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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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활용도


1. 개요


CJ제일제당혼합소시지류 제품.

2. 상세


기존에 있던 천하장사, 키스틱과 같은 소시지 제품군. 맛의 종류는 6가지로 치즈맛, 치즈플러스, 리치 치즈, 크림치즈콘, 허니버터맛오징어, 할라피뇨가 있다. 처음에는 치즈맛, 오징어맛 두가지 버전으로만 출시되었는데 이중 오징어맛은 말 그대로 소시지에서 쉰 오징어맛이 나다보니 괴식으로 취급받을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한개당 편의점 가격은 700원. 원래 500원이었으나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일부 슈퍼에서는 더 작은 사이즈가 500원에 팔린다. 참고로 편의점에선 주로 1600원대에서 팔리는듯.
일단 제작사인 제일제당의 주장으로는 어린이를 주 타겟으로 잡은 다른 소시지들과는 달리 맥스봉은 20대 이상을 주 타겟으로 잡고 있다고 한다. 치즈맛은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데워서 먹으면 따뜻하고 치즈가 녹아서 맛있다. 또 먹다보면 치즈가 유독 쏠려있는 부분이 나오기도 한다. 동네 슈퍼같은 데서는 보통 사이즈를 1000원에 팔기도 하니 참고.
요새는 어육소시지형 제품 말고도 핫바 + 꼬치 소시지형 제품들과 비엔나 소시지 제품군도 나왔다. 이것들은 편의점에서 1900~2000원의 가격대에 판다. 종류는 꽤 다양한 편이며 값이 은근 나가지만 몇몇 제품(스파이시 비엔나 등)은 밥이랑 같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 맛. 빅팜을 벤치마크한 듯한 맥스봉 빅소시지라는 제품도 있는데, 빅팜과 마찬가지로 어육소시지 치곤 돈육함량이 높아 어육소시지보다는 소시지 모양 런천미트에 가깝다.

3. 활용도


이 소시지로 아이폰 터치가 매우 잘 된다. # 정확하게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사용하는 모든 터치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사실 다른 소시지류[1]도 잘 먹히긴 하지만, 최초의 실험자가 이 맥스봉을 가지고 실험을 했기 때문에 맥스봉의 인지도가 더 많이 퍼졌고, 그로 인해 '터치 소시지 = 맥스봉'으로 굳어졌다.
단순한 웃기는 사실 같지만, 실제로 이 사실이 밝혀진 후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iPhone 덕분에 편의점 매출이 39% 늘어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시지류 제품의 성수기기 아닌 기간에 이 정도로 상승했다는 것은 확실히 아이폰의 영향이 아주 없다고 보기 힘들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아이폰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맥스봉 판촉행사 등의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아시아경제 기사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지디넷코리아
여담으로 다함께 퐁퐁퐁에도 등장했다.


[1] 맥스봉을 가지고 실험한 실험자가 역시 테스트했던 건전지나 과일 등도 생각외로 터치가 잘 되었다. 단, 맥스봉은 건전지와는 달리 중간에 먹을수도 있고, 과일들과는 달리 터치펜처럼 가늘고 긴 형태인데다가 향이나 즙이 전혀 배지 않고, 먹고 난 후 쓰레기도 많이 배출되지 않으며, 과일이나 건전지와는 달리 어디서든 쉽게, 싼 값에 원하는대로 딱 한개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소시지가 가장 좋다고 결론지어졌다. 심지어 팝콘봉지로도 터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