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독(배틀테크)
1. 개요
Mad Dog. 배틀테크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클랜의 60톤 옴니메크
2. 제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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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명
간접 화력 지원 메크로 개발된 매드 독(Mad Dog)은 역각형 다리와 왠지 구부정해보이는 동체 스타일 때문에 이너 스피어에서 벌처(Vulture. 콘도르 류의 독수리를 가리킴) 또는 드라코니스에서는 하게타카(역시 콘도르를 가리키는 일본어)라고 부른다.
그 명칭이 아주 잘 어울리는게, 간접 화력 지원 메크가 원래 고지대에 올라 주변을 관망하면서 적의 빈 틈을 노리다 장거리 미사일을 쏴서 줏어먹는 식의 운용을 하다보니, 벌처의 이런 행동은 외모적 특성과 더불어 적이 쓰러지기를 기다리는 콘돌과 다름없었다고 한다.
원래 클랜 스모크 재규어에서 개발했으나 모든 클랜들 사이에서 화력 지원용으로 널리 쓰인다. 특히 클랜 고스트 베어(후일 라살하그 자치령)가 선호하는 편. 디자인적으로 팀버 울프와 상당부를 공유하고 있긴 하지만,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싸가지 없는 놈인데다 잘나가는 클랜 울프에 대한 반감도 컸기 때문에 팀버 울프를 비웃는 의미에서 매드 독이라는 조롱섞인 명칭을 붙였다고 한다. [2]
PC게임인 멕워리어 4 시리즈에서는 조금 기이한 형태가 게임상에 등장한다. 원래 매드 독의 라지 & 미디움 펄스 레이저는 양 팔에 달려있는데, 게임상에서는 어째선지 미디움 펄스 레이저가 동체 전방 하부, 턱 위치 쯤의 터렛에 붙어있는 것처럼 묘사됐다. 룰적으로 말하자면 동체 중앙에 달리게 되는 식이다. 그래서 멕워리어 4에서 나온 이 형식을 두고 흔히 매드 독 Mk. II (또는 벌쳐 마크 투)라고 부르곤 한다.
3.1. 변형 기종들
먼저 프라임은 주무장인 LRM-20 외에 가진 레이저 무장은 미디움급 이하가 접근해올때 자위용으로 쓰는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발열 문제에 주의해야 하는 편이다. 페로-파이버로스 8.5톤의 장갑 역시 동체급의 일점사를 버티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 A형 : ER PPC와 LB 5-X의 직사 화력과 6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6기의 근접 화력을 가진 사격전형이다. 매드 독 Mk. IV의 기본형과 비슷하다.
- B형 :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하나를 떼는 대신 6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를 달아 범용성있게 굴리는 셋이다. 대구경 펄스 레이저 두문은 ER 대구경 레이저 두문으로 대체되었으며 중구경 펄스 레이저는 세문으로 늘었다.
- C형 : 가우스 라이플 두문만 장착하고 있으며 클랜내에서는 재판용으로 줄곧 사용된 형태이다.
- D형 : 기본형의 연방 공화국 내전 시대 변형판으로 12연장 차세대 전술 미사일 발사기[3] 두 기가 중심이 된 화력 지원형이다. 보조 무장으로 ER 중구경 레이저, ER 소구경 레이저, 중구경 펄스 레이저가 각각 두문씩 장착되있다.
- E형 : C형의 성전시대 사양. 다른 잡무장 없이 초강습 가우스 라이플/30 두문만 장착하고 있다.
- F형 : E형의 다른 형태이며 초강습 가우스 라이플을 20으로 바꿔달고 ER 중구경 레이저 네문으로 백업하는 형태이다.
- H형 : 기본형의 중형 레이저 채용형태이다. 1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에 아르테미스 IV 화기 관제 체계를 장착하였으며 이걸 두기 장착하고있다. 에너지 무장은 중형 중구경 레이저 세문, 중형 대구경 레이저 한문을 장비하였다.
- U형 : 수중전을 상정한 형태이다. 15연장 장거리 어뢰 발사기 두기에 아르테미스 V 화기 관제 체계를 장비하여 어뢰의 명중률을 높인 사양이다. 수중전 운영을 위해서 배틀멬 수중 기동 유닛 다섯기와 하젤을 장비하였다. 보조 무기는 ER 중구경 레이저와 중구경 펄스 레이저를 각각 두문씩 채용하고 있다.
3.2. 매드 독 Mk.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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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9년 라살하그 자치령에서 만든 매드 독의 두번째 후계기이다.
원본 이상으로 장거리 간접 화력 지원에 특화된 형태를 지니고있다.
디자인은 PC게임 멕워리어 4 분노의 복수에서 기본 벌쳐의 디자인으로써 처음 등장하여 이후 위즈키드에서 발매한 멕워리어 암흑기에서 '벌쳐'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다. 동일한 기체에 디자인이 두개가 되자 유저들은 이 벌쳐의 디자인을 '벌쳐 마크2' 등으로 칭하였으며 현재는 벌쳐 마크 3 라는 이름으로 공식 세계관에 편입 되었다.
- A형 : 울트라 AC/5 두문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6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4기와 중구경 펄스 레이저 두문으로 보조하는 형태이다.
- B형 : 원본의 기본형의 점프젯 장착형이다. 주 무장은 원본과 같은 20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이며 보조 레이저는 ER 대구경 레이저 두문과 ER 중구경 레이저 두문으로 대체하였고 대체하고 남은 중량으로 점프젯을 장비하였다.
- C형 : 6연장 스트릭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8기를 주무장으로 쓰는 시가전형. 보조 무장으로는 세구경 펄스 레이저 네문이 장비되있다.
- D형 : 로터리 AC/5 두문과 중구경 펄스 레이저 두문을 장비한 형태.
3.3. 매드 독 Mk.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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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7년에 생산된 기종이며 마크 III와 다르게 날렵한 모습이 특징이다.
- A형 : 기본형을 살짝 변형시킨 형태이다. 무장은 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4기, 대구경 펄스 레이저, ER 소구경 레이저 2문, 울트라 AC/10.
- B형 : 15연장 스트릭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가 중점이 된 형태이다. 중구경 펄스 레이저, ER 소구경 레이저 2문, ER 하전 입자포가 백업이다.
- C형 : 조준 컴퓨터를 연결시킨 직사 병기형이다. 가우스 라이플을 중심으로 강화 중형 대구경 레이저 1문, ER 중구경 레이저 2문을 채용하고있다.
- D형 : 12연장 차세대 전술 미사일 발사기 두문을 주력으로 쓰는 원본 E형의 계승태. 보조 무장으로 강화 중형 중구경 레이저 두문, 세구경 펄스 레이저 두문을 채용하고있다.
4. 관련 메크
- 아바타: 루시엔 전투 이후 드라코니스에서 입수한 벌쳐를 역공학해서 베껴 만든 옴니메크이다. 부피가 훨씬 큰 이너 스피어제 XL 엔진을 얹으면서 동체가 매드 독보다 옆으로 많이 벌어진 형태를 하고 있다.
- 부시웨커: 이 기종의 모식도가 부시웨커의 완성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5. PC게임에서의 성능
5.1. 멕커맨더
4대 클랜 옴니멕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5.2. 멕워리어 3
5.3. 멕워리어 4[4]
5.3.1. 매드 독(Mad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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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워리어 4: 분노의 복수(Mechwarrior 4:Vengeance)의 오프닝에서 시그마 대장이 탑승하는 메크이다.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프로필 파일을 선택할 때 뒷 배경에 파괴된 활활 타고 있는 메크가 이 기종이다.
분노의 복수와 블랙나이트 편에서의 기본 무장은 본래의 프라임 무장과 똑같은 무장이었다! 하지만 용병의 사투로 넘어오면서 에너지 무기의 밸런싱으로 인해 ER 대형 펄스 레이저가 ER 중형 펄스 레이저로 교체되어 버렸다. 그리고 배틀테크세계관에서 약간의 논란의 주인공인 턱 부분의 모든 무기 슬롯이 가운데 몸통이 아닌 개별적인 파트로 구별이 된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무장이 가장 먼저 파괴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캠페인에서 절대로 저 곳에 무기를 장착하지 말자. (뭐, 자신이 신컨이라면 말리지는 않겠다만;;)
어찌되었든 멀리서 LRM으로 개기는 방법만이 살 길인 메크이다. 이너 스피어제 메크인 캐터펄트와 자주 비교되는데 둘 다 헤비급 기체에 미사일 지원메크로 쓰이고, 캐터펄트는 BAP를 장착할 수 있는 방면에 매드 독은 ECM을 장착 할 수 있고, 캐터펄트는 몸통회전의 제한이 있지만, 매드 독은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다.[11] 매드 독은 모든 무기 탑재대에 LRM 20을 1문 더 장착할 수 있어서 총 5문의 LRM20을 쏴 갈길수 있고, ECM의 존재 덕분에 탐지되지 않는 거리에서 쏘면 상대방 입장에서 상당히 짜증이 난다. 다만, 상대방도 ECM을 장착하고 달겨들면(예를 들어 BAP까지 장착 가능한 헬브링어라면...그저 묵념...) 이 쪽이 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걸 거꾸로 이용해 근접화력이 높은 아군이 곁에서 시동을 끈 상태[12] 에서 대기하고 벌처를 털러온 적을 역으로 털어버리는 전법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플레이는 멀티플레이에서 자주 볼 수 없다.
캠페인에서는 5톤 더 무겁고, 용량도 더 넉넉한 미사일 지원메크인 캐터펄트가 있는데다가, 팀버 울프, 노바 캣, 서모너 등 좋은 헤비급 메크들이 줄지어 있으므로 거의 쓰지않는다. 적으로 나온다면 멀리서 날아오는 미사일 때문에 성가시니 에너지무기로 잡아주자.
Mektek에서 무료 배포한 MP3 패치를 설치하면 매드 독 C타입과 독자적으로 만든 매드 독 II를 사용할 수 있다.
5.3.2. 매드 독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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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과 다른 점만 작성.
5.3.3. 매드 독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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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언급된 매드 독 MK.II와는 다른 기종이다.
무장을 보면 근거리에서부터 장거리까지의 폭넓은 무장을 하고 있는데, 멀리서 LRM과 ER PPC로 압박하고, 근거리에서 높은 파괴력을 가진 LB-X20과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레이저들과 기관포로 근접전을 펼칠 수 있다. ECM를 장착 할 수 있고, C타입처럼 탄도무기를 양 팔에 장착도 할 수 있고, 에너지무기도 장착할 공간도 넉넉하니 스텔스 기체로 멀리서 직사무기로 저격해주는 플레이위주가 된다. 근접전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린편이므로 시가전이 아닌 이상 비추.
5.4. 멕워리어 온라인
표준 시각으로 2014년 9월 23일 기존 클랜팩과 클랜팩2 모두 최상위까지 구입한 유저(총 360달러!)에게 지급되었고 이후 개별 구매 및 C-Bill 구매가 해금되었다.
캐터펄트와 유사한 화력 지원 역할이지만, 캐터펄트가 5톤 더 무겁고 미사일 적재량이 많아[14] 간접 화력지원[15] 이 좀 더 우세한 대신 매드 독은 직사 화력이 강한 편이라 실질적인 화력에서는 매드 독이 우위에 있다. 캐터펄트 K2가 고생을 해야 달 수 있는 가우스 라이플이 매드독 C 기본 장비일 정도.[16]
다만 화력과 움직임이 준수한 대신 60톤이라 장갑이 동급 대비 약간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과신해서 전면에 나서면 쏘기 좋은 타겟이 된다. 사실 매드독은 좌우 몸통 방어력 보너스가 있어도[17] 면적이 좀 크고 60톤이라서 잘 버티질 못 하는 편이다. 클랜 제품이라 생각보다는 오래 버티지만, 욕심 내지말고 캐터펄트처럼 아군과 함께 움직이며 화력 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중앙 동체는 삐죽 튀어나와 있고 좌우 동체는 저~ 뒤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모양새라 정면으로 적을 봐도 중앙 동체에 맞고, 옆으로 몸을 틀어도 중앙 동체에 맞는다.
[1] 멕워리어4: 용병의 사투(Mechwarrior4: Mercenaries) Mektek MP3.2 패치 기준.[2] 실제로 배틀테크 시간 기준으로 3060년에 클랜 스모크 재규어가 멸망했다. 이유는 워낙 싸가지없고 공격적으로 굴었던 탓에 너무 많은 적을 만들었고 그 결과 점령지에서 유독 반란이 많이 일어났고 여기에 사이가 극도로 나빴던 클랜 노바 캣까지 공격을 가했다. 또한 침공당시에 오만하게 굴었다가 자기네 칸이자 일칸도 라살하그 공화국에서 황천행으로 갔고, 투카이드 전투때도 삽질로 자기네 전력 대다수가 갈려나갔다. 결정적으로 이때까지 해온 악행때문에 이너스피어한테도 대놓고 찍혀서 결국 클랜 영역이 역침공을 당할때 이너스피어 연합군의 목표물이 되었다.[3] 탄종에 따라 단, 중, 장거리 모두 커버 가능한 클랜의 신형 미사일 체계[4] 멕워리어4: 용병의 사투(Mechwarrior4: Mercenaries) Mektek MP3.2 패치 기준.[5] 탄도 무기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6] 장거리 미사일(Long Range Missile)[7] 전파 방해장치(Electronic Countermeasure). 일반 메크에게는 500m 이내, BAP를 장착한 메크에게는 700m 이내에서 탐지된다.[8] 미사일 요격용 레이저 시스템(Laser Anti-Missile System). 선더볼트 같은 순항 미사일을 제외한 장거리 미사일의 일부를 요격한다.[9] 줌 윈도우 크기가 4배 증가된다.[10] E: 에너지(광선) 무기, B: 탄도 무기, M: 미사일 무기, D: 직사무기(에너지, 탄도), H: 발열 무기(에너지, 미사일), A: 탄약 무기(탄도, 미사일) O: 모든 무기를 탑재가능[11] 덕분에 등짝을 보는 상황이 일어나도 오히려 등짝을 보러온 상대에게 당할 수도 있다.[12] 시동을 끄면 100m이내에서 감지가 된다.[13] 기본 장착[14] 사실 적재량이 많다고 할 수가 없는게 매드 독의 고정 엔진인 300 XL 엔진과 동일 무장을 캐터펄트에 넣고 비교해보면 오히려 캐터펄트의 중량과 슬롯이 매우 부족하다. 게다가 슬롯 문제 때문에 캐터펄트는 철섬유 장갑도 넣게 되면 공간까지도 부족해진다. 추가로 이너스피어 미사일 무장은 클랜제와 비교해서 무게 차이가 무려 2배다. 그래서 톤수 낭비가 상당히 심하다. 엔진 출력을 많이 낮춰야지 동일 화력으로 탄환을 더 챙기는 게 가능한 정도.[15] 이는 이너제 LRM이 한 방에 발사되어 한방에 적에게 내려찍기 때문에 한방 피해가 크다. 클랜제는 한방이 아니라 연타로 때리는 탓에 피해 분산이 되는 편이다.[16] 이는 클랜제 장비는 이너 스피어의 동일 장비보다 작고 가볍기 때문이다.[17] 특히 하드 포인트가 적을 수록 방어력과 쿼크 수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