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리우스

 

'''Lord High Commander Solar Macharius'''
'''로드 하이 커맨더 솔라 마카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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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는 우리가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사람인지도 모른다.’'''

- 하이로니무스 드레이크, Angel of Fire에서

'''‘아니, 그는 인간─, 지극히 위대하면서도 어떤 의미로는 대단히 사악한 사람이었다.’'''

- 레오 레뮤엘, Angel of Fire에서

'''‘더 나은 자가 없다면, 레뮤엘, 그렇다. 그 자가 바로 나다.’'''

- 마카리우스, Angel of fire에서

1. 개요
1.1. 원형
2. 원전 사이의 충돌하는 내용
2.1. 상충되는 성전기간
2.2. 상충되는 생몰년도
3. 성전 이전
3.1. White Dwarf no.240 : Conquorer of Darkness
3.1.1. 유, 청년기
3.1.2. 성전 개시
4.1. Angel of Fire
4.2. Astra Militarum 6th
4.2.1. 7년간의 성전
5.1. Fist of Demetrius
5.1.2. 불가피한 적과 스스로가 초래하는 적
5.1.3. 자신을 위한 것, 황제를 위한 것
6.1. Fall of Macharius
6.1.1. 배반, 분열, 한계
6.1.2. 붕괴하는 성전, 그리고 마카리우스
6.1.3. 그가 원하는 영원한 전쟁, 그들이 원하는 마지막 전쟁
6.1.4. 그의 마지막 전쟁
7. 사망
7.1. White Dwarf no,240
7.1.1. 병사(病死)
7.2. Astra Militarum 6th
7.2.1. 미상(未詳)
7.3. Fall of Macharius
8. 관련 문서
9. 바깥 고리


1. 개요


마카리우스는 인류제국 사상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가장 위대한 지휘관으로서, 호루스 헤러시와 배교의 시대로 산산조각난 채 열화되어 방치된 제국을 일생동안 <마카리안 크루세이드>라는 성전을 일으켜 재통합했다. 또한 세나토룸 임페리얼리스에 의해 워마스터로 임명되었다. 그의 정복욕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제국의 영토를 황제의 통치기인 3만1천 년대 이상까지 확장시켰으나, 아스트로노미칸의 조사범위를 초과하는 영역까지 진출하고자 한 그의 욕망은 현실적 한계, 정치적 반대, 그리고 마카리우스 본인의 죽음으로 좌절됐다. [1] 그의 사후 황제교는 그를 성자로 시성했다.
6판 들어 아스트라 밀리타룸으로 개칭된 임페리얼 가드 코덱스는 2판부터 최신간까지 계속 타이틀과 목차를 지나 1면 내용을 할애해 마카리우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마카리우스가 어떻게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2]로 등극해 마카리안 크루세이드를 일으키게 됐는지에 관련한 배경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해당 소스를 통해선 없다. 코덱스는 매번 마카리우스에 관련해 지면을 할애는 하고 있지만 성전의 개략적인 내용만 설명하거나, 혹은 아예 하지 않고, 마카리우스의 위대함과 존엄을 캐릭터 소개 차원에서 여러 미사여구로 찬미할 뿐이다, 유년기의 마카리우스나 마카리안 크루세이드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설정, 그러니까 성전 도중 그를 수행한 장수들이 누구였고 그들이 각각 어느 전역에서 활동하였는지를 논하는 내용은 2000년엔 발매된 화이트 드워프 240호에서 Gav Thorpe가 작성한 한 장짜리 칼럼에서 다루어졌다. 이후 마카리안 크루세이드의 중요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전체적 흐름과 그 흐름 속의 마카리우스 개인과 그 주변에 대한 관찰은 2012년 7월 발간된 William King의 마카리안 크루세이드 소설 시리즈 1-3권에서 다뤄졌다. 하지만 이 시리즈 역시도 마카리우스의 생애를 다루는 부분은 성전 내부에 국한돼 있고, 성전 전체의 연대기적 흐름이 아니라 초기 중기 말기의 기사본말적인 사건에 중점을 둔 형태의 서술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1인칭 관찰자인 주인공의 지리적 위치는 마카리우스 주변에 머물러 있기에 마카리우스에 대한 묘사는 충실하지만 거국적인 성전 전체에 대한 내용을 알기엔 부족하다. 이런 것처럼 마카리우스의 인생, 특히 유년, 청년기에 관련한 부분과, 그리고 마카리안 성전에 관련한 내용은 여전히 설정상으로만 존재할 뿐이지 밝혀지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이다.

1.1. 원형


작가들은 마카리우스의 원형이 알렉산더 대왕임을 그 행적과 생애로 확연하게 피력하고 있다,
알렉산더의 영향을 설정상의 미세한 요소요소에서 찾자면 그 성명은 초기기독교 성인 마카리오Macarius=마카리우스에게서 차용된 것이다. 성인명으로 마카리우스를 받은 성자들은 소수가 아니나 그들 대개가 지금은 콥트 가톨릭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구가 된 지방을 출신지 혹은 근거지로 삼았다고 교회사는 전한다. 알렉산드리아라는 지역에서 알렉산더와의 관련성을 찾을수 있다. 10여명 되는 성 마카리오 중 마카리오(1.2.394 AD)는 2세대 뒤의 히에로니무스Hieronymus=성 제롬에게 학문적 영향을 강하게 미쳤는데 이건 대총사의 오른팔 인퀴지터 하이로니무스Hyronimus가 이름을 어디서 따왔는지 짐작해 볼 부분을 제공했다. 출신행성 도니아Donia는 마케도니아Macedonia의 그 도니아요 마카리우스 부친의 이름으로 설정된 펠라Pella는 알렉산더 출생당시 마케도니아 왕국의 수도였던 지역이다. 마카리우스가 출세가도로 올라탄 록샤네Roxane 반란진압은 알렉산더의 비였던 그 박트리아의 록샤나Roxana의 이름을 연상케 하는 동시에 알렉산더의 부왕 필리포스 2세는 여기서 마카리우스에게 구출됐던 전임자 필립Phillips의 명칭에 이름이 빌려졌다.
위에 열거된 명칭처럼 개별적이고 소소한 요소를 제하더라도 아래 서술된 항목내용에서 겹쳐보이는 이모저모는 알렉산더 대왕의 기시감을 마카리우스의 설정에서 확인토록 한다. 마카리우스란 인물상이 구성된 초기부터 일관됐고 노골적이었던 이런 경향성은 독자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고 망상을 할 공간과 여지를 원천차단했다. 그것은 마카리우스에 대한 임의적 해석을 불허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왔다. 윌리엄 킹作 마카리안 성전 3부작도 그런 점은 다르지 않아 작가의 분신격 주인공은 북치고 장구치며 마카리우스에게 평가와 해석까지 전부 끝내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전말은 워해머40k 설정의 역사에서 흔치 않은 사례를 남기고 있다.

2. 원전 사이의 충돌하는 내용


  • 코덱스,
  • 잡지 White Dwarf 240호,
  • 블랙 라이브러리 Willam King 作 마카리안 크루세이드 소설 시리즈
이것들은 마카리우스에 관해 설명하는 중요 자료이나 그 내용이 서로 크게 상충된다.

2.1. 상충되는 성전기간


  • 코덱스, 화이트 드워프에서 제시한 연표엔 마카리안 크루세이드가 392년 시작되어 399년에 종결되었다고 서술하지만, 마카리안 크루세이드 소설 시리즈에서는 그 기간이 실제로는 30년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2.2. 상충되는 생몰년도


  • 코덱스와 화이트 드워프에서는 마카리우스의 사망연도를 400M41이라고 표시한다, 소설 시리즈에서는 그의 생몰년도를 표시하지 않는다.
  • 코덱스와 화이트 드워프에서는 마카리안 크루세이드의 시작과 종결을 392년과 399년이라 설정해 그것의 기간이 7년이라고 꾸준히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마카리안 크루세이드 소설 시리즈는 이르길 마카리우스의 성전이 30년에 달한다 하였고 세그멘툼 파시피쿠스를 향한 본격적인 진격도 개전 이후 20년 째에 이른 시기에 일어났으며, 이렇듯 성전이 30년간 일어났다면 코덱스에서 말하는 41400년이라는 사망시기는 개전시기를 기반해 계산할 시 약 41422년으로 20년이라는 큰 차이가 서로 나고 만다.
  • 이렇다면 마카리우스의 탄생시기에 있어서도 의문이 생기고 마는데, 소설 시리즈에서는 마카리우스의 탄생연도와 사망연도를 표시하지 않고 30년간의 전쟁기간만 나타내고 있다. 또한 소설의 작중 내용에 따를 것 같으면 마카리우스는 연명처치를 여러번 받은 인물임에도 이미 주인공, 그리고 그의 심복인 이단심문관과 같은 중년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고 작중에 그려진 장면에 따르면 한꺼번에 닥쳐오는 노화로 인해 고뇌하는 그와 그의 그런 모습은 마카리우스가 고작 44살이라는 나이에 죽었다고 할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다.

3. 성전 이전



3.1. White Dwarf no.240 : Conquorer of Darkness


화이트 드워프 240호에 기술된 설정은 마카리우스의 유년기에 대해 이렇게 밝힌다.

3.1.1. 유, 청년기


4만1천 년대 356년 도니아(Donia) 행성의 행성총독인 ‘펠라(Pella)‘의 아들로 마카리우스는 태어났고, 374년 도니안 XXI 연대의 기병대장이 되었으며, 379년 도니아 항성계에서 일어난 록샤네의 반란(Roxane Rebellion) 도중 장군으로 진급하여 반란을 성공적으로 진압해 두각을 나타냈다. 더불어 당시 록샤네에게 생포되었던 로드 커맨더 솔라 필립(Phillips)을 마카리우스는 성공적으로 구출하여 로드 커맨더의 부장이 되었고 그가 테라의 하이로드들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이 때부터이다. 필립은 차후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추천해 마카리우스는 386년, 이 필립이 ’레모트 상륙작전‘에서 사망하자 ’로드 커맨더 솔라‘의 자리를 계승했다. 이 록샤네 반란 당시 마카리우스가 만난 여섯 장수가 있으니 마카리우스의 사촌 세야누스(Sejanus), 도니안군 대령이었던 크라수스(Crassus), 히멘네스의 타르카(Tarka), 멜레나이츠의 아리안(Arrian), 코라이폴리의 라이샌더(Lysander), 라렌타인 대공 사이러스(Cyrus)가 그들이다. 이들은 전원 이후 로드 커맨더가 되어 마카리우스의 일곱 총사령관이 돼 마카리안 크루세이드와 마카리안 헤러시에서 활약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7인의 로드 커맨더 중에서 록샤네 반란 전역에서 마카리우스를 만나지 않은 인물은 ’파비우스(Fabius)‘ 장군 뿐이다.

3.1.2. 성전 개시


불신의 역병을 끝마치고 가탈라모어II의 회합에서 800명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 마스터들이 제국 재부흥에 대한 맹약의 선서를 한 이후 배교의 시대의 발톱이 남긴 관념적 물리적 상흔을 제국은 지워나가며 극복해가고 있었다. 고지 밴다이어 이후 멀어진 기계교과 제국 정부의 거리 또한 다시 좁혀들자 제국은 재상승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이처럼 제국엔 새로운 성전을 벌일 역량이 쌓여가고 있었고, 그리고 4만1천년의 언젠가, 후일 ‘마카리아‘로 개칭되는 ’도니아‘에서부터 마카리안 크루세이드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4. 성전 초기


정확한 시기가 표시되지 않은 어느 41천년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마카리안 크루세이드는 그 기반과 내실을 다지기 위해 카르스크 항성계의 군수생산기지를 필요로 했다. 로드 커맨더 솔라 마카리우스는 이 전역에 직접 행차하였고, 여기서 마카리우스의 전차병으로 발탁되어 후일 경호원이 되는 베인 블레이드 ‘레오 레뮤엘(Leo Lemuel)’은 당시에 관한 기록을 남겼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4.1. Angel of Fire




4.1.1. 불의 천사가 내린 시험


마카리우스가 언제나 전장 한가운데서 병사들의 고락 속에 자신도 뛰어들어 용맹을 떨쳤다는 사실은 여러 기록이나 매체에서 확인되는 바이되 마카리우스가 죽는 그 날 까지 그를 경호한 병사 레오 레뮤엘은 그의 그런 솔선수범을 좀 다르게 이야기한다, 그는 호승지기가 끓어오르는 투사였기에 스스로가 전투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전선을 누볐다는 것이 레뮤엘의 진술이다. 그 과정에서 부상당한 마카리우스는 그가 후송된 병상에 누워있다가 적들의 한복판에 낙오되고 말았다. 그러나 전화위복으로 이단자들이 ‘불의 천사’라는 악마를 소환하고 있음을 그 탈출의 과정중에 포착하였고, 결국 제국군을 이끌고서 조속하고 거칠 것 없는 대처로 악마를 영격해 워프로 되돌려 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여기서 마카리우스가 그 대악마의 직접적인 유혹을 받았다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이것은 레오 레뮤엘의 증언에 따르면 마카리우스가 감추고자 했던 비사로서 그의 병사들도 평생 입에 올리기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악마는 그에게 황금옥좌에 앉은 인류의 지배자를 약속했지만 마카리우스는 그 시험을 물리쳤다고 하였다.

4.2. Astra Militarum 6th



4.2.1. 7년간의 성전



White Dwarf no.240의 칼럼 'Conquerer of Darkness'에 실린 스타맵
41천년기의 여명에 인류 가운데 나타난 지도자는 그 전쟁에 있어서의 타고난 천재성으로 7년의 성전을 이끌어 일천여개의 세계를 황제의 품으로 귀환시켰다. 그는 호루스 헤러시 이후 최강의 워마스터로 견줄데 없는 전략과 지도력은 제국 역사에 없는 것이었다. 마카리우스는 필멸자였으나 그의 장엄함은 곧 그를 제국의 정복전쟁의 최고위자요, 전쟁의 신으로 만들었다. 마카리우스가 지정한 7인의 장군들이 이끄는 일곱 개의 전단으로 구성된 성전군은 세그멘툼 파시피쿠스(Segmentum Pacificus)를 거침없이 쓸어버렸고, 이 지치지 않는 정복의 순례행은 마카리우스의 그림자를 따르는 이들이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그 때까지 아스트로노미칸의 등댓불 너머로까지 뻗어나갔다, 이 7년간의 영광스러운 그의 성전에서 마카리우스는 멈출 수 없는 힘이었고, 그의 열정은 비할 데 없었고 그의 독실함은 타오르는 횃불이었으며, 전략에 대한 그의 능력은 전쟁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성계 단위의 절멸적 전쟁 속 개인이 발휘하는 고무적인 리더십으로 마카리우스에 비할 자는 어디에도 없다. 레이븐스톡의 전격전은 그가 가진 전술의 폭이 정확히 시현된 사례로서, 그 피비린내 나는 투쟁 속에 마카리우스는 백칠십만의 군단을 수일에 걸친 총체적 회전 속으로 밀어넣은 채 자신 스스로가 화망 속으로 강하해 바살트 아크의 방어자들을 향한 최후의 돌격을 손에 칼을 쥐고 선두에서 이끌었다. 그의 장군들에게 마카리우스가 소유한 그 타오르는 열정은 일컬어지길 너무도 거대하여 마카리우스의 압도적인 모습을 바라본다는 것은 인간이 별의 심장을 오랬동안 응시한다는 것 과 마찬가지라 하였다. 마카리우스가 지닌 분노의 힘을 누구도 감당할 수 없었으며 그가 확신하는 길을 가로막지 못했는데 이 앞에서 예외는 없어 소드 오브 생귄 챕터의 캡틴 바루스 조차도 툴라사III의 교착상태에서 그가 마카리우스의 분노를 초래하자 입을 다물었다고 하였다, 마카리우스의 말이 곧 법이요 전부를 결정하는 자는 그였다. 항상 전쟁 속 백열의 화로에서 그가 최전선 바깥에 있은 적은 없었고, 세야누스가 기록하길 전장에 형상을 비추었던 마카리우스는 셀 수가 없었다고 한다. 전쟁터에서 마카리우스는 한 마리 분노한 사자였다. 설교자들과 커미사르들의 과장되고 험악한 그것은 마카리우스의 연설이 가지는 고무적인 힘을 초월할 수 없었으니 그의 한마디 말에 가장 강력한 요새의 벽도 무너질 것이요 적들을 향해 맨손으로 병사들이 진군하도록 강제하여, 그러고도 전투의 끝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었다.
마카리우스는 연민도 침착함도 없는 자로서 친절함의 미덕은 곧 안주의 원죄로 간주되었고, 그의 진군을 늦추는 세계는 차가운 우주의 공허에서 간단히 뭉개져 버렸다. 성전의 진로에서 마카리우스는 50개의 세계들에 묵시록적 사망선고를 내렸고 17개의 다른 행성들에서 인구청소적 대학살을 벌였는데, 그럼에도 마카리우스는 용기와 명예로 그를 감탄시킨 이들에게는 넓은 아량을 베풀었다 한다. 마카리우스와 같이 위대한 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의 영웅됨과 영광에 거는 논박은 가장 독악한 형태의 이단행위다. 마카리우스를 저주의 아가리로 끝없이 자신의 부하들을 몰아가는 전제적 폭군으로 폄하하는 세력이 있음에도 그들은 끝내 마카리우스를 욕되게 하지 못했다.
영광스러운 7년간 마카리우스는 수백개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사람이었고, 이러한 정복중에서도 그의 최고의 순간들은 그의 경애로운 장군들의 기록 속에서 확고한 것이 되어 불멸로 남게 되었다. 칼라스틴에서 마카리우스는 그의 정복을 하루아침에 종결시켰다, 그의 흐르는 듯한 성공은 7개의 대륙요새와 23억 오크들을 상대로 이뤄낸 것이다. 이 승리는 아리안 장군에게 성자의 자리를 약속하였다. 아버 항성계의 포위전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마카리우스는 100개 연대의 카디안 보병대를 전선의 선두에서 이끌고 93퍼센트의 사상율과 그 스스로가 당한 8번의 치명상에도 성공적으로 라마트라 고지를 점령하였다. 이 승리에서 크라수스 장군은 성자의 자리를 약속받았다.

5. 성전 중기


개전 후 약 20년이 지나고, 마카리안 성전은 이 시기부터 대성전이 확장한 영토 너머로의 진군을 시작한다. 끝없이 적을 만드는 마카리우스는 진심으로 제국과 황제를 위한 것인지, 실상은 자신을 위한 것인지, 둘 다에 해당되는 것인지 모를 거대한 야망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5.1. Fist of Demetrius




5.1.1. 절대자


성전이 20년 째에 접어들자 제국에서 마카리우스의 권세는 하이로드들도 함부로 할 수 없이 높아졌다, 마카리우스는 스스로의 영광을 부족함 없이 뽐냈고 휘하의 장군들이나 마카리우스의 직속 병사들은 그가 내려주는 일반 군인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혜택을 누리고 살았다. 대총사 개인을 기리는 기념일이 생겨났고 호화롭게 자신의 영광을 꾸미는 부분에서 마카리우스는 점점 사치스러워졌으며, 이런 그의 모습은 경호원이었던 레뮤엘에게도 '저 정도 수준의 사치를 향유하는 것은 마카리우스에게 용인될 만한 것이다'는 이해의 노력과 함께 변함없이 존경스럽고 또 자애로운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의 인간됨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거부감을 수반하는 것이었다.

5.1.2. 불가피한 적과 스스로가 초래하는 적


정복자인 마카리우스가 상대했고, 상대하며, 상대해야 할 적은 무한정했다, 그리고 그렇게 존재했고, 만들어지고, 앞으로 그가 찾아갈 적수들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그렇게 총칼의 전쟁으로서 그가 만드는 적 외에도 불가피한 적은 있었다. 강한 권력을 가진 자에겐 당연히 정치적인 적이 생기는 법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카리우스에겐 불가피한 적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절대적 자신감과 절대적 확신으로 무장한 마카리우스는 적을 만드는데 아무런 두려움도 거리낌도 없는 인물이었다. 이런 적들이 있다는 것을 마카리우스는 당연히 알고 있었고 그 상황을 타개할 수단 중 하나가 ‘드미트리우스의 주먹‘이었을 것이다. 드미트리우스라는 변경의 행성에서 획득한 그 유물을 이용해 마카리우스는 먼 옛날 황제와 함께한 군단이자 퍼스트 파운딩 챕터인 스페이스 울프와 비밀스러운 동맹을 맺어 그들을 자신의 성전을 뒷받침할 세력으로 끌어들이고자 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과 임페리얼 네이비를 이미 손 안에서 부리고 있는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가 이렇듯 비공식적인 행보로 스페이스 마린들과 접촉하자 테라의 하이로드들 조차 그를 경계하였다 한다. 이에 관해 대총사의 경호원인 레오 레뮤엘은 이단심문청의 암살자와 자신이 나눈 일련의 대화를 기록하였다.

‘무슨 생각 하죠?’

‘난 아직도 당신이 여기 있는 이유를 모르오’

‘로맨스를 모르시네요 레오.’

‘당신도 그러니 피차 서로를 속이지 맙시다.’‘누군가 죽게 되오?’

‘설령 누군가 그렇게 되더라도 내가 일러주지 않을 거라는 걸 당신은 알죠.’

‘아니, 당신은 내가 찾을 수 있도록 시체를 남겨놓겠지, 마사라에서처럼’

‘그것 때문에 아직 화가 나 있군요.’

‘당신은 마카리우스의 친위대 중 두명의 장교를 죽였지.‘

‘그들은 압살롬의 독재자한테서 뇌물을 받고 있었고 그들은 인사고과에서 자기들이 탈락해서 명예에 모욕을 당했다고 여겼죠.’

‘나도 아오, 그 뒤에 우리는 확실한 증거를 찾았지, 아주 확실한 증거.’

‘당신이 말하려는건 <너무 확실한> 증거예요 레오.’

‘증거에 너무 확실하다는 것이 가능하오?’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들은 아주 상세할 때가 있죠, 특히 범죄자가 인류 사회의 상부구조에 다대한 영향역을 가진 누군가와 연결돼 있을 때. 이 상세한 거라는 것은 어린애도 의심하지 않을 그런 것들이죠, 일기, 저널, 편지들, 암호화된 통신 프로토콜들, 이게 다 단 한곳을 가리키고 있고 전부 진품이란 말이에요.’‘당신이 등을 돌려도 긴장한 근육뭉치들을 지금 당신 표정을 보듯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레오. 내가 훈련받은 것들 중 한가지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소.’

‘나는 마카리우스와 함께 일어나는 몇몇 확실한 것들 때문에 여기 있어요.’

‘그분은 아직 살아계시고 성전은 굴러가고 있소.’

‘그가 죽길 바라는 사람이 있지요.’

‘이단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전에 시도했지만 여전히 그분께선 살아계시오.’

‘그냥 이단자가 아니지요, 레오. 어드미니스트라툼엔 그가 실패하는 걸 보길 바라는 자가 있어요.’

‘어째서 그들이 그걸 원한단 말이오? 황제폐하의 시대 이후로 그는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은 세계를 제국에 선사한 자요.’

‘정확히 그것 때문이지요.’

‘뭐?’

‘강자들은 강적들을 만드는 법이지요, 레오, 그리고 마카리우스는 이 순간 은하 최강자이지요. 홀리 테라의 황금 옥좌에 앉아 계시는 단 한분을 제외하고요.‘그가 그 힘으로 할 일에 대해 두려워 하는 자들이 있지요, 지금 그는 그걸 너무 많이 늘려댔고요.’

‘마카리우스는 폐하의 충성스러운 신하이시오.’

‘레오, 레오, 레오,’

‘그분은 그렇소.’

‘나는 당분간 거기 대해 의심하진 않아요, 하지만 설득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죠, 마카리우스는 존재하는 것만으로 적을 만드는 사람이에요. 그는 그의 군대들의 보급체계에 효율성을 요구해요, 있어야 할 때에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최소한의 낭비로.’

‘당연한 것처럼 들리는데 문제라도 있소?’

‘재벌 왕조들은 보급체계의 불합리를 추구해서 재산을 쌓았죠, 마카리우스에게 비효율로 보이는 것이 강자들에겐 부의 원천으로 보인다니까요.’

‘강하고 부패한 것들이지.’

‘부정은 않겠어요, 방점을 찍어야 할 부분은 강하다는 부분이죠, 높은 자리의 친구들에게 쓸 돈이 있는. 그리고 마카리우스는 하이 로드들에게마저 그를 불신할 이유를 주고 있어요.’

‘정말이오?’

‘그는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에 미묘한 방법으로 접촉해왔죠. 그건 수많은 군사조직들의 분리를 원하는 제국 정부가 장군들에게 권장하는 내용이 전혀 아니란 말이에요.’

’내게 이걸 말하는 이유가 뭐요.‘

‘당신이 그의 경호원이고 그의 적들이 그에게 대적할 때 당신이 사선에 설 자이니까요.‘

‘그분이 당신이 말한 대로라면 어리석은 것은 그들일 것이고 그분이 손쉽게 박살을 내버릴 거요.’

‘그는 그림자와 싸우게 되겠죠, 마카리우스가 가진 한가지 권력과 그들이 가진 권력은 다른 종류죠.’

‘내 생각엔 마카리우스가 모든 종류의 힘을 발휘하는 걸 당신이 보게 될 것 같소.’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그의 적들도 그렇다니까요. 아마 그들이 마카리우스의 추종자 가운데서 그를 대신할 사람을 고를 수도 있을 거예요, 그들도 군대를 가지고 있지요, 그들에게 충성하는 병사들을 가진 위대한 군주들 말이에요.’

‘그들이 마카리우스를 등지는 일은 없을 것이오.’

‘황제폐하 스스로께서도 한때 같은 말씀을 하셨고, 그분의 가장 위대한 장군들이 그분에 반역했지요.’

‘신성모독적인 말을 하는군, 안나.’

‘내가 당신을 놀래켰나요 레오? 이단심문관한테 날 보고할 거예요?’

‘당신은 답을 이미 알고 있소’

‘당신이 보고를 안한다고 내가 당신을 보고할 수도 있지요.’

‘나에 대해 보고할 게 많지만 당신은 아직 하지 않았지.’

‘난 진지해요, 레오, 몇몇 마카리우스의 총애하는 장군들이 그를 향한 음모를 꾸미도록 조종될 거라고요, 아마도 이미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들이 어째서?’

‘당신은 그리 무른 사람이 아닐텐데요, 레오. 그자들을 당신은 가까이서 볼 수가 있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명장들이고 마찬가지로 제국 역사에 그 이름을 적어넣고 싶어하는 자들이죠, 지금 그들은 마카리우스의 태양처럼 빛나는 영광을 반사하는 달같은 존재들에 불과하지만, 만약 마카리우스가 사라진다면.....’

'그분께 내가 경고하길 당신은 원하는군.‘

‘그는 이미 알고 있어요, 마카리우스는 멍청한 사람이 아니고 그가 모든 종류의 권력을 부릴줄 아는 사람이라고 당신이 이미 지적했잖아요. 그 사람도 명예를 좇는 인간들의 동기의식을 이해하고 있다고요. 어찌 그러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그야말로 그들 중의 최첨단에 있는 자인데.’

‘때때로 생각하는데 난 당신이 로드 커맨더를 싫어하는 것 같단 말이오.’

‘내가 그를 좋아하는가는 문제가 아니에요 레오, 문제는 내가 그에게 봉사한다는 거죠.’

‘나는 그를 좋아하오.’

‘그가 그저 당신의 사욕이 향하는 대상일 수도 있지요.’

‘순수하지 않을지도 모르나 어떤 방식으로든 나는 그를 좋아하오.’

‘흔들림 없는 충성심을 당신은 가지고 있지요, 당신과 친구들, 나는 당신이 부러워요.’

‘그대는 아니란 말이오?’

‘나는 오직 폐하께만 충성하죠.’

‘폐하께서 당신에게 그분의 칙령을 내리시기라도 하오?’

‘나는 그분의 대리인에게 충성해요.’‘당신도 그렇죠.’

이 여자가 말했듯, 마카리우스를 보좌하던 이단심문관 '하이로니무스 드레이크(Hyronimus Drake)' 역시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에게 같은 조언을 한다, 부패한 관료들과 재벌들에게 타협하지 않는 마카리우스의 자세가 오히려 타협한다면 그의 권력을 공고히 만들 지지자가 될 인간들을 그의 적으로 돌리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말이다. 지금은 마카리우스의 힘이 강하니 그들도 그를 함부로 할 수 없지만 힘은 영원하지 못하고 그 힘을 장구히 만들기 위해서는 동료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단심문관은 마카리우스에게 정부의 부패와 그 정도를 견줄 순 없되 성전의 보상을 분배하는 과정상에서 난맥하는 군부 내부의 부패에는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 자신이 상대적으로 너그럽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는 점을 비판하였지만 마카리우스의 생각은 달랐다. 적뿐만 아니라 그에겐 우군도 친구도 있었다. 정복한 땅에는 그 땅의 지배자가 있다, 그 자들은 복종하는 자들도 있지만 거역하는 자들도 있고 제국과 마카리우스의 통치 밑에서 기존의 권력와 특권과 이익을 상실한 그런 피정복지의 호족들은 모두 마카리우스의 적이 되었다. 군납,방산비리를 저지르던 재벌과 상인들은 마카리우스에게 거세당하고 마찬가지로 특권을 박탈당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한 자들은, 마카리우스의 성전으로 이익을 얻는 세력과 새로운 통치자와 지배자와 특권세력으로 떠오른 자들, 이런 이들이 바로 그의 우군이 될 것이었다. 이제 마카리안 크루세이드는 더 넓은 영토로 나아가야 한다.

5.1.3. 자신을 위한 것, 황제를 위한 것


제국의 변두리에서 더욱 바깥으로의 확장을 기도하는 마카리우스를 가리켜 암살자가 그의 경호원에게 하였던 언급처럼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의 정적들은 마카리우스가 성전의 군세를 사병으로 삼고 자신이 정복한 영토를 그의 제국으로 삼아 인류제국으로부터 독립을 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참소했다. 그것은 과연 참소였을까 진실이었을까, 여부는 마카리우스를 제외하고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나 마카리우스가 자신의 장수들에게 그렇게 해석될 선언들로 그들의 가슴 속 성전을 향한 야심의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세그멘툼 파시피쿠스와 해일로 존을 향한 진격을 가리켜 마카리우스는 황제가 진군하지 못했던 새로운 땅과 그 땅을 다스릴 태수들과 그 땅을 개척할 병사들과 그리고 그 정복행위에서 계속 배양될 제국 정부에 구애받지 않는 성전을 논하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이 거대한 야망이 마카리우스를 따르던 성전의 동반자들에게 던진 유혹은 이단심문관마저도 일순간 뒤흔들었지만 종래에 이단심문관은 마카리우스의 이런 행위를 마땅히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 시기를 기점으로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의 접촉이 결실을 맺어 스페이스 울프가 성전에 참전의사를 표시했고, 이리하여 그의 성전은 그의 바람대로 계속된 확장을 거듭케 되었다.

6. 성전 말기


30년간 계속된 성전과 함께 마카리우스가 영광의 권좌에서 집권한지도 30년이 흘렀고, 이단심문관이 경고한 대로 가장 높이 올라선 그는 이제 그가 딛고 선 성전과 함께 붕괴하기 시작한다. 끝이 있을지 모를,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숙업을 위해 마카리우스는 추락하지 않으려 싸우나 역부족이었다. 생명의 끝이라는 그가 극복하기 힘든 몰락이 찾아오고 있었다.

6.1. Fall of Macharius




6.1.1. 배반, 분열, 한계


아스트로노미칸이 닿지 않는 해일로 존까지 마카리우스가 이끄는 대로 진격을 계속한 성전의 군세는 그들을 호시탐탐으로 노리는 전설 속 어둠과 맞서야 했다. 카오스의 권능과 암흑신들의 종복들에 대해 병사들은 수군거렸다. 그리고 그곳의 한 별에서 마카리우스의 장군이자 제자인 자가 제국과 마카리우스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 그것을 진압하기 위한 마카리우스의 도전은 2년이라는 시간에 걸쳐서도 패배라는 결과로 좌절되었고 유례없는 이 사태의 배후에 자리한 원인은 한가지가 아니었다. 제국 행정부 전체가 마카리우스를 상대로 암약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마카리우스의 직속 군단들의 보급망을 교란시켜 고립된 패배 속에 방치시켰다. 그런 상황에서 대총사가 길들이고 기용했던 장군들도 더 이상 마카리우스를 돕지 않았다. 원래부터 야심 많던 그들은 30년이라는 마카리우스의 장기집권에 질려 있었고 마카리우스라는 이름의 굴레를 벗고 자신들이 스스로의 이름을 떨치거나 더 나아가 마카리우스의 자리를 취하고자 했다. 이런 그들을 뒤에서 지원한 것이 제국 정부였다, 행정부는 장군들을 마카리우스로부터 이반시키고 서로 이간해서 끝내는 마카리우스를 실각시키고자 계획을 꾸몄다. 마카리우스가 쌓아올린 궁전 속에서 그의 영광과 권세는 여전했지만, 긴 세월에 흐려진 영광과 적들의 모략에 의해 사라진 존경과 전쟁의 피로에 그것을 잊은 노병들과 그의 영광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병사들 사이에서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의 광명은 빛을 잃었다.
끝내는 로드 커맨더 밀리턴트의 일곱 로드 커맨더 중 하나, 크라수스가 그를 암살하려 시도하는 일이 일어났다. 마카리우스는 이 모든 것을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그의 마지막 전장으로 떠나는 그 순간까지 잊지 않았지만, 그것은 극복하지 못할 한계 속에서의 저항이었다. 피할 수 없는 늙음이 그를 따라잡고 무너뜨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육신이 성전과 함께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6.1.2. 붕괴하는 성전, 그리고 마카리우스


무너져 내리는 건 대총사의 육신뿐이 아니었다, 최초로 그를 전쟁으로 패배시킨 자를 향한 복수욕은 그를 냉철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만들고 집착하게 만들었다. 정적들의 끝없는 공격과 스페이스 울프의 이탈 등, 성전이 실제로 그 낭떠러지에 다다랐다는 여러 징조들을 마주하고 그 현실 앞에서 마카리우스는 배반자에 대한 복수의 성취로 모든 구원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처럼 그의 경호원에게는 보였다 한다. 그 고뇌의 시간동안 장군들간의 적대의식은 더욱 노골적으로 변했고 그들의 병사들은 자신이 추종하는 장군들을 따라 서로 싸웠다. 폭동의 분위기기 들끓자 마카리우스는 이들을 진정시키고자 하였다. 자신을 기다리는 더 광대한 우주와 더 많은 적들을 그는 포기할 수 없었다.

6.1.3. 그가 원하는 영원한 전쟁, 그들이 원하는 마지막 전쟁


신병들은 성전에 대한 열망이 없었고 인류 재통합에 대한 신념으로 불타던 30년 전 그날의 병사들은 모두 늙어버렸다, 그들 앞에서 꺼지지 않는 전쟁의 꿈을 마카리우스는 외쳤다. 지친 노병들 앞에서 아직 못 얻은 영광과 끝없을 전쟁과 지치지 않는 병사의 꿈을 연설하는 그는 완벽한 전쟁광이었다. 태어나면서부터 패자로 자라고 인생의 대부분을 지존의 자리에서 보낸 마카리우스의 열망은 아스트로노미칸처럼 꺼지지 않는 광명이었지만 그는 그의 영원한 전쟁을 향한 야망이 결국 현실을 오판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눈 앞의 노병들은 그들은 마카리우스의 가장 강한 병사들이자 흔들림 없는 지지기반이었지만 더 이상의 전쟁을 원하지 않았다, 이렇게 영원한 성전을 향한 그의 꿈은 좌절되는 듯 했다. 그러나 복수를 향한 마카리우스의 마지막 욕구는 좌절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배반하고 최초로 패배시킨 배반자 ‘리쳐(Ritcher)’를 상대로 마지막 전장에 나선다.

6.1.4. 그의 마지막 전쟁


‘좌절되는 듯 했다’ 라고 한 것처럼 실제로 마카리우스가 그의 꿈을 포기했는지는 마카리우스 그만이 알 것이다, 그는 스페이스 울프가 떠나가는 그 날 그의 정적들에게 복수를 다짐했으며 리쳐를 치러 가는 여정 도중 그의 성전을 일평생 수행한 이단심문관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진실을 자신이 알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의 모든 수급을 취하고 말리라 웃으며 말했었다. 그런 그의 의지는 적어도 한가지는 성취되었다, 마카리우스는 자신의 검으로 직접 리쳐를 처단했다. 너글의 종이 된 리쳐의 몸을 빌어 악마는 마카리우스에게 불의 천사가 했던 것과 똑같은 유혹을 하였고, 육신의 죽음을 느끼는 그에게 불멸의 생을 약속했지만, 마카리우스는 거기 넘어가지 않았다고 전한다.

7. 사망



7.1. White Dwarf no,240



7.1.1. 병사(病死)


어둠의 힘이 병사들 가운데 퍼져나가고 있었고 더 이상을 진격을 거부하는 그들의 반응에 마카리우스는 좌절하였다. 그를 위해 이미 그토록 헌신해주었던 이들에 의해 자신의 꿈이 꺾여버린 데에 영혼이 부서진 그는 그의 기함에서 밤낮을 술로 보냈고, 마침내 그가 뛰쳐나왔을 때 마카리우스는 그의 장군들을 불복종과 반역 혐의로 고발할 것이었다. 수일을 고대의 우주 지도와 거기 은하의 끝 너머에 있는 미지를 헤아리는데 사용하더니 결국 그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지고 턱까지 눈물이 흘러 닿았다. 그리고 마카리우스는 제국의 공역으로 회항할 것을 명령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점령한 세계는 ‘레미니투스‘로, 후일 이곳의 이름은 성전의 시발점인 도니아가 마카리아로 그렇게 된 것처럼 '울티마 마카리아'로 개칭되었다 한다.
집으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 중 마카리우스는 병사하였는데, 외과의들과 아포세카리는 그 병환이 정글 세계 ‘주카’에서 감염된 치명적 바이러스로 인함이라 진단하였다. 마카리우스는 쉽게 삶의 의지를 놓아버렸다 했다. 그 후 마카리우스는 그의 고향 마카리아의 거대한 능묘에 안치되었다. 그가 황제의 통치 아래로 끌어들인 수많은 세계들 덕분만이 아니라 그가 그 과정중 보였던 희생의 귀감으로서 제국의 가장 위대한 영웅으로 마카리우스는 존경받으며 수많은 시와 노래가 그를 찬미하였다.

7.2. Astra Militarum 6th



7.2.1. 미상(未詳)


마카리우스경은 황제가 별과 별 사이를 거닐던 시기 이래로 제국의 가장 위대한 영웅으로 알려졌다. 그의 성전이 종막에 근접했을 때, 마카리우스는 그의 고향에 다다르기 이전에 죽고 말았다. 이제 마카리아라 이름 붙여진 행성에서, 마카리우스는 장려한 묘에 입관되었고 그 관엔 6명의 살아있던 장군들을 포함한 백명의 장교들이 검을 바쳤다. 매년 셀 수 없이 많은 신실한 순례자가 그들이 가진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마카리우스의 성전군의 진격로를 따라 순례행을 벌이나, 이런 경건한 영혼 중 다수가 그 시도 가운데 죽고, 그 모험을 완수하는 것은 소수일 뿐이다. 마카리우스에게는 단지 7년이 걸린 일인 것을 낮은 자들은 종종 일생을 다 바친 여행으로써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마카리우스의 발자취를 뒤쫓는 그들은 마카리우스의 우아함이나 그의 영광이란 모르고, 항상 그들은 황제의 이름 아래서 그가 성취한 것을 모방하려 투쟁해야만 하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수억명이 흘린 피로 제국이 이 위대한 분투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그들은 당연히 그리해야만 할지니, 오직 그런 희생을 통해서만 제국은 암흑의 시기가 끝나는 그 날을 알 수 있을 것이다.

7.3. Fall of Macharius




7.3.1. 항목 참조


항목 참조

8. 관련 문서



9. 바깥 고리


[1] 로드 커맨더 크라수스는 마카리우스를 암살하려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카리우스와 똑같이 성자로 시성되었다.[2] Lord Commander Militant. 인류제국의 모든 임페리얼 가드를 지휘하는 자리로, 각 세그멘툼을 총괄하는 로드 커맨더보다도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