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독왕
1. 소개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사파의 의신.
2. 작중행적
정파에 약선 천유현이 있다면 사파에는 이 사람이 있다. 바로 만독왕으로, 천세보혈주 등을 조제한 사람이다. 하지만 천유현처럼 무공에 능한 건 아니고 그냥 의술에만 뛰어난 사람인 모양이다.
남림야수왕 황건우에 따르면 독물을 구하러 남림을 자주 찾는 듯하며, 그 또한 만독왕에게 천세보혈주를 받았다. 이 천세보혈주는 한비광과 같이 온몸에 혈맥이 산산이 끊어져서 무공을 쓸 수 없게 된 환자라도 다시 연결하여 무공을 쓸 수 있는 몸으로 만들어 줄 정도로 엄청난 효험을 자랑하는 약이다. 남궁현배 또한 만독왕의 천세보혈주는 무림에서는 값어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의 보물이라면서 장광설을 늘어놓았을 정도.
이런 약을 만들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지만.. 만독왕은 열혈강호에서 딱 한 번 등장하였을 정도로 작중 취급이 별로 좋지 않다. 게다가 그 한 번 뿐인 등장에서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천마신군의 셋째 제자 진풍백의 과거회상 중에 나와 만독왕은 "나는 천음구절맥이 실지 존재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라고 하면서 그의 특이체질을 고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