니경주(이하 바바레이스) 레이서인 아시야 선생에게 특훈을 받아 바바 레이서가 되어간다.[2]
유령을 보고 만지고 인지할 수 있는 영능력자들이 유령과 함께 터보 할머니에 타서 레이스로 승부!
3. 특징
3.1. 고전적 유령의 사용
화장실의 하나코씨, 요츠야괴담의 오이와씨 등 일본의 유명한 유령과 괴담(터보 할머니라든가...)을 소재로 한 '''레이싱 물'''.
한국에선 아무래도 공감을 얻기 상당히 힘들 거 같다...하지만 중간에 유령에 대한 정보를 설명해주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다. 반가움이 없을 뿐.
3.2. 신개념의 영능력자와 유령
일단 바바레이스의 기원부터가 웃기다.
우선 유령은 유령끼리 만져지지 않는다. 따라서 싸움을 하게되면 말싸움밖에 할 수가 없고, 말싸움 특성상 크게 우열이 가려지질 않는다. 그래서 유령은 영능력자한테 의뢰를 해 적 유령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 영능력자의 공격이라든가 영능력자 자체도 뭔가 새로운 개념을 쓰고 있다.
어쨌든 그래서 왠지 자기 힘으로 후련하게 이기질 못해 뭔가 조금 아쉬운 유령들이, 영능력자와 함께 '이왕 싸울거 즐겁게 싸우자'라는 마음으로 바바레이스를 시작하게 되고 이 바바레이스에서 지는 유령은 닥치고 버로우타야 하는 걸로 룰 끝.
이건 먼 옛날의 일이고 최근에는 전문적 직업으로써 프로 바바레이서도 많은 수가 있다고 한다.
4. 등장인물
4.1. 등장유령
5. 관련 용어
6. 비판
임팩트가 없다. 없어도 너무 없다.
내용의 흐름은 간단히 말해
입학 → 입부 → 연습 → 절정 → 결말
인데, 입부와 연습 사이에 일상이 굉장히 단조롭고 클리셰도 잔뜩이다. 유령의 특징[3] 때문에 캐릭터성이 뚜렷하지만 그만큼 단순하고 혹은 오버스럽게도 보인다.
절정 부분의 레이스는 나쁘지 않지만 작품상의 기믹인 '''유령의 기억 복사'''[4] 때문에 순간적으로 흐름을 놓치거나 하기 쉽다.
7. 관련 문서
[1] 유령부원이다. 근데 유령부원이라고 언급하는건 겉표지 뒤에 밖에 없다.[2] 프로 레이서가 될 경우는 제자 레이서를 육성하지 않으면 공식 대회에 나갈수 없다고 한다. 삼호동자는 결국 공식대회에 나가기 위한 구실...[3] 집념, 여한[4] 터보할머니에 타기 위해 유령과 입맞춤을 해서 유령에 씌인 상태로 할머니에 타고, 유령의 '''기운'''이 영능력자를 통해 할머니에게 전해진다. 이때 씌인 유령은 엔진이라고 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