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떨이

 

1. 개요
2. 원리
3. 사용법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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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먼지를 터는 데 쓰이는 도구.
사전적으로 올바른 말은 "먼지떨이"이다.


2. 원리


먼지떨이는 사물에 달라붙은 먼지를 바닥으로 떨어내는 것이 아니다.
"정전기의 원리"를 이용해 도구가 먼지를 흡착한다.

3. 사용법


천장, 전등, 장식물, 서적 등에 비비듯 떨어내면 '먼지떨이'에 정전기가 발생하면서 먼지가 달라붙는다.
그러나, 먼지 흡착에도 한계가 있다.
무한정 먼지가 달라붙는 것이 아니므로 매일 청소하는 사람들이 먼지를 떨어낼 때 사용해야 효과가 있다.
1주 혹은 1달에 한 번 청소를 하는 사람이 쓰게 되는 경우에는 먼지떨이의 흡착능력을 초과하여 다량의 먼지가 바닥에 떨어지거나 공기 중에 날리면서 최악의 상황에 부딪힐 수 있다.
즉, 부지런한 사람을 위한 청소도구이다. 가끔 청소하는 게으른 사람은 걸레질을 해야 한다.
창문을 활짝 열고, 먼지떨이를 써서 집안 전체를 가볍게 청소해준다음에 바닥 청소기를 밀면 가장 좋다.

4. 종류


3가지 종류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가장 잘 보이는 건 길이가 4~50cm 정도 되는 플라스틱 막대기에, 섬유는 폴리프로필렌으로 빽빽하게 달린 형태이다. 모양새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가장 무난하다.
다음으로는 양모나 타조 깃털에 나무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게 있는데, 최근 외관이 괜찮아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다. 다만 저가 제품은 내구성이 그리 우수하진 않아서 손잡이가 부러지거나 떨어질 수도 있다.
양모는 모양새와 먼지 흡착력이 타조털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평이지만, 각질이나 냄새가 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장점이 있다.
타조털은 외관이 가장 좋지만, 저가제품들에서는 냄새각질, 털 빠짐이 심한 경우가 흔하므로 잘 골라야 한다.
이외에도 극세사, 총채 먼지떨이 등도 있지만, 오프라인에선 다소 드문 편이다. 아무래도 외관이 고급과 보급형 사이고 인지도도 낮은 애매한 제품이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