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욱일기 관련 논란

 



1. 개요
1.1. 2012 OT 욱일기 반입
1.2. 2008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 사건


1. 개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욱일기 사용 논란에 대해 다룬 문서이다.

1.1. 2012 OT 욱일기 반입


https://images.app.goo.gl/Gd9icQBdVZxxYjsPA
소속 선수인 카가와 신지가 맨유에서 뛰던 2012년, '''올드 트래포드'''에서 붉은 원 사이에 카가와의 등번호인 26번이 새겨진 욱일기가 등장했다. 이 장면은 sbs espn을 통해 국내로 송출되었고 이 장면을 본 배성재는 "미친놈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맨유에서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이 사건이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의 빅클럽에서는 경기장에 반입되는 깃발에 대해서는 미리 검열을 통해 문제가 될 만한 깃발의 반입을 막고 있다. 즉, 단순히 일개 팬들만의 무지가 아니라 맨유라는 구단의 무지도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논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욱일기 논란과 유사한 경우라고 볼 수도 있다.

1.2. 2008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 사건


https://images.app.goo.gl/y7NZYvNb9esgQZ5J6
2008년, 맨유가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자 맨유가 발행하는 공식 잡지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에는 위와 같은 사진이 게시되었다. 그리고 국내발매판에서는 욱일기 문양을 빼고 발행한 된것은 욱일기 이미지가 한국에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의도적으로 한국판에서만 삭제해서 발행한 것이 아니냐면서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2020년 6월 3일 저녁 서형욱 해설위원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서형욱의 뽈리TV를 통해 자신이 문제의 욱일기 이미지를 삭제한 담당자였음을 밝혔다, 한글판에만 전범기가 삭제된 배경은 해외출반본(영어 사용 국가)는 맨유에서 직접 출판해 사용하고, 번역판은 각 나라에서 원본을 받아 국내 담당자가 검토,수정,변역하여 발행하고 있었는데 당시 해당잡지의 편집장이었던 서형욱 위원이 욱일기 이미지를 발견하고 당시 해당 잡지의 편집사였던 헤이마켓 본사에 연락을 시도했고 헤이마켓은 인사이드 유나이티드가 구단 공식 잡지였기에 문제 검토를 위해 맨유 구단으로 보고하여 구단이 문제를 인지하여 한국판에서는 욱일기 이미지를 삭제하고 발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냈고 한국판에서는 편집후 발행했으나 당시엔 지금처럼 자료 송출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아서 한국에서 영국잡지를 출간 하려면 현지와 동시작업은 못하고 영국에서 원본 CD를 택배로 받아서 편집하고 출간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히 출간 시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고 한국의 출판사에서 문제의 이미지를 발견했을 때 영국판은 이미 욱일기 이미지가 사용된 상태로 발간된 상태였기 때문에 영국판은 수정하기 쉽지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국판에서만 욱일기 이미지를 삭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서형욱 위원의 말을 빌리자면 맨유 구단은 이 사건 이후에 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세월호 관련 SNS 추모를 게시하는 등 마케팅 적으로 많은 고려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해당 영상의 링크 그리고 국내 매체에서는 ″맨유는 지난 1년 반 동안 한국에서도 인사이드 유나이티드를 발행해왔다. 단순한 번역 기사만으로는 한국 팬들의 큰 관심에 부응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면서 재창간 배경을 설명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
서형욱 위원의 유튜브 영상으로 인해 맨유 구단이 알면서도 욱일기 이미지를 사용한것 아니냐는 의혹은 해명되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맨유 구단은 문제를 인지하고도 한국팬들에게 사과 한마디도 없이 한국판에서만 욱일기 이미지를 삭제하고 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여러 커뮤니티의 의견을 참조하면 이번 논란에서 맨유 구단의 대처로 한국판에서는 이미지를 삭제하였지만 현지에서는 그대로 판매하였다는 의미가 되고 그렇게 되면 맨유 구단 공식잡지가 욱일기를 홍보하는 것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로 현지에서 아무 조치가 없었다면 해당 잡지를 읽은 현지 맨유팬들은 욱일기 문양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혀 모르고 넘어갈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리버풀욱일기 논란때 한국 ip에만 사과문을 게시하여 상당히 큰 질타를 받았었는데 2009년 사건 당시 맨유의 대처도 그와 다를바없는 반쪽짜리 대처라는 것이 주된 지적이다. 심지어 리버풀은 후에 골닷컴을 통하여 구단 대변인이 전세계 공개로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였지만 맨유는 그마저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한 관련 영상을 게시했던 서형욱 위원의 유튜브에는 당시에는 공론화하여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 리버풀의 욱일기 논란때와는 너무나도 상이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것, 맨유가 이 사건으로 경각심을 가졌다기에는 2014년 2월경 맨유의 일본 SNS계정에 알렉산더 뷔트너 사진의 배경으로 욱일기가 사용되어있는데(구단의 일본 SNS계정에 게시한 욱일기 이미지) 경각심을 가지게 된것은 맞냐는 것과 같이 여러가지 반박 댓글과 비판 댓글이 올라오게 되고 결국 해당영상은 댓글사용중지가 되었다.
서형욱 위원의 유튜브 영상에 대한 논란1
서형욱 위원의 유튜브 영상에 대한 논란2(현재는 게시글이 삭제됨)
서형욱 위원의 유튜브 영상에 대한 논란3
그리고 현재까지 언론에서도 맨유의 욱일기 논란에 대해서 크게 다루고 있지 않은데, 축구팬들은 이것 역시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
유일하게 문화일보 기사에서만 기사화를 했으나 초반부부터 작년에 일어났던 리버풀의 욱일기 논란을 좀 더 중점적으로 언급하고 기사 말미에만 이번에 일어난 맨유의 욱일기 논란을 짤막하게 언급하고있다.
현재 상황에서 구단의 공식적인 피드백과 사과가 이 사건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것같은데 현재까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측에서는 공식적인 사과문은 아직이지만 2020년 6월 4일 항의 메일을 보낸 국내팬들에게 답장형식으로 피드백을 했다고한다.
https://www.fmkorea.com/football_world/2933363025(해당 피드백 링크-현재는 삭제됨)
아직까지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골닷컴에서 구단 대변인이 전세계 공개로 사과를 한 리버풀과 대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