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노 케이

牧野 慶(まきの けい)[1]
사혼곡: 사이렌의 등장인물. 배우는 미츠다 노부아키(満田伸明). 국내판 성우는 최재호.

1976년 6월 13일생. 27세, 직업은 신부(神父)지만 가톨릭의 신부가 아닌, 마을 민속 신앙의 신부. 5대 5 가르마 머리가 인상적이다. 신부라고 해서 성수를 뿌려 시인을 물리치거나 힐링이나 엑소시스트를 하는 등의 요소는 '''전혀''' 없다. 소심한 성격으로 겁도 많은데다가 [2] 무기를 전혀 휘두를 줄 몰라서 어엿한 성인임에도 전투 불가능 캐릭터.
후반부에는 온갖 무기를 가지고 다니며 휘두르고 쏘아대는 상당히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주지만, 이에 대해서는 충격적인 반전이 숨겨져 있다. 미야타 시로우 문서 참조.[3] 서로 떨어져 지내던 탓에 쌍둥이 동생인 미야타 시로우와는 서먹한 사이. 쌍둥이 사이인데도 존댓말을 할 정도니.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된 '어나더 스토리' 제 5화에서 그가 최후에는 애매하게 섞인 카지로의 피의 탓으로 시인도 인간도 반시인도 아닌 '육괴(肉傀)'가 되었음이 밝혀졌다. 육괴라는 것은 설정상 정신은 멀쩡하지만, 육체가 붕괴한 탓에 더 이상 인간의 육체가 아니게 된 상태로서, 거기에다가 하필이면 시인처럼 죽지도 못한다.
특유의 소심함과 사이렌 최약의 스펙, 무능함 등 헤타레 요소가 모에로 작용해서 팬들은 '''마키농'''이라고도 부르며, 매드 무비 중엔 '''사랑의 마키농 빔'''이라는 것도 있다.

[1] 이는 입양 후의 이름이고 본명은 요시무라 타카아키(吉村孝昭).

[2] 예로, 미야타 병원에서 온다 미나와 마주했을 때 무기까지 들고 있었는데도 휘두르지를 못하고 있다가 미야타 시로우가 무언가를 던져서 내쫓은 덕에 살았다.

[3] 이 시점부터의 마키노 케이는 사실 '''미야타 시로우이다.''' 어쩌면 시로우가 가지고 다니던 망치를 케이가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보고 눈치챈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중앙 교차점에서 마키노 케이를 만나 총으로 자살하는 척하면서 쏘아 죽인 후, 그 옷을 빼앗아 입은 것.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