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석
1. 개요
남편을 기다리는 돌. 아내가 멀리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서 돌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상식적으로 시체는 썩어 해골이 되지 돌이 되지는 않는다. 신화에서만 가능한 일.[1]
1.1. 유래
망부석 전설은 한국의 여러 지방에 전해진다. 대표적인 것으로 신라 눌지왕 때 박제상의 아내에 대한 전설이 있다.
박제상이 일본에 볼모로 있는 왕자를 구출하고서 자신은 사망했고,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는 수릿재에 올라가 높은 바위 위에서 멀리 왜국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그대로 돌부처가 되어 수릿재 신모(神母)가 되었고, 그 바위를 뒷날 사람들이 망부석이라 불렀다고 한다.[출처]
위 이야기는 많은 전설 중 하나고, 어느 신화가 그렇듯이 변형이 엄청나게 존재한다.
2. 1에서 파생된 용어
원래 의미에서 파생되어 한 장소에 박혀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용어가 되었다. 말 그대로 돌이 되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