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1. 개요
'''냄새'''는 인간의 오감중 하나인 후각으로 얻게되는 정보를 말한다. 코의 점막이 공기 중에 퍼진 분자와 닿으면 얻을 수 있다.[1]
수중 생물들은 물 속의 물질로 감별하며, 미각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2. 상세
사람은 문명이 발달하기 전부터 냄새를 통해 음식의 상태를 살피는 등 썩은 음식 같은 치명적인 요소들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지켜낼 수 있었다. 냉장하는 문화 같은 식품 보존 기술이 급격히 발달한 이후에는 중요성이 점차 낮아졌다.[2]
2014년 3월 20일, 미국 연구진이 사람 코로 1조개의 냄새를 식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서 기존의 식별 가능한 냄새는 1만개 뿐이라는 통설을 뒤집었다. 관련 기사
3. 어원
어원은 자동사인 '나다'로, 이것에 사동 접미사 '-이-'가 붙어 '나이다→내다'가 되었고, 그 명사 파생형이 '내음'이 되었다. 오늘날 '꽃내음' 등에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내음' 뒤에 '모양새', '낌새' 등에 있는, 꼴을 뜻하는 접미사 '-새'가 붙어 '내음새'가 되었고, 이게 줄어든 게 '냄새'다.[3]
4. 관련 문서
[1] 함부로 화학 물질의 냄새를 맡는 것이 이와 같은 이유로 위험할 수 있다.[2] 단, 현대의 경우 실내에서 불이 났을때 냄새가 화재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3] 한편, '내다'의 어간 '내-'는 이 자체로 명사로 무접 파생이 일어났는데, 그게 바로 '꽃내', '똥내', '향내' 등의 '내'다.