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루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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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소개


'''마키 아 루쥬/Makeela Riju'''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사쿠라바 아리사. 북미판 성우는 우르보사와 배역이 동일한 엘리자베스 맥스웰.
겔드족의 현 족장이며 신수 바 나보리스 공략 및 진입 퀘스트 조력자. 자신이 왕좌에 오르기 이전의 일족의 통치자였던 어머니가 하루 사이에 급사하자, 최측근이자 직속 호위관 뷰러로부터 지금 부로 이제 자신이 겔드족을 이끌어야 한다는 전언을 받게 된다. 자신에게 있어 단 유일의 안식처이자 선생님이었던 어머니를 잃었다는 상실감이 있었지만, 어머니처럼 백성 모두에게 존경받는 뛰어난 지도자가 되겠다는 책임감으로 결의한 채 그렇게 어린 나이에 족장이 되었다.[2]

2. 작중 행적



어머니를 막 잃었을 당시에는 머리로는 어머니가 신이 되신 것에 기뻐해야 된다고 생각했으나 자식으로서는 굉장히 서운해 했다. 족장이 된 후로는 마을 사람들이 이전보다 잘 대해줬지만 어린 나이에 족장이 된지라 영 못미더워 보였는지 자신을 보는 눈은 더 불안해보였다고 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회의감과 좌절감이 생겨서 일기에 어머니의 이름을 적으며 자신이 어머니처럼 될 수 있는지 불안해 했다.
어느날, 수십 년에 걸쳐 행방이 묘연해졌던 낙타형 신수 바 나보리스가 갑자기 다시 나타나 마을 근처 사막을 침범하게 된다. 어머니로부터 바 나보리스는 겔드 족의 수호신 역할을 했다고 들었지만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껴 자신의 애완모래표범 패트리샤를 데리고 조사하러 간다. 나보리스가 굉장한 모래 폭풍과 번개를 치는 것을 보고 이런 것이 마을에 온다면 단숨에 가루가 될 것이라며 서둘러 마을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패트리샤가 몬스터들을 보고 놀라서 나보리스 쪽으로 향했고 그대로 번개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이 사건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족의 가보 뇌명의 투구까지 이가단에게 도난당하게 되는데,[3] 첫 번째 탈환 작전까지 실패하면서 루쥬는 일부 백성들로부터 어머니와 비교되면서 족장으로서는 전대만도 못하고 심지어 무능하다는 비하까지 듣기에 이르러 한 동안 정신적으로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4] 이때 여장을 해서 마을에 들어온 링크가 신수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자 신수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은 100년 전 영걸들 뿐이라며 측근인 뷰러는 링크를 의심한다. 하지만 루쥬는 어머니로부터 100년 전 공주가 부상을 입은 링크라는 검사를 회복시켰다는 것을 들었고 링크가 들고다니는 시커 스톤을 알아봐서 링크의 정체를 눈치챈다. 남자가 마을에 들어온 것은 중죄지만 이번만은 특별히 예외라며 봐주고, 먼저 투구를 탈환하고 나보리스를 재워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링크가 이가단의 수장 코가님을 쓰러뜨리는 동시에 뇌명의 투구를 되찾자 이때를 기점으로 링크가 침실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할 정도로 신뢰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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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투구를 되찾아준 링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투구를 쓰며 어떻냐고 물어본다.[6] 루쥬는 링크와 함께 나보리스를 공략하기 전 투구의 힘을 써서 번개 보호막을 펼치고 우르보사에게 부디 링크와 자신을 지켜달라고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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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부탁한다.'''

공략 중 자신을 중심으로 번개 보호막이 전개되는데, 바 나보리스가 전격을 쏘면 모래표범을 조심스럽게 몰아 이 보호막 안에 머물러야 한다.[7] 링크의 활약으로 나보리스가 피해 복구를 위해 잠시 작동을 멈추고 그 사이 링크가 나보리스 안으로 들어가고 그에게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링크가 바 나보리스를 조종하던 번개의 커스 가논을 쓰러뜨림과 동시에 그에게 영혼을 속박 당하던 우르보사의 영혼을 해방한다. 마을을 찾아온 링크에게 보답으로 우르보사가 사용했던 '칠보의 방패'와 '칠보의 나이프'를 선물한다. 만약 뇌명의 투구도 원한다고 하면 잠시 고민을 하더니 백성들의 고민을 풀어달라는 요청을 하고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링크의 활약에 감탄하면서 투구를 빌려준다.
일기에 밝혀진 바로는 링크가 오기 전까지는 매일 고민이 많았지만 그가 온 후로는 매일이 즐겁고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같이 모래표범 랠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서 아침에는 패트리샤와 시간을 보내거나, 여가 시간을 내는 등 알찬 생활을 보내고 있다.

2.1.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항목 참조.

3. 기타


  • 영걸인 우르보사를 "우르보사 님"이라 부르며 그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 뇌명의 투구 퀘스트를 완료하면 시간에 따라 여기 저기 이동하는데, 침실에서 잘 때 말을 걸어보면 "어머니..."라고 잠꼬대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8] 평소에는 족장이라는 위치 때문에 엄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듯 하지만 개인 시간이나 링크가 온 이후로는 그 나이때에 맞게 천진난만하게 웃을 때가 많아졌다고 한다. 모래표범 인형을 가지고 놀 때 말을 걸면 화들짝 놀라며 당황한다. 침실에서는 루쥬의 족장일지를 볼 수 있는데, 신수를 안정시키기 전과 후의 글의 어투가 살짝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 모래표범을 좋아하는지 침실에는 모래표범 인형이 잔뜩 있고,[9] 잠꼬대로 표범이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 백년 전부터 계속 살아온 조라족을 제외하면 다른 종족들의 족장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링크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들은 인물이기도 하다.[10]
  • 어린 나이에 족장에 올랐다는 언급에 맞게 보통 겔드족보다 작고, 링크와 비슷하다.[11] 왕좌에 계단과 보조 의자까지 설치해 두었을 정도로 몸이 작다.
  • 리모컨 폭탄을 꺼내면 다른 NPC들처럼 놀라진 않고 "그건 무엇이지?"하며 물으며, 옆에서 리모컨 폭탄이 터져도 안 놀란다. 이때 출력되는 대사는 "열에는 익숙하지". 또한 앞에서 공격을 할 때도 놀라지 않고 고고하게 "조용히 해라."하며 링크에게 한 소리 한다. 물론 이건 왕좌에 있을때 한정. 패트리샤를 지켜보고 있을때 터뜨리면 잔뜩 쫄아 움츠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작중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지만, 설정집에 수록된 NPC 아트 담당 미야카와 유코의 언급에 따르면 우르보사의 후손이다. 겔드의 수명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없으므로 몇 대 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루쥬의 어머니에 대한 언급으로 추론해 보면 적어도 모녀관계는 아닐 것이며 최소 손녀일 것이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선 우르보사의 자손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4. 관련 문서




[1] 링크가 루쥬를 처음으로 마주할 때의 자세인데, 이 자세는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서 가논돌프가 하이랄 성에서 링크를 맞이할 때 취한 자세와 유사하다.[2] 단 나이가 어리나 겔드족 자체가 매우 키가 큰 부족이라서 어린데도 키 자체는 링크와 맞먹는다. 더군다나, 옆에 있는 뷰러가 크고 늘상 왕좌에 앉아있다 보니 체감이 더 크게 된다. 같이 서있으면 링크보다 약간 더 작다는 걸 알 수 있다.[3] 참고로 100년 전인 우르보사 시기에도 이가단은 뇌명의 투구를 노렸다고 한다.[4] 이는 어떻게 보면 과거 때 젤다 공주가 겪었던 절망과 딱 비슷한 상황이다. 두 사람 모두 생애의 유일한 선생님이자 조언자였던 어머니를 매우 어린 나이에 세상에서 떠나보내고 왕족의 거대한 책임과 사명을 짊고 가는 데 힘겨운 압박과 그에 상응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여론의 차가운 시선 에 시달렸다. 하지만 둘 다 그렇게 평가받기엔 억울할 것이 둘 다 나이도 어리고 갑작스레 중대한 사명을 짊어진 데다가 시련이 훨씬 더 크고 깊었다. 당장 루쥬 전대에 바 나보리스의 난동이나 이가단 얘기는 없다.[5] 경비병들도 이례적이라는듯한 반응을 보인다.[6] 이때 "어울려"를 선택하면 부끄러워하면서 고쳐쓰고, "좀 큰데..."를 선택하면 "...그렇지?"라고 시인하고 신수 전투 전에 역시 이 헬멧이 크다고 자기 스스로 못박는다. 이후 계속 투구를 고쳐쓰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다만 링크도 뇌명의 투구를 쓰면 루쥬처럼 안 맞는다.[7] 번개에 맞으면 30데미지를 입는다(피7.5칸) 피에 자신이 있다면 루쥬를 무시하고 폭탄 화살을 쏘자.[8] 경비를 서는 병사들도 밤이면 침실에서 우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며 족장님도 이럴 때는 보통의 여자아이로 돌아간다고 평가한다.[9] 모래표범 인형 옆에 있는 루쥬에게 말을 걸면 모래표범 인형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신뢰성이 없다.[10] 하지만 리토족의 족장인 칸도 링크는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나중에 링크가 100년전의 용사 본인인걸 눈치챈 듯한 말을 한다. 이로써 눈치 못 챈 족장은 고론족 대장 뿐. 단 마스터소드를 가지고 있다면 그도 조금은 눈치를 챈듯한 반응을 보여준다.[11] 마을의 어린 겔드족 소녀들보단 크지만, 성인 겔드족 여성보단 한참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