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브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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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ive Attack
1988년 브리스톨에서 결성된 영국의 트립 합 그룹. 원래는 삼인조 였지만 Mezzanine의 발매 이전 앤디 '머쉬룸' 바울스가 탈퇴하고 현재 로버트 델 나자 Robert '3D' del Naja[1] 와 그랜트 마샬 Grant 'Daddy G' Marshall의 듀오 체제이다.
포티스헤드, 트리키와 함께 영국 브리스톨 트립 합을 상징하는 삼대 아티스트다. 트리키와는 애증의 관계를 쌓아왔다.
영국에서 힙합 문화는 미국의 힙합 문화와 상이한 형식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이들의 본거지인 브리스톨에서는 사운드 시스템이라는 특이한 문화가 있었다. 매시브 어택은 그 사운드 시스템 중 와일드 번치라는 유명 사운드 시스템 출신이다.
1988년 와일드 번치에서 알고 지내던 세 청년이 결성. 이후 흑인 디바 사라 넬슨을 끌여들여 첫 싱글 'Any Love'를 발매하고, 3년뒤 1991년 첫 앨범 Blue Lines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발표 당시 댄스 음악을 새로 정의했다는 극찬을 받았지만 상업적인 히트는 미묘했다. 지금까지도 매시브 어택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게 평가 받는 앨범이다. (대신 'Unfinised Sympathy'는 대단한 히트를 기록, 지금도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곡들 중 하나로 자리 매김했다.)
이후 한동안 Massive라고 간략하게 줄인 뒤 언더그라운드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바꾼 이유는 걸프전 지지 오해를 살까봐. 그러나 1994년 두번째 앨범 Protection을 발매할 때 다시 원래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 앨범 역시 준수한 평가를 받아냈고(전작에 비해 획기적인 발전은 없지만 잘 만들었다는 평이 중론이였다.), 동명의 트랙은 미셸 공드리가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4년간의 난산 끝에 발표된 1998년 3집 Mezzanine은 여러모로 경력의 피크였다. 일단 발매 직후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평가 역시 격찬의 연속이였다. 후일 미국 드라마 하우스 테마 송으로 다시 삽입돼 젊은 미국 드라마 오덕들의 뇌리에 박아놓은 싱글 'Teardrop'도 수록되어 있다. 2004년 한국 영화 썸에서도 수록곡 'Inertia Creeps'가 OST에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앨범 이후 음악성의 차이로 멤버 머쉬룸이 탈퇴하고, 대디 G는 아버지가 되어 활동을 휴지했으며, 남은 3D만 남아서 5년동안(!) 4집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전 멤버와 함께 작업하다가 엎어버리고(굉장히 전위적인 작품이 될 뻔했다고 한다.) 이후 식언을 여러 번 하다가 결국 4집 100th Window를 발매. 앨범 완성도는 찬반이 갈린다. 전반적으로는 보통 수준의 평가를 받는 듯. 발매 직후 3D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잡혀가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무혐의 처리되었다.
2006년 베스트 앨범 발매뒤 4년만인 2010년 Paradise Circus, Girl I Love You 등 10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앨범 Heligoland를 내놓았다. 전형적인 트립합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듯(특히 Paradise Circus). 2010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했다.[2]
한동안 침묵하다가 2016년 2월에 EP 'Ritual Spirit'을 발매하였다. 트리키를 비롯한 여러 흑인음악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곡은 매시브 어택 같지 않을 정도로. 수록곡 'Voodoo In My Blood' 뮤직 비디오에 로자먼드 파이크가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EP에는 3D가 만든 곡이 실리고 다음 EP에서는 대디 G의 작품이 실릴 예정이라고 하는 듯하다.
뱅크시의 정체라는 설이 있다. 본인들은 부인 중.
Massive Attack
1. 개요
1988년 브리스톨에서 결성된 영국의 트립 합 그룹. 원래는 삼인조 였지만 Mezzanine의 발매 이전 앤디 '머쉬룸' 바울스가 탈퇴하고 현재 로버트 델 나자 Robert '3D' del Naja[1] 와 그랜트 마샬 Grant 'Daddy G' Marshall의 듀오 체제이다.
포티스헤드, 트리키와 함께 영국 브리스톨 트립 합을 상징하는 삼대 아티스트다. 트리키와는 애증의 관계를 쌓아왔다.
영국에서 힙합 문화는 미국의 힙합 문화와 상이한 형식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이들의 본거지인 브리스톨에서는 사운드 시스템이라는 특이한 문화가 있었다. 매시브 어택은 그 사운드 시스템 중 와일드 번치라는 유명 사운드 시스템 출신이다.
1988년 와일드 번치에서 알고 지내던 세 청년이 결성. 이후 흑인 디바 사라 넬슨을 끌여들여 첫 싱글 'Any Love'를 발매하고, 3년뒤 1991년 첫 앨범 Blue Lines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발표 당시 댄스 음악을 새로 정의했다는 극찬을 받았지만 상업적인 히트는 미묘했다. 지금까지도 매시브 어택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게 평가 받는 앨범이다. (대신 'Unfinised Sympathy'는 대단한 히트를 기록, 지금도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곡들 중 하나로 자리 매김했다.)
이후 한동안 Massive라고 간략하게 줄인 뒤 언더그라운드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바꾼 이유는 걸프전 지지 오해를 살까봐. 그러나 1994년 두번째 앨범 Protection을 발매할 때 다시 원래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 앨범 역시 준수한 평가를 받아냈고(전작에 비해 획기적인 발전은 없지만 잘 만들었다는 평이 중론이였다.), 동명의 트랙은 미셸 공드리가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4년간의 난산 끝에 발표된 1998년 3집 Mezzanine은 여러모로 경력의 피크였다. 일단 발매 직후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평가 역시 격찬의 연속이였다. 후일 미국 드라마 하우스 테마 송으로 다시 삽입돼 젊은 미국 드라마 오덕들의 뇌리에 박아놓은 싱글 'Teardrop'도 수록되어 있다. 2004년 한국 영화 썸에서도 수록곡 'Inertia Creeps'가 OST에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앨범 이후 음악성의 차이로 멤버 머쉬룸이 탈퇴하고, 대디 G는 아버지가 되어 활동을 휴지했으며, 남은 3D만 남아서 5년동안(!) 4집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전 멤버와 함께 작업하다가 엎어버리고(굉장히 전위적인 작품이 될 뻔했다고 한다.) 이후 식언을 여러 번 하다가 결국 4집 100th Window를 발매. 앨범 완성도는 찬반이 갈린다. 전반적으로는 보통 수준의 평가를 받는 듯. 발매 직후 3D가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잡혀가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무혐의 처리되었다.
2006년 베스트 앨범 발매뒤 4년만인 2010년 Paradise Circus, Girl I Love You 등 10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앨범 Heligoland를 내놓았다. 전형적인 트립합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듯(특히 Paradise Circus). 2010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했다.[2]
한동안 침묵하다가 2016년 2월에 EP 'Ritual Spirit'을 발매하였다. 트리키를 비롯한 여러 흑인음악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곡은 매시브 어택 같지 않을 정도로. 수록곡 'Voodoo In My Blood' 뮤직 비디오에 로자먼드 파이크가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EP에는 3D가 만든 곡이 실리고 다음 EP에서는 대디 G의 작품이 실릴 예정이라고 하는 듯하다.
뱅크시의 정체라는 설이 있다. 본인들은 부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