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마두 디아라
1. 소개
마하마두 디아라는 말리의 전 축구선수로,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그리스의 OFI 크레타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디아라는 네덜란드의 비테세를 거쳐 올림피크 리옹에 입단한다. 리옹에서 디아라는 마이클 에시앙, 주니뉴 페르남부카누와 호흡을 맞춰 올림피크 리옹의 4연속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다. 이 때의 활약으로 여러 빅클럽에서 디아라를 노렸고,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강력하게 디아라를 노렸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마켈렐레의 이적 이후 공수 밸런스가 무너져 이렇다 할 성적을 못내고 있었고, 이에 이적 시장마다 매번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했으나 대부분 실패에 그치고 있었다. 06-07 시즌 전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한 파비오 카펠로는 회장에게 디아라의 영입을 강력히 주장했고, 결국 디아라는 26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한다. 디아라는 이적 후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팀의 2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개인적으로는 6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한다.
하지만 2008년 10월, 차드와의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한 디아라는 무릎 부상을 당했고,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다시 한번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팀은 그의 대체자로 라사나 디아라를 영입했고, 반복된 부상으로 폼이 무너진 디아라는 모나코, 풀럼을 거쳤으나 결국 폼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은퇴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