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컴 글레이저
1. 개요
미국의 기업인. '''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 구단주.
2. 생애
아버지의 보석 도매 사업을 상속 받아, 단돈 300달러(!)로 투자를 시작해 여러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1995년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컬버하우스 가문으로부터 사들인 이후 2003년 ~ 2005년 사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주식을 약 14억 7000만 달러에 사들였고, 2005년 약 1조 4942억 원에 존 매그니어와 J.P.맥매너스가 보유한 맨유 주식 28.7%를 인수하여 지분율 70%를 돌파, 5%를 추가하여 상장폐지까지의 구단의 모든 것을 주무를 수 있는 지배주주, 곧 구단주가 되었다.[1]
이 사람은 알렉스 퍼거슨의 구단 운영에 일언반구의 말도 꺼낸 적 없이 모든 걸 퍼거슨에게 맡겼는데, 이것만큼은 팬들이 좋게 평가한다.
2006년에 발병한 뇌졸중으로 인해 결국 2014년 5월 28일에 향년 86세로 사망하였다.
그 후 글레이저家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물려받으면서, 에이브럼 글레이저와 조엘 글레이저가 공동 회장을 역임하게되었다.
[1] 잉글랜드의 클럽에 있어 75%의 지분은 클럽에 대한 절대적인 지배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전까지의 맨유는 이런 절대적 지배주주인 구단주가 없는 시민구단이었다. 이 때문에 맨유의 사유화에 반대하여 서포터 일부가 이탈, 모금을 통해 FC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라는 아마추어 클럽이 창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