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디야
아랍어 : المهدية
영어 Mahdia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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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마스지드
알 마흐디야 (Al- Mahdīyah)는 튀니지 동부의 해안 도시이다. 파티마 왕조의 초기 수도로 기능하였으며, 카이로완과 함께 중세 튀니지의 중심 도시였고 현재는 마흐디아 주의 치소이다. 도시의 이름은 파티마 조의 초대 칼리파인 알 마흐디 (구세주)에서 유래되었다.
마흐디야에서 카이로완은 서쪽으로 60km, 수스는 서북쪽으로 20km, 스팍스는 남쪽으로 30여km 떨어 져 있다. 로마 시대의 원형 경기장이 남아있는 관광도시 엘젬은 서쪽 내륙으로 15km 거리이다. 튀니지 동부 답사는 주로 카이로완 - 수스 - 모나스티르 - 알마디야 - 엘 젬 - 가베스 - 제르바 섬으로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사헬선 Ezzahar역 근처에 있는 루아지 역에서는 튀니스와 수스, 스팍스 등으로 가는 루아지가 운행중이다. 마디야-수스 간 루아지 편도요금은 18년 9월기준 약 4 디나르.
여행객들이 이곳으로 오기 위해선 크게 두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는데, 하나는 수스나 스팍스 등지에서 루아지를 이용해서, 또하나는 수스의 Bab Jédid역에서 시발하는 사헬선(요금 약 3 디나르)를 이용해서 오는 것이다. 하지만 사헬선 열차는 2012년 현대 로템에 의해 제조되었기에 튀니스의 다른 열차들에 비해 깔끔하나 중간중간 모나스티르, 모킨등 비교적 큰 도시를 비롯 약 20개 이상의 정거장에 정차했다 가므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루아지는 탑승자가 도중 요청하는거 말고는 중간 스톱같은건 없기 때문에 약 1시간 반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루아지를 타는것을 추천한다.
2. 역사
페니키아 시대부터 도시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며, 로마 시대에는 아프로시디움이라 불렸다. 해안에서 6km 떨어진 앞바다에서 기원전 1세기경에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갤리선이 발견되었는데 아테네의 미술품이 다량 발견되었다.
2.1. 중세 : 파티마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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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마흐디야의 웅장한 모습
916 ~ 921년에 걸쳐 파티마 왕조의 창건자 압둘라 알 마흐디에 의해 도시는 '알 마흐디야'라는 이름으로 재창조되었고 알 만수리야 건설 전까지 제국의 수도로 기능하였다. 당시 세워진 대사원의 탑에는 빗물을 저장하는 물탱크가 설치되는 등 실용적 목적이 담겨있다. 마흐디야가 수도이던 시기 반도 일대의 외곽인 자윌라에는 파티마 조의 중추 세력인 쿠타마 베르베르 인들과 왕실 친위 군단인 수단인 (자윌라-페잔의 사하라 무역으로 유입된 흑인 노예 군인들) 맘루크들이 주둔하였다.
2.1.1. 지리 왕조
파티마 왕조는 10세기 중반에 이집트 진출에 주력하느라 본거지인 마흐디야와 튀니지 일대는 지리 왕조에게 맡겨 다스리게 했다. 그리고 지리 왕조는 마흐디야를 수도로 삼았다. 1063년, 세라미 전투에서 지리 왕조의 군대는 노르만군에 패하였다. 1072년에 팔레르모, 1086년에는 시칠리아 토후국의 중심 도시였던 시라쿠사가 노르만 인들에게 함락되었다. 1087년, 제노바 공화국과 피사 공화국의 연합 함대에 의해 도시가 함락되었다. 이후 이탈리아인들이 물러가고 지리 왕조가 마흐디야를 수복했지만 세력이 약해진 터였고 시칠리아 왕국에 조공을 바쳐야 했다.
2.2. 시칠리아 왕국의 지배
일명 아프리카 왕국의 수도
2.3. 무와히드 & 하프스 왕조
1160년 회복
3.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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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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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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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사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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