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풍백
1. 소개
열혈강호의 등장인물로, 천마신군의 세 번째 제자. 별호는 '''혈우(血雨)를 부르는 악마'''. 열혈강호 M에서의 성우는 이동훈.
오만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타인의 목숨은 물론 자신의 목숨까지 하찮게 여기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작중 처음으로 왜 천마신군의 제자들이 무림에서 악명 높은지를 제대로 각인시킨 캐릭터다.[1][2] 엄청난 무공 솜씨, 잘생긴 외모, 간지나는 묘사와 설정, 여러 명대사 덕에 주인공들 못지 않게 팬덤에서는 최상위권의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2. 전투에서의 면모
천마신공을 바탕으로 본인의 무기인, 악귀가 새겨진 금속 구슬 혈우환(血雨丸)[3] 을 이용해 상대를 도륙한다. 손가락으로 탄지공을 쏘거나 혈우환을 쏘아 머리에 구멍을 뚫어버리며, 근접전에서는 혈우환을 손가락에 끼운 채 무기를 받아쳐 방어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확실히 느껴졌다. 이 녀석은 내 상대가 아니야...이 녀석은 벽같은 놈이야. 넘어서기엔 너무도 거대한 벽같은...'''
-한비광, 송무문 편에서
혈우환에 의존한 무공뿐만 아니라 단순 체술로도 우월한 면모를 보인다. 혈우환을 의식하고 맨손으로 근접전을 벌이려던 한비광을 간단하게 제압했으며, 맨손으로 천마대멸겁을 운용하는 등 혈우환은 진풍백에게 그저 유용한 무기 중 하나일 뿐이다.
진풍백이 사용하는 무공은 하나 하나가 위력적이지만, 그만큼 내공 소모가 크다. 무한에 가까운 내공을 운용할 수 있지만 보통은 성인이 되기 전에 죽고 마는 천음구절맥(天陰九絶脈)이라는 특이 체질을 가지고 있기에 큰 내공 소모에 대한 디메리트가 줄어든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겠지만, 단명 체질 때문에 오히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강한 무공을 남용하는 면모를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2.1. 사용 무공
- 혈우환(血雨丸) 투척 - 진풍백의 기본 무공으로, 혈우환에 기를 담아서 투척한다. 피격당한 상대는 탄지공에 피격당한 듯이 몸에 바람구멍이 나며, 기본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방어 및 회피도 상당히 어렵다.
- 혈우만건곤(血雨滿乾坤) - 양손가락에 끼운 혈우환에 기를 담아 사방으로 흩뿌려 다수의 적을 격살한다. 다수 개체에게 광범위하게 시전할 수도 있으나, 단일 개체에게 사용해서 벌집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내공 소모가 많다는 것이 작중 언급되었다.
- 혈우폭(血雨爆) - 혈우환에 내공을 가해 날려 폭발시켜 피해를 준다.
- 혈우겁천하(血雨劫天下) - 공중에서 대량의 혈우환을 양손으로 투척하면, 투척한 혈우환들이 지면에서 대폭발을 일으킨다.
- 혈우등천(血雨登天) - 곳곳에 떨어진 혈우환을 뽑아내어 부유시킨다. 혈우환을 회수하거나, 즉시 혈우환을 다른 기술로 연계하기 위해 사용한다. 천마등공을 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혈우폭우(血雨暴雨) - 게임 열혈강호 M에서 나오는 기술. 혈우환을 대량으로 투척하고 수십 개의 혈우환을 폭우처럼 퍼부어 적을 관통한다.
- 혈우폭풍 - 혈우등천으로 혈우환을 띄운 뒤, 혈우환을 폭풍처럼 거세게 회전시켜 주위의 적을 몰살시킨다. 기가 크게 소모된다는 작중 묘사와 진풍백의 무공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진풍백의 최종 필살기 취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1. 송무문 편
천마신군의 명령으로 호협곡주[5] 에 찬동했던 사파 내 배신자들을 처리. 천마신궁에서 초운현의 뺨을 치고 기공술로 입을 다물게 하는 등 굴욕을 안겨주고, 도월천과 신경전을 벌이다 송무문을 치라는 명령을 받고 송무문으로 향한다.'''이제야... 무림이 좀 재밌어지겠군.'''
비가 오는 도중 한 객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비를 피해 객잔으로 들어온 대도문 소문주 일행이 시비를 걸자 소문주 한 명만 전령으로 삼고 나머지는 죽여버린다. 그리고 대도문으로 쳐들어가 단신으로 '''대도문을 멸문시키고''' 다시 송무문으로 향한다.
산길을 지나다 여정 도중 산길을 지나가다가 송무문의 사건으로 자신을 거부하는 화룡도에 화가 난 한비광이 던져버린 칼이 딱 지나가던 진풍백의 얼굴 옆 나무에 꽂히자 잠깐 당황하더니, 존경하는 스승님의 신물을 물려받은 한비광의 한심한 모습을 질타하며 한비광의 열을 돋운 뒤 떠나버린다. 이후 유원찬과 4대 장로와 마주쳤을 때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며 헤어졌고, 유원찬은 진풍백을 위험한 인물로 판단하여 경계한다.
송무문에 이르고, 추혼관진을 홀로 파쇄하고 추혼관주 백선풍을 처단한다. 백선풍을 높이 사 자신에게 충성하겠다면 살려주겠다고 했으나 송무문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죽을 때까지 자신에게 덤비고 손등에 상처를 낸 백선풍에 호기심을 느끼며 기분이 고조된다. 문주 행세를 하던 유승빈과 그 일당을 맞닥뜨리자 다음 날 아침에 결투를 할 것을 약속한다. 객잔에서 밤을 보내던 중 암행술로 진풍백을 미행하고 진풍백이 마실 술에 독을 넣은 철림 일행을 보고는 놀라는 기색도 없이 자신의 몸에 있던 독기를 피부를 통해 모두 방출해내고는 밤 사이에 철림 일행을 모두 처리한다.
다음 날 아침, 다시 송무문에 나타나 밤에 처리한 철림의 머리를 던져주며 도발, 유승빈과 1 대 1 대결을 한다. 초반에는 어느 정도 호각처럼 보였던 유승빈이었으나, 복마화령검에 의해 혈우환이 부서지자 본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 천마군황보로 유승빈을 KO시키고, 상근관에 의해 출격한 추혼검진도 아작을 낸다. 그러나 홀몸으로 검진 전부를 파쇄하는 것은 무리였는지 몸에 한계가 오고 죽음을 직감했던 때, 남중보와 제 3흑풍회가 도착해 목숨을 건진다. 흑풍회의 등장에 겁에 질린 유승빈이 퇴각명령을 내리자 급하게 진풍백을 쫓느라 지쳐있던 상태였던 제 3흑풍회도 진열을 가다듬으려 하지만, 진풍백은 무리하게 몸을 이끌며 진격하기를 명한다. 그렇게 송무문의 대문마저 박살이 나자 유원찬과 4대 장로가 다시 나타난다.
진풍백은 기대 이하였던 유승빈과 달리 유원찬이 진짜 문주인 줄 알았다며 결투하려 하나, 송무문의 패색이 짙어진 걸 직감한 상근관은 유승빈을 인질로 삼아 송무문의 투항을 협박한다. 그러나 상근관은 진풍백에게 일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무참히 처단되고, 다시 유원찬과 결투를 종용한다. 그러나 한비광의 등장과 남중보의 만류로 유원찬과의 대결을 한비광에게 넘기고 자신은 운기조식에 들어간다. 이 때 한비광은 자신이 유원찬에게 이기지 못하면 진풍백과 제 3흑풍회가 철수할 것을, 진풍백은 한비광이 진다면 한비광을 죽일 것을 내건다.
한비광과 유원찬의 대결이 격전으로 들어갈 무렵 운기조식에서 깨어나고, 둘의 목숨을 건 싸움이 오히려 둘을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낀다. 한비광은 대결의 무승부를 주장하며 철수하기를 종용하지만, 진풍백은 한비광의 말을 묵살하고 송무문을 멸문시키라 지시한다. 이에 한비광은 사람을 믿고 목숨을 건 자신을 진풍백이 놀려먹었다고 진풍백에게 덤벼드나 진풍백은 한비광을 바보 취급하며 손쉽게 상대한다. 그러나 천마탈골흡기공에 당하자 진풍백은 태도를 바꿔 진지하게 상대하겠다 말한다.
천마탈골흡기공 덕분에 기운이 생긴 한비광은 혈우환을 의식하여 화룡도를 쓰지 않고 맨몸으로 진풍백을 상대하려 하나, 역시 상대가 되지 못한다. 결국 한비광은 쓰러지고 유원찬이 진풍백을 상대하려 하나, 담화린이 난입하게 된다. 담화린이 진풍백의 공격을 흘려보내고 화려한 변초로 진풍백을 당황시켰으나, 초식에만 의존했음을 간파하고 제압한다. 그리고 담화린의 가슴에 장을 날렸을 때 담화린이 여자임을 알아챈다.
담화린이 진풍백과 상대하는 걸 본 한비광은 담화린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힘을 짜내서 무의식적으로 자하신공을 써 진풍백에게 덤벼들었고, 진풍백은 천마반탄기를 써 이를 막아낸다. 최후의 일격마저 막혀버린 한비광은 그대로 쓰러지고, 유원찬이 다시 나서 추의환영무로 진풍백을 공격한다.
전력으로 상대해주겠다 다짐한 순간, 진풍백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다. 천마반탄기로 한비광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지 못한 것. 유원찬은 뒤늦게 초식을 거둬들이려 했으나, 추의환영무는 남중보가 대신 맞고 남중보는 쓰러진다. 더 이상 제대로 싸우지 못할 정도가 된 진풍백은 담화린에게 자신을 죽이라 도발하지만, 담화린은 지금 죽여봤자 내 명예는 돌아오지 않으니 자신이 죽일 수 있을 때까지 살아 있으라 얘기한다. 진풍백은 담화린에게 '잔소리가 많은 게 누구를 닮았다.'라고 말하고, 이 고통스러운 삶을 마감할 좋은 기회였는데 아깝다고 얘기하며 쓰러진다.
사흘만에 진풍백은 정신을 차리고, 목숨을 건진 남중보가 진풍백을 맞이한다. 진풍백이 담화린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묻자, 남중보의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송무문 편에서의 등장은 종료된다.처음인 듯 하군요. '''도련님이 다른 사람에 대해 물어보시는 게 말입니다.'''
3.2. 그의 과거
진풍백은 어렸을 때 그저 남들보다 허약한, 평범한 마을 사람에 불과했다. 같은 마을의 여자아이였던 '혜화'에게 반해 혜화한테 아주 높고 가파른 절벽 위에 있는 꽃을 주며 고백하려 했다. 엄청난 시도 끝에 꽃을 따는 건 성공했지만 그 순간 절벽에서 떨어지고 마는데, 다행히 정파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천마신궁에 떠나 있던 천마신군에게 구조된다. 그 때 천마신군은 진풍백이 천음구절맥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채고, 진풍백에게 자신의 제자가 될 생각이 없나며 제안한다. 다음 날, 진풍백은 혜화한테 꽃을 주고는 강해져서 혜화를 지켜주겠다며 마을을 떠나 천마신군의 제자로 들어온다.
천마신군의 뒤를 따른 진풍백은 혜화를 지켜주겠다는 일념 아래 놀라운 성장을 이룩했으나, 자신의 고향이 정파에 의해 궤멸당하고 혜화도 죽어버리자 진풍백의 마음은 정파에 대한 분노와 복수밖에 남지 않았다. 혜화의 죽음에 일조한 정파 문파 하나를 단신으로 몰살시키고는, 자신에게 주어진 짧은 삶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를 고민하며 남은 물론 자신의 목숨마저 가볍게 생각하는 잔혹한 성격으로 변하게 된다.
3.3. 신지 입성 편
신도곡에서 제 7흑풍회와 정파 연합이 대치할 것이라는 보고에 미리 신도곡에 와 지켜보고 있었으나, 영웅련의 지시에 따라 흑풍회를 호위하기 위해 나타난 송무문에 의해 싸움이 일어나지 않자 '재밌는 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아 와 봤건만 쓸모없게 되었다'며 남중보에게 투덜댄다. 그리고 정사 간 마찰도 없이 지나간 이 상황을 목격하며 의문을 품는다.'''누굴까? 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녀석이 말이야.'''
3.4. 흑풍회 정파 통과 단계
연재 9년 만에 재등장한다. 홍균이 이끄는 흑풍회가 신도곡의 정파 연합과 대치 직전에 나타난 송무문을 뒤따라 정파 영역에 진입하는 것을 보고 흥미로워하고 있었다. 어째서 진풍백이 남중보와 그 휘하 흑풍회와 함께 신도곡에 나타났는지는 의문이지만 정황상 천마신군이 홍균의 7흑풍회가 정파영역을 통과해서 신지로 입성하는 데 곤란을 겪게 되면 지원을 하기 위해 파견한 듯하다. 만약 진풍백이 신지까지 따라간다면 한비광과 담화린하고 재회할 가능성도 있을 듯.
송무문의 호위로 흑풍회의 정파영역 통과가 허용되자 무림에 이런 큰 흐름을 그리는 자가 누굴지 궁금해 한다.
벽력자가 산적과의 시비로 벽력탄을 터뜨리자 그의 존재를 보고 받았고 이게 후에 신지 등장의 복선이 되었다.
3.5. 정/사/신지연합 후퇴편
3.5.1. 신지 탈출의 주인공
신지에서 진풍백이 나타난 이후의 부분만을 따로 보면 진풍백이 사실상 주인공과 같은 역할을 하며, 한비광은 오히려 주인공의 강한 조력자(천마신군이나 검황 등이 맡았던 역할)처럼 보인다. 한비광은 상황을 해설하며 가끔씩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있을 뿐,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상황을 주도하는 것은 진풍백 쪽이며, 작품의 시선도 한비광이 아닌 진풍백을 따라가고 있다.
한비광의 명령에 따라 퇴로의 선봉에 제7흑풍회를 이끌고 간 홍균이 초분혼마인들에게 제7흑풍회의 일부 선발대 부하들을 잃고 나서 홀로 고전중일 때 홍균을 구한 벽력자 바로 뒤에서 나타났다. 초분혼마인들의 머리에 혈우환을 박아주며 등장했지만 머리를 관통당해도 초분혼마인들이 죽지 않고 자신을 기습하자 혈우만건곤으로 일거에 두 마리를 터뜨려 죽여버리며 실력을 과시한다.
벽력자가 신지로 향하는 것을 보고했더니 천마신군이 벽력자를 신지까지 호위하라고 한 모양이다. 천마신군이 자신에게 명령한 사항인 호위가 끝나면 전언을 하나 전하라고 했다고 말하며 벽력자에게 그 전언의 내용을 전해준다..전언의 내용은 '''본좌는 그대가 그 날의 건배를 잊지 않았을 거라 믿고 있다.'''
그 후 '''정/사/신연합'''이 초분혼마인들과 교전중인 현장에 도착하여 자신이 도착했음을 뒤늦게 눈치챈 백강과 흑풍회 제7돌격대에 합류해 초분혼마인들 격파에 합류한다. 진풍백의 등장에 제7돌격대원들이 진풍백이 다른 사형제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 부상당한 백강에게 무슨 짓을 할지몰라 긴장하지만..별 탈 없이 진풍백이 대사형인 백강에게 예를 먼저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부상당한 대사형의 지시를 받고서 초분혼마인 제거에 나서지만 혈우환 한 방에는 무력화되지 않는 초 분혼마인들을 하나하나 혈우만건곤 같은 내공소모가 심한 초식을 쓰는 것에 지켜보는 이들과 본인 모두 부담을 느낀다.
재차 위기에 빠진 벽력자를 구하고 별 도움도 안되는 벽력자에게 핀잔을 준다. 벽력탄을 맞힐 수만 있다면 초분혼마인들 따위 한 방이라는 벽력자의 변명에 혈우환 대신 벽력탄을 써서 내공소모를 줄이며 처리할 생각이 들어, 이런 게 몇개나 있냐고 물어본다. 그 말에 같은 생각을 떠올린 벽력자가 웃으며 진풍백에게 어울리는 물건이 있다며 보여준 건 주먹만 한 벽력탄이 아닌 딱 혈우환 사이즈의 소형 벽력탄 무더기였다. 진풍백은 이에 만족하며 모든 벽련탄을 허공섭물로 주위에 띄우고는 재차 초분혼마인 정리에 들어간다. 벽력탄을 혈우환처럼 사용하며 수많은 초분혼마인들을 산산조각내는데 그야말로 폭풍간지가 뭔지를 보여준다. 문자 그대로 융단폭격 수준. '''이를 본 신공은 무한에 가까운 내공을 가진 천마신군의 3제자'''라며 모든 분혼마인을 풀어야 한다고 발악하고 있지만. 사음민은 그를 바라보고 땀을 흘리며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라고 평가했다.
벽력자의 도움으로 초분혼마인을 깔끔히 정리한 다음에 후퇴하는 정사신 연합의 후방을 한비광과 함께 방어한다.[6] 화웅천의 비월천검대의 습격을 한비광과 방어하는데 폭탄으로 벽을 만들어 퇴로를 차단하는 진풍백에 시선이 끌려 한비광을 등한시한 화웅천을 비웃으며 상대하고 그 사이 비월천검대원들은 한비광에게 도륙난다. 화웅천은 허공섭물 남발에 이어 천마신공까지 쓰기 시작한 진풍백에게 속절없이 밀리며 내공이 남았다고 놀라지만 송무문 사태를 보면 진풍백이 기진하려면 아직 멀었다.[7]
풍연과 환종의 신지 이탈에 합류한 뒤 담화린이 잡혀있다는 걸 들은 후 담화린 구출에 뜻을 보이다 한비광과 시비가 붙었다. 아무래도 담화린에게 연심까진 아니더라도 안위
전방에 나타난 마령검 각성자인 사음민에 백강의 생사가 위험하니 그쪽이 더 우선이라는 한비광의 말에 시비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거짓이었다면 진짜로 내 손에 죽는다 으름장을 놓고는 전방으로 확인차 떠난다. 한비광의 말대로 백강의 상태가 위중함을 확인하자 깜짝 놀람과 함께 백강을 치유하기 시작.[8][9]
524화에서 다시 간지나게 등장한다. 초분혼마인과 격돌로 기진맥진한 홍균/은석우/혈뢰/임철곤과의 4대1에서 압도하고 있는 초고수 천신각주 사음민 앞에 나타나..'''진풍백vs사음민''' 구도로 한 판 제대로 하려는 듯. 사음민이 가지고 있는 마령검을 보고 원 주인의 생사를 물으며 다가가는데 사음민이 운이 좋지 않았다며 죽었다는 뉘앙스로 대답하자 빡쳐서 혈우만건곤을 시전하며 공격한다. 벽력탄은 다 쓴 건지 아니면 그래도 쓸 만한 부하인 홍균이 말려들까 신경써준 건지 모르겠지만 혈우환으로 공격한다.
마령검의 사음민과 서로 어느정도 인정해주며 치열하게 공방전과 기공대결을 펼치며 싸우는 중이나 내공대결을 피하면서 거리를 두며 싸우려는 신지의 정통 검종인 사음민이 발휘하는, 지금껏 긴 연재에서도 보지 못한 마령검의 각종 능력이 워낙 초절해 주고 받는가? 싶더니..조금씨 밀리기 시작한다. 이 무렵부터 내공이 기진하는 모습을 보인다.[10]
결국 혈우폭풍과 혈우만건곤 그리고 벽력자의 소형 벽력탄까지, 자신이 가진 모든 내공을 소진하며 사음민에게 일격을 먹이지만, 오히려 진풍백이 기진한 것을 눈치챈 사음민의 공격으로 상황이 조금 위태로워진다. 최후의 승부를 내기 직전, 파천궁을 진각성한 매유진의 공격으로 교전이 멈춘다.사음민과 다시 전투를 벌이려던 중 갑작스러운 발작이 일어나나 사음민 또한 마령검에게 잠식되기 직전이었기에 각성상태를 유지못하고 사음민도 후퇴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11] .
이후 각성한 매유진이 찾아와 자신의 가족인 대도문을 멸문시킨 천마신군의 제자가 맞느냐 묻자 "내가 네 가족의 원수다."라고 도발한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실로 복수귀를 연상시키는 도발을 벌이지만..그래 "천마신군의 제자는 스스로 죽어야 할 자리를 찾는다. 다만 꼴불견으로 죽으면 되겠나."라며 그런 죽음은 대사형인 본인이 용납할 수 없다는 백강의 말에 도발을 거두고 주위를 돌아본다며 홍균의 호위를 받으며 후퇴한다.
이 후 535화에서 홍균의 호위를 받으며 쉴 장소를 찾는데.. 좋은 장소가 아니라는 홍균의 언사에 핀잔을 주며 혼자 있을 만한 곳을 찾아 경공으로 절벽으로 몸을 피하고 내공 기진으로 각혈했다. 역시 무리한 것이 탈이었다. 그리고 그의 뒤에 다가온 대사형 백강에게 정/사의 충돌 없음이 신지의 준동에 대비한 사부님과 검황의 뜻임을 설명 받으며.. 이 사건이 철없는 사제놈의 행동이라 생각했던 게 틀렸단 걸 알게 되며 일단락된다.
3.5.2. 무림연합 수호자 전편
무림 후발대를 기다리며 신지의 막강 초고수의 집단을 방어하기 위하여.. 재정비중인 정/사연합진영의 '전방' 즉 신지쪽 정찰을 매유진과 함께 보는데 계속 매유진을 자극하며 시비를 건다. 진풍백이야 언제 죽을지 모를 자신의 체질때문에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괴롭고 싫겠지만 매유진은 오히려 그를 향해 어린애 같다고 일갈한다.
그러다 현무파천궁의 특유의 감지능력으로 처들어오는 자하마신을 느낀 매유진이 다급히 공격을 시전하자 영문을 몰라 당황하다가.. 자하마신의 기습적인 일격을 막아 매유진을 지켜준다.
자하마신은 자신의 기습적인 살초를 막아낸 진풍백에게 제법이라며 정체를 묻지만, 진풍백은 오히려 먼저 본인 소개부터 하지않는 기본도 모르는 놈이라며 자하마신을 도발한다. 하지만 아직 다 회복되지도 않은 몸으로 작중 세계관 최강자를 대함에도 도발할 수 있는 진풍백의 자존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매유진이 자하마신을 궁종이 피해입지 않도록 유인을 하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공격을 당하나 천마군황보로 다시 막아낸다. 자신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자 자하마신은 자신의 살초를 두 번이나 막아낸 상황을 보고 진풍백의 내공이 정순함이 아닌 천음구절맥을 언급한다.[12]
그후 신지에서 나오자마자 재미있는 놈을 만났다면서 자하마신이 본진을 치러간 덕에 진풍백과 매유진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만 진풍백 말처럼 곧바로 신지의 최정예 군단인 묵령의 절대천검대와 여타/천검대 등 후속부대가 온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아마도 매유진은 절대천검대및 3천검대에게 산탄시로 공격을 시작하고 초절정고수 묵령과 진풍백의 대결로 갈거 같다.
541화에서 묵령의 천검대가 다가오고 있는중.진풍백이 매유진에 했던 말들이 들어맞았다.
542화 매유진이 자하마신의 강함에 눌려 조급함으로 절대천검대를 먼 거리나마 화살 공격을 퍼부으면서 상대의 강함에 또 놀라자 여기서도 전투 경험이 풍부한 진풍백은 매유진의 얼굴을 꼬잡으며 정신차리라고 하면서 매유진에게 널 따라주는 궁종의 무사들을 실망시키지 말고 네 실력을 되찾으라 충고해 준다.그때서야 진풍백의 진지한 충고에 매유진은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철수하자는 진풍백 앞에서 궁종 후예들과 합심이라면 막을 수 있다며 매유진은 절대천검대과 결전을 맞을 준비를 한다.
전방으로 다가오는 절대천검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매유진과 신지 궁종이 합심하여 만든 공격[13] 을 보고 제법이라는 표정을 짓는다. 처음에 몇번은 기술이 통하지만.. 곧바로 다가온 절대일검이 사자후로 기술을 무력화 시켜버리자 또다시 두려움에 떠는 매유진을 조언하며 지금 다가오는 강적은 현재로선 도저히 상대할수 없는 적이라고 하면서 매유진에게 철수하자고 한다.
549화 진풍백은 매유진에게 그 유명한 자뻑 비스므리한 넋두리를 늘어놓고서 만약의 다짐을 상기시킨후.. 지금 오는 강한놈과 대결전을 준비하며 그자가 오는 방향으로 돌격을 진행한다.
550화에서 드디어 후발대의 도월천의 등장후.. 배경이 바뀌면서 계곡을 질풍처럼 달려가 묵령과 결전이 이어지면서 맞불을 놓고 묵령의 절대폭염격을 피한후 암기인 혈우환의 가벼운 공격과 '''혈우겁천하'''란 다량의 혈우환 필살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551화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혈우환의 능력을 초월한절대일검과의 대결에서 '혈우환'과 '''천마등공''' 으로 막아내려 온힘을 다해 그를 상대하지만. 내공 수위에서 자신보다 높은 묵령에게 서서히 밀리며 연속적 위기와 실력 차이로 많이 밀리는 형국이다.
처음에는 혈우환과 천마등공으로 묵령을 제대로 상대하긴 하지만.. 본인 실력으로 묵령을 오래 잡아둘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진기대결로 끌어들인다. 하지만 진기대결 자체가 순수 내공 대결이기에 그에게 압도 당하며 각혈을 했고 매유진에게 언급한 옆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오랜 진기대결로 목숨이 풍전등화 직전에 풍연의 난입으로 인해 묵령의 상대가 바뀌는 비람에 잠시 숨돌릴틈을 타 잠시 관망하였고.. 풍백을 구하러온 매유진과 풍연의 도움으로 시간을 번 순간 천음구절맥이 다시 발동하여 급속히 채워진 내공으로 묵령에게 달려들며 풍백왈 '이 지랄맞은 몸뚱이는 내공하나는 끝내주게 채워주거든...'이라며[14] 다시 덤벼드는 진풍백의 모습에 묵령도 급 당황하고, 이어서 묵령을 천마잠몰로 땅에 쳐박은 후 천마대멸겁으로 공격한다.
그 후 매유진에게 달려가 그녀에게 왜 따라왔느냐며 추궁하지만 매유진에게 한심하다는 비아냥을 듣는다.
그 후 도우러 나타난 풍연에게 퇴각 소식을 듣고는 후방으로 사라진다.
참고로 매유진한테 한 소리 들었을 때 버럭은 하지만 딱히 반박을 많이 하지는 않는데 원래 좋아하던 여자애도 잔소리쟁이 였으니, 아무래도 여자의 잔소리에 약한 듯 하다.
555화 전방에서 묵령과 격전후 후방으로 진을 탈출하는 사이 나타난 홍균에게 자초지종을 듣는다. 이후 매유진, 풍연, 홍균과 함께 자하마신과 대치중인 백강에게 도착한다.
한 두마디 나누자마자 백강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고 경계하지만 아군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에 백강의 행방을 묻는다. 벽력탄을 이용하여 자하마신과 대치중인 도월천에게 역할을 이어받겠다며 실랑이를 펼치는 사이에 기를 감추고 접근한 묵령과 다시 격돌하게 된다.무형시를 생성하기도 전에 코앞까지 다가온 묵령을 내공 공격을 막아내며 위기에 처한 매유진을 다시 한번 구해준다.
하지만 도월천에 동굴을 인질로 잡힌 자하마신의 제지로 인해. 묵령이 격돌이 멈추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유유히 사라져 버리자.
3.5.3. 무림연합 수호자 후편
556화 동굴밖의 방어전!!.. 한비광이 인솔하여 데리고 나온 정사연합 아군이 기다리고 있는 동굴 입구로 도착해서 백강의 안위를 묻는 한비광에게 풍연과 함께 상황을 설명해주고 이제 저 동굴에서 나올 사람은 더 이상 없다며 무너뜨려 버리라고 한비광에게 명하지만 도월천 사형을 그냥 내버려 두자는 말이냐며 한비광이 묻자 한비광에게 넌 설마 도사형이 저 곳에서 살아돌아올 생각으로 남은거 같냐,도사형은 저 동굴에서 옥쇄[15] 할 각오로 남은 거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한비광에게 사형 말이 맞다고 치고 그렇다고 우리가 저 동굴을 멋대로 무너뜨려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 않느냐는 반문을 듣고 도사형과 난 사부님의 제자들이다,천마신군의 제자가 자기 죽을 장소가 어딘지도 모를 거 같냐며 일갈하지만 은총사가 끼어들어 사제님은 지금 사람의 도리에 대하여 말하는 거 같다면서 도월천 대협은 모두를 위해 남지 않았냐며 그렇다면 적어도 그 분이 스스로 결단을 내릴 때 까지는 기다리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말한다.
그게 그렇게 대단한줄 알았다면 그 역할을 도사형에게 양보하지 말걸 그랬다며 빈정대자 그 말을 듣고 따지려는 은총사에게 강호의 도리나 예를 따지기 전에 지금 저 동굴을 신지 놈들에게 넘겨주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 보라며 일갈하여 은총사가 반박할 말문이 막히게 만든다.
이어 검황이 그 말도 맞다며 진풍백의 말을 긍정하자 이제보니 검황께서는 제 사형을 믿지 않으시냐며 묻자 그건 자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는 대답을 검황에게 듣는다.
잠시 정곡을 찔린듯한 눈빛으로 검황을 바라보다 난 천성이 이래서 아무도 믿지 않는다며 대답한 후 모두들 이 상황이 곤란하다면 자신이 해치워 주겠다며 동굴을 무너뜨리려고 나서려는 순간 한비광이 앞을 막는다.
또 자신을 막을 생각이냐 묻자 한비광에게 사형의 각오는 잘 알았으니 적당히 하자,몸도 많이 다치지 않았냐며 그 이상 무리를 하면 죽고 말거라는 자신의 몸을 걱정하는 말을 한비광에게 듣고 너 죽고 싶냐고 으름장을 놓으려는 순간 한비광에게 뭔가를 들은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잠시 둘의 대치한 상태로 침묵이 흐르고 먼저 말문을 열며 정말이냐 묻자 한비광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정황상 한비광과 전음으로 대화를 한 듯 싶다.
한비광의 긍정을 보고 너 미쳤다면서 혀를 내두르지만 한비광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칭찬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한다.
그 후 순순히 물러서며 좋다고 마음대로 해 보라며 한비광에게 이후의 일처리를 맡기고 한비광에게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받는다.
정황을 보았을 때 한비광과 아무도 모르게 전음으로 뭔가 중요한 대화를 한 후 한비광에게 자신에게 일처리를 맡기라는 식의 말을 들은 듯 싶다.
최신 연재분에서 한비광의 명으로 자신을 보필하던 홍균과 함께 보이지 않는 후방으로 물러나 기회를 보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절대천검대에게 고전하던 매유진과 궁종을 도와주며 재등장,도월천을 노려보며 역시 배신한 거냐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한비광과 전음으로 대화하며 한비광에게 이 상황에 대한 예상을 모두 들어 미리 알고 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홍균을 불러 숨어서 대기하던 흑풍회 제 7 돌격대에게 전력으로 적의 진군을 막을 것을 명한다.그 후 홍균의 명으로 철혈천검대와 함께 매복중이던 흑풍회 제 7돌격대가 적의 진군을 막아내는 걸 보며 이들이 미리 준비를 하고 있던 걸 모르는 풍연이 어떻게 된 상황이냐 묻자 대답은 네 부하들에게 들으라며 뒤이어 나타난 혈뢰에게 대답을 넘긴다.
정황을 보면 한비광과 전음으로 대화할 때 정말이냐 되물었던 건 한비광이 이미 '''도월천의 배신행위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16] 이를 자신에게 알려주니 약간 놀랐던 기색을 보였던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이를 확인한 시점에서 크게 놀라진 않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오래 전 부터 도월천의 알 수 없는 속 검은 꿍꿍이를 어느 정도는 예상해 왔던 걸로 보인다.
그 후 점점 격해져서 주변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검황과 묵령의 대결을 지켜보며 풍연이 검황을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겠냐 염려하지만 지금 저기에 끼어들면 ''' 뒤에서 구경하던 호랑이도 기어나올 거라며 만류한다.''' 이어 매유진이 한비광은 지금 어디에 있는 거냐며 묻고 풍연이 무슨 말이냐며 죽은 놈은 여기서 왜 찾냐고 의아해 하자 그 감지력으로도 놈의 기를 찾지 못했으니 궁금하긴 하겠다고 대답해준다.
놀란 풍연이 그럼 한비광이 살아있단 말이냐고 되묻자 지금 이 상황을 만든 게 한비광 그 놈이라면서 죽었을리가 없다고 대답한다.
풍연이 그럼 아까전에 그 놈과 전음으로 나눴던 얘기가 그것이었냐며 그렇다면 이미 도월천이 배신 했다는 걸 알고 있었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한다.
풍연이 어이 없다는 듯이 그럼 알고 있으면서 왜 동굴을 무너뜨리지 않았냐고 따지자 그게 한비광의 계획이었다고 설명해준다.풍연이 혈뢰는 한비광의 말이라면 껌뻑 죽는 놈이지만 당신은 그 놈의 사형이라면서 그 놈이 그런 미친짓을 하려고 하면 못하게 막았어야 하잖냐며 따지자 가벼운 미소를 띄우며 그 놈이 미친 건 맞지만 생각없이 미친짓을 할 놈은 아니라고 대답하며 '''한비광을 자신의 사제로서 믿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흑풍회 대원에게 남중보의 '''제3 흑풍회'''가 두시진 거리 근처까지 왔다는 효시[17] 의 응답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는다.더불어 송무문을 비롯한 5대 명문 정파 고수들도 오늘 안에 도착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보고를 들으며 옆에서 이게 무슨 일인지 의아해 하는 풍연에게 들은 그대로라면서 시차가 있으나 현재 무림의 많은 고수들이 신지 쪽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해준다.지금 노리고 있는 것이 이 것이었냐며 묻는 은총사에게 저 동굴을 무너뜨린다면 잠시 신지의 진격을 저지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두번 다시 이렇게 전 무림인들을 결집시킬 기회를 만들수는 없을 거라고 한비광이 말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오히려 시간을 가지고 대비를 하는 게 맞지 않냐는 풍연에게 은총사가 진풍백의 말이 맞다며 무림에는 아직 정체를 숨기고 있는 신지의 첩자들이 많이 있으며 그들이 신지가 힘을 키워 나올동안 잠자코 있지 않고 어쩌면 지금부터 더 극렬하게 무림을 분열시키려 들것이고 그러니 신지를 공격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지금이라는 게 맞는 말일 수도 있다며 설명해준다.
하지만 이 모든 계획은 흑풍회와 무림의 고수들이 언제 이곳에 도착할지 알고 있을 경우에나 가능한 얘기잖냐며 정파 고수들이 떨어진 거리는 제 3 흑풍회도 파악을 못 한 거 같은데 그걸 한비광이 파악했단 말이냐고 묻는 은총사에게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놈은 어느 순간부터 인간의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에 들어가 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그러니 남겨진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이런 계획도 세웠던 것일거라며 말한다.한비광은 신지 세력을 신지 밖으로 끌어냄과 동시에 담화린을 신지에서 구해 데려오고 더불어 정사연합이 모두 집결하면 신지 세력과 싸우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이걸 진풍백에게 은밀히 전음으로 전달했던 것.결국 한비광은 '''도월천의 배신을 알고 있었으며,동시에 일부러 흥분한 척 하여 자하마신과 격돌하여 격돌의 순간 기를 숨기고 은밀히 신지로 잠입하려는 생각이었다.''' ~ [18]
그 후 계속되는 검황과 묵령의 대결을 지켜보던 중 자하마신과의 대결로 인해 큰 내력손실과 검을 쓰는 오른손에 입었던 부상으로 인한 검황이 밀리기 시작하다가 결국 묵령에게 가볍지 않은 부상을 입고 큰 위기가 오자 이를 참지 못하고 난입하려던 매유진을 말리고 대신 자신이 검황에게 마무리를 하려던 묵령을 공격하며 난입한다.[19]
잠시동안 묵령을 저지하고 검황에게 일어나서 어서 이 자리를 피하라고 하나 검황은 부상으로 인하여 정신을 잃은 상태였고 이어서 묵령이 공격해오자 결국 얼마 버티지 못하고 자신도 당하여 부상을 입는다.
이어서 또 난입한 천운악 덕분에 죽는 것 만은 면했지만 다시 격통을 동반한 발작이 와서 아무것도 못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결국 천운악 마저도 기혈이 뒤틀리는 내상을 입고 더 이상 묵령과 자하마신을 저지할만한 무림측의 무사는 한명도 없는 상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묵령이 너희들이 이렇게 죽자고 덤벼드는 건 검황 때문이냐고 그렇다면 검황의 목을 치고 얘기를 계속하자며 검황을 죽이려고 하나 자하마신의 제지로 인해 일단은 검황도 살아남았지만 자하마신이 검황에게 나와 손을 잡고 무림으로 나가잔 신지측으로 전향권유를 하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571화 위기일발 상황 검황의 답변을 들으려는 찰나에갑자기 사자후로 들리는 '''내 살아생전 들은 소리중 최고의 개소리다.'''의 주인장은 바로 '''무림오절'''의 2좌 영감님이다. 검황의 곁에서 압박하던 신지의 묵령을 선풍여의도를 날리며 나타난 도제의 등장에 무림연합과 자하마신의 신지측도 당황한 모습이다.진풍백 본인도 또다른 천하오절의 등장에 의아해하는 눈치다.
갑툭튀한 도제의 맹공을 바라보며..또 다른 천하오절과 정파 세력에게 선기를 빼앗긴것에 분기하며 만류하는 홍균과 7흑풍회에 폭발적인 자존심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신체적인 나약함을 질책하고 드러내며 유유히 자리를 비운다.
그 후 제 7 흑풍회의 호위를 받으며 운기조식을 하던 차에 홍균이 적이 이 곳을 포위할 목적으로 대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대기중인 흑풍회가 움직이게 되면 운기조식 중인 진풍백을 호위할 인원이 없다는 상황에 대해 고민에 빠지자 홍균에게 뭘 고민하느냐고 적이 이 곳을 포위하게 내버려 둘 셈이냐면서 날 핑계거리 삼을 생각이라면 내 손에 죽는다고 홍균을 꾸짖고 홍균에게 자신을 호위할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적의 진군을 저지할 것을 독려한다.
홍균이 명령을 받들어 최소한의 호위할 인원만 남기고 모든 제 7 흑풍회를 이끌고 자리를 비운 후 아직 재밌는 일이 남았다며 그 전엔 죽을 수 없다고 독백하며 힘겹게 운기조식 중 습격해온 절대천검대원 2명에게 호위중이던 흑풍회 대원들이 모두 몰살당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나 마침 시기좋게 도착한 남중보가 절대천검대원 2명을 순식간에 처치함으로서 위기에서 벗어나 한 숨 돌리게 되었다.
첫째 도련님과 여섯째 도련님,그리고 둘째 도련님이 모두 와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그들의 행방에 대해 묻는 남중보에게 대사형은 부상을 입어서 후송 중,여섯째는 미친 짓을 하러 신지로 잠입했다고 알려주고 둘째 사형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배신했다는 사실을 남중보에게 말해준다.
더불어 자신이 언급했던 죽기전에 꼭 해야 할 재밌는 일이란 것은 바로 '''배신자 도월천과 싸워 도월천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이란 것이었음이 드러난다.[20]
593화 매유진과 노호 등이 진풍백에게 치료받기를 권한다. 그러나 진풍백은 천마신군의 제자가 나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며 거절한다. 이에 매유진이 자신을 좋아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묻자, 굳은 얼굴로 남중보에게 앞으로 떠드는 놈은 무조건 죽이라 명한다. 그런데 남중보왈, '놈은 아닙니다만...' 이라면서 말장난으로 항명하자, 화를 내면서 일어서지만 곧바로 격통에 실신하고 만다. 이후 미고의 한옥신장으로 치료받는 중.
4. 명대사
흠...사람 죽이기 좋은 날씨로군...
오너라...그리고 이 끝없는 따분함으로부터 날 벗어나게 해 다오.
손대지 마라. 부축하면 난 죽는다... 남의 부축을 받는 순간 나 진풍백은 이 세상에서 살 가치가 없어져... 난 언제나 홀로 걷는다. 죽음까지 말이야...
모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있단 말이다... 술이 없이도 말이야...
남중보... 왜 내가 그걸 모르겠나?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 그만 둘 수 없음을...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이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점점 나약해지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음을 말이다. 어차피 맞아야 할 죽음이라면 난 그에 당당히 맞섰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야.
네가 내 삶의... 의미가 되어주겠다는 거냐?
아깝군... 이 고통스럽고 지겨운 삶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아아... 드디어 만났군. 재미있는 놈!
5. 열혈강호2 온라인 스토리
열혈강호2 온라인에 따르면 신지와의 결전 후 천마신군의 대리인으로서 자리에 앉아 정파와의 교류나 교역을 하며 평화를 위해서 일을 하였다고 한다.
그 후 정사대전이 터지고 천마신궁까지 밀리는 사태가 되자 전쟁 후 다시금 사파를 묶어 줄 천마신군의 존재가 필요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2대 천마신군을 뽑는 비무대회에 도전하여 최상희와 함께 마지막으로 남아 최상희에게 양보를 받으나 갑자기 갑툭튀한 교천락이라는 천마신군의 일곱 번째 제자에게 3합 만에 패배한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천마신군 사후 30년 후의 진풍백을 3합 만에 쓰러뜨리다니... 그것보다 금방 죽는 것처럼 말하더니 잘만 살아있는 진풍백. 물론 열혈강호 온라인과 원작은 스토리 라인이 아예 다르지만 말이다.
결과를 군말없이 받아들이긴 했어도 뒤가 영 켕기었는지 그의 과거를 조사하기 위해 실종이 되었으며 최상희가 그를 찾기 위해 다시 무림으로 출두하게 된다고 한다.
6. 서열, 떡밥
팬카페에서 나온 내용으로, 셋째 제자인 진풍백의 경우 '''무림 사파지존 천마신군'''과 수제자인 대사형, 흑풍회 1·2대장과 정파 천하오절[21] 들, 신지의 초절정고수들 몇 정도를 제외하면[22] 진풍백을 상대로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할 만한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23]
천마신군의 첫째 제자인 백강이 신지에서 천마신군의 밀명으로 신지의 정보와 비밀을 풀려고 애초에 등장을 못하면서 작중 중반까지 존재가 희미하다 보니 둘째 제자인 도월천에 이은 사실상의 No.2인 셈...이었다가 이미 스토리가 많이 진행되어서 백강이 포스를 드러내 줬기 때문에, 제자 순서대로 No.3 확정. 다만 바로 윗 사형인 도월천과 실력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지 않은 것 같다. 전반적으로 커뮤니티에선 도월천>=진풍백=지현이라는 의견이 많다. 둘째 제자 도월천 경우는 근소하게 진풍백보다 강하다지만, 넓게보면 제4흑풍회 대장 지현 및 진풍백과 동급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외사천왕 중 하나인 남림야수왕 황건우의 경우 '''비무장의 체술 위주인 탓에 진풍백과 싸울 시 상성 때문에 이기는 데 애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드래곤볼식 줄세우기 파워밸런스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 일단 일정 경지 이상의 고수들이 실전에서는 종이 한 장 차이인 건 현실에서나 창작물에서나 흔한 일이며, 뭣보다 진풍백의 체질인 '''천음구절맥'''이 아주 큰 변수로 작용한다. 천음구절액으로 인해 무한의 가까운 내공을 얻는다는 말은 진풍백의 첫 등장부터 나온 말이지만, 최신 신지 연재본에서 밝혀진 바로는 '''내공 회복속도'''도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게 되는 옵션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진풍백이 남발하는 무공이 열혈강호 작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내공소모량을 자랑하는 천마신공이고, 진풍백 이외에 천마신공을 남발하는 것이 진풍백 못지않은 어마어마한 내공량을 지닌 한비광이라서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지, 진풍백의 무공은 일반인이라면 몇 발 쓰지도 못하는게 정상인 데다가 곧바로 탈진해서 전투를 지속할 수도 없다. 그러나 진풍백은 천음구절맥의 효과로 기본적인 내공도 많지만 내공 회복속도도 빠르다 보니 다른 고수들에 비해 전투지속력이 훨씬 뛰어나다.[26] 즉, 진풍백이 자신보다 한 단계 위의 고수랑 싸운다고 해도, 서로가 내력을 소모하고 기술을 주고받으며 장기전이 되면 결국 유리해지는 건 진풍백이라는 것.
생긴 건 더 젊어보이는데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실제 나이는 30대 중후반이라고 한다. ㅎㄷㄷ.
여담으로 열강에서 사망플래그가 가장 또렷한 캐릭터이다. 첫 등장 때부터 죽음을 달관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데다가, 그가 세상을 등지게 된 원인이 첫사랑의 죽음이었는데, 그 사람과 똑 닮은 담화린이 자하마신에게 붙잡혀 있는 상태. 그의 목표가 첫사랑을 죽인 정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려 정사대전을 일으키는 것임을 감안했을 때, 담화린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 전개대로 흘러가면 '''①자기자신밖에 모르던 그가, 최후에는 타인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②정파에게 복수하기 위해 죽겠다는 그가, 최후에는 정파를 위해 목숨을 바치며 ③담화린을 보며 세상을 떠난 자신의 첫사랑 곁으로 간다고 기뻐하며 ④그의 죽음을 계기로 담화린은 목숨을 구하고 정파, 사파의 단합이 이뤄진다'''는 전개가 된다. 그야말로 완벽한 시나리오. 물론 담화린이 아니라 최근 상황에서는 매유진일 수도 있다.
[1] 한비광은 계속 성장 중이었기 때문에 절대급 강자의 포스를 주지는 못했고, 초운현은 천마신군의 제자에 걸맞지 않게 졸렬하고 한 수 아래인 면모만 보여주었으며, 최상희는 분노 상태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평상시 성격이 여리고 무른 편이라 악명 높다기엔 거리가 있었다.[2] 송무문 편 이전까지는 정파인들이 보여주는 천마신군의 제자에 대한 병적인 적대감이 무협지의 클리셰인 '정사간 깊은 악감정' 정도로 치부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송무문 편에서 드러난 진풍백의 행적을 통해 천마신군의 제자가 정파인들에게 적대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다는 걸 각인시켰다.[3] 혈우환은 진풍백의 상징으로, 혈우환을 보고 진풍백이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묘사가 정사 가리지 않고 등장한다.[4] 진풍백이 첫 등장할 때 보인 탄지공을 혈우환 투척으로 오인하여 진풍백이 탄지공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5] 실제로는 호협곡주로 위장한 환영문주 엽민천.[6] 단행본에서 추가된 장면에서 한비광과 듀엣으로 방어젼 펼칠 때 벽력탄으로 방어하는 면적이 7:3 수준으로 월등히 넓었다.[7] 송무문 때 진풍백은 대도문 멸문 후 송무문으로 바로 직행 → 경비대 전멸후 내일 결투약속 잡고 잠시 주막으로 후퇴해 휴식 → 야밤에 암습한 송무문 졸개 처리 → 아침에 유승빈 결투 및 송무문의 검진과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허공섭물 및 천마신공 남발 정도 되는 강행군을 하고 나서야 기진했다.[8] 열혈강호 내에서 내공을 불어넣는 치유는 엄청나게 내공이 소모되는 행위라고 수차례 언급된다. 최상희도 한비광을 치유해주다가 휘청이고, 한비광도 담화린을 치유해준 다음 완전히 지쳐버렸을 정도[9] 진풍백이 치료한 이는 피통과 내공면에서 최강자인 백강이기에 진풍백의 피로도는 아마도 엄청나게 클것이 자명하다.[10] 생각해 보면 당연하다. 첫 등장부터 초분혼마인들에게 하나하나 '광룡강천'급의 필살기인 혈우만건곤을 먹여서 처리 → 나머지 초분혼마인들에게 벽력탄을 허공섭물로 날려보내 모조리 처리 → 비월천검대의 화웅천과 1대1 대결 → 백강에게 내공충전 → 사음민과 대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리 지친 것처럼 보이는 게, 송무문 때 등장과는 다르게 모든 활약상이 한컷한컷으로 짧게 처리한지라.[11] 이 장면만 놓고 보면 마령검을 든 사음민은 진풍백과 동급으로 보이지만, 그 이전에 사음민이 진풍백을 보면서 "이것(마령검)을 쓰면 잠시 시간은 벌 수 있겠지만..." 이라고 독백이 나온다. 묘하게 진풍백과 사음민의 실력차를 나타내는 부분.[12]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작중 최강자 자하마신의 결정타를 두 번이나 깔끔하게 저지한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바로 천음구절맥을 생각할 정도면, 그 병의 유래가 팔대기보의 역사 못지않게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천하오절 신공과 사음민도 간단히 눌러버린 자하마신의 내공 공격을 진풍백이 기의 흐트러짐없이 완벽하게 받아내었다는게 대단한 것이다.[13] 궁종이 먼저 기를 모아서 화살을 날리자 뒤이어서 매유진이 거대한 기운을 실은 화살을 날리며 이게 합쳐져서 수많은 파편으로 흩어지고 소용돌이가 되어서 날아간다.[14] '''천음구절맥'''도 천마탈골흡기공 마냥 충전기 배터리였다. 독자또한 낚였다.[15] 명예나 충절을 위해 깨끗히 죽는 걸 말한다.[16] 도월천의 배신장면이 나올 때 한비광의 반응을 보면 사형의 배신에 의해 분노한 사제의 모습이라고 보기엔 뭔가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도월천의 도발에 흥분해서 칼을 뽑고 달려드는 모습도 지나치게 연출된 모습에 가까운 모습이다.이를 보아 한비광은 도월천의 꿍꿍이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을 공산이 크다.애초에 백강이 처음에 자신을 가로막았던 목적도 정확하게 간파해냈었으며 장백산의 첫 에피소드였던 백리향편에서 백리향에게 '''네가 죽길 바라는 사형이 있다.'''라는 말까지 들었으므로 도월천의 꿍꿍이를 간파해내긴 한비광으로선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한비광이 죽길 바라는 사형이 도월천 뿐만이 아닌 초운현까지 포함이라고 해봐도 냉정히 말해 현 시점의 한비광은 두뇌로나 무공 실력으로나 초운현이 어떻게 해 볼수 있는 수준이 절대 아니다.이 점을 생각해봐도 한비광 자신으로선 자신이 죽길 바라는 사형이란 건 도월천이라는 답을 충분히 내릴 수 있을 것이다.애초에 최상희에게도 도사형은 속을 알수없는 위험한 분이라며 경고를 들었던 적도 있으니 복선은 충분히 깔려있던 걸로 볼 수 있다.[17] 소리가 나는 화살.먼 거리에서 신호나 경고를 주는 용도로 쓰인다.[18] 결국 갈뢰는 한비광과 잠깐의 대결과 그 와중에 몇마디의 대화로 인하여 한비광의 정체를 대략적으로 파악한듯 하고 한비광을 신지로 순순히 보내주고 자신은 신지 본진으로 이동중이다.[19] 이 상황을 지켜보던 궁종의 궁사들이 아무리봐도 저 자가 저 상황에 난입을 한 건 궁존 때문인 것 같다고 수군대자 나 때문에 그랬냐며 당황하는 매유진의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인해 진풍백이 매유진에게 플래그가 선 것 같다는 많은 독자들의 예상은 결국 기정사실화 되었다.[20] 어찌보면 도월천과 진풍백의 이런 구도는 둘이 처음 등장할 때 부터 잡혀있었다고 볼 수 있다.사연이 있긴 했지만 직설적인 미친 개 스타일의 진풍백이 속 검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권모술수형 스타일인 도월천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음이 첫 등장부터 확연하게 보일 정도였고 그의 둘째 제자 자리를 노린다는 핑계로 도월천에게 심심찮게 도발을 걸 정도였으니...이제는 확실히 배신까지 한 도월천을 자신의 손으로 싸워 처단할 기회가 왔으니 진풍백 입장에선 놓치지 말아야 할 재밌는 일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21] 천하오절(검황제외)을 상대로 이기지는 못할지라도 어느 정도 상대하는 건 가능하다고 한다.[22] 그 초고수조차 몇 명이나 있는지 불확실. 현재 등장인물 중 '''신지 절대자 자하마신'''과 절대일검, 천음마녀등 3인과는 격차가 나긴 하지만 그들릏 제외하면 가장 강하다 할 수 있는게 천신각주 사음민이지만 그 사음민조차 진풍백을 죽이는 데 실패했다. 물론 사음민이 십대검존급 고수 서너 명과 싸우느라 체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단 사음민은 마령검을 각성한 상태라는 이점도 있고, 진풍백도 초분혼마인들 잡고, 십대검존 중 좀 강하다는 화웅천과 싸우고 또한 '''백강을 내공치료하며''' 온지라 너프가 크게 작용할 만한 체력이 유리하다고 할 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진풍백을 죽일 뻔한 것조차 진풍백이 실력에 밀려서가 아니라 지병 때문에 진풍백이 고통에 시달려서 기회가 온 것. 물론 좋은 기회니 죽여버릴까 하다가 사음민 자신도 너무 오랫동안 마령검을 사용해서 잡아먹히게 될 까봐 그만두긴 했다. 그 외에 담화린과 싸운 존사들은 사음민보다 실력이 더 뛰어날지 불확실하고 각 종파의 존들은 자하마신에게 기를 빨려 죽은지라 비교하기도 뭣하고.[23] 한비광도 이젠 백강과 대등할 정도로 성장해 진풍백, 도월천은 넘어선 듯하다. 일단 감지력으로도 먼치킨 사기캐다.[24] 주인공 버프.[25] 천하오절(검황제외)급 실력자로 묘사한다.[26] 물론 천마신공의 내공 소모량이 워낙 장난 아니다보니 무한정 사용할 수는 없다. 단적으로 진풍백은 신지대전 초기부터 혈우만건곤을 폭격 수준으로 난사했고, 허공섭물로 대량의 벽력탄을 조종하고, 십대검존 화웅천과 싸우는 등 큰 내력소모를 하고도 사음민과의 싸움에서 혈우만건곤 난사,진기대결 시도, 마지막에는 '''혈우폭풍''' 까지 사용할 정도였지만, 결국 그 혈우폭풍을 끝으로 내력이 바닥나 마무리는 벽력탄에 의존해야 했다. 천음구절맥으로 높은 내공을 보유하고 내공 회복속도도 빠르다는 것을 보여준 단적인 케이스였지만, 역으로 천음구절맥의 내공 회복속도가 천마신공의 소모량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일대다수로 정파를 학살하고 다니는 진풍백이 천마군황보나 혈우환 투척같이 상대적으로 내공소모가 적은 기술을 주기술로 쓰는 것도 이런 회복+소모 템포를 맞추기 위한 전력배분의 일환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